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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09:45
저도 자대 도착하니까... 누워있던 병장이 그러더군요.. "너 훈련소에서 총 안가져왔냐?" "총은 생명인데 나두고 오면 어쩌냐? 너 인제 영창가게 생겼다" ~ 저도 말년때 신임병한테 써먹긴 했지만... 그땐 정말 긴장해서 미치는 줄 알았던... ^^;;
05/12/19 12:52
그냥 사는게 기운빠지고 우울하고 옵션으로 억울한 날이 있게 마련이죠.
어째...기운찬(?) 월요일부터 이따위-인지라 그 이유에 한번더 기운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데굴데굴- 필요한것은 충분하게 따뜻하고 안락한 방바닥뿐-
05/12/19 14:18
추위와 함께 겨울잠이 시작된건지, 부쩍 잠이 많아졌습니다. 엠겜에서 재방해준 임요환vs진영수 3번째 게임은 보지도 못하고 잠들어서 (11시무렵인가..) 새벽 세시에 잠시 깨어나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다시 잠들어 8시30분에 눈이 띄어졌는데, 출근은 언제나 빡빡한 긴장감속에 하는 것이다라는 생활신조를 기억하고는 또 자버렸습니다. 결국.. 오늘도 지각.. 나름대로 직장에서 넘버3 라고 큰소리 쳤는데(아, 집에만요. -_-) 요즘은 지각 넘버 3입니다. -_- (그 나마 다행인것은 넘버 원, 투가 저부다 늦게 나오는지라 아슬아슬 무마되곤하지요. 이러다가 한번 크게 당하겠죠? 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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