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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23:20
팬택이 1승1패를 하더라도 승점싸움으로 POS가 올라갈수있습니다.
지금 승점이 2점차이라서 GO 3대0으로 이기면 7점이고 팬택이 지금 6점이라서 충분히 승산있습니다.
05/12/19 23:32
삼성전자 10승 6패 +5
팬택 9승 7패 +6 삼성이 1승 1패, 그리고 팬택이 2승 했을 때는 득실을 따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해설들도 계속 득실을 언급하던데요 그게 좀 의아해서... 삼성이 1승 1패를 해서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세트득실은 +2(3:0으로 이기고 2:3으로 졌을 때)이고 팬텍이 2승을 하면서 가장 얻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세트득실은 +2(두게임 모두 3:2로 이겼을 때)... 두 팀이 똑같이 2점을 올린다면 삼성은 11승 7패 +7 팬택은 11승 7패 +8 ... 요약. 삼성이 2승하면 팬텍은 무조건 불리하지만 삼성이 1패만 해준다면 팬텍은 세트득실 따지지 말고 무조건 승리만 해주면 되는 것이지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안고 살아가는 팬택빠가...
05/12/19 23:34
SKT가 남은 경기를 다 0:3 으로 지면 11승 7패에 +13.
팬택이 남은 경기를 다 3:0 으로 이기면 11승 7패에 +12. 이게 SKT로서는 최악의 경우인데... 그래도 안떨어집니다-_- 승점이 정말 엄청난 역할을 하는거죠.
05/12/19 23:49
자꾸 그러지마세요 티원은 방심을 허용치 않습니다. 괜찮다 싶으면 연패의 늪에 빠집니다. 그냥 냅두는걸론 좀 부족하고 자꾸 까줘야 합니다.
05/12/19 23:53
잘하고 있다고 방심하면 어떻게 되는지 토요일에 그분이 제대로 보여주셨죠.ㅡㅡa(3경기는 또 아주 멋지게 이기고 양대메이저리거가 되셨지만도..ㅡㅡ)))
05/12/19 23:59
사소한 태클이긴 합니다만...
#6 SK텔레콤에서 3) 남은경기에서 1승 1패(KTF에게 패, 팬택에게 승) 의 경우 T1이 1위가 유력하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T1은 12승 6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되는데 KTF는 T1과의 화요일 승부에서 승리할경우 이미 12승 5패가 되게 되고 남은 경기는 vs SouL 전입니다. SouL이 약팀이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현재 리그 성적이나 기세로 볼때 T1을 잡아내는 KTF가 SouL에 패배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되고 KTF가 T1을 잡은 기세를 몰아서 SouL까지 잡아내게되면 13승 5패로 1위가 됩니다. 즉 SKT T1은 내일 KTF에게 지게되면 1위가 사실상 힘들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KTF가 SouL에게 지고 SKT는 팬텍을 이기면서 GO가 한판이라도 지게되는 조건들이 모두 동시에 성립이 되어야 1위를 지키는거니까요... 또 <다만 SK텔레콤이 두 경기에서 세트득실을 홀랑 까먹고, KTF가 남은 경기를 모두 3:0으로 잡아낸다면 KTF가 SK텔레콤을 세트득실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위의 관점에서 생각해볼때 KTF는 내일 T1만 잡아내면 남은 SouL전을 3:0으로 잡지 않더라도 이기기만 한다면 세트득실과 관계없이 T1을 제치고 1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승패에서 앞서게 되니까요...굳이 3:0 승부 안내도 됩니다.
05/12/20 00:11
mwkim710 님 // 도움말 감사합니다. 제가 글 앞에서 밝혔다시피 자세한 조사없이 글을 막 쓰다시피해서 상위팀들간의 복잡한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요인(최근 기세, 팀의 강약 등)은 일부러 감안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을 따지지 않고 최대한 이변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를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12/20 00:52
저도 사소한 태클이긴 하지만 경우의 수를 따질 때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라 지적하겠습니다.
#5 GO에서 3)" SKT나 KTF가 덜컥 2패를 해버리면..."이라고 하셨는데 SK와 KTF가 경기를 하는데 둘 다 2패를 할 수는 없죠..
05/12/20 00:55
날라리교대생 님 // SKT, KTF 둘 중 한 팀이 2패를 한다면.... 이 본래 의도였는데 그게 잘 전달이 안된 것 같습니다; 도움말 감사합니다.
05/12/20 01:46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쉽고 즐겁게 앞으로 진행될 프로리그를 예측해 볼 수 있겠네요.
쟁점이 되는 팀은 삼성, 팬택, 그리고 기회를 엿보는 POS팀인가요. 앞으로의 경기들. 기대됩니다.
05/12/20 10:41
복잡했던 내용이 이제야 좀 정리가 되네요. T1정규리그 1위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오프는 개인적으로 삼성 화이팅입니다.^^
05/12/20 12:21
복잡하게가 아니라 간단히 정리하면
KTF, GO, T1은 남은 두 게임중 단 1패라도 하면 1위를 할 확률은 거의 없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KTF와 T1이 경기를 갖습니다. 결국 이 세팀중 KTF와 T1 두팀중 한 팀은 1패를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GO는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은 나머지 2경기 2승을 챙기고 기다린다는 전제에서 1위 경쟁 타 두 팀이 서로 싸우게 되므로 두팀중 한팀은 1패를 안고 1위 경쟁에서 탈락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KTF든 T1이든 1위를 할려면 무조건 오늘 경기를 잡아야 합니다. 무조건 오늘 경기를 잡을 뿐만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 패배하면 안됩니다. T1이 오늘 경기를 잡더라도 팬텍전에서 패배하고 GO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은 경우 우승은 GO가 됩니다. KTF는 조금더 불리합니다. 남은 2경기를 다 잡더라도 GO가 남은 2 경기를 다 잡으면 우승은 GO가 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세 팀은 1위를 할려면 일단 한게임도 놓쳐서는 안된다. 는 전제가 깔립니다. 지금으로선 GO가 제일 속편합니다. 그 이유는 KTF가 T1을 제압하고 소울마저 제압하여 2승을 챙기더라도 GO가 2승을 챙기면 자력1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T1이 오늘 KTF전에서 이기더라도 그랜드파이널 와일드 카드와 후기리그 4위자리를 놓고 삼성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팬텍이 T1과 총력전을 펼치려한다면 T1으로선 팬텍전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GO는 오늘 KTF가 이기면 삼성전에서 GO가 총력전을 펼쳐 삼성을 잡는다는 전제하에서 1위는 GO라고 확신할듯 합니다. 그러나 KTF는 T1을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 와일드카드와 후기리그 4위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는 삼성이 GO를 잡아주기를 절실히 바라겠지요. 그렇게 되면 KTF가 1위자리로 오르니까요. 결국 T1은 남은 두 경기를 무조건 다 잡는것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남은 두 경기가 KTF와 팬텍이란 강호이므로 두 경기를 모두 잡기가 쉽지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GO는 KTF가 T1전에 이기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KTF가 이기기만 한다면 GO가 2승한다는 전제에서 자력1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T1이 KTF를 이기더라도 4위자리를 놓고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팬텍이 T1에 승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것이리라 예상되므로 상대적으로 속편합니다. KTF는 남은 경기를 2승하고 GO가 삼성전에서 패배하기를 기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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