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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2 15:07
초반에 방심하지 않고
정찰에 신경쓰며 초반 소수 유닛싸움에서 컨트롤로 승부해서 이득을 보고 상대 빌드에 맞춤 빌드를 쓰면서 멀티를 늘리고 게릴라로 견제만 하고 수비위주로 경기를 펼치며 중후반 물량전을 준비한다. 이건 완성형 아닙니까!!! 투신과 마술사와 패왕이 결합하면 결국 나올 조합일듯;; 패왕이 누구인지는 묻지 마세요;; 그만큼 서지수 선수 잡기가 어렵다는 것으로 해석을;; 어제 보니 참 잘하더군요. 해처리 터질 때마다 비명을 질렀습니다;;
05/12/22 15:09
물량은 뽑으려면 뽑는데 다수 유닛을 몰고다니는 것에 스스로도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대 저그전은 몇부대씩 전진하는 것만으로도 손이 많이 가니까요.
05/12/22 15:44
긴장을 많이하는건 저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제 나름의 분석을 해보자면(나름이에요~ ^^;; ) 레벨차가 너무 나는 여성부와 남성부를 오가는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도 평소 성격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친구들이랑 스타 할때는 전혀 긴장을 안합니다.. 왜냐~? 친구들은 스타를 그리 안해 제가 멀해도 이기기때문이죠. ^^;; 리플보면 친구들과 하면 오히려 매크로 같은게 훨씬 잘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PGT같은 곳에 들어가면 긴장 막합니다..-_- 왜냐, 정말 열심히 잘하지 못하면 진다는 생각이 머리에 꽉차기 때문이죠. 여기에 리플보면 돈? 엄청남습니다.;; 분명 저의 매크로와 상대 실력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 말이죠. 서지수 선수도 비슷한 경우를 겪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05/12/22 15:45
어제 경기는 서지수 선수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죠.. 단순히 게임계 신인의 첫 승이라고 보아도 아무렇지도 않을 듯.. 얼마 전 이유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겼다 해서 난리를 치지 않았을 것처럼 말입니다.
05/12/22 15:54
어디선가 서지수 선수와 연습생 플토의 루나에서의 경기를 보여준적이 있는데 개인화면 보니까 엄청 잘하던데요 apm도 300은 가뿐히 넘을것 같고 자원관리도 잘하더라고요 나무랄데 없는 메카닉으로 FD후 타이밍러쉬를 해서 이겼습니다 소울내에서도 저그전을 하면 5대5로 비슷하게 간다고 그러던데 남성과의 방송경기를 자주하면 극복해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05/12/22 16:00
흠;; 서지수선수 물론 마린사업이 굉장히 크긴합니다만 그당시에 전투를 잘했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조금만 더 자신있는 플레이를 펼친다면 남성프로게이머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 같습니다.
05/12/22 16:11
서지수 선수는 손이 빠른 축에 속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운영도 괜찮은 편이고, 유닛 컨트롤도 수준급입니다. 긴장은..어쩔수 없네요. 자꾸 경험을 쌓아가는 수밖에요. 상대가 남자 선수라는 점을 무의식중에 의식하고 있는듯 하구요, 프로리그는 아무래도 선수 개인의 무대라기보다 팀이 기기 위한 무대이니 부담이 안될수가 없을 겁니다. 프로리그에서의 1승 또한 서지수 선수에게 지상 과제중 하나죠. 어제 김정환 선수의 러쉬를 막을때까지만 해도 괜찮았고 유닛 운용도 볼만했는데 역시 탱크 숫자의 부족과 사업을 안한점, 그리고 긴장이 패인인것 같네요.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듀얼토너먼트나 마이너 리그에 불쑥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르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05/12/22 16:20
서지수 선수가 듀얼2라운드에 올라오면 어느정도 '서지수 선수에게 지면 생매장'이라는 이야기는 쑥 들어가겠죠. (물론 듀얼2R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생매장된 선수들은 한 둘이 아니겠지만-_-;;;) 서지수 선수... 스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
05/12/22 16:41
서지수한테 졌다고 생매장이라니...그냥 놀림거리로 낄낄대는 걸 생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지면 그만큼 못하니까 진거지 웬 생매장
05/12/22 16:41
서지수 선수는 절대 손이 느린게 아닙니다;
리플로 대저그전 APM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왠만한 남성게이머보다 손이 더 빨랐고 이윤열선수나 서지훈 선수급의 손놀림이더군요; (평균apm이 420대였고 최대치 600까지 가는것도 있더군요;) 컨트롤도 괜찮은 편이고 운영도 좋은편이구요.. 전 서지수선수의 가장큰 장점이라면 잠재성이라는데 큰 비중을 두고 싶네요; 지금 경기야 긴장 좀 하고 사업 안했으면 어떻습니까.. 앞으로 고치고 고쳐나가면 스타리거도 금방일거라고 생각됩니다;
05/12/22 18:44
어제 경기만 해도 상대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잘했고, 마린 사업하는 실수를 안하고, 전략의 유연성만 갖췄으면 거의 가져가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지수 선수 박지성 선수의 첫 골 처럼 곧 첫 승 소식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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