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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1 00:13
그래도 전 최연성 선수가 패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유는
그래도 한 때 천적이었던 변길섭 선수의 존재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05/12/21 00:15
글 잘읽었습니다^^
근데 저 역시 변길섭 카드는 최연성 선수 상대로 꽤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래도 강민선수는 최연성 선수한테 약하고. 박정석 선수는 해볼만하지만 이미 두경기 출전에 1경기 패배로 자신감도 좀 잃었을거 같고. 변길섭 선수가 최연성 선수 상대로 상대전적도 앞서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변길섭 선수 오늘 분전했는데 아쉽네요. 얼른 메이저에서 보고 싶습니다.
05/12/21 00:16
전 최연성vs변길섭이라는 문구를 본 순간 KTF가 일부로 최연성 선수를 노리고 변길섭 선수를 내보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hero600님의 말씀처럼 한 때 천적이었으니까요...
05/12/21 00:16
티원이 아무리 막강한 포스라도. 잘하는 팀들과 할때는 쉽게 이기지 못하죠.. 질때도 있고.. 케텝은 결승전에서 좀 실력발휘를 못해서 그렇지..(이건 어떤 상대팀하고 붙느냐에 상관없는거 같아요..) 정규리그에서는 무시못할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 티원 이기다가 오늘 한판 졌는데요 뭐..; 아무래도 케텝선수들은 중요한 경기때 자주 지는 것을 보니 심리적인 위축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05/12/21 00:25
그리고 결과론 적인 이야기지만...
전 아직까지도 이 카드를 활용하지 않는 KTF에 의문을 가집니다. 조병호 선수. 어제 프리뷰를 쓰면서 꼭 나왔으면 하는 선수로 언급한 선수였었죠.
05/12/21 00:25
제가 볼때,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변길섭 선수는
최연성 선수를 노리고 나온것 같습니다. 만약 저그를 노리고 나온거라면, 티원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성학승 선수가 나올 확률은 거의 없는 편이고, 박태민 선수는 변길섭 선수와 6:1까지 전적이 벌어진 상태죠. 카드는 적절하게 잘 나왔는데, 실패를 한거죠. 변길섭 선수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KTF가 아니죠. 꼭 후기리그 플옵에서 복수전을 펼쳐주길.
05/12/21 00:30
러쉬아워가 아니였으면. 강민선수가 나왔을겁니다.
대테란전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있고, 저그전도, 그리고 프로토스전도, 세 종족 합쳐서 60%승률을 보이고있는 유일한 프로토스 강민. 강민선수가. 러쉬아워라서. 프로토스가 테란잡기 힘든 러쉬아워라 나오지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하지만 KTF선수들 잘하셨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하셔서, 열심히 해서. 꿈처럼만 보이던. 후기리그 우승. 일궈주세요. 오늘 강민선수가 박용욱선수 이긴것처럼. 징크스는 꺠지기 마련인것이니까요.! KTF 파이팅~
05/12/21 00:32
hero600님// 매우 결과론적인 말씀 같습니다.
오늘 개인전에 나온 카드는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 모두 플토였고 T1도 어느 정도 예상했을 겁니다. 에이스결정전도 강민 플토를 예상했을 겁니다. 조병호 선수도 플토 아닙니까. 나와서 크게 다를 요소라도 있는 건지요.
05/12/21 00:34
...그러나. 최소한 그 중요한 한 순간을 위해 카드를 준비한다는 면에서는
그 노력이 참으로 가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SKT T1의 이건준 선수 출전은 저도 처음에 당황했지만 결론은 이 선수 덕에 이렇게 게임을 최후에 가서 뒤집는 결과를 만들지 않았습니까.
05/12/21 00:39
hero600님// 이건준 선수는 플토가 나올걸 확실시 하고 준비한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니 히든카드가 될 수 있었겠죠.그리고 그게 첫경기니까 가능한 거라고 봅니다.
hero600님은 어떤 순서에 조병호 선수가 나왔어야 했는지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엔트리 구성에선 누가 나오고 아니고를 떠나서 T1팀이 어느 맵에서 어느 카드를 꺼낼지 모르기 때문에 KTF팀이 당한거라고 봅니다.
05/12/21 00:41
이병민 선수가 프로리그에 참가하게 되면 확 달라질겁니다.
기본적으로 전상욱 선수에게 강한 편이고, 최연성 선수나 임요환 선수와도 비슷한 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T1 에서는 테란 카드를 지금처럼 마음 놓고 뽑아들기가 쉽지 않아지겠죠. 물론 이병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와 김성제 선수에게 전적에서 약간 뒤지고 있으나, 상대도 이 두 프로토스 선수에게 강력한 박정석 선수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될겁니다. T1 에게 지기는 했지만, 23연승이 쉽게 얻어지는 연승 기록이 아니죠-_- KTF 는 충분히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05/12/21 00:45
hero600님//조병호 선수가 최연성 선수 잡은 맵은 레이드어썰트입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는 다른 맵이였지만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아무리 조병호 선수라도 쉽게 내보내기는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5/12/21 00:47
그러고보니 조병호 선수는 최연성 선수도 잡아봤죠..-_-
그때 맵이 레이드 어썰트였어도 최연성 선수를 잡았기에 엄청 무섭게 성장할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KTF는 조병호 선수를 잘 활용해줬으면 좋겠네요. 한편으로는 김윤환 선수도 프로리그에서만 가끔나와 약간의 성적을 내다 개인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못내지 않을까 걱정됩나다.
05/12/21 00:54
마지막 게임의 변길섭선수 경기내용이나 승패를 떠나
최연성선수에게 주눅든 모습이 너무 아쉽습니다 유리한 흐름도 많았는데 시종 수세적인 운영만 하더군요 물론 부담이 큰 경기였지만 조금만 더 여유있고 자신감있게 했다면... 변길섭선수 ... 안타깝고 실망스러웠습니다
05/12/21 02:32
변길섭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상대전적이 앞서기는 하지만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최근 포스로 봐도 그리 자신있는 카드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KTF에게 믿을만한 테란 카드가 필요한게 사실이죠. 이병민 선수가 출전할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05/12/21 02:34
T1 팬이지만 KTF 가 정말 멋진 라이벌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 다시한번!!! // 아.. 삼성칸이 올라와야 하나 <-삼성칸도 팬입니다^^
05/12/21 04:33
케텝은 강한 팀이예요.
티원이 작년 꼴찌도하고.. 플옵탈락도 하고 완전히 헤맬때도 한빛이, 그 명문 한빛이 지금 10위라는 알수없는 성적을 내고 있어도 케텝은 기복없이 꾸준히 잘하고 있는 팀이잖습니까. 얼마전 올해초 티원의 설악산 전지훈련 영상을 다시 봤는데 지금의 티원성적이 뭔가 맘을 단단히 먹은 결과물이구나, 싶더라구요. 케텝도 이번 겨울 영입이나 이런 것보다 뭔가 선수들을 고무시키는게 필요한 것이겠죠. 원래 강한팀인걸요.
05/12/21 05:44
아우~ 며칠째 전혀 스타도 못보고 인터넷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해 죽겠네요. 저번주 강민-박정석 라인이 MSL에서 동반 탈락하던날, 마음 한편으로 인정했습니다. KTF는 강팀이기는 하지만 초호화 최강팀은 아니고, 에이스라고 볼수 있는 두 토스가 T1의 라인업에는 밀리는 라인업이다.라구요. (빠에 가깝지만 -_- 어쩔수 없네요. ㅠ.ㅠ) 그래도 그래도 여전히 최강이 될수 있는 팀인 것에는 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너무 자주 져서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을지 그게 제일 걱정되긴 하지만.. ㅠ.ㅠ 하여간 T1 은 정말 아스트랄합니다. 정말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인거 같아요.
05/12/21 05:49
너무너무 우울한 날이네요. 지난번 MSL 경기날과 함께 -_-; 그 경기 결과를 보면서.. 아픈 가슴 부여안고 -_-; 그냥 마음 한쪽으로 인정했답니다. 현재 시점에서 KTF의 에이스 라인인 강-박 양 토스는 T1개인전 라인에 밀린다. 라구요. 솔직히 지금의 포스로는 T1의 어느 개인전 선수와 매치업을 해놔도 마음이 놓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최강은 아니지만, 여전히 최강팀이 될수 있는 힘은 갖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꼭 이번에는 플레이오프 이겨 이겨 올라가서 우승해보여줬으면 합니다. 패배가 거듭되어서 자신감이 없어지지나 않을지 그게 제일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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