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24 02:44:12
Name 에버쉬러브
Subject 자신의 주종이 아닌 다른종족을 하실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의 주종은 저그입니다.
공방에서나 승률이 좀나오는 그냥 초보만 벗어난 중수라고 자처하고 싶은 유저이지요^^

줄창 저그만 3년을 해오다가 팀플할때나 쓰던 플토 테란을 1:1에서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한 5달전부터 1:1에선 거의 테란 아니면 플토를 하고있습니다.

역시나 주종이 아닌지 테란의 경우 플토나 테란이 나오면 잘하시는분들이나

어느정도 하시는분들에겐 안돼더군요

그런데 저그를 상대하게 되면 타이밍이 보이더군요 .

아 이타이밍이면 럴커가...아 이타이밍에 저그가 할만한거 3센티 드랍일꺼야

하고 방비를 하면 예상이 많이 맞아서 분명 제 실력이 안좋은데 막게 되더군요

제 주종인 저그로하면 테란이 무엇을 할지 플토가 무엇을 할지 막연하게

예상만 하게 되는데 제 주종인 저그를 상대로 하면 웬지 맘이 편해지는게 ;;;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래서 고수가 되기 위해선 여러종족을 다 잘해야한단 소리가 있는건가요?

흠....

갑자기 새벽에 문득 이 생각이 들어서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5/12/24 02:47
수정 아이콘
팀플방에서 랜덤돌렸다가 프로브만 뽑다가 밀린후로...............
꼭 선택해서 합니다. 엉엉-
팀플에서는 그저 저글링이 제일!(뭔소리냐! 퍼억-)
05/12/24 02:49
수정 아이콘
보통 한 종족을 아주 잘하는 유저는
타 종족들도 어느 정도는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연성 기사님.. 랜덤유저를 하다가 테란을 '골라서' 한 케이스죠 -_-;)
그리고 어느 RTS에나 그런 건 있는 것 같네요.
한 종족이 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타종족에서도 어느 정도는 한다는 거죠 ~_~;
워3 선수들은 4종족을 다 고르게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서지훈'카리스
05/12/24 03:40
수정 아이콘
전 랜덤만 하는지라...
다 눈에 잘 보입니다..멀 할지는...다만...손이 안따라아줄뿐...-_-;
컨하다가 놀고 있는 팩토리 게이트 배럭 해처리..;;
게레로
05/12/24 04: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초보만 벗어난 중수라고 자처하고 싶은 유저입니다^^
예전에 한동안 테란을 정말 못잡아서....
완전사기종족 나도 해본다고 테란을 한 2~3달동안 계속한적이 있었는데요.. 역시 어렵더군요... 미세한 컨트롤 이랄까 ...
그래도 확실히 테란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나니깐 타이밍 이라던지..
플토로 잡기가 정말 쉬워지더라구요.....
뭐 고수분들은 다르겠지만... 초보들이 실력늘기엔 딴종족을
직접 플레이해보는게 젤 좋은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나르크
05/12/24 04:4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테란이 주종이거나 플토가 주종이면 두종족은 초보일때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그의 특성이 앞선 두종족가 너무 달라서 앞선 두종족이 주종이라면 저그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뭐 팀플이라면 기본유닛승부가 많기에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1:1이라면 분명 테란과 플토에 비해 저그가 주종이 아닌분들은 저그의 묘를 살리기가 다른종족에 비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
ArL.ThE_RaInBoW
05/12/24 05:34
수정 아이콘
본인은 테란중심 랜덤유저인데요.

철장에서 주로 팀플을 하고,

항상 아는형이랑 해서 테프조합으로 나갑니다.

제가 플토죠.

그리고 몇번 밀리다 보면 제가 테란, 형이 플토 로 나가는데.

형이 테란할떄 컨트롤이 더 좋아서 ^^.

저는 센터게잇해서 시간 버는일만하면, 이기거든요 (섬전일떄).

저는 다른종족도 쫌 하긴하는데,

저그로는 vs테란vs저그vs플토
테란으로는 vs 플토vs저그
플토로는 vs테란vs플토

이렇게 해서. 1:1때는 주로 상대가 저그라면 테란으로, 다른 종족이라면 저그로 합니다 (랜덤이라면 저도 맞 랜덤)
You.Sin.Young.
05/12/24 05:48
수정 아이콘
실수해서 랜덤했을 때 테란이라도 나오면 초난감;; 뭐가 뭔지 알 수가 있어야죠;;
새로운별
05/12/24 06:23
수정 아이콘
전 테란유저인데 제가 저그고 상대방이 테란이라도 다른 종족으로 해서 그런지 타이밍 예측은 잘 못 하겠더라구요... 그대신 무슨 플레이를 할지 대강 감은 오지만...
뇌공이
05/12/24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초보벗어난 공방에서 승률 70~80%나오는 저그인데
이상한건...
다른 종족을 하더라도 저그상대로는 자신있다는 거죠.
제가 제 종족을 잘 알아서인지 다른종족으로 저그를 상대하는게
편하더군요...쿨럭
다른종족을 선택하면 동종족전은 정말 어렵습니다.
후추상사
05/12/24 09:26
수정 아이콘
저그는 토스나 테란과는 매커니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세 종족을 다 잘하긴 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저그가 주종이시라고 하니 일대일은 저그로 테란과 토스는 팀플용도로 특화시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05/12/24 10:22
수정 아이콘
세종족을 다 잘할수 있어야 스타의 깊은 논리를 깨닫게 되죠.
05/12/24 10:47
수정 아이콘
전 한 우물만 파자가 겜모토라;;;;오직 플토만 합니다.
물론 친한 분들이랑 할때 올랜램전이나 팀플할때나 저그 테란 가끔 하긴
하지만 대충 티비에서 본 걸로 빌드 때려맞추려고 하다가 이상하게 꼬이
는게 대부분;;;;
저그는 드론만 뽑다가 밀리고...테란은 입구 잘못 막아서 ㅈㅈ;;;
역시 전 플토가 좋아요 ㅠㅠ
05/12/24 11:04
수정 아이콘
플토,테란은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그런데 저그는 생산방식부터가 달라서 상당히 힘들더군요...
글쓴분 말대로 플토를 하다가 테란을 하게 되니깐,
'아.. 플토가 이 타이밍에 자원이 어느정도 있을꺼야'
'이쯤되면 플토가 캐리어 생각하겠지?'
라는게 직감적으로 알아 채지더군요-_-
반대로 다시 플토를 하면 테란을 상대로
'지금 테란이 진출할 타이밍인데..'
'멀티 늘리려고 하네'
이런게 안봐도 거의 직감적으로 알아채집니다.
결론은 스타를 잘하려면 한 종족만 파기보다는
여러 종족을 해보면서,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
보는게 좋은것 같네요
05/12/24 11:32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나 필받으면 몇게임 하지만 게임하다보면 진 게이머가 한판만 더해주세요 그렇게 얘기하쟎아요.

보통 테란하고 주로 게임하는데 그렇게 계속 게임해도 갖고 놀 정도의 테란 초보비스무레한 실력 가진 게이머를 '이 정도면 내가 테란으로 해도 충분히 잡을수 있겠네' 하고 '이번에는 테란으로 할테니 한번 해봐요'하면 '응? 주종 프로토스쟎아요.'라고 말하면 '테란도 대충은 하거든요'하고 게임하면 그런 초보실력 가진 테란 게이머도 도저히 못잡겠더라고요.

생산과 물량은 되는데 도저히 타이밍을 잡을 수 없고 그렇게 쉽게 생각되던 테란 메카닉 콘트롤도 벌쳐 마인박기 부터 시작해서 아무리 실력이 낮지만 주종족 게이머와는 현저히 차이가 있더라고요.

확장도 먼저 가져가고 자원남김없이 뿜어내고 물량은 내가 많아도 미세한 콘트롤에서부터 뒤쳐져 결국 밀리더라고요.

그만큼 타 종족으로 하기가 어렵다는 말쌈........
All Black
05/12/24 13:54
수정 아이콘
8년째 토스로 플레이중.. 토스가 쵝오!!!!!! ㅠ_ㅠ
05/12/24 15:00
수정 아이콘
1:1에선 테,프만 하는데요 테프전은 두종족다 타이밍은 눈에 훤합니다.
손이 못따라가서 문제지....
05/12/24 17:49
수정 아이콘
공방 5000전 정도 랜덤으로 하니까..
온갖 생각이 다 듭니다.
그래서 항상../stats
실력에 맞는 빌드로 상대하죠. 대략..연습용 아이디에 걸리면
"님? 초보?" 이런 채팅 글 심심찮게 봅니다.
방제는 항상
"초보랜덤.." 스타 공방은 초보로 시작해서 초보를 끝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477 자신의 주종이 아닌 다른종족을 하실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17] 에버쉬러브3545 05/12/24 3545 0
19476 안녕하세요, 100일휴가 나온 DEICIDE 입니다. [22] DEICIDE4469 05/12/24 4469 0
19475 러쉬아워 2의 테란 대 저그 위치별 전적 [14] Daviforever4038 05/12/24 4038 0
19474 오영종 선수의 이해할 수 없는 패배 [110] swflying6037 05/12/24 6037 0
19473 황우석교수사태에는 감히 비할수없어도 또하나의 진실게임이 남아있습니다. [4] 물탄푹설4566 05/12/24 4566 0
19472 언제부터 프로토스가 저그나 테란이 되버린건가? [16] legend3393 05/12/23 3393 0
19471 저는 엄재경씨를 최고의 해설자로 생각합니다. [69] 김호철4701 05/12/23 4701 0
19470 추억의 경기(7)-EVER 2004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최연성 VS 임요환 [18] SKY923848 05/12/23 3848 0
19469 방어의 종족 테란,그 뜻의 변화,그 변화가 가지는 의미. [197] 4MB4457 05/12/23 4457 0
19468 러쉬아워 저그 11시 - 박성준선수 ㅠ.ㅠ [63] 하늘하늘3757 05/12/23 3757 0
19467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3) [6] The Siria4672 05/12/23 4672 0
19466 그들의 전쟁은 아직도 하고있다...... 신한은행 16강 3주차! [103] SKY924451 05/12/23 4451 0
19465 최진우 선수! 반갑습니다. [16] GogoGo3727 05/12/23 3727 0
19464 1000경기, 2000경기......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 할까? [4] 산적3690 05/12/23 3690 0
19462 이제 보는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 [7] natsume3215 05/12/23 3215 0
19461 [yoRR의 토막수필.#외전2]돌을 던지다. [4] 윤여광4068 05/12/23 4068 0
19460 온게임넷 1000번째 경기를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86] homy3780 05/12/23 3780 0
19459 순수우리말은 천한말, 한자어는 존귀한말? [59] 닭템4214 05/12/23 4214 0
19458 뒷담화..? 공론에 대한 짧은 생각.. [1] 어둠팬더2708 05/12/23 2708 0
19457 고기를 낚아주기 보다는 낚시를 가르쳐 줘라. [12] lovehis4446 05/12/23 4446 0
19456 드라마 야망의전설과 그외 잡담... [9] 꿀꿀이3970 05/12/23 3970 0
19454 댓글의 힘 [33] 자리양보3887 05/12/23 3887 0
19451 서울대 조사... 그럴자격이 있느냐? [213] 아큐브5249 05/12/23 52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