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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7 16:31
저는 이게 가장 오싹하던데
이것도 나무인가 나무2인가는 모르겠는데 지구도 알고보니 어항에 들어있었다 이런식. 지금생각하면 별로 뭐;
05/12/27 17:01
이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군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내 안에 우주가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호흡기나 식도 같은 부분은 블랙홀, 땀샘이나 대소변을 배출하는 곳은 화이트홀... 뭐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몸안에 쳐들어오는 병균들은 나쁜 외계인. 몸에 좋은 세균들은 우리편 외계인 ;;;
05/12/27 17:03
논술 준비하시려면 띄어쓰기도 신경쓰심이 좋을 것 같네요. 뭐... 원고지가 아닌 이상 띄어쓰기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고 여러 차원 중에 하나라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외계인과는 다른 의미로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면 망상일 수 있지만 그런 건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그런 종류가 아닌가 합니다. ^^;
05/12/27 17:52
제귀에최첨단음성수집장치가달려있어서방송국으로달려가서내귀에최첨단음성수집장치가달려있다라고세번외쳐야이답답한기분이저그연탄조이기라인을단숨에뚫어내듯풀릴것같다고생각합니다
05/12/27 21:00
실제로 인간은 소우주죠. 세포 하나하나에 담긴 그 신비로움은 아직 인간이 개척할 부분이 많구요(개척시대?). 광활한 우주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또 어떤 유기체의 일부일지도...
05/12/27 21:02
지금 제 신장 피질의 한구석탱이에서 저나 신밧드님 같은 세포하나가 '혹시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어떤 거대한 생명체의 일부는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을런지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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