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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6 20:55
종교 좋습니다. 사람의 약한마음을 달래고 사람답게 해준다. 뭐 대부분 이런거니까요. 근데 정말로 유연한 사고방식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몇 종교에서는요.
05/12/26 21:00
마지막 2줄 와우; 또 어디서 본건데..내용이 뭐엿지..(긁적..)
신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라! 그는 영원한 방관자일 뿐이다! 이런거엿나 --;; 하하;;
05/12/26 21:04
사람따위는 우주의 먼지에 불과하죠 잊으나 마나한.. 그런 사람이 만든 신이라는 가공의 존재는 글쎄.. 있다면 우주가 신자체가 아닐까요? 신이 사람이의 형상을 하고있다는것은 망상일것이고..
05/12/26 21:08
전 유신론자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맹목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유신론자들의 전도행위에는 내가 좋은거 가졌으니 너에게도 주마.라는 선한 뜻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믿음을 보지 못하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에 있습니다. 왜 그들이 내가 전하는 이 좋은 믿음을 믿지 않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신을 사랑하는 것만큼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동반되지 않는 포교행위때문에 몇몇 종교가 비난 받는 것이 가슴아프네요. 더불어 생각있는 종교인들이 발전시켜나갈 부분이라고 생각해봅니다.
05/12/26 21:09
특정종교를 비하하려는 목적이 아닌 것은 알겠는데 타이밍으로 봐서 당연히 기독교 관련 글이라는 것을 알겠네요 그리고 비하의 목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기독교인들은 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도, 신의 존재를 없다고 부정하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겠지요
05/12/26 21:11
차이코프스키 // 믿음이 좋은 것.. 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왜 좋은 것인지 알려주셔야죠.. 성경에 있는 주옥같은 말씀들은 저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몇몇 내용들은 저도 현실에서 따르려고 노력하죠.. 하지만 그것이 꼭 교회와 예배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05/12/26 21:13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인위적인 틀을 부정하자는 겁니다. 정말로 예수가 계신다면 저 아래경우같은 일이 발생할까요? 예수님이 나 안믿는애들은 다 지옥으로 가버려 이렇게 외치시고 다니실까요?
05/12/26 21:13
나라당 // 글에도 써놨지만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 신이 '예수'나 '야훼'나 '부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을 뿐이죠.. 신이라는 것은 절대자일수도 있고.. 절대적인 진리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저도 아직 모릅니다만.. 어쨌거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05/12/26 21:19
신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약한 인간들이 무언가에 기대기 위해 만든게 종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종교관련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이런건 각자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서 결론이 안나겠죠 ^^
05/12/26 21:31
기독교(개신교+천주교 기타등등)는 원래 신본주의 종교입니다. 그로인한 최소한의 배타성은 솔직히 인정하는 편이고요
다만 저 스스로는 인간보다 신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개인의 생각이며 그것을 강요하고 싶은 없습니다 하는 자세만 잃지 않는다면 신본주의라는 신학, 철학적 내용에 대한 비판의 여지는 있을지언정 비난이나 매도의 대상은 아닐 겁니다 이슬람 교리서를 한번 보니 이렇더군요, 인간이 신을 경배하는 데 이유가 있을리 없고 그 태도는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이어야 한다, 인간은 신을 경배하도록 창조된 존재이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이해가 안간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타인에게 강요를 하지 않는다면 다가치사회, 다이념사회에서는 그 자체만으로 비난의 대상이 안될 것이고요 그러니까 남의 사고와 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배려를 잃지 않는다면 이념과 신학에서 극단적인 대립을 보이는 종교들이 공존할 수 있을 것이고요, 종교, 이념 논쟁은 정말 정답이 없고 해결도 없더라고요...^^
05/12/26 22:01
mIrs님//음 제가 생각하는 종교에 대해서 설명할수는 있지만
안 믿는분들과는 분명히 엄청난 생각의 차이가 있을것이기 때문에 논란만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존재유무도 불분명한 신이란 존재라고 하셨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도 분명한 존재로 보아왔고 느끼네요. 이런 저의 생각을 안믿는 분들꼐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mIrs님도 믿는 사람들의 생각을 맹신적인것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하나의 가치관으로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2/26 22:12
종교는 마음의 안식을 얻기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만약에 신이 존재한다고 치더라도 자신을 경배하고 찬양하라고 시키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05/12/26 22:23
저도 절대적인 무신론자라
일부 개신교인들의 믿음 강요를 몹시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신에 대한 믿음이 허구라는 것을 그들께 강요하는 것은 또다른 강요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05/12/26 22:27
마지막 부분에 있는 mIrs님과 ANt님의 견해차가 이 글의 답을 말해주는것같네요..ANt님이나 저에겐 분명 존재하는 분이시며 의심하는것조차가 이해안되는 부분인데...mIrs님께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죠...
서로의 견해차이를 줄이지못하고 소모적인 논쟁만 하기보단 서로를...서로를 조금씩이라도 이해했으면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05/12/26 22:36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다.
가 생각나네요. 신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는 사실 논쟁이 될 주제는 아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어느 부분까지는 논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정적으로는 믿음의 문제이죠. 글쓴 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마치 저 혼자만이 신을 완전히 아는 듯 오만을 부리며, 신의 이름을 빙자해 사람을 억누르는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쓰신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셨지요. ^^ 멋진 분입니다.
05/12/26 22:46
제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은 당연히 아니라고 믿고 있고 그 생각이 전제가 되어서 서로 의견을 내놓았을 때 당연히 서로를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종교랑 정치얘기는 싸움만 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종교얘기는 이제 그만.. 서로를 설득시키고 이해시킬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아요
05/12/26 23:37
종교는 하나의 문화입니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기원이 같은 지역이기 때문에 교리도 비슷하구요. 불교는 기원이 다르죠. 인간이 없어지면 신도 없어집니다. 누가 신을 섬김니까? 강아지가? 소가? 산이? 나무가? 신은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일 뿐입니다.
05/12/27 00:00
전 신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분들 계시더군요 무슨 급할때만 몇일 잡아두고 기도하시고 아니다 싶으면 딱 끊어버리는 그런 사람들
05/12/27 20:34
스스로 믿고 싶은 쪽으로 믿으면 됩니다.
어차피 신을 이해할수있는 인간은 없어요. 설령 신의 뜻이 있다고 쳐도 그게 신의 진짜 뜻인지 누가 어떻게 압니까? 인간의 문화와 언어로 만들어 각색한 것을 인간의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는것일뿐. 그러니까 다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는것 아닙니까. 결론도 안나고. 강아지가 다가와서 손을 핥으면 인간은 내가 반가워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지만 강아지는 단지 배가 고픈것 뿐이죠. 믿고 싶을걸 믿을 권리는 인간이라면 다 있는거니까 그냥 믿고 싶은대로 믿는것이 최선의 해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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