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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3 01:27
음..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지니 어쩔 수 없는 법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 글들이 가볍게 보일 수는 있으나, 지금 글을 쓰시는 분들은 예전에 쓰신 분들과 같은 정성을 담아서 글을 쓰시고 계신 걸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흥분된 상태에서 글은 좀 많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예전 자체정화가 몇번 나오던 시기의 피지알보다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데요.;
05/12/23 02:01
지나치게 개방적인 스갤보다, 지나치게 폐쇄적인 곳보다,
지금의 피지알이 뭐랄까, 저는 그냥 분위기가 편하게 느껴져요. 그냥 웹서핑하다가 기분나쁜 글 보면 여기로 돌아와서 유게가거나, 질게보거나, 자게 글도 보거나...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05/12/23 02:03
저는 처음엔 나도 생각하는 글을 쓰고 싶어 가입했습니다. 2달 정도 지나 끌쓰기 권한이 생겼을때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내 감정이 앞서는 것 같기도 하고 논리적이지 못한 것 같아 글쓰기가 두려워 지더군요. 물론 리플 달기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눈팅만 할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글쓰기 권한이 나에게 부담이 더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작성자분은 지치셨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네요. 저에게는 소모성 논쟁을 보면서도 나름대로 많이 느끼는게 있고 배운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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