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22 13:08
하긴.. 예전에는 원조교제하던 여학생이 귀가가 늦어지자, 부모님에게 불호령을 당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길거리 불량배들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한 적이 있죠. 단서는 금발이었고, 좀 노는 애들 치고 금발이 아닌 애들이 없었죠. 졸지에 묶여온 금발머리 두 명과 그 친구들. 본 적도 없는 여자애를 성추행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었고, 몇 년의 재판 끝에 증거불충분으로 흐지부지 되어버렸네요. 그러나 그 와중에 인생이 꼬여버린 금발들과 그 친구들은;; 대인기피증이 생겨버렸다고 하네요;;
교훈 : 염색은 노란색보다는 빨강색으로;; 이왕 튈 거면 확실하게 튀는 것이 좋습니다;;
05/12/22 13:13
성폭행 문제는 정말 까다로운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현재의 법이 남성들에게 불리한 헛점이 무지하게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반대로 여성의 애매모호한 개인적인 기준이 아니라 정확한 정황증거과 물적증거를 요구하게 되면 남성이 여성을 범하기 쉬운 헛점이 많아지는 것 도한 사실이니깐요. 그리고 여성 역시 실제로 성폭행을 당했을시에는 법적 공방이 길어지면 개인이 글로는 표현하기 힘들 만큼의 정신적 고통을 받습니다. 이럴 땐 정말 진실의 거울 같은 거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미래예측 시스템 같은거나.(물론 그것도 영화상에서 헛점이 있다고 나와있긴 합니다만,)
05/12/22 13:16
2번은 정말 꽃뱀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습니다. 재판가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강간 당했다고 사람들 앞에서 진술해야 하는데 일반 여성이 그 치욕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강간당한 여성 중에 이런면때문에 고소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번은 할 말이 없지만요;
05/12/22 13:16
현재까지는 사회적으로 여성의 무고가 더욱 심각한지 아니면 남성의 여성에 대한 성폭행 문제가 더욱 심각한지를 보면서 가치판단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에 완벽한 법이 없다는게 가끔은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합니디만 이럴때는 참 사회적으로도 괴로운 일입니다. 누군가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머리로는 도저히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05/12/22 13:22
성폭행하는놈도 쓰레기고....꽃뱀도 쓰레기입니다...
남자...여자 정상적인 사람들이 저러진 않겠죠..... 아직도 주변엔 정상적인 사람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05/12/22 13:22
3번은 우리나라에서는 좀 희박해보이는군요...
1번 2번은 가능성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2번에 해당하는 예는 몇번 봤습니다;;)
05/12/22 13:24
남자여자얘기좀 안할수 없습니까?
아주 지긋지긋하군요 잊을만 하면 올라오고 잊을만 하면 올라오고.. 아니 무슨 원한이 그리도 많습니까.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성실한 접근-이 이곳의 장점인것은 알고있지만 이런식으로 특정 주제를 어거지 논조를 이유로 지속적으로 올리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사는건 다 어려워요. 남자고 여자여서가 아니라 인간이어서 서로한테 치이고 다치고 깨지는 겁니다. 남자 여자-로 일반화 시키고 싶으시다면 그런 이야기거리를 들고 오세요.
05/12/22 13:25
1,3번같은 경우 정말 할말없지만, 2번의 경우는 좀 어렵네요...
또한 강간사건이 발생한 경우, 한국법에서는 피해자가 화간이 아니라는 증거를 대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땜에 피해자들중 상당수가 고소를 포기한다고 하네요...
05/12/22 13:26
실제로 1번에 해당해서 정말 억울해하고 힘들어하는이를 봤습니다..
정말 "수치심"이라는 점에 기안한 법률은,, 성추행, 성폭행따위를 제제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너무나 법률이 추상적이라,,,
05/12/22 13:26
그 모든게 돈과 권력 앞에 무너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밀양 사건에서 알 수 있지 않습니까...여러분??
우리 모두 돈을 많이 모읍시다. 만약을 대비해서
05/12/22 13:28
제가 알고있는 현실하고는 또 천지차이군요. 남자들은 남자들 시각에서 아주 편하게 쓰셨네요.(물론 저런일이 절대 없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제저녁 회식자리에서 지부장이 강제로 가슴만지고 춤춘것때문에 분해서 잠도 못잔 동생 생각도 나네요. 고소하라구요? 말이 쉽군요. 10몇년쯤전에 성폭행당하고 정신이 반 나갔던 제 친구도 있군요. 고소요? 집에서 반대해서 못하게하더군요. 몹쓸 여자들 많습니다만, 미친남자들한테 물려서 고통받는 여자들 많아요. 법제도가 헛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실제 경찰서에 가보시고, 재판장에 서보세요. 여자들이 결코 유리한거 하나 없었어요.
05/12/22 13:33
법의 헛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런 경우가 있다고 법을 폐지할순 없거든요. 말 그대로 빈대무서워서 초가 삼간 다 태우는꼴.... -_-;
05/12/22 13:35
저런 여자들 있기 때문에 전 그래서 결혼할 생각도 없고 여자들도 친구 이상으로는 안 만날 계획이랍니다. 전 1번 2번 3번 경우를 다 봐서요. 물론 100% 여성의 승리였습니다.
그냥 저런 이성이 있는 것 자체가 짜증나고 이성에 대해서 신경쓰는게 싫으시다면 저처럼 솔로의 길을 선택하시길 ㅋ 전 이성에 대해서 이젠 해탈에 접어들어서.. 게다가 연애경험이 다 우울하게 끝나서 그런것도 있고
05/12/22 13:40
읽기 거북한 뉘앙스의 글이네요.
못된 인간들은 어딜 가나 있기 마련이고 남녀 구분도 없습니다. 피지알이 남성분들만 드나드는 곳도 아니고 굳이 여성분이 가해자인 입장의 사건만을 골라 저런 제목으로 글을 올리는 의도가 무엇인지. 남여 편 갈라서 제대로 성토대회 하는 꼴 보고 싶은 건가요......
05/12/22 13:40
kaede님 말씀처럼 현실에서 1,2,3,번 대로 행하는 여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직도 사회적으로 쉽게 성폭행 문제로 법정에 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 역시 아니구요. 하지만 법해석으로만 파고 들었을때 루루님이 보여 준 사례가 남성의 시선에 대한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기는 하지만 쉽게 부정 할 수 있는 사실도 아니긴 합니다. 위의 사례가 그저 현재 성추행법에 대한 비아냥에서 그친다면 별 의미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법의 헛점에 대한 문제제기라면 한번 쯤 생각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혹 글쓴 분이 다른 의도로 올린 글이라고 하더라도 글을 읽는 pgr회원들은 또 바르게 주제를 설정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쪼록 남성과 여성이라는 대결구도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고 좀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 보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위에 적었다 싶이 예전에도 이에 대한 생각을 해봤는데 여전히 현실적으로는 여성의 무고보다는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만큼 현재 법에 대한 대안이 딱히 생각나지 않더군요. 결정적으로 머리가 나빠서. ㅜ.ㅜ
05/12/22 13:48
한마디로 이세상 평범하게 살아갈려면 운이 좋아야한다!!! 이건가요???
정말 법이라는것은 악용하면 무시무시해지죠...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때돈을 쉽게버는 방법중에 하나죠!!!
05/12/22 13:49
1번이 현실과 반대일 경우.
여자는 남자에게 어떻게 치한짓을 당했는지 소상하고도 자세하게 밝혀야 한다. 왜냐? 피해자인 여자가 가해자의 죄를 밝힐 의무가 있기 때문에. 치한인지 실수인지 알기 위해서는 손이 어디를 어느 정도의 강도로 만졌는지, 어떻게 만졌는지 등등 최대한 자세하게 밝혀야 한다. 그것도 왠만하면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자랑 경찰관 앞에서. 그래야 뒷탈이 없으니까. 가해자인 남자가 무죄를 밝히기 위해서는 사람이 얼마나 혼잡했는가? 자신이 실수로 이런저런 연유로 어디를 만지게 되었는가를 밝히면 된다. 어느 쪽이 그나마 마음의 상처를 덜 받을까? 2번... 우리 나라에서 강간으로 고소하고서 아무런 꺼리낌 없이 잘 사는 여자 몇명이나 있을까?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기는 여자도 마찬가지. 유죄를 밝히기 위해서 법정에서 당해야하는 성적 수치심은 1번과도 마찬가지. 3번도 마찬가지. 결국은 남성이 무죄임을 밝혀야 하는것, 여성이 유죄임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남성이 불리하다는 쪽으로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예, 법적 형평성만 따지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런 법의 헛점을 파고드는 사람이 아닌, 진짜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서 즉 상대방이 유죄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행동해야만 한다면, 피해자는 자신이 받은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지금도 그런 후피해?가 무서워서 고소 안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헛점은 있고 보완은 되어야 겠지만, 지금의 기조-가해자가 더 노력하는-가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05/12/22 13:52
고소만 해도 여자가 사회적으로 매장되는건 순식간이라는걸 너무 무시하셨네요.
일부러 고소요? 여자가 성폭력 관련 고소만 해도, 여자를 죽일듯이 달려드는 곳이 한국사회입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최근 뉴스부터 좀 읽으시죠. 고소하고 나서도 경찰에, 법정에 얼마나 시달리는지. 가족이나 주위사람이 그런 일 당하셔도 그런 입장에 서실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05/12/22 13:52
그래서 다 판검사 변호사하려는 거죠 결국 남자한테 책임 떠넘기면 남자가 억울하고 여자한테 책임 떠넘기면 여자가 억울한 거 아닌가요 ㄲㄲ 자자 온국민이 도전하는 사법고시 희망찬 한국 ㄱㄱ
05/12/22 13:54
법의 헛점을 지적하시려는 거였다면, 적어도 이런 제목과 이런 글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밀양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이 전부 풀려나고 피해자들은 도망다니는 그런 현실을 함께 고민한 법의 헛점이어야죠. 지금 법과 현실이 피해자에게 너무너무 불리한 상황인걸 알고 쓰신건지 의문스럽군요. 법 악용이요? 끝도 없습니다. 그게 헛점이라면.
05/12/22 13:56
여자나 남자나 흔히 말하는 미친 犬들이 있기 마련이죠.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런 맛이 간 부류에 걸려서 피해를 많이 입는 쪽은 사회적 분위기상 아직은 여성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글쓴분은 볼때마다 대부분은 문제되는 글을 적는 트러블메이커네요.. 최근에 위에 언급한 사례로 犬한테 물릴적이 있으신지..? 법의 헛점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괜히 시비 걸로 온 걸로 보이네요.
05/12/22 13:57
1. 치한이에요~! 라고 소리질러도 그사람이 발뺌하면
증인이 있어도 법정까지 가야합니다. 몇달은 걸리더군요. 주변 사람 현실입니다. 2. 강간 고소요? 고소하기전에 무수한 협박과 폭언, 그리고 '물적 증거'를 가져오라는 소리는 수백번 들어야 합니다. 너 남자랑 얼마나 잤길래? 이런 소리를 법정에서도 듣더군요. 어린 소녀한테까지요. 3. 성추행 얘기했다가는 관련 업계 전체에서 내몰리죠. 합의금이요? 회사에서 변호사 내세우면 변호사는 커녕 그 사람 인생이 끝나더이다. 농담을 하시려거든, 좀 그럴듯 하게나 하세요
05/12/22 13:58
open 님//
밀양 성폭력 사건의 결과가 그렇게 되었군요;; 그건 법의 헛점이라기보다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의 문제점이 아닐까요.. 씁쓸하네요.. 무지가 죄라고 여겼지만, 무전도 죄라니..
05/12/22 14:00
저도 하나 압니다.
1. 지하철 탑승시 아무나 만만해 보이는 여자를 잡습니다. 그리고 실컷 재미를 보다가 걸린 듯 하면, 손을 번쩍 들고는 외칩니다. '이 여자가 생사람 잡네' 그럼 알아서 (경찰들은 코빼기도 안 비치고) 사람들이 수상한 시선으로 그녀를 이상한 여자로 만들어줄것입니다. 여성분이 치한행위를 입증해야 합니다. 입증하지 못하면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걸리기 딱 좋죠. 경찰분은 그 불쌍한 여자분에게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그냥 깨끗하게 잊고 끝냅시다.' 당신이 억울한 마음에 소송을 준비한다면 이때는 진짜 재판으로 들어갑니다. 무죄 유죄 여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녀는 이미 회사에서 짤리고 가정은 박살나 있을테니까요. 그를 추행죄로 고소하고 싶으시다고요? 변호사 비용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세요. 그렇지만 기껏해야 얼마 받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 여성분이 일부러 그 남자를 음해하기 위한 행동에서 한것인지 자신의 착각으로 한 행동인지 분간하는건 불가능하거든요. 불가능하다는 건 일단 '착각'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2.이건 위보다 좀 더 터프한 방법입니다.역시 '어리숙해보이는' 여자분과 성교를 제안합니다. 특히 바지를 입은 여자를 고르세요. 행위가 끝난 후에는 꼭 몸을 씻길 것을 권합니다. 후에 고소가 들어온다면? 역시 유죄의 증명은 여자가 해야하지 남자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꽃뱀'이란 타이틀을, 남자에게는 불쌍하다는 시선을 보낼 것입니다. 일을 빨리 끝내고 싶으시면 몇 푼 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꽃뱀한테 당한 걸'로 끝날테니까요. 중요한 건 대부분 재판정에 가는 경우는 없다는 겁니다. 심심하다면 여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좋을 듯. 역시 무죄 유죄 여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녀는 회사에서 짤려있고 가정은 박살나 있을것입니다. 3.한 여성직원을 회사에서 성추행 했습니다. 걱정하실필요는 never! 없습니다. 아마 문제를 제기할 일도 없겠지만, 혹시나 들어온다면, '상사의 인사 정책에 불만을 품고 불만을 제기했으나 거부당하자 보복한 것이다' 이것의 진위 여부는 물론 여자가 해명하셔야 합니다. 남성분은 하실필요가 없습니다. 시끄러운 것을 피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그 직원에게 소액의 합의금을 제시하거나 해고할 것입니다. 물론 그 전까지 따가운 시선도 받아야 겠죠. 편안하게 근무하세요. 위의 예에서 봤듯이 남자가 일단 마음만 먹으면 손가락 한번 까딱 하는 것만으로 그 여자의 인생을 완전히 파멸시킬수 있습니다.1번의 난이도를 예로 들면.. 자신은 만렙인데 1렙 저렙들이 길거리에서 우글거릴수 있습니다.아무나 잡고 패도 페널티는 없습니다.이 정도 수준이랄까요? 현재의 성관련 법은 절대적으로 남성에게 유리하게 짜여져있습니다.그 유리한 법을 적당히 파고 들면 여자 1, 2명 잡는건 아주 쉬운 일입니다. 그 근거는 '여자의 수치심'이라는 대단히 애매모호하고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짜여있습니다. 이는 물리적인 증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죠. 이 점을 악의적으로 파고 들면 희생자는 반드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 참 저속하기 짝이 없는 글이로군요.(정말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런 생각을 '정말로'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근거없는 주장들을 이런 게시판 같은 데 올릴 게 아니라, 학계에 하나의 보고 사례나 이론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최소한 제가 아는 한에 있어서는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이런 식의 주장을 펴는 사람은 본 적이 없거든요. 바라건대, 이런 주장들이 늘 '뒤에 숨어 있지 말고' 공공의 장에서 존재를 활짝 드러내고 토론의 장에서 나래를 펴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05/12/22 14:00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란게 법이란 거죠. 물론 대부분은 사회의 안녕과 질서유지, 인간의 행복 추구를 위해 있는거지만. 집법선봉이란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제가 그 영화속 주인공과 같은 능력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05/12/22 14:02
성폭력 사건은 여자가 공개하려고 한다면,
자기 명예가 깎이고 수치심을 느끼고 손가락질 받을걸 수백번 감수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당장 여러분 주변을 보세요. 친구가 성폭력 당했다고 하면 수군수군 안댈것 같은지? 그래서 자살하는 경우도 많죠. 그걸 감수하고 법적으로 고소하는 것만으로도 엄청 용기, 그리고 돈과, 기타 환경이 필요합니다. 가족이 반대하는 경우도 있고 알려져셔 피해를 입을가봐 못 밝히는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거 감수하고 밝히려는 사람들때문에 법이 필요한겁니다. 이러니 우리나라에서 신고율이 턱없이 못미치죠. 강간 왕국이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05/12/22 14:02
-_- 위의 일부 분들의 분노는 이해가 갑니다만, 글의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잖습니까? (국내에는 보편화된 일은 아니라고 비판하실 수는 있겠군요)
저게 완전 허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서 댓글에도 써놨지만 주위에서 2번과 비슷한 케이스로 피해를 본 경우를 목격한 입장에서는 -_- 전 글쓴 분의 주장에 더 공감이 가는군요. 항상 여성분들만 피해자라는 법은 없습니다. 성 관련 형사 사건의 피해자 대다수가 여자라고 해서 `극소수 남성 피해자의 입장 따위는 **가볍게 무시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_- 전 할 말이 없습니다.
05/12/22 14:03
여담입니다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혹시라도' 치한으로 오해받을까봐 각별히 조심하고 산답니다. 지하철 붐빌때 손 위치 관리는 기본이고, 시선처리 역시 신경써야 합니다. 한 번 걸리면 정말로 골치 아파 지기 때문이죠. 강간법에 대해서는 여성이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된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아무리 봐도 치한법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강간과 달라서 여성이 고소한다고 해도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하는 것 아닐까요. 치한으로 몰리는 것.. 정말 순식간입니다.
05/12/22 14:04
물론 극소수의 피해자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법 자체의 문제점이 아닙니다. 보험 사기 치는 분들땜에 보험을 없애지 않듯이요. 그리고 글의 내용은 현실적으로 틀렸다고 봅니다. 1,2,3번 모두 경찰의태도, 주변사람의 태도, 등등이 다 왜곡됐거든요. 현실적으로 아주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저기에 적용되는 케이스를 보셨다면, 저 반대에 적용되는 케이스가 수백개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일반화 될수 없는, '틀린' 주장이라고 보는겁니다.
05/12/22 14:06
사례의 제시와 일반화된 이론은 상당히 다릅니다. 사례들을 일반화된 이론으로 만들어 내려면 상당히 엄격한 과정이 요구되죠.
문제는 사례들조차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글에 나와 있는 (결코 경험적이지 않은) 예들 보다 그에 상반되는 예들이 압도적이죠.
05/12/22 14:08
대부분의 여성들은 일생을 '혹시라도' 성폭력 피해를 받을까봐 무서워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경험이 있죠. 지하철 성추행따위야 새롭지도 않은 경험입니다. 그거 한번 안겪은 여성분이야 말로 대단한 '천운'을 타고나신거죠. 그건 남자들 잘못도 여자들 잘못도 아닙니다. 이 사회의 문제지요. 왜 여자들은 두려움을, 남자들은 오해받을 걱정을 해야 하는지 그 해결을 찾으려면 그런 범죄가 안일어나는 사회를 만들수밖에 없습니다. 강간 왕국. 정말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 강력 처벌을 해야 하는거구요. 그런데 그걸 마치 여자들이 오버한다는 듯이 쓴 이 글이 불쾌한겁니다.
05/12/22 14:09
shovel 님/ 글의 내용이 틀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편향적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겠습니다. 이 글의 초점이 여성이 남성보다 유리하다 이기 때문이죠.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러한 법의 헛점을 이용해서 부당하게 이득이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범죄자 혹은 사기꾼들이라고 우리는 부르곤 하지요. 그런데, 이 글은 단순히 여성들만이 '치한법'이라든지 '강간법'의 헛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헛점을 이용하는 것이 여성들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헛점이 있어도 이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남성 또한 그 헛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05/12/22 14:09
open/
저도 일반화되어야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위에 이야기했듯이 저것도 `극소수`니까요;; 그저 자기 주위에 가까운 예를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점은 저도 지향하려 하지만,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ㅡ.ㅡa 아무튼 글의 내용을 받아들이는데에 (저랑) 시각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흥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5/12/22 14:10
open님//
여성의 입장에서 적어보이시겠지만, 남성의 입장에서는 많아보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여기서 그걸 판단할 정도가 되는 것으 아닙니다. 1번의 내용은 정말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물론 여자는 이상한 여자죠.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많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지나치면서 가슴한번 본 것 같다. 정도로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정말로 많습니다. 그래서 매번 지하철 탈때바다 시선은 항상 지하철 밖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앉아있을 때 반대편 여자 못 봅니다. 그냥 위를 보거나 딴데를 봐야됩니다.) 물론 open 님 말씀대로 치한이 많을 수 있겠지만(제가 모르는 부분이니까요)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05/12/22 14:10
위의 리플들을 죽 살펴봤는데.. 혼란스럽군요.
결국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상대방을 파멸시키려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법이 되어있다." 라는 이상한 결론에 도출하게 되네요. 그래도 저 법들에 의해 보호받는 사람들이 엉뚱한 피해자들보다 훨씬 많겠죠... 과연 좋은 해결책은 없는걸까요?
05/12/22 14:10
정말 만원 지하철에서 손은 만세삼창 앞부분은 가방돌려서 막습니다.!!
정말 변태나 치한으로 몰리는거 순식간입니다. 전 아에 이쁜여자분들 주위에는 가질 않습니다. 이쁜여자분에 째려만봐도 주위시선은 이미 변태로 낙인받아버리니까..
05/12/22 14:12
남자도 마음만 먹으면 여자 인생 망치는거 쉽습니다. 우리나라가 성범죄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데, 법을 지금보다 훨씬 더 강경하게 하되, 그만큼 더 확실한 절차를 거쳐서, 물증,심증이 모두 확보되었을때만 처벌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무고죄는 일단 죄가 입증되면 최소 징역 10년입니다.
05/12/22 14:13
shovel님//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님때문은 더더욱 아니구요. ^^; 굳이 화가났다면 이런 글을 휙 던져놓는 글쓴님의 무책임함과 무례함과 상식적이지 못함에 화가 나고 불쾌한것이죠. 이런 글에서 어떤 반응이 올지도 뻔하거든요-
05/12/22 14:14
아뇨.. 경험적으로, 문서로도 그런 사례를 별로 접해보지 못했고, 그 사례가 '어떠한 수준'인지 궁금해서요.. 보통은 사람들의 사례제시는 대단히 불명료한 경우가 많죠..
05/12/22 14:14
Ms.Anscombe님//
난 전혀 아무 생각없이 멍한 시선으로 지하철 앉아 있었는데, 반대편에 앉아 있던 여자가 내리면서 경멸스러운 눈빛 주고 내리는 것... 거의 일주일에 한번 씩 경험합니다.
05/12/22 14:16
몽키매직님/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여성분들이 '의심'이 많아서 슬슬 겁내시는 거야, 저도 많이 당했고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많이 오버하시어 비명부터 지르는 것도 몇번 봤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입니다. 경찰관까지 오신 경우는 한번. 그것도 남성분이 이리저리 얘기하니까 끝이었습니다. 그 전에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끝났지요. 1번 같은 예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05/12/22 14:16
Ms. Anscombe님//
어차피 남성과 여성은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니가 말하는 것 못 믿겠다. 식으로 나오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보고 어쩌라는 말씀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바를 번복해달라는 건가요.
05/12/22 14:17
사실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출퇴근시 지하철은 긴장의 연속이긴 합니다. 저야 뭐 치한으로 몰린 적이 한번도 없지만 혹시나 오해 받을까봐 최대한 문쪽이나 구석을 향하려고 노력한 적은 있네요.(시선에 대한 오해는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서 해결.) 사실 지옥철에서 치한으로 오해받는 문제는 서울로 집중 된 인구를 지방도시의 발전으로 분산시키고 서울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완하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응?)
(조금 과열 된 분위기 인 것 같아 썰렁한 농담으로 찬바람을 넣어 봅니다. ㅡ.ㅡ;; 너무 극단적인 논쟁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12/22 14:17
몽키매직님//
치한이 많은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사회 현실이죠. 치한이 많은지 저렇게 '꽃뱀'같은 여성이 많은지는 상식적으로도 쉬운 비교라고 생각합니디만.. 그리고 위 글이 현실적으로 많이 안된다는 건, 저런일이 '없을겁니다'가 아니라 있어도 일반화 시킬수 있는 부분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상황들에서 경찰의 말이라고 쓴거, 남자의 태도라고 쓴거 등등이 거의 일어나기 힘든 사례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론처럼 내린 성폭력법이 여자에게 유리하다? 가 기가막혀서 코웃음 치는거죠. 성폭력법은 피해자에게 절대절대 불리합니다. 밀양 사건만 봐도 돈과 권력때문이 아니라 법적으로도 하자없이 풀려난거거든요. 아래 기사 읽어보시면 아시겠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79&article_id=0000066448§ion_id=001&menu_id=001
05/12/22 14:18
karlla님//
경찰관이 오셨는데, 남자가 인상도 험악하면 90%프로 경찰서까지는 가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등학교 친구 중에 그런 일로 호되게 당한 녀석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짓을 할 녀석은 아닙니다.
05/12/22 14:20
open님//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시는데, 제가 드리는 말은 성폭력법을 어찌하자는 말이 아니었잖습니까. 다만 1번의 예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는 것은 제가 느끼기에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남성들이 오해받을까봐 걱정하면서 살고 있고, 실제로 오해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님께서 1번의 예를 아예 부정해버리시니까 그에 대한 답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05/12/22 14:21
(전 남자입니다만..)
저런일 때문에 오해받아 피해보는 남성의 숫자보다.. 치한에게 당하는 여성의 숫자가 최소한 10배-_- 제 생각으로는 10배가 아니라 100배쯤 더 많다고 여겨집니다..
05/12/22 14:22
마르키아르님//
몇배많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1000배 정도 많을지 모르죠. 하지만 완전히 부정하는 것과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다릅니다.
05/12/22 14:23
오해받는 남성분들, 저도 안타깝습니다.
다수의 선량한 분들이 오해받지않으려고 노력하시는것도 알구요. 제 주변은 선량한 남자가 없겠습니까? 더 많죠. 산적님 말처럼 지하철 대책이 필요한지도...? ^^ 그렇지만 그걸 여자들이 편하게 이용한다는 듯이 말하면 안된다는, 그 말이 하고 싶은겁니다. 남자분들이 오해받을까봐 걱정하는 것만큼, 아니 그것보다 더 여자들은 피해입을까봐 두려워하고, 걱정합니다.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몰카찍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부터해서 밤길 혼자서 다닐때의 그 두려움만해도 얼마나 크겠어요. 여러분들의 가족이나 주변 여자분들을 떠올려 보면 아시겠죠. 굳이 탓하려면 나쁜놈들 탓이겠죠..? 그런면에서 법은 강화되면 100번 강화되야지~ 헛점을 운운하며 이런 글을 쓰시는게 기가 차는 겁니다. 법과 현실 자체를 왜곡하니까요.
05/12/22 14:23
일본 드라마에서 얼핏 본 거지만, '성인자격증을 따기 위한 시험' 중에 지하철에서의 손 위치가 나오더군요. 자세한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두 손이 다 보이게 위치한다 정도였던가요...그렇습니다. 저도 그거보고 어른 될려고 대충 그러면서 삽니다. 별로 안 어렵더군요. 지옥철, 지옥버스는 진짜 싫어요. 여자분들이 붙어도 싫어요~ 삼천포리플~
05/12/22 14:26
VoiceOfAid님//
이글의 뉘앙스를 말한겁니다. 님께 한 말은 아니구요 ^^; 다시한번 정리하면 전 대다수 리플남긴 분들께 한 말이 아닙니다. 이글을 읽으면, 그런 반응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글이 문제죠 글이.
05/12/22 14:28
저는 일단 이 글 자체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open님 말씀대로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손해를 훨씬 많이 보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폭력법은 더 강화되거나 적용을 확실히 해야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불편해지는 남자들도 한번 쯤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05/12/22 14:28
좀 뜬금없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일반적인 사건에서 원래 고소 당한 사람이 자신이 무죄임을 입증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고소한 쪽(신고자 or 검사)이 상대방의 유죄를 입증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판사 맘대로인가요?
05/12/22 14:31
여자들이 설문조사를 하면 대부분 치한에 한번정도는 당해보았다고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상당히 과장됐습니다. 약간의 신체접촉만으로도 여자들은 과대망상을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여자들은 신고를해서 무고한 남자들을 잡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여자가 진짜로 치한을 만나 더듬질을 당하는것보다 남자가 오해받아서 받는 피해가 훨씬 큽니다. 제발 과대망상좀 하지말고 남자들좀 편히 지하철타게 합시다.
05/12/22 14:33
그래요. 실제로 저런 일들이 간혹 일어난다 칩시다.
여자든 남자든 불순한 마음먹고 상대방 인생 망치기가요. 근데...그래서요? 결론이 대체 뭡니까? 여자 조심해라? 아니면 남자 조심해라? 아니면 골탕먹이고 싶은 사람에게 이대로 실천해 봐라? 참 내용없는 글도 다 있군하며 허허 웃음이 나온다면 몰라도 지금 이게 성별 갈라서 서로 으르렁대며 싸울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05/12/22 14:33
jaco님//저도 법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유죄가 증명 될 때 까지는 무죄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용의자=범죄자로 성급하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요. ㅡ.ㅡ;;
05/12/22 14:37
아이팟님 순식간에 여성들을 다 과대망상증 환자로 만드시는 희한한 재주를 가지셨네요. 그러면 남자들은 자기가 한 일도 잊어버리는 건망증 환자 정도 되는 건가요?
05/12/22 14:39
이렇게 하면, 엄하게 피해보는 남성들이 생기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피해보는 여성이 속출할테고. 딜레마죠. 딜레마속에서 서로 아웅다웅할게 아니라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가를 논의해야죠.
05/12/22 14:41
무슨 얘기가 하고 싶어서 쓴 글인지 글쓴 사람의 생각을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글쓴 사람이 기대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댓글들은 역시 불편한 쪽으로 흐르고 있네요. 결국 이런 걸 원하셨나요? 이런 철부지같은 고등학생들이나 하는 이야기들은 여기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고등학생인지, 아니면 나이 먹을 만큼 먹고도 생각은 고등학교 1,2학년에 머물러 있는 사람인지 몰라도 이러면 재미 있나요? 그리고 이런 글들은 그냥 가볍게 무시해주는 유연한 대처를 기대하는 건 너무 무리인가요?
05/12/22 14:43
극단적으로 과장된 글이네요, 뭐
그리고 아무리 감안하고 꼽씹어도 '성'에 관한한 우리나라는 여자가 취약하며 약자입니다 그리고 위에 모님은 과장되었다고 하는데 물론 과민한 여자들 반응으로 피해보는 남자들도 있겠지만 아마 한국의 성인 여성 상당수가 한번 이상 성추행 경험 있으리라 봅니다, 단순한 신체 접촉이 아니라 노골적으로 만지고 끌어안고 하는 수준의 것 생각보다 많습니다
05/12/22 14:44
개인의 사례만 들어서 공방을 하면 아무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근거가 될수도 없고 서로 자신의 사례를 진실로 설정하고 한발도 물러서지 않을 테니깐요. 여기서는 여성의 성폭행피해를 막으면서도 법해석에서 오는 헛점을 매울 좋은 방법에 대한 논의에 더 집중해야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자꾸 논지가 흔들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성대결을 바라시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05/12/22 14:45
혹여 이런 글 보고 진짜 그런갑다 라고 생각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반대 의견도 있다고 '살포시' 알려드려야죠. 음... 살포시가 잘 안 된것 같지만 말입니다. 하하;; 글쓴 분의 리플도 없는데, 다들 딴 곳으로 갑시다~ 세상은 넓고, 인터넷 세상은 더 넓고, 리플 달고 생각할 글은 많잖아요?;;
05/12/22 14:45
아~ 물론 글쓴분의 의도에 대해서는 저도 좀 껄끄러운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리플러들은 리플러대로 좋은 방향을 잡아서 논쟁했으면 좋겠습니다.
05/12/22 14:46
여성분들이 지나차게 민감하다는 분들에게.
어차피 사람은 자신의 시각으로 세계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가슴 힐끔 봤다고 변태취급하는 눈으로 남성을 보는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것은 결국 개인의 문제 입니다. 대부분 경찰관은 안 부릅니다. 그냥 남성분들은 기분 나쁘고 맙니다. 똥 밟았다고 생각하세요. ㅡㅡ; 하지만 글에서 제시된 사례는 일부러 여성이 악의를 갖고 행동하고 경찰관까지 부릅니다. -_-; 본질적으로 처벌까지 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과연 저 사례가 얼마나 있을까요.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 소수의 사례가 압도적인 다수의 성추행 사례로 생긴 성추행법에 대한 폐지에 대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했다시피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태우는 형상이지요. 생각할 수 있는 문제는 1번 사례의 피해자를 어떻게 줄이느냐 혹은 없애느냐하는것입니다
05/12/22 14:55
꽤 중요한문제인데 왜 이리들 이경우가 더많네, 저경우가 더많네 하며 싸우시는것인지..
현행대로도 실제피해자가 고소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피해보고도 고소를 망설이는게 대부분 아닙니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댓글들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05/12/22 14:55
위의 예에 나온 짓을 하는 여자들은
비정상입니다. 성폭행/추행.. 등등을 하는 남자들이 비정상인 것 처럼요. 글쓰신 분이 뭘 원해서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도 득될게 없는 글입니다. 편가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저런 비정상적인 여자를 주위에서 만나면, 에이 XX 고 넘어가면 되고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잡아서 여자들이 어떻고, 남자들이 어떻고.. 하는거 우습기만 합니다.
05/12/22 15:23
글쓴 분의 글처럼 실제로 행동하는 여자들...아주 특이한 케이스이고 드문 경우죠..대부분 여성들은 여리고 다 착합니다.^^
남자들 중에서 치한이나 성추행범도 극소수이듯 말입니다. 본문의 글은 그저 하나의 일례정도를 제시했다고 보고 글 읽는 분들이 너무 일반화시키면서 열내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본문의 글을.. '아..이런 경우도 있구나..'하고 그냥 넘어가주면 안될까요?
05/12/22 15:28
그러니까 아예 좀 보는 사람 가슴 후벼파는 글은 안써줬음 하는 소박한 소망이 있긴 한데....참 실현안되더라구요. 아마 소박한 소망이 아니었나 봅니다.
05/12/22 15:55
자 이쯤에서 진정 및 정리들 하시고... 아니, 이미 정리된 건가?^^;;;
음... 차라리 리플 100개만 채우자고 해야하나?^^;;
05/12/22 16:05
조금 어이 없는 글이네요...아직 우리나라에선 성폭력 피해자가 당하는 고통이 더 큰것 같습니다...
김호철// 아..이런 경우도 있구나..^^
05/12/22 16:07
같은 글이라도 어떠한 방식으로 쓰느냐에 대한 차이는 큽니다. 그런 부면에 대해서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을 바라는것이 너무나도 큰 것을 바라는겁니까? PGR에서 PGR에서의 글쓰기를 이야기하는 글만을 저에게 쓰라고 지적하시는것은 너무나도 귀찮은 일입니다.
... 그러니까, 한 마디로 "자신의 시간을 별로 들이지도 않은 글로 타인을 귀찮게 하지 말라" 이겁니다. 어자피 위의 글의 가장 큰 맹점은 "확률" 과 "빈도" 의 문제인데, 그것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두번째로는 사회적인 문제 - 태도 - 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법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문제라는것을 인식하시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05/12/22 16:07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런류의 글은 본인의 의견이라기 보단 조회수를 위한 글이란 성격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싫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 하셨기 때문에 무리 없지 잘 진행된 리플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건의 지나친 일반화가 주는 오류를 모든 분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로 열받고 논쟁하시는건 힘만 빼는 일이될수 있습니다. 뭐 정리 되는 분위기니까. ^^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05/12/22 16:25
갑자기 등장하신 호미(homy)님의 아이디를 보니 문득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뭐 이 글이나 리플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이지만요 ^^;;;
05/12/22 16:35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건들이는 글에는 역시 많은 관심을 받는군요
별로 중요한 이야기도 아닌것 같은데....... -------------여기까지가 나도 어느분들처럼 답 글을 달아보고 싶어서.. 몇 몇 분은 엄청 심각 하게 받아 들이는군요 이 글과는 상관 없지만.... 피지알 스럼은 이미 퇴색된지 오래가 됬고 몇 년전에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던 그 많은 논객들은 잠수타던지 눈팅만을 즐기기고 탈퇴를 하던지 해서 피지알 스럼은 많이 퇴색되어가는 느낌 입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은 살아 있다 왜냐하면 이곳은 피지알 이니까
05/12/22 22:30
근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지하철이 붐비는 시간에 어떤 이상하게 생긴 여자가 노출이 좀 심한 옷을 입은 채 불편한 시선으로 자꾸 날 뒤돌아 보더군요 제가 바로 뒤에 있기는 했지만 전 정말 아무 짓도 안했거든요-_- 사방이 사람으로 가득해서 도망칠수도 없고 소리라도 지를까봐 초조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수치심이란 것은...여자만 느끼는 것 아닙니다-_- 몇몇 분들 글을 읽다보니 이점이 좀 걸리네요 법의 악용 이런 것을 떠나서 남자도 성적인 문제로 오해받으면 충분히 수치스럽고 괴롭습니다 상처 안받는 쪽이 좀 더 고생하라는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_- 그날 이후로 전철타면 문앞에만 서있습니다 피해자도 괴로우시겠지만 가해자로 오인받아도 정말 괴로울 것 입니다 성범죄=쓰레기라는 인식이 깔리고 있는 사회에서 상처 덜 받는 입장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거죠
05/12/22 22:47
글에 대한 논의가 잦아들고 있는 시점에서 왠지 뒷북글을 올리는 것 같지만...
치한으로 몰릴 것 같은 두려움, 난처함과 성추행에 대한 두려움은 동격은 아니지 않습니까. 위의 남자도 어찌저찌한 난처함이 있다 말씀하지만 그걸 여성의 그것과 동일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12/23 10:37
보는 사람도 없겠지만..리플까지 다 읽다 느끼는 건데.
1. 글쓰신 분의 입장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목에 문제가 크다.. 2. 글쓴 사람과 이를 옹호하는 입장은 법자체는 여성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이를 비판하는 사람은 법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법을 해석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즉! 둘이 논점이 다르다. 3. 그래놓고 싸운다..... 법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는 것과 그 법을 시행하는 사람에 대한 문제제기하는건 엄연히 다릅니다. 우리나라 법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행하는 사람들의 정신상태가 문제죠. ps. 전혀 뜬금 없는 말이지만, 여성부는 진짜 짜증납니다. 그들의 취지가 짜증난다는게 아니라 무슨 조리퐁이니 이런거에 신경쓰지말고 제발 소외된 여자들을 돕거나 하는등 실질적인 일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리퐁에 뭐라 하시려면 홍합에도 고소하시던지.. 얼마전, 여성야구선수가 야구를 포기했다는 글을 보고 여성부가 정말 짜증났습니다. 저런 사람들은 못도와주고 이상한거로 싸우고 있으니..
05/12/23 11:43
휴.. 법조문이야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몰라도.. 법조문과 그것에 대한 해석은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해석되지 않는 법은 그저 '유물'일 뿐이죠. '실행되지 않는 법'은 유리하고 유리하지 않고를 따질 수 없을 것입니다.
VoiceOfAid 님의 말씀을 조금 수정하면, 어떤 의미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하느냐'는 것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건대, 법을 시행하는 '사람'을 문제삼은 분이 계셨나 모르겠군요. 어떤 법에 대한 해석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면, 그 해석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는 해석하는 '특정인'이 아닌 그렇게 해석되는 방식, 혹은 그렇게 해석될 수 밖에 없는 법 자체에 있습니다. '법자체'와 '법해석'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군요. 덧붙이면, 별로 '싸운' 것 같지는 않군요. 그리고 말을 할 때는 조금 정확한 정보나 근거를 갖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대체 어디서 들었는지 조리퐁이니 뭐니, 늘 그런 똑같은 근거는 지겹군요. 10년 전에 이런 식의 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조사한 바가 있는데(PC 통신 시대였죠), 강산은 변했어도 언급되는 예들은 변화가 없네요. 여성부가 왜 안향미 선수까지 도와야 하는지, 대체 어떤 식으로 도와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진지하게 바라건대, 그런 불만들이 '뒤에서'가 아닌 공식적인 글이나 행동을 통해 나타났으면 합니다.
05/12/24 11:06
강간이 뉘집 개이름인지 아시네.. -_-
강간당했다고 고소한 여자는 세상에서 곱게봐주는지알아요? 당신네들같은 사람들때문에 시집도 못가 뭘 알고나 말해야지 강간당했다고 고소하는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으면 당신네들 딸이 나중에 당하고 꼭 고소해봐요 어디... 강간 당해도 주위의 시선과 사회적인 인식때문에 신고못하는 여자들이 태반인데 생사람잡겠다고 짝퉁으로 강간신고를 하는 미친여자가 그리 흔한줄 알아요? 지극히 남자입장에서 쓰여진 대꾸할 가치도 없는글 같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