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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12:30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저는 전에 우주 전쟁 볼 때 앞에 꼬마가 하도 뒤치적거려서 머리 한 대 툭 치면서 조용히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애들은 진짜 못 데려오게 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근데 킹콩이 아직 안 봤지만 우리나라에서 흥행하기 힘들 것 같나요? 엄청 기대하고 있는데.......
05/12/19 12:53
'유령신부'를 보는데, 조그만 꼬마 아이가 떠드는 거야 '철이 없으니..'하고 이해를 합니다. 아버지 되시는 분이 그 옆에 붙어서 '쟤는 말이야 저래서 이렇게 된거야. 저건 앞으로 저렇게 되겠네.' 하고 실시간 중계를 영화 내내 하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저희는 '부부가 이혼했는데 아버지는 아이를 한 달에 한 번만 만나게 되어있구나. 오늘만 좋은 아빠가 되려는 노력이겠거니 이해해야지.'라는 결론을. -.-;;
05/12/19 12:57
amoelsol님 // 심히 동갑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는데.. 엄마의 설명 + 아이가 글을 모르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자막을 읽어주더라고요오... 것두 마치 동화구연하듯이요..ㅜ_ㅠ 그럴꺼면 아이데리고.. 한글더빙 보러 가던지..
05/12/19 13:00
애가 배가 아프다고 난장을 치는데 안데리고 나가는 부모도 봤습니다.--;;;
애가 그냥 부리는 땡깡이든 아니든 온갖 민폐란 민폐는...쯧-
05/12/19 13:08
전 불의잔 보는데 옆에 여학생으로보이는 4명이 영화도중 같이 화장실을 다녀온뒤 저한테 그동안 내용이 어떻게 되었느냐고 계속 꼬치꼬치 물어봐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급한사람만 가거나 2명씩 나누어서가서 지들끼리 내용 주고받지... 최근에 본 사람들중 최고였습니다.
05/12/19 13:27
지나친 애정행각도 자제해야죠.....ㅡㅡ^
6년 사귀었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룸메이트가 기분전환 시켜준다고 영화 보여준다고 그래서 나갔는데, 바로 옆에 앉아있는 커플... 영화보는 내내, 입술을 안떼더군요.. ㅡㅡ^ 뭐하러 극장왔는지.... 차라리 돈 더 보테서 다른데 가지..... 암튼, 옆사람들 배려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연말에 쏠로들 극장가기도 겁납니다.... 그나저나 20대 처음으로 애인없는 겨울을 맞았는데.. 왜이리 겨울이 춥습니까.... T^T
05/12/19 13:33
헉..극장에서 문자 보내는게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나요??
전 영화보면서 문자 쓴적 많은데...-_-; 다른분들한테는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었나 보네요;;전 생각지도 못했는데
05/12/19 13:40
"빈 의자 사이사이마다 팝콘상자와 음료수 빈 상자가 당연하다는 듯이 놓여 있네요."
딴건 몰라도 이 부분이 그렇게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먹은 걸 막 어지럽게 하고 바닥에 흘리고 한걸 그냥 두고 나갔다면 모를까.. 멀티플렉스에서 영화표를 사고 극장안에 반입을 지정한 먹을 거리를 산건 이미 후처리 비용까지 낸 셈이 되는 거죠, 식당에서 음식 먹고 치울 필요가 없는 거나 다름 없다고 봐요. 그리고 사람들이 나오면서 쓰레기 통에 남은 거 아무렇게나 다 버리고 가는 것보다 청소하시는 분이 잘 분리수거 하시니까 더 효율적이고요.
05/12/19 14:01
문화인은 앉은 자리도 아름답다고 하더만a 화장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였던가요;
어쨌던가 영화보러온 아이들한테 무리한 부탁일지모르지만; 좀 차분하게 영화 좀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구요ㅠ.ㅠ 슈렉2 보는데 정신 태산만해서 오장육부 뒤집히는줄 알았습니다..
05/12/19 14:10
ANt님// 영화에 집중해서 보는데 옆에서 문자 보내면 불빛에 신경쓰입니다. 그것도 상당히... 문자보내는 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불빛이 문제죠. 특히나 요즘 휴대폰들 밝기가 장난아니죠. 공공연히 후래쉬대용으로 쓰이는 정도이지 안습니까.
저번에는 깁밥싸들고와서는 휴대폰 불빛으로 먹여주는 커플 봤습니다. 두배로 짜증나더군요. ANt님을 머라하는게 아니라 그냥 알려드리는 거에요^^
05/12/19 14:42
저는 팝콘 냄새. 부스럭 거리는 소리. 휴대폰 액정을 싫어합니다.
그래서인지 웬지 극장에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어디 조용히 영화만 보고 나가는 그런 극장은.. 없을까요..
05/12/19 14:42
전 극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이렇게 관객이 먼저 앞장서 주시다니 감동입니다.. 요즘 킹콩과 태풍때문에 주말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해리포터에 이어 아주..장난아닙니다.. 다른건 안바랍니다.. 조용히 하는거는 당연하죠 그건 에티켓이니까요.. 근데 팝콘상자와 콜라컵은 제발 가지고 나가주셨으면 합니다..
어떤분들은 돈내고 보는건데 뭐 어때라고 하시는데 그러시면 다음영화 시간 맞춰서 청소 하기 힘듭니다. 그러다 보면 입장이 늦어지고 깨끗하지도 않죠.. 그러면 다음회차 보시는 분들 기분 안좋으실테고 결국 악순환만 되풀이 되는거죠.. 그러니 제발 쓰레기만 들고 나가주십시오..바닥에 흘린 팝콘 부스러기는 저희가 치우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동반하신 부모님은 주의 부탁드립니다.. 요즘 부모님들 너무 하신거 같습니다.. 심지어는 애가 초등학생인데 표 안끊고 무릎에 앉히고 보겠답니다..정말 어이없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을 위한 아니 자기자신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05/12/19 14:51
한성질 하는 제 여친은 극장에서 옆사람이 핸폰을 켜고 문자를 보내자 인상을 찌푸리더니 옆사람 핸폰 폴더를 덮어버리는 센스를 보여주더군요...--; 순간..그 썰렁한 분위기란....
05/12/19 15:01
언제 어디서나 문명인 미개인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구분은 역시 상대적일 뿐입니다. 한 문명권에서 최고의 교양과 덕식을 가진 사람이라도, 전혀 다른 세계의 문화에 적응하는데에는 어느정도 지식과 정보, 그리고 의지가 필요한 법이니까요.
진정 갖춘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구분은.. 포용성에서 나옵니다. 극장에서 무례한 자들에게 역시 무례하게 지적하는것은 스스로 흙탕물에서 뒹굴겠다는 태도일뿐이죠. 식당에서 뛰노는 아이들, 버스에서 버젓이 발을 올려놓는 인간들.. 공공장소에서 추문을 일삼고, 엘리베이터에서 혼자 왼편을 장악하는 행동들.. 그런 비매너 앞에서 여유있게 대응할수 있는 포용력, 그것이 문명인다운 행동입니다. 내 앞을 끼어드는 차량에게 욕지거리를 하며 이놈의 나라는.. 어쩌고 떠들어대십니까. 그것이 용기이고 나의 비판의식이라 하며, 자신의 자아를 자각하십니까. 그 차가 당장 태어날 아기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당장 화장실이 급한 경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내 차 앞에 뛰어드는 아이들을 보며, 저새X 부모는 머하는 인간이야 하고 욕하십니까. 차라리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조심하세요~ 하고 미소를 던져주세요. 그 아이는 자라서 다음 세대에게 역시 손을 흔들어 줄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건 법도 자본도 환경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의 마인드입니다. 세상을 꾸짖는것은 나의 깨어남을 의미하지만, 때론 꾸짖기 위해 세상을 바라보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배려는 결코 용기없는 행동이 아닙니다.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의 표출입니다. 여유를 가져보세요. 당장 세상이 바뀝니다.
05/12/19 15:09
영화 시작전에 "핸드폰은 꺼주세요" 라고 영화관에서 영상에 나오죠. 영화관에서 핸드폰은 꺼주세요 제발. 자기자신은 손으로 가리고 문자쓴다고 하지만 뒤에서 보는사람들 다 보입니다. 핸드폰은 꺼주세요.
05/12/19 15:18
슈슈님//영화 시작전에 '핸드폰은 꺼주시거나 진동으로 해주십시오'라고 하던데요; 전 벨소리만 문제되는줄 알았죠.
아무튼 문자도 조심해야겠네요.
05/12/19 15:56
간단합니다..
떠드는아이는 머리를 한대 심하게 때리면 조용해지고 ~ 뻘짓하는 어른들은 따끔하게 인상쓰고 머라고하면 됩니다 ~ 그런다음 건전하게 영화 감상 하시면 됩니다 ~
05/12/19 16:09
얼마전에 해리포터를 아침에 보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평일이고 10시 상영작이라서 그런지 관객이 30명도 안되는 거 같았습니다. 속으론 '나이샷~~^^' 했었죠. 아주 단란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어디서 들리는 '옹알옹알' 하는 소리...+_+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아기소리였습니다. 그래도 옹알거리는 정도야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정도라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중반쯤에서 들리는 '으애애애앵~~' -_-;; 정말 분노가 명치끝까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만 '어떤 새댁이 해리포터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애기를 맡겨둘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데려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사그라 들더군요. 다행히 영화에 몰입중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거나 하진 않더군요. @.@
05/12/19 16:35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태풍보고 왔는데 앞에 있던 사람이 계속 폰으로 문자보내길래 참다가 열받아서 의자를 차줬습니다-_-; 해리포터 볼때는 옆에있는 여중생이 문자신공과 함께 계속 트림을 해서 기분이 최악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05/12/19 16:57
전 신경거슬리면 직접 얘기합니다. 뒤든 앞이든. 뒤면 그냥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죠.
예의라는 건 좀 필요한거 같습니다.
05/12/19 18:32
해리포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애들이 너무 많아서... 부모님들이 좀 신경 써주심 좋을텐데. 떠드는것도 방치하고 심지어 울때도 그냥 안에서 달래시고(잘 그치지도 않던데) 음...좀 산만하긴 해요.
05/12/19 18:51
/겸손이미덕..님 반갑습니다. 존경은요.. 저도 소시적 좌충우돌 부정한것들과 맞서며 온갖 정의로운 짓은 다하고 다녔습니다. 많은 선험들을 통해 내가 믿는 정의가 너무 편협한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과 함께, 한발짝 물러서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작은 차이가 세상을 한결 더 넓게 보이게 하는거 같습니다. ^^
05/12/19 19:15
전에 트로이보러갔더니 그리스신화모르는사람이라도 있는거처럼 어쩌구 저쩌구 하던사람도있고 뒤에서 발로차는사람 오버하는사람 정말 별사람 다만났죠 정말 영화제대로 감상하는곳에서 영화보구싶습니다
05/12/19 19:20
예전에 '쥬라기 공원'을 보던 때가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하도 비명을 질러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렇다고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만.. 윗 리플들 보니...조금 과격하신 분들 많네요.... 조금 둥글게 사셔도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
05/12/19 19:28
극장 스크린에 나오는 미남배우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대는 몰상식한 사람도 얼마 전에 봤습니다. 아이들이야 어려서 그렇다지만 어른들은 도대체 왜 그런답니까? 기본생활습관이나 공중도덕, 예의범절 기타 등등을 학과 공부보다 먼저, 더 중요하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05/12/19 20:07
저도 뭐 문자를 보내거나 심하게 귓말하는 걸 본적은 있는데 크게 심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제가 운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영화를 자주 안봐서 그런건지;;
암튼!! 극장에서의 에티켓에 조금 더 신경 씁시다! 내가 이런 것에 불편하듯 남도 불편하답니다.
05/12/19 22:30
뒤에서 다리 꼬고 앉으면서 의자를 치는 것도 은근히 신경쓰여요...
한번 꼬고 마는 게 아니라 계속 다리의 위치를 바꾸기 때문에 계속 의자를 툭툭 건드리는데.. 정말 영화 집중에 방해 됩니다. 또 남자분들 중에 다리가 긴 분들은 영화관 좌석 좁은 곳에서는 앞좌석에 다리가 닿아서 불편하다는 건 알겠는데 다리를 떨기까지 하면 앞자리 앉은 사람에게도 진동이 그대로 전해지거든요...=_= 것도 좀 주의해 줬으면 좋겠네요....
05/12/19 22:30
늦게 입장하는 건..ㅠ_ㅠ 양해를 해주시면 안될까요...그거 20분인가 그 이상 지나면 입장 불가하지 않나요..제가 영화 보려고 엄청 뛰어가서 딱 정시에 헐레벌떡 죄송스럽게 들어간 적이 있어서...
아 그리고 정말 콜라 먹으면서 트림은...ㅠ_ㅠ..
05/12/19 22:57
헉.... 작년에 어린신부 나왔을때 문근영에 미쳐서 핸드폰으로 5분정도 동영상 촬영을 했었는데....;; 댓글보면서 별 사람 다있구나 했는데........;;; 이런....
05/12/19 22:59
생각해보니 PC방에서도 사람들 다 쳐다보고 가는데 문근영 사진 핸드폰에 찍고 있었다는....;; 역시 뭔가에 미치면 사람이 겁이 없어지나봐요 ;; 지금생각하니 너무 쪽팔린데 ;;
05/12/20 00:04
저는 극장에서 문자보내는 사람이 최고의 무뇌아인줄 알고 살았는데
노트북 꺼내서 실시간 감상문 쓰는 인간말종도 있었다고 하네요 -_-;;
05/12/20 00:09
문화지체현상이죠.... 국민의식이 채 발달하기도 전에, 비정상적인 경제발전으로, 기본 매너가 몸에 안 배인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겪게 되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저는 옆이나, 앞에서 문자를 보내도 영화에 집중하고 있으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던데요... 오히려 말소리만 거슬립니다. 어린신부를 볼때 뒤에 앉은 무뇌아 여중딩들이 축구 해설하는것도 아니고, 장면이 바뀔때마다 알아서 친절하게 해설을 해주더군요^^ 원래 성격같아서는 또 '욱' 해서 때려버릴수도 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ㅠㅠ
05/12/20 03:17
전 '태극기 휘날리며'보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귤봉지를 가져오셔서는 영화보는 내내 뽀시락 거리시더군요.. 참다참다 저도모르게 아줌마 손을 잡고 '아줌마!!'했던 적이;;;;;
또 한번은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보러갔는데 뒤에계신 여자분이 제 팔걸이 양쪽으로 신발벗은채로 발을 올려놓으시더군요.. 여자분들 스타킹 발냄새 장난 아닌데.... 영화보는 내내 어디선가 나는 꼬리꼬리한 냄새때문에 꽤 불편하더군요.. 에효....... 잘 생각해보면 정말 상식적인건데... 에티켓이고 모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것일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건지..
05/12/20 08:56
극장에서 개념 없는 행동 하시는 분들 많죠..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나저나 킹콩 체감러닝타임이 1시간 반이었다고 하시네요 :) 저는 영화 2편 정도 본 거 같았습니다. 지루해서요
05/12/20 13:08
영화 보는데 주위에서 핸드폰 열면 정말 화나고 짜증나죠... 벨소리도 그렇고...
전 제 친구들이나 여친이랑 볼때면 항상 끄게 만들죠.. 정말 싫습니다... 영화보다가 휴대폰 여는사람.. 제발 자제좀..ㅠ_ㅠ
05/12/20 15:42
전 영화를 그리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영화관 가서 기분 상한 기억은 없는것 같네요. 아마 영화 나온지 한달 정도 되서야 보곤 하는 습관때문에 늘 한적한 가운데서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적한데서 보다가 봉변당한적은 있군요. 해피 투게더 라고 아마 왕가위 감독의 동성연애물 이었던 것 같은데, 한물 갈때쯤 해서 조조프로 로 봣더니 관객이 한 10명 정도 됬습니다. 근데 뒤에 계시던 남자 관객중 한분이 제 옆자리로 오시더니 제 무릎을 쓰다듬으시더군요 --_ --)r 제도 남자인지라.. 도망쳐서 맨 앞자리로 가서 봣답니다 ^^
05/12/20 17:55
흠...저도 꽤 예민한 편이어서 이런 사람들 정말 싫어하죠.
그렇지만 영화보는것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그래도 감수하고 맨날 갑니다. 기피순위 1위: 팔을 너무 옆으로 내민 사람. 팔걸이는 양보하는 편입니다만 어깨가 밀릴정도로 팔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짜증나요. 2위: 시끄럽게 소리내는 사람. 영화볼때 중간에 크게 얘기하는건 정말 비매너지만 가끔있구요.(정말화남) 주로 계속 기침을 하거나 코를 훌쩍거리는 사람들이 있죠. 이해는 하지만 너무 심하면 짜증납니다. 며칠전에 킹콩보는데 옆사람이 너무 코를 크게 훌쩍거려서 킹콩인줄알았어요.. 아무튼 저는 제 팔이나 어깨를 미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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