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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3 11:24
세상이 더 살만해진다면.. 더 각박해지겠죠.. 그런 거랍니다.. 인간이란 것은.. 더 큰 욕심을 내는.. 그러나 믿어보죠.. 인간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걸..
05/12/23 12:20
하루키얘기라면 정말 싫었을겁니다.
잘읽고 갑니다. 마음 쓰는게 점점 각박해지는것 같아서...그리고 그 책임도 다른사람들에게 지우는것 같아서 우울하네요. 내가 안한것에 그 이유가 나이기라도 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라도 편하겠지요.
05/12/23 12:32
저두 하루키 얘긴줄 알고 들어왔네요..
위 My name is J님께선 하루키얘기라면 정말 싫었을거라는데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상실의 시대 저 개인적으론 잘 읽었는데 말이죠.
05/12/23 12:39
문근영님. 음...그건 굉장히 개인적인 이유인데요.
제게 하루키는 '어른'들이 읽는 책이기 때문이지요. 음.....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하루키는 읽는 이들에게 성장을 강요해요. 도망치고 거부하고 숨는게 나쁜게 아니라고 믿는 저에게는 전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있는 셈이지요. 하드보일드원더랜드같은 경우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 그외의 다른 작품들도 잘읽었습니다만..... 전 어른이 되고싶지 않거든요. 으하하하-
05/12/23 13:13
서양식의 자유 평등이 모태라지만
그래도 지금이 과거보다는 좋다고 봅니다. 물질만는 배금주의 그러지만 과거가 지금보다 덜했다고는 보지않거든요.. 그런글 남발하는 자체가 상업성 자극성이라고 보니까 다만 나이먹어간다는 것은 여러 만감을 갖게 하지요 이곳에서 어느덧 가장 고령자측에 속하게 된것을 보면.... 어제는 큰딸 고등학교입학시를 대비해 앞으로 어디로 집을 옮겨야 할지 아내와 상의 했는데... 내가 늙어가고 자식은 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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