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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4 18:02
저는 양 방송사 해설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글 쓰신 이유도 좋은 목적이라는 걸 알겠는데 해설자라는 자리라면 시청자보다는 더 좋은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현 해설자분들이 왠만한 아마고수보다는 좋은 안목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실수도 할 수 있죠 뭐.
05/12/24 18:05
그들은 프로입니다 -_-);;
그들이 게임을 하지않아 하루에 수십게임씩(사실 아마추어들은 많아봐야 열게임 내외밖에 하지 않습니다.)씩 하는 일반인을 따라갈 수 없다고요? 그럼 그분들도 하루에 열게임을 하든 스무게임을 하든 최대한의 노력을 하셔서 게임보는 눈을 높이셔야죠. 그들은 프로니까요. 말도 잘하고 외모도 깔끔해서 스타보는 눈은 없는데 해설자자리에 앉아있다라... 그럼 연예계로 진출하지 왜 스타크 해설자리에 앉아 있을까요?
05/12/24 18:14
사실 자주 아쉽죠. 그래도 그나마 이승원 해설님은 판세 분석이 정확하신 편이죠. 하지만 현역 스타리거가 해설을 한다고 할지라도 언제나 쪽집게 해설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해설자는 양측 화면을 다 보고있고, 선수는 자기 화면만 보이니, 선수들이 해설자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는 없는거죠. 과거 99년 PKO 당시 경기 수준에서야 초반 빌드가 나오면 후반상황까지 예측 가능했지만, 현재는 전반적인 경기력 상승으로 예측이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05/12/24 18:20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것을 4가지만 뽑아보라고 한다면 .. 주식.여자의마음.개구리가어디로튈까.스타의판세.. 만약 스타의 흐름이 분석이 가능하다면 왜 스타를 보죠? 예측이 어렵고 승부를 예상할수 없기에 스타를 보는것아닙니까? 오히려 맞추지못하는게 정상이고 맞추면 그게 운입니다. 변수가 너무 많거든요.. 잘나가던 회사도 한순간에 무너지듯이.. 잘나가던 흐름도 한순간에 반전될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하기떄문이죠. 해설은 재미를 극대화 시키는데 있지..점쟁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엠겜온겜 모두 재미있는 해설하구있구요.. 해설자 모두 소중합니다. 누가 낫다 누구는 이상하다 .. 각각 특색이 있기에 더욱더 소중합니다.. 스타리거뿐만 아니라 해설자 분들이 진정한 스타리거입니다. 그들이 없는 스타리그는 생각해본적이 없기 떄문이죠..
05/12/24 19:11
체로키//
그들만 프로가 아니죠. 사회생활을 시작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분야에서 프로입니다. 자신이 그 분야에서 스타크래프트 해설자들과 같은 일을 행했고 힐난받을때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05/12/24 19:16
저도 해설자분들 고생하시는거 이해하고 노력하시는거 알고 그분들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볼때마다 가슴아픕니다. 해설분들의 편에서서 리플도 많이 달았구요.
하지만 차라리 정테란님의 리플처럼 게임은 하지 않지만 다른 어떤어떤부분에서 해설자가 낫다 라는 식의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게임을 안해서 게임보는 안목이 떨어지는건 당연한거니 우리가 이해해야한다 라는 요지의 본문에는 공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해설분들의 노력 자체를 깎아내리는 행위가 아닐까요?
05/12/24 19:45
프로게이머들 게임 리플 분석하고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나요?
요즘같이 게임이 많을 때는 그것만해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다른 방송사 게임도 봐줘야 하고.. 각 선수 시점에서 한번씩 만 봐줘도 상당한 시간이고.. 사실 다른 스포츠 종목 해설자들도 실제 경기하는 건 아니자나요. 물론 스타는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05/12/24 20:18
기대를 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죠.
해설끄고 들을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소리 없이 스타보는건 정말 고역이더라구요. 가끔 소리끄고 본다는 사람 있던데 저로선 미스테리입니다. 어쨌거나 게임중에 제일 많이 듣는게 해설자들의 말인데 그 말이 자기의 생각과 심하게 차이가 나면 게임 보는데 상당한 장애가 됩니다. 근데 그 차이란게 '다름'이면 좀 덜한데 '틀림'으로 느껴지면 장난아니게 되는것이죠. 그러므로 해설자들은 기대하지 마라 식이 아니라 언제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부한다고 하는겁니다. 공부안한 해설자에게는 적절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12/24 22:30
이 글의 취지는 이해하자는게 아니라 해설자님들 연구와 게임을 더 하시라고 비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취지 자체는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비꼴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매니아 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워3 해설 초기 보면 볼만 했죠... 영웅 스킬도 모르는 사람이 해설을 하구... 조금 더 노력했으면 하는 바램에는 동감입니다.
05/12/25 00:45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듣는 당사자는 엄청난 좌절과
모욕같지만 제3자가 봤을경우..중도의 길을 걷는듯한 느낌.. 하지만..최소한 피지알에서 글을 남기다는것은 자신의 의사를 15줄 제한을 넘어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체.. 누구를 위해서 이글을 썼는지 의문이군요. 제3자라면..글쓴이에게 많은걸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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