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27 12:04
사실관계는 글을 바탕으로 한 정황 설명으로는 증명하지 못합니다. 물론 정황이 수사에 참고사항은 되겠지만요. 그동안 황박사님에 대한 수많은 글들이 자신이 진실이라고 했지만 그것을 증명하지는 못했습니다. 모두들 조금만 기다립시다. ㅡ.ㅡ;;
05/12/27 12:06
황교수팀의 논문 조작이야 사실로 드러난 거지만, 아직 반전이 하나 더 남아 있을 듯한 예감이 듭니다. 미즈메디 쪽 사람들이 100% 참말하고 있는 것 같진 않거든요...
05/12/27 12:15
한때 최대 이슈였던 삼성문제가 황우석박사의 논문조작논란으로 묻혀버렸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최대의 수혜자는 삼성이지 싶습니다. 용두사미로 끝날것 같은 이번일이지만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05/12/27 12:47
황우석 교수님의 언론 플레이 하나만 지적하겠습니다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대한민국 기술이다" 이 말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황우석 교수님이 애국자라서 국가에 귀속시킨걸까요? 우리나라 직무상 발명 관련 특허법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님의 의사와 관계없이 관련 기술 특허는 무조건 서울대의 것입니다. 서울대는 국가 소속이니 그 기술은 국가의 것이구요. 이것은 황우석 교수님의 애국심과는 하등의 상관없이 이미 그렇게 되도록 법적인 의무로 정의된 겁니다. 이걸 왜 황우석 교수님이 이렇게나 많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여기에 왜 이렇게 감동받는 사람들이 많은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갑니다. 황우석 교수님 관련 업적은 엄정하게 검증하여 진짜 사실로 존재하는 업적 정도로 재평가 받으면 됩니다.(혹시 거짓말을 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 역시 평가 받으셔야 하구요) 교수님의 업적보다 지나친 환상 반대로 교수님의 업적에 대한 지나친 매도는 조심합시다. 아울러 저번에 제가 황우석 교수님 논문에 대해 확실한 근거가 있는 반론조차도 무시하던 네티즌들을 비난한 적이 있는데 이 글 역시 확실히 근거가 있는 반론이라면 역시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다만 제가 읽은 바로는 음모론으로만 이루어진거 같아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좀 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셨으면 설득력이 있겠지요?
05/12/27 13:03
맞춤형 배아줄기 세포는 우리 대한민국 기술이다. 가 언론플레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한것이 언론이지요 그리고 언론의 진짜 목적은 삼성사태 물타기라고 봅니다. 뭐 이것도 그냥 의혹이고 설일수 밖에 없지만 우구충정따위는 이미 사라진 아니 원래부터 없었던 세상이니 세상만 모르면 무슨 짓이 뒤에서 일어나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현재 5개의 체세포가 동일한것으로 나왔지만 아니나 다를까 줄기까지는 아니다 이다의 말이 있는듯 한데 예상했던 수순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날때부터 최후의 승자는 결국 제보자가 되지 않겠나 했는데 어쨓든 흥미진진 하군요 나라를 벌컥뒤짚을 삼성사태를 일소해버리며 알면서도 여기에 귀추가 주목될수 밖에 없을정도니
05/12/27 13:18
어찌 되었건,누구 말이 진실이건 간에 관련된 사람들은 물론 한국의 과학계와 더불어 국민들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이젠 돌이킬수 없는 곳까지 와버린 것 같네요.
05/12/27 13:45
이글은 올린분은 진짜 소위 빠 군요
저번에도 뭔가 황박사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것이 있으면 글을 올리더군요 부탁인데 제발 이곳에선 활동을 접으셨음 합니다 서울대가 조사하니까 그때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되는거고 누구 말이나 누구 주장은 별로 신빙성이 없죠 지금껏 황모교수는 논문도 진실되고 줄기 세포도 있다라고 떠벌였지 않나요? 두고 봅시다 이미 밝혀진 논문 조작만으로도 황모씨는 학자로서 자질을 잃어 버린겁니다
05/12/27 13:59
황교수(아직 해임되지 않았으니 황교수라 칭하겠습니다)에게 아무리 유리한 이야기를 끌어와도, 황교수가 주도한 논문 조작의 잘못을 덮을수는 없습니다..
아큐브// 섀튼 박사도 섀튼 박사가 소속된 피츠버그대에서 먼저 자체 조사를 합니다.. 서울대도 황교수가 소속된 학교이기 때문에 마찬가지 입장인것 뿐, 서울대가 특별한 무언가이기 때문에 서울대가 주도를 해서 조사를 하는게 아니죠..
05/12/27 14:11
피디수첩방송으로 국가적 논란이 되었을때... 한국최고라는 서울대에서
여론의 눈치만 살폈지 젼혀 용기있고 전문가다운 입장을 표명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서울대의 무능과 건전치못한 학풍을 드러낸것입니다 뒤늦게 부랴부랴 조사를 서둘렀지만 그땐 이미 황교수사건의 대세는 기운후였습니다...황교수의 비도덕적행태를 볼때 서울대의 다른이 역시 의심이 안갈수없습니다...상식적으로.. 황우석과 섀튼은 여러차이가 있습니다
05/12/27 14:12
내안의다른나님/// 저도 한때 그 생각을 했었고...웃으개 소리로...삼성이 '터트린 거 아니야'란 농담까지 했었는데...
얼마전에 엄청난 소리를 들어서......^^;; 위 본문 첫 글에 나오는 미즈메디와 합작하여 1000억을 투자하기로 한 '메디포스터'란 회사의 엄청난 대주주가 '보광'이라는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소리를..... [보광]은 이건희 회장 부인의 오빠 즉 이번 'X파일'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홍석현]씨의 회사거든요....^^;;
05/12/27 14:25
아유 길어~
이거 원 눈이 아파서 읽겠나요. 솔직히 글 제대로 읽고 리플 다시는 분이 거의 없을 듯. 정독하신분들의 10줄 요약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찝자면, 황박사팀 연구원이라면서 왜 신분은 제대로 안 밝히는지.
05/12/27 15:38
아큐브님을 전국안티서울대모임회장으로 추대합니다. 이제는 아주 대놓고 막 말 하시는군요. 솔직히 까놓고 도대체 이번 황우석교수님 파장과 그놈의 ' 건전치 못한 학풍' 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요? 학풍의 사전적 의미를 모르시는것 아닙니까? 예전 쓰신 글에서도 그렇고 아니 무슨 서울대가 대한민국 이공계 연구단체의 악인마냥, 매번 논문조작과 연구성과부풀리기 등으로 점철된 학교인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4년째 학교 다니는 사람으로써 학교의 학풍과 연구의 도덕성에 대해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느껴 본 적 없습니다. ( 저만 그런가요? ) 서울대 학풍이 어디가 그렇게 불온하고 비도덕적인지 많은 사람들이 납들할만한 이유나 근거를 딱 하나만이라도 대보세요. 무턱대고 까기만 한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닌데 매번 이러시니 매우 불쾌합니다.
05/12/27 15:45
황우석 교수님이 속해 있었던 학교이며 이견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입니다. 그런 곳을 믿지 못하겠다면 어디를 믿을 수 있습니까?
pd 수첩이 터뜨렸을 때 사람들은 그랬었죠. 언론 따위가 뭘 안다고 나대냐고. (사실 pd 수첩도 자문을 얻어서 알아본 실험이므로 그 말도 좀 그렇지만) 그래서 결국 서울대가 나서서 조사위를 구성했습니다. 그런데도 못 믿겠다면 도대체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조사는 누가 해야 합니까? 그리고... 이 건 관련해서 정말 억울한 소리 중에 하나가 논문 부풀리기가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대학원생으로서, 바이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분노가 치미는 말입니다. 데이터가 좀 부각되도록 그래프의 축 단위를 바꾼다거나 이 정도라면 몰라도 아예 없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일은 거의 (황교수님 사건을 생각하면 절대라고는 말 못하겠군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황교수님을 믿지 않는 쪽이지만 솔직히 정말 아직 숨겨진 진실이 있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나온 사실로는 황교수님의 거짓말이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왜 그건 그렇게 무시하면서 밝혀지지 않은 음모론에만 집착하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05/12/27 16:22
정독으로 읽기는 했으나 10줄 요약은 불가능-_-;
게다가 과학 지식이 없는 관계로 몇 달간 그냥 추이를 지켜보면서 내려지는 결론을 믿는게 속 편할 듯 합니다.-_-;
05/12/27 16:45
캐롤라인님 황교수사건과 서울대학풍과 관계없다는게 오히려 억지 같은데요?
서울대해체론...혹시 들어보셨나요? 서울대의 독과점과 패거리의식.... 제가 서울대 그냥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서울대의 연구풍토가 이런 무참한 비리가 가능할만큼 상명하복적이고 공저자들이 논문을 면밀히 검토하지않는등 치열하지않고... 더구나 황교수의 논문이 완전한 진실이어도 실제적인 적용이나 치료에 이용은 아직 난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서울대 누구하나 지적하지 않을정도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기회주의적입니다 더 할까요?
05/12/27 16:53
이번 황교수사건으로 대통령 마저 사과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청와대는 여러번 유감의 입장표명도 있었고.... 곧 인책이 확실시 됩니다 서울대는 자기대학에서 벌어진 일인데... 제3자이고 정의의 화신인냥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흔한 '유감성명'한번 없습니다... 비겁한것 아닙니까?
05/12/27 17:02
아큐브/님이 앞서 가시는 것 같네요. 어차피, 모든 조사가 끝나는 시점이면...님이 말씀하시는 공식입장 같은 거 발표할 거 같은데요. 설마하니, 이런 엄청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서울대가 모른척 할리 있겠습니까. 곧 있으면 모든 게 드러나잖아요...그때 서울대쪽에서도 무슨 말이 있겠죠. 기다리세요.
05/12/27 17:13
마르스님 저 역시 기다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디수첩의 문제제기 이후 국민이 반으로 갈리는 그때.... 서울대는 정말 여론의 눈치만 볼게 아니라 학국최고대학 답게 책임있는 자세로 논문의 검증과 황교수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했어야 합니다 서울대가 다늦은 조사를 부랴부랴 하는것도 정말 객관적인 조사위가 구성되어 서울대가 발칵 뒤집어지는걸 두려워서 '면피용'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서울대는 조사뒤 시간만 끌겁니다.... 책임있는 후속조치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05/12/27 17:13
뒤에 다신 리플은 공감할 만합니다만.. 너무 공격적이신 건 아닌가 싶네요 -_-;;
서울대뿐 아니라 덩치가 큰 대학에서 교수들끼리의 카르텔 같은 것이 형성되는 건 우려할 만한 사항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얘기라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서울대 수의대는 거의 황교수가 장악하고 있고 거기에 맞서다가는 제대로 교수 하기 힘들다는 그런 분위기라는 뉘앙스의 글을 봤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 있어서 서울대의 이번 조사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물타기 조사라는 점도 일정 부분 공감이 가네요. 그렇지만 다시 생각하면 서울대 말고 딱히 다른 기관이 맡기는 난감한 사안입니다. 다른 기관이 나서봐야 pd 수첩처럼 너네가 뭔데 나서냐는 여론만 형성될 것이 뻔하고 외국이 나서면 문제가 더욱 커질 공산이 크죠.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들지는 않으나 딱히 대안도 없는 것 같습니다.
05/12/27 17:13
낚시글들을 연구원글이라 믿는게 더 웃깁니다.
대놓고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인터넷으로 돌리는게 그들의 방식인가요? 진짜 황교수팀에서 흘러나온 글들이라면 한번더 실망하게 되는군요.
05/12/27 17:34
좀 길지만... 오늘자 뉴스입니다.
---------------------------------------------------------------- "줄기세포 `바꿔치기' 과학적으로 이해안돼" [연합뉴스 2005-12-27 06:33] 줄기세포 전문가들 반응.."더구나 1계대배양 단계선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주장에 대해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 교수팀은 지난 22일 검찰에 제출한 수사요청서에서 서울대 연구소와 미즈메디병원 실험실에 접근이 허용된 경우에만 바꿔치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김선종 연구원이나 또 다른 인물을 바꿔치기의 `범인'으로 지목했다. 황 교수팀은 김 연구원 등이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배양용기를 서울대 연구실로 가져와 배반포 단계의 환자 맞춤형 복제배아에서 떼어낸 내부세포덩어리와 섞어 배양하는 수법으로 바꿔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앞서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줄기세포가 수립된 첫 단계 1계대에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로 뒤바뀐 게 아닐까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나의 배양접시에 배반포 복제배아의 내부세포덩어리와 수정란 줄기세포를 섞어 배양할 경우 건강도가 떨어지는 맞춤형 체세포 배아는 일찍 죽고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만 살아남게 돼 마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처럼 위장했다는 주장이다. '계대배양'이란 세포의 일부를 떼어내 새로운 배양접시에 옮겨 대(代)를 이어 자라도록 세포를 키우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은 "흔한 상황이 아니다"며 황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1계대배양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정형민 교수는 "배반포 단계의 체세포복제 배아의 내부세포덩어리와 이미 완성된 수정란 줄기세포는 현미경으로 봤을 때 모양부터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약 이 둘을 섞을 경우 금방 표시가 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이미 수립된 수정란 줄기세포의 경우 증식 속도가 눈에 띌 정도로 빨라 5∼6일 사이에 엄청나게 불어나지만, 배반포 복제배아 세포덩어리는 1계대배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며 "이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확립된 줄기세포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1계대배양에서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바꿔치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도 "맞춤형 배반포 내부 세포덩어리와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를 같은 배양접시에 넣을 경우 벌써 모양부터 다르기 때문에 서로 구분이 가능한데, 초기단계에서 바꿔치기 됐다는 말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박사에 따르면 배반포 복제배아 단계에서 분리한 내부 세포덩어리는 20여개 안팎의 세포로 이뤄져 있고, 이미 확립된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는 수천개의 세포덩어리로 구성된 '콜로니'상태로 이 둘을 서로 구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 그는 "만약 바꿔치기가 됐다면, 수정란 줄기세포에서 일부 세포조각을 떼어내 다른 배양접시에 옮겨 배양하는 과정에서 맞춤형 복제배아의 내부 세포덩어리를 섞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실험실에서 이런 작업을 혼자서 하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다른 연구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 눈을 속이고 바꿔치기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오일환 가톨릭의대 교수도 "결국 검찰수사에서 밝혀야 할 문제이지만 1계대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원래 글 정도의 길이를 퍼오실 정도의 분이라면 이정도의 글은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위에도 썼지만 아직 진실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도저히 황우석이란 사람을 신뢰하기가 힘드네요.
05/12/27 17:36
지난 몇년사이 황교수와 그의 연구가 사화화 한후 단 한건의
서울대에서의 문제제기나 이견이나 혹은 윤리문제의 감독이나...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흔한 내부고발자나 폭로도 양심있는 다른 교수의 이견도 없었습니다 언론이 서울대 눈치본다고 우리나라 과학계의 치부라고 떠들어대지만... 서울대의 치부입니다 실체도 없고 억울한 한국과학계로 책임을 전가하는 서울대의 졸렬한 행태... 가증스럽기 까지 합니다
05/12/27 17:44
사실 거의 모든 문제는 서울대 만이 아닌 다른 학교들에서도 당연스럽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서울대를 연세대, 고려대 로 바꿔도 사실 별 차이 없는 일들이었다는 겁니다.
사안에 따리 지휘/감독 했어야할 학교가 그 부분들을 제대로 못했던 점에대해서 욕먹는거야 별 상관 없습니다만 그 이상은 필요이상의 뻘짓인거 같네요
05/12/27 17:47
'서울대 독과점과 패거리 의식'이 황교수님 연구성과 검증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요,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사회병리적 현상과 황교수님의 이번 사건을 억지로 끼워맞추지 마세요. 이번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간 서울대에서 있어왔던 수많은 업적과 연구들을 싸그리 '건전치 못한 학풍'과 그로 인해 일어난 극악무도한 사건으로 치부하는 것은 정말로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도대체 서울대 패거리 의식이라고 불리는 유대관계는 뭔지요? 서울대만큼 구성원 사이에 유대관계 약하고 사회 나가서도 학,파벌집단 형성 못하는 아니 안하는 대학도 없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물타기 조사라는 면에는 당연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마치 이때까지 서울대가 사회에서 누려왔던 특권의식과 비합리적인 계층형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양 말하지 마세요.
학풍이란것은 님께서 언급하셨듯이 '건전치 못하다' 는 둥 '비겁하다' 는둥 그렇게 쉽게 운운하실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과 시간의 세례를 받아 아카데미 내부에서 일어나는 학문 성향의 풍토입니다. 님의 말씀은 비단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서울대 학생들을 끌어내릴 뿐만 아니라, 선배님들과 교수님들 졸업생 모두와 그들의 사회발전기여도와 연구등 모든 부분의 평가를 절하하고 폄하하는 발언입니다. 이래도 정말 계속 하시겠습니까?
05/12/27 17:52
한국의 대학이 다그렇다는둥... 한국과학계의 연구풍토가 그렇다는건....
한국의 대학이나 한국과학자입장에선 너무나 억울한 일입니다 더구나 '한국의 대학'이나 '과학계'는 실체가 없는 대상입니다 실체가 없는 대상에 비판이나 개선을 바라는건.... 묻어가고 싶다는 속셈이거나 물타기입니다
05/12/27 18:03
황교수사건 정도의 역사적 사기를 쳐놓고도 서울대가 건전한 학풍이라고
우기니 .... 좀 거슬리겠지만 분명 저는 서울대의 책임을 거론하긴 했지만 서울대재학생,졸업생,모두를 폄하한적없습니다... 패거리의식? 서울대독과점... 과연 황교수를 검증할만한 능력이 서울대밖에 없었을까요? 공과는 분명히 따져야지요.... 서울대가 사회발전에 기여했다지만 그렇게 따지면 사회각계를 주름잡는 서울대출신이 책임질 사회의 악폐도 많습니다
05/12/27 18:05
보는 입장이었지만 아큐브님 저번에도 그러시더니
전 서울대하고 거리가 먼 대학 출신자인데요, 그런 제삼자 입장에서 봐도 이번 사건을 두고 서울대에 대한 아큐브님의 비판은 너무 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연구하는 입장이라 말하자면 한국 과학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사건은 서울대 문제라기보다 과학계 풍토에 기인한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비단 저 하나만의 의견이 아님은 피지알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여타 연구자들과 얘기해봐도 이 문제를 두고 서울대 책임론을 거론하는 사람은 정말이지 한명도 못봤습니다 아큐브님 정말 연구자 출신이십니까...-_-;;;; 그리고 황교수님을 검증할만한 역량을 갖춘 곳은 좀더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일이 불거지면 상위 기관에서 하는 것도 학계의 관행이고요
05/12/27 18:05
아큐브님의 의견에 많은 반발을 가지게 되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큐브님께서 지금 비판하시고자 하는 것이 '대학의 잘못된 학문 풍토'입니까? 혹은 '대학의 잘못된 사회 역할'입니까? 그리고 그 대학의 대표주자로 '서울대'가 된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대학은 괜찮은데 '서울대'만 그런 것입니까? 저의 느낌으로는 아큐브님의 주장은 매우 모호하고, 방향성 없는 비판으로 차 있습니다. 비판이라는 것이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는 것에 목적이 있는데, 더 나은 모습보다는 비판할 대상이 있기에 비판한다라는 목적에 더 충실하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대안을 제시해주시거나, 비판의 목적을 더 명확하게 해 주시면, 지금보다는 더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12/27 18:06
서울대 악폐많을수도 있고 저도 서울대 폐지나 대학원화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뭐.. 다 좋은 말인데요. 대체 황우석 교수 사건과 서울대만의 학풍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절대 이해불가합니다.
차라리 김선종 연구원이 연대출신이어서 서울대 대학원 공동연구중 많은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다면 모를까요.. 사실 이 것도 서울대가 아니라 다른 거의 모든 학교에서 행해지는 일이기도 하니 뭐..
05/12/27 18:07
제발 서울대의 문제점을 과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수님들은 다른랩의 수상한점들을 파고드는 기자나 검사가 아닙니다. 수의대연구를 비판적으로 보던 분들이 없던것도 아니구요. 다만, 이미 황교수가 신적인 존재가 되어버렸고, 좀만 흠잡아도 정신나간놈 취급당하기에 공식적으로 떠들고 다닐 수가 없었을 뿐이죠. 그리고, 이와같은 논문결함의혹등은 대학내의 타전공이 제기할 문제가 아니라 타대학의 같은전공에서 제기해야할 문제입니다.
05/12/27 18:08
차라리 그냥 미치도록 서울대 싫었는데 이런식으로라도 옭아메서 막말하고 싶다고 하세요. 감정의 솔직한 표현을 있는그대로 하심이 좋겠네요. 뭘 학풍같은걸 이야기 하고 그러시나요. 그냥 싫다고 하시지..
05/12/27 18:12
서울대가 유대관계가 약하고 파벌을 형성하지 않는다....
서울대정도로 독점하고 있다면 당연히 구성원간의 점성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서울대가 건전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서울대가 여러문제를 안고있고 합당한 여러비판에 직면하고 있단는건 모두 인정하실겁니다 이번 황교수사건을 여러 층위로 분석하면 결국 그런문제가 밝혀질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석의 전제인 이번 조사마저 서울대주도로 이루어집니다 상식은 어디로 간겁니까?
05/12/27 18:26
아큐브님께선,
사회에서 서울대출신간의 연대의식이 대학내에서도 같을것이다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학계가 복지부동였을때 검증을 주장했던 분들도 서울대교수님들이고, 의심스런 성과로 엄청난 연구비타내면서 딴데쓰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흘러나온곳도 서울대입니다. 학자와 경영인을 동일시 하지 마세요.
05/12/27 18:30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딱 맞을정도로 대처는 상당히 늦었지만 ( 그래요 사실 이런 일이 없기 전에 학교 내부에서 미리 감지, 조사, 점검, 검증의 시스템이 작용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이젠 학교 측에선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상 초유의 일인만큼 신중을 기하기도 했어야 했고 말이죠. 그리고 학교 역시 피해를 입었습니다. 능력있는 교수진도 잃었고 연구도 중단될 판에 지원도 끊겼고 호감도도 분명히 떨어졌습니다. 학교 분위기요? 말 안해도 잘 아시겠죠. 수의대쪽으로 지나가면 음울하고 침침한게 살기도 느껴집니다. 더 이상 어떻게 더 책임을 집니까,
막말로 학생들 다 내치고 연구실랩 불끄고 학교 문 닫습니까? 안그래도 서울대폐지니 뭐니 말들 많은데 또 한번 제대로 직격탄을 맞았고 모르긴 몰라도 서울대 앞으로 책정 되있던 연구자금예산도 더 줄어들겠지요. 잘못한 만큼 혹은 그 이상 이미 많은 대중들로부터 비난과 힐조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또 무슨일을 어떻게 하길 바랍니까? 그리고 님 댓글 쓰실때 제발 인신공격 하지 맙시다.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상식은 어디로 갔냐니, 저 졸지에 상식수준도 못 미치는 촌년이 되버렸군요. 어떤게 진정 상식을 못 지키는 일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애정이 있으니 패신다구요? 죄송하지만 크게 한번 웃겠습니다. 하하하하
05/12/27 18:30
마지막으로 나야 돌돌이님에게....
어떻게 과학계의 풍토나 대학의 생리가 변명거리가 될수있습니까? 정말 풍토나 생리가 그러니 서울대가 영웅황우석에게 굴종한 행위가 면죄될수 있답말입니까? 대학이나 연구실이나 서울대나 ... 전부 상식이 통하지 않는곳입니까? 이번 황교수사건에 과학계의 일이니 간섭말라는 비과학적인 과학자들의 망언이 연상됩니다...
05/12/27 18:34
아큐브님, 연구자이십니까?
그리고 서울대가 굴종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주십시오 솔직히 과학계 연구자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씀들을 아큐브님이 하고 계셔서 그럽니다
05/12/27 18:45
돌돌이님 한가지만 들께요...
적어도 연구의 윤리적문제... 연구원들의 난자사용...이부분에서는 서울대는 개입힜어야 합니다 전원 황교수추천의 생명윤리위에 맡겨 황교수에게 면죄부를 준것....굴종아닌가요?
05/12/27 18:50
참 마지막이라 했는데...
서울대는 아직 조사위원의 면면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과학논문의 검증을 비과학적인... 정치적인 자세로 한다는 말입니다... 한숨나올 정도로 무책임합니다 우리나라에 생명과학연구하는 팀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은 못해드리나... 어디서 해도 지금 서울대처럼 객관성이 없을까요?
05/12/27 18:59
아큐브님,
한양대IBR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심사없이 황교수팀 말한마디로 통과됐는데요. 그리고 이번논문 난자제공은 전부 한양대IBR에서 통과시켜준거 아닌가요? IBR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사하는 기관이지, 수사기관이 아니죠?
05/12/27 19:38
아시겠소? 진실은 한가지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제각각 다른 법이지요. 그러나 우린 '희망'이란 안경을 끼고 진실을 보려합니다. 그것이 진실의 진정성입니다.
05/12/27 20:27
이건 다 대한민국의 학풍이 건전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검증으 외국에 맡겨야 합니다~~. 어쩌면 세계적으로 건전치도 못할수 있습니다. 외계인에게 맡겨야 할지도~~.
05/12/27 23:10
PD수첩에서 모든것을 다 아는것은, 황우석 박사측이 줄기세포 연구에서 배반포 단계까지 밖에 진행을 못시켰지만, 김선종 연구원을 시켜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찍어 논문을 썻다는 제보자의 제보를 들었기 때문입니다...-_-;;
맨 처음부터 알고 있던거 아닌가요? 멀 그렇게 말을 길게 늘여놓으며 음모론으로 끌고 갈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배반포 단계까지 진행은 영국에서도 이뤄졌습니다. ) 이제 '아이러브 황우석'에서 최후의 수단이 엉성한 음모이론밖에 안 남은거 같더군요.
05/12/27 23:17
소위...황빠들 때문에 더 사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소위 음모론을 들먹이며 황교수를 구하고자 다른 사람들은 악당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노이사장이나 김연구원이 도덕적으로 옳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아직 그들의 위법행위는 밝혀진 것이 없는데 소위 황교수 지지모임에는 아주 매국노이고 인간 쓰레기 더군요. 이제는 안교수까지 배신자라고 하던데요. 아직도 아이러브황우석에서는 엠비씨 폐쇄, 한PD매국노 라던데 그렇게는 황교수 구할 수 없습니다.
05/12/28 20:40
집들이 모임에서 뉴스가 나오자 갑자기 사람들이 황교수 우리를 속이다니 나쁘다~! 하고 입을 모으더군요. 저도 많은 사실을 알 수는 없고 몇 가지 알려진 사실과 그 해석으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말을 하니 충격을 받더군요.
이번 사건에 대해 쏟아져 나오는 정보에 일일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고 분석하고 이해하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언론에서 얘기하는 "결론적으로 이렇다"라는 사실만 보고 욕을 하고 흥분합니다. 냄비처럼.. 이 부분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국익을 생각합시다. 이시대에 민족주의적 가치관을 들이대는 건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또 우리끼리 싸우다가 남 배불리는 게 옳은 것도 절대 아니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진실을 밝히는 게 아닙니다. 세상에 진실이 어디있습니까? 같은 사건도 관점에 따라 180도 다르게 해석됩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향후 우리에게 이롭게 승화시켜 가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일련의 사건 안에는 명예를 추구한 사람도, 돈을 추구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