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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1 17:12
SK라는 팀의 이미지를 위해서나, 스타시장의 보급을 더 높히기 위해서 중국선수들의 유치는 환영입니다. 하지만 그 종족이 프로토스에 한정되어있고, 혹여 이 선수들의 출전으로 인해 팀내에 연습생, 또는 갓 프로가 된 선수들의 출전기회가 줄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중국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고 데려온 것일테니까요.) 뭐, 오히려 중국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더더욱 열심히 노력할지도 모르지만..^^
05/12/21 17:17
저도 동의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전혀 문제될게 없겠네요~
1) 그렇죠. 중국을 겨냥한거죠. 뭐 딱 드러나지 않습니까^^;; 전력보강 차원은 당연히 아니죠. 다른 팀들에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요; 2) 1)에 대한 답을 듣고도 2)를 꺼내는 것은 1)에 대한 답을 무시했다고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3) 뭐 적응이야 선수분들이 잘 하시겠죠 ~_~; '우리 요환이가 얼마나 깔끔 떠는데 잘 안씻는 중국선수와 같이 있으면 얼마나 짜증날까?' 이런 말들은 그냥 살짝쿵 무시를- 4) T1측에서도 꼭 중국이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 외국 선수들, 즉 푸른눈의 전사들, 데려오고 싶을겁니다. 그런데 데려와봤자 스타판의 외관만 조금 좋아질뿐이죠; 그리고 이제 스타에 관심을 가져주는 유럽/미국 쪽의 유저들은 정말 적습니다. 차라리 인구도 많고 스타가 아직 죽지도 않은 중국에서 데려오는 게 T1측에서는 훨씬 유익하죠; 이런 글 쓰려고 했었는데, 먼저 쓰셨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게로~
05/12/21 17:21
워3 이긴 하지만 이번 WEG 에서 우리나라가 1,2,3 위를 다 쓸었죠.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가 중국사람들에게 엄청 인기있었습니다. 중국에서 게이머생활 하고 싶다고 한 선수도 있고요. 그랜드파이널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체육관앞에 몇시간동안 기다리고 막 이러더군요. 그런점에서 스타게이머이긴 하지만 중국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네요. 그래서 중국에서도 생중계권을 얻어서 방송을 한다든지 할수도 있고요. 맨유의 박지성선수 경기를 중계하는거처럼 말이죠.
SK텔레콤 샤쮠춘 출장경기 이런식으로요. 지금 추운데서 축구하고 들어와서 글은 잘 못쓰겠지만 어쨋든 긍정적으로 봅니다.
05/12/21 17:25
긍정적이기는 한데.. 이 선수들이 커리지부터 시작하는 거면
실제로 데뷔하기까지는 꽤 걸릴 것 같아요. 커리지따고 드래프트 되야하고 예선통과. 프로리그도 쟁쟁한 팀선배들을 제치려면 실력을 많이 쌓아야할거구요. 어쨌거나 환영합니다. 화이팅이에요~
05/12/21 17:35
SKT의 훌륭한 마케팅 부분에는 박수를 보냅니다만 한 숙소에서 생활한다는 점에서 좀 걱정이 되네요.
우선 문화적 차이도 좀 있고, 주훈 감독님이나 서형석 코치님 또는 팀원들 중 누군가가 중국어에 능통한 것도 아니구요. (통역이 함께한다고는 하지만 순간순간 서로 불편한 점이 생길거라고 봅니다.) 선수들간에 연습을 해주고,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있어서도 과연 얼마나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그래도 여러가지 면에서 볼때 E-sports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로 보이니까. 시간을 가지고 좀 더 지켜봐줘야 할 것 같네요. ^^ 샤쮠춘,러셴 선수 환영합니다~!
05/12/21 17:43
이판에선 우리가 메이저 리그고
당연히 실력이 된다면 우리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을 거고 거기다 마켓팅이란 측면에서도 전혀 무시하지 못하는 거고 박지성 선수 예를 들면 솔직히 그 전에 우리가 프리미어 밤잠 설쳐가면 봤습니까? 있다하더라고 진짜 곬수 팬 아님없었을 거고 근데 요즘은 축구에 왠만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거의다 보고.. 그러다 보니 축구외적으로 영국이란 나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게되고.... 그렇다고 박지성 선수가 무턱대고 그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아니죠 지금도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며 거기서 살아남아야만 계속 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거고 중국 선수들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그러면에서 전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두선수 모두 화이팅!!!
05/12/21 17:43
이번 두선수의 한국진출을 계기로 독일의 몬드라군, 캐나다의 테스티, 러시아의 안드로이드등 외국선수들의 활발한 한국진출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만의 스타리그가 아닌 그야말로 전세계인의 꿈인 메이져리그를 꿈꿔봅니다.
05/12/21 17:46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일단 시장 확대라는 측면의 기여가 크니까요. 중국은 아직까지 한국을 제외하고 스타가 인기가 있는 시장이라는 점만으로도 두 선수의 영입은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력보강의 측면도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일단 중국내에서 실력을 쌓아왔던 만큼 기본기가 있고 또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중국에서 그정도 실력을 얻었다는 것은 환경적으로 받침이 되어주는-생활도 좋아질 것이고 체계적 관리에 주변에 보고 배울 선수들이 바글바글-SKT-T1이라면 얼마든지 더 강해질 것이라 보거든요. 무엇보다 다른 외국선수들에 비해서 환경적응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겠네요.(워3, WEG의 경우를 봐도한 달간의 기간동안에 엄청나게 성장들을 했죠) 언어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그들에겐 유닛컨트롤과 전술들이 언어 아니겠습니까^^;;
05/12/21 18:03
저도 예전에 기욤패트리 . 베르트랑 선수 한참 잘나갈때
정말 좋아했었죠 중국선수 T1에서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사쮠춘,러셴 선수 화이팅~
05/12/21 18:45
근데 티원 숙소에 이젠 방 없다고 하던데 두 선수는 어디서 자나요 ㅡ.ㅡ
지금도 방이 없어서 늦게 합류한 일부 연습생은 거실에서 이불깔고 잔다던데 우리 나라 정서상 중국 선수들을 거실에서 재우진 않을거 같고 둘이 같이 쓰라고 방을 하나 내줄텐데 그럼 방을 내준 두 선수는 거실에서 자야하는걸까요 ㅡ.ㅡ
05/12/21 19:05
중국인으로써 이런 글 보게되니 더이상 기쁠수가 없습니다.솔직히 처절한 한국리그에서 나이도 어리지않은 두 선수가 어디까지 갈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낙관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아낌없는 응원을 주셨으면.
05/12/21 19:44
궁금한 게 있는데, 이 선수들 바로 뛸 수 있습니까?
국내에서 커리지 매치를 통과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바로 뛸 수 있다면 국내 게이머들에게 불공평한 것 같은데. 임재덕님 같은 유명한 초고수도 커리지를 못 뚫어서 아직 팀에 못들어가는데...
05/12/21 21:17
ice_mania 님은 욕먹으셔야겠는데요 -_-;
중국인들이 님한테 무슨 피해를 줬다고 그러십니까. 두 중국인선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임선수도 한번 이겼을정도로 재능이 있을테니.. 잘 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진짜 윗분 말씀대로 다른나라 선수들도 많이많이 참여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5/12/21 21:41
ice_mania// 극우파신가요? 세상엔 이런사람 저런 사람 있게 마련입니다만 그정도가 지나치면...
재수없다 라는 표현이 글쓰기 원칙에 어긋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05/12/21 21:44
제가 보기엔 오히려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뒤쳐지는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제가 전자쪽에 일을 하는데 우리분야에선 벌써부터 중국에 큰기술들은 뒤떨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땅도작고 인구도 작고 자원도 작은 우리나라가 중국을 이길려면 좀더 노력하고 좀더 졸라매야 합니다. 예전에 중국이 아닙니다.
05/12/21 22:27
통역은 SKT정도 되는 회사가 통역관 안 붙혀줄리는 없을것이니 패스.
혹시 압니까 약 6개월후 SKT의 팀플[개인전] 주축멤버로 성장했을지.. 저 두 선수가 좋은 모습 보여줘서 중국에도 스타가 많이 보급됬으면 좋겠습니다.
05/12/21 23:29
중국선수영입, 다 좋습니다. 좋은데...
이좋은걸 계속 좋게 하려면 중국선수들이 성적을 내야겟죠. 전 이게 걱정입니다. 과연 커리지 메치는 통과 할 것인가? 예선무대를 통과 할 것인가? 개인전은 고사하고 프로리그 엔트리에 이름이나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워크정도의 수준만 되도 걱정을 안할텐데 우리나라의 스타크 독주는 워낙 강하니까요.
05/12/21 23:38
전 짱개들에 대해 혐오감이 심합니다..
동북공정..이런 건 둘째치고라도... 그들의 역사, 최근 그들의 만행..이런 것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중국인들이 한국을 어떤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지 아셨으면 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역사적으로 속국으로 취급하고 있고 현재는 앞으로 복속해야 할 반도국가일 뿐입니다.. 결론: 중화사상에 절어있는 중국인들을 전 체질적으로 싫어합니다.. 욕은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05/12/22 03:40
전 솔직히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긴 힘드네요.(물론 이건 긍정적으로도 생각해보고 있단 얘기입니다) 사실 팀웍이란 측면에서...불안한 감이 있거든요, 아무래도.(제가 티원측 입장만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요. 아니 그거 맞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정되어진 문제고 지켜보는 수밖엔 없겠죠.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그리고 마지막 하신 말씀 정말 동감합니다. 중국이나 일본 얘기가 나오는 경우 그 내용이 그냥 사소한 일반적인 것이라도 별 상관없이 비하댓글부터 나올때가 많은거 같아요.(여기 말고요) 그럴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05/12/22 04:04
사쮠춘,러셴선수... 예전의 플레이하는 모습 본거 같습니다만...
그리 못하는 선수 같지는 않았습니다.. 잘하는 거 같던데요... 기대할만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습상대들도 상대인 만큼...
05/12/22 10:50
우리나라 e-Sports계에서 어느 팀이 더 성적이 좋은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T1의 팀웍, 전력.. 이런 건 사실 지금 논의의 대상에서 벗어난다고 봅니다.
05/12/22 13:47
저 역시 티원 팬으로써 다음 OSL이든 MSL이든
이제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박태민, 성학승, 윤종민, 이건준, 박용욱, 김성제, 권오혁, 정성태, 사쮠춘, 료우시엔 이렇게 독식하면 참 좋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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