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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02:44
저는 4년 사귄여자친구랑 헤어지고...
2달을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솔로부대의 장점중 하나인 이여자 저여자 일단 연락처따고 클럽가서 원나잇하고 돈되는 날은 나이트가서 놀아재끼고 한신포차가서 작업마무리하고,,,돈떨어지면 강원랜드가서 메꿔보고...또는 날려보고.. 그 여자와 지내면서 못했던 일들이란 일들은 다 했습니다. 그런데....아침에 눈뜨면....엿같습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도 잘해보자 라는 마음이 안생겼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2달간...일만 했습니다. 눈뜨면 일하고 눈감고도 일생각만...그래도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전화를 했습니다. 4달동안 너 만나면서 못해본거 다 해보았는데 안되겠다고...못잊겠다고. 그 애가 울면서 말하더군요...고맙다고,,, 저도 차여서 끝났던 사이였고 4달간의 후회끝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님이 후회하실 거라면...해보고 후회하세요....되든,안되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차였을때 제일 눈물나게 하는 노래가 바로 홍경민의 후...였습니다.
05/12/19 18:28
//No bittter,No sweet 님...
혹시 2001년 겨울이 아니었는지요 흑... 다른 친구들은 아무런 감흥도 받지 못한 경민이 형의 노래 한 곳이 왜 내 맘을 그렇게 후벼파는지... 후... 여전히 아름다운지... 그 해 여름... 지금은 모든 노래가 자신의 노래 같이 느껴지겠지요... 저도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들게 얻은 한가지 사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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