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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8 14:27:03
Name 제리맥과이어
Subject 핵심은 시즈탱크 막느냐 못막느냐
요즘 가장 치열한 싸움은 플토 대 테란에서 일어나는것같습니다.  

초기에는 이윤열테란을 제외하고는 지상군 유지하면서 캐리어띄우면  플토가 무난히 승리를 가져갔던 시대가 꽤 오래 지속되었죠. 그전까지는 테란이 앞마당자원만으로 플토에게 회심의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그것만 막고 캐리어로 전환하면 플토가 승리했던것입니다. 다만 이윤열선수는 앞마당만 먹었음에도 '앞마당먹은 이윤열' 닉네임을 바탕으로 왼손으로 미친듯한 벌쳐견제를 하면서 탱크를 모아 캐리어 띄우기전에 토네이도탱크로 밀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죠. 그런 플토우세시대에서 최연성이라는 트리플커맨드최적화선수가 나오면서 플토의 입지가 흔들리게 되죠. 이제 테란은 앞마당만 먹고 나가는게 아니라 제3멀티 제4멀티를 꾸준히 먹으며 징하게 토나오게 플토와 물량전을 펼치게 되었고 테란종족의 특성인 업그레이드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되는것이었죠. 그런 상황에서 테란족은 FD란 정말 효율적이고 우수한 빌드를 들고 나오면서 플토를 강력하게 위협하게 되죠. FD의 가장 강점은 원래 초반 드라군 압박이라는 카드를 쥐고있던 플토에게서 그 카드를 뺏어 극초반 압박의 주도권을 테란에게 가져오는 데에 있죠. 게다가 동시에 멀티가 빠르다는 최고의 빌드였죠. 이에 플토는 흔들리다 다크, 리버등의 해결책을 보이나 도박적성격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비터를 생각해냈고 캐리어가 풀업골리앗에 의해 종이비행기로 전락하여 갈수록 후반전에서 불리했던 플토가 후반에서도 테란에 밀리지않는 카드를 갖게 된것이죠. 이렇게 되어 최근의 플토-테란전의 양상은 극초반의 주도권은 여전히 FD를 보유한 테란에게 있지만 그걸 막게 될경우 플토가 아비터를 띄워 승리하는경우가 많아졌죠.

여기까지는 추게에 있는 김연우님의 분석글과 비슷하죠. 정말 감동적으로 읽은 글입니다. 근데 여기서 김연우님은 테란이 제3,4확장을 가져가고 플토와 맞물량전으로 승리할수 있는 원동력을 벌쳐로 보셨죠. 기동성있는 벌쳐를 통해서 3,4확장을 안전하게 돌릴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고요. 저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잡은 엠겜 패자준결승 루나1경기를 보면 한부대가량의 드라군들이 벌쳐처럼 싸돌아다닙니다. 그러면서 마인밟고 죽고 그러면서도 계속 움직이길래 왜저러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드라군이 벌쳐가 가는길을 계속 차단해주고 추가멀티 커맨드짓는 에쓰씨비를 계속 잡아먹어 테란의 멀티타이밍을 늦추더군요. 마치 드라군이 테란의 벌쳐같은 기동성을 보여줬던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음...벌쳐를 막는게 중요하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갈수록 벌쳐보다는 눈에 띄는건 바로 시즈탱크입니다. 테란에게 아비터를 쓰든 캐리어를 쓰든 중요한건 초중반에 탱크를 줄이는일. 바로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갈수록 깨닫게 되는것같습니다. 뭐 뻔한 얘기일수는 있지만 플토가 테란에게 지는 대부분의 경기들이 바로 탱크를 줄이지 못해 지는것같습니다. 플토는 자원활성화를 통해 아비터로 넘어가기전에 탱크를 줄이기위해 질럿드라군으로 들이박아주는데 거기서 탱크수를 별로 줄여주지 못했을때 대부분 패배하게 됩니다. 테란은 앞마당먹고 제2멀티 해가면서 애돈 달은 팩토리에서 탱크를 쉬지않고 뽑습니다. 나머지 팩토리에서 다수의 벌쳐를 사용하면서 기동성을 활용하여 플토의 멀티타이밍을 늦추고 싸돌아다니지만 결국 그건 탱크를 모으기 위함이죠. 미친듯이 탱크를 모읍니다. 그리고 일정수가 모였을때 치고 나가죠. 그 탱크를 줄여주지 못했을때 플토는 아비터가 나오기전에 필패하고 나오더라도 멀티나 자원에 타격을 입고 후반 물량전에서도 지게 됩니다. 이번 엠겜에서 강민-최연성전을 봐도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의 탱크를 줄여주지못해 결국 토나오는 탱크에 아비터 한번 띄워보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습니다. 벌쳐가 게릴라를 하면서 플토의 멀티타이밍을 늦추고 자신의 멀티를 방어하여 결국 플토가 테란의 탱크를 줄일수있는 병력을 모으는것을 방해하고 테란의 탱크를 모으는 시간과 자원을 번다는 점에서 결국 벌쳐가 싸돌아다니는거나 탱크를 모으는거나 똑같은 개념일수는 있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플토가 지상군물량을 유지하면서 아비터를 모으면 대부분 무난히 승리할수 있다고 보는데 중요한건 아비터가 나오는 시점 직전까지 탱크를 줄여줘야한다는 것이죠. 그러지 못했을때 테란이 전진하지 않아 플토에게 자원타격을 주지 않았더라도 다수 탱크로 방어하면서 시간을 벌어 골리앗을 미친듯이 확보할수 있는 시간을 벌어 결국에는 징한 물량전끝에 테란이 승리하게 된다는 것을 전상욱선수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탱크를 어떻게 줄이느냐. 정말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결국 셔틀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발업질럿다수와 드라군으로 뚫는건 거의 테란의 좋은 진영에 녹아버리기 마련이죠. 차라리 얼마전 차재욱선수와 대결에서 강민선수가 보여줬던 셔틀 3,4기씩 다수에 질럿 다 태우고 드라군만 같이 가는게 탱크줄이는데 훨씬 효율적인것같습니다. 셔틀 3,4기씩 다니면 터렛 지어도 성공확률이 높죠. 최연성선수처럼 터렛 도배하고 수비 너무 잘하면 그래도 안되지만 ㅠㅠ. 아니면 셔틀에 하이템플러 다수를 보유하는것입니다. 그게 가장 이상적이고 그런 기가 막힌 플레이를 박정석선수가 잘 보여주죠. 그게 박정석선수가 테란전에 극강한 이유가 아닐까요??? 셔틀 하이템플러다수가 있으면 테란 진출시에 정말 말도안되게 고효율로 테란 탱크를 걷어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강민선수의 최연성선수와의 대결에서 보면 2,3경기 모두 셔틀하템이 일꾼 게릴라를 간 시점에 최연성선수가 다수 탱크로 진출하여 이겼습니다. 차라리 그 시점에 셔틀이 탱크가 진출하는데 준비되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정말 아쉽더군요. 물론 그 경기는 강민선수가 초반에 피해를 입어 최연성선수가 유리했던 점은 알지만 말이죠. 스톰이 일꾼이 아닌 탱크에 떨어졌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이제 플토유저들은 테란 진출전에 열심히 셔틀에 가득 질럿과 하템을 태워 준비를 하고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스톰업글하느니 그 사이에 발업질럿 모은다는 분도 있지만 요즘은 거의 초반에 다크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템플러어카이브 올라가있는데 뭐~그까이꺼... 아무튼 셔틀스톰이나 셔틀 3,4기씩 보유하여 지상맵에서도 탱크를 줄이는데 셔틀을 보다 많이 쓰는게 어떨까하는 저의 작은 의견이었습니다. 쓰고나니 참 허접하네요. 죄송합니다. 허헛 뭐 물론 오영종 박지호선수처럼 늘 토나오게 미친듯한 물량을 뽑아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니 참 아쉬워서 말이죠. 한번 써봤습니다. 그래도 강민선수 참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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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ioletll
05/12/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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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실 적절한 엔터의 미학이 없으셔서..

읽는데 조금 불편한거 같습니다 ^^
그냥:-)
05/12/18 14:34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에서의 경기에서도 그 견제간 4하템이 지상군과의 전투에서 싸웠더라면 어찌될진 몰랐을텐데요. 뭐 경기는 강민선수의 1차러쉬 셔틀이 터렛에 잡히고 그 러쉬가 막혀서 그때부터 기울었기 때문에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4하템 견제판단은 옳았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네요
제리맥과이어
05/12/18 14:38
수정 아이콘
헉..제가봐도 조금 짱나네요. 좀 고쳐봐야겠어요
폐인28호
05/12/18 15:03
수정 아이콘
읽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내용은 참으로 좋다고 생각하네요~ ^^
KTF엔드SKT1
05/12/18 15:05
수정 아이콘
동감이 가네요
먹고살기힘들
05/12/18 15:06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벌쳐야 미네랄만 있으면 질럿 이상으로 쏟아지는 유닛이니...
05/12/18 15:22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탱크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전에 네오포르테에서 박지호선수가 2번의 교전을 통해 질럿 드라군을 5~6부대 정도를 꼬라박았을 때도-_-;;
탱크를 많이 줄여줬었기 때문에 마지막 3부대 넘는 러쉬가 성공할 수 있었죠. (물론 1시로 가는 듯한 페이크도 통했지만)
05/12/18 15:41
수정 아이콘
리버를 제외하고는 최강의 공격력과 스플래시라는 공격타입이 탱크를 모이면 모일수록 강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테란의 지상 유닛중에서는 멧집이 젤 강하죠 아마..)
질럿 > 벌처 > 드라군 > 탱크 > 질럿이라는 게이트와 팩토리 유닛의 상성이 테란과 플토의 전쟁을 참 재미있게 만들어주네요.
오윤구
05/12/18 15:52
수정 아이콘
탱크위에 질럿리콜이 한번 보여진다면....참 좋을텐데요. 이전에 송병구 선수와 전상욱선수와의 게임에서 몰려있는 탱크위에 질럿한부대만 리콜된다면!!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탱크위에 리콜....안쓰는 이유가 따로 있는걸까요.
05/12/18 16:03
수정 아이콘
탱크가 많이 모이기 전,그리고 벌쳐의 활용이 시작되기 직전,즉 테란의
방어수단은 건물과 에시비밖에 없을때 끝내버리면 되죠.
탱크 몇대가 깔짝깔짝 쏴대도 우리의 튼튼한 질드라군들은 꿈쩍도 안하
는 맷집을 가지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의 미래는 초반에 있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반전략들을 많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KeyToMyHeart
05/12/18 16:06
수정 아이콘
우선...리콜이 스테이시즈 필드보다 마나가 더 들고..그리고 탱크위의 질럿 리콜의 목적이 탱크 무력화가 목적인데, 아무래도 질럿을 리콜하면 탱크와 함께 질럿이 죽어나가겠죠? 그리고 본 목적인 탱크무력화는 스테이시즈필드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기에, 질럿들이 죽지 않고, 탱크무력화도 가능한 면에서 더 자주 쓰이지 않을까하네요. 게다가 리콜도 뭉쳐서 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탱크에 쫙 펼쳐서 다닥다닥 달라붙어야하는게 질럿인데 전형이 조금 아쉬워 질수도 있겠구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05/12/18 16:09
수정 아이콘
탱크를 줄이기 쉬우면 프로게이머들이 왜 안하겠습니까 -_-;; , 자리잡고 있는 시즈탱크 + 마인 + 벌쳐 + 터렛 등등을 뜷고 탱크 하나 잡으려면 플토가 입는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니깐 그렇죠.
05/12/18 16:11
수정 아이콘
그나마 플토가 데미지를 최소화하면서 탱크를 잡을수 있는 타이밍은 테란이 시즈모드 풀고 타이밍 러쉬 할때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왠만해서는 타이밍 러쉬를 안하고 수비형으로 꼼짝않고 있으니..갈수록 어렵네요.
05/12/18 16:16
수정 아이콘
흠... 저도 병력 달려들면서 셔틀 드롭도 하는데 왜 리콜은 안할까 생각해봤는데 이유가있는건지 아니면 미쳐 프로게이머들이 안해본건지 모르겠군요..;
김연우
05/12/18 16:38
수정 아이콘
테란을 잡는 핵심은, '탱크를 잡는 것'에 한마음 가득 동의합니다.
하지만, 벌쳐가 호위해주는 탱크를 잡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다, 는 문제죠.

그렇기 때문에 '셔틀 스톰 &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 & 캐리어' 같은 공중 유닛들이 벌쳐의 방해 없이 '탱크를 저격하는 역활'을 해주기에 '프로토스가 테란을 기적적으로 역전하는 핵심 유닛'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벌쳐 대신 '골리앗'이 탱크를 호위해주는 역활을 하면, 역시 탱크를 저격하기 힘들어지기에 궁극적으로는 캐리어든, 아비터든, 하이템플러든, 테란과의 중앙 싸움만 고집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벌쳐&골리앗의 호위를 떨궈내고, 조합이 나뉘었을때 각개격파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생각에, 위와 같은 글을 쓴 것입니다.
김연우
05/12/18 16: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리콜... 실험해 봤는데, 테란의 지상군 규모가 엄청날 경우는, 생각보다 쓸모 없더군요.

온리 탱크 4부대를 시즈모드 푼 상태로 두면, 질럿3부대를 리콜해도 탱크 1기밖에 못잡고, (순식간에 녹더군요)

온리 탱크 4부대를 시즈모드 한 상태로 두면, 그럭저럭 많이 잡긴 하지만(탱크 1부대 반 정도 줄입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실험해 보고 느낀건데, 리콜 후 질럿이 상당히 촘촘히 리콜되기에, 리콜 직 탱크의 스플래쉬 공격에 엄청나게 데미지를 입더군요.

셔틀 질럿의 경우는 한기씩-한기씩 내리며, 띄엄-띄엄 내리기에 스플래쉬 데미지를 충분히 분산해서 받기에 강한거 같습니다.
05/12/18 17:00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하긴.. 리콜되면서... 그 회오리처럼 생긴 ^^; 빛이 생기는순간 제대로 한방 맞고 시작하겠군요..;;
05/12/18 17:03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테란한테있어서 모든종족전에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탱크를
잃지않는다는거죠.

테란유저로서 자그마한 생각이지만..
FD의 가장 큰 강점이자 약점은 바로 마린 6기와 탱크+벌쳐한기씩의 첫 출발할때있습니다.

많은 플토유저분들은 글쓴이님처럼 중후반 운영에서 그것을 극복하려고하지만..
제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저도 가끔씩 공방에서 쩌그나 플토로해보는 입장이지만
이 드래군이 정말 콘트롤하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드래군 콘트롤이 좋아진다면?
POS 박성준선수가 나오기전까지만해도 아무도 신경쓰지않는 저글링이었습니다
테란상대로 너무약해서 콘트롤하는 의미자체가 없다고 모두 생각했었죠.

전가끔 토스상대로겜할때 휴~했던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첫번째는 투게잇사업을했음에도 불구하고 탱크한번친거갖고 뒤로 폴레폴레 움직이는 드래군을
볼때와 두번째는 난 벌쳐로 마인깔지도않았는데 지레 겁먹어서 후퇴하는 드래군들을 볼때그렇죠.

분명 지금은 드래군하나내주면서 들어오면 난 정말 할게없는데말입니다
그냥 제 지극히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드래군 콘트롤극강이된다면 어떨까? 하는생각을 종종하곤합니다
물론 박성준선수가 끼친 영향이컸지요 초반 옵저버없이 마인제가하는 드래군들을 많이
볼수있는건아니지만 제생각엔 곧 대중화(?) 될듯해요..
새로운별
05/12/18 17:18
수정 아이콘
사실 FD라는 빌드 자체보다 2아모리에 업그레이드가 테프전에 미친영향이 훨씬 더 큰 거 같네요 만약 아직도 2아모리가 정형화 되지 않았다면 수비형 테란은 꿈도 꾸기 힘들고 아마 지금도 캐리어가 언제 나올까에 초점을 맞추고 타이밍을 재서 싸우고 있겠죠... 예전엔 정말 한타이밍 막히면 거의 이기기 힘든 테프전 이었는데..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쉬워졌죠
아이팟
05/12/18 17:54
수정 아이콘
리콜하기전에 일단 드라군이 한대 맞아주고 리콜해야죠..
하누라기
05/12/18 18:44
수정 아이콘
드라군 뇌좀 고쳐주면 좋을텐데;;;
나르크
05/12/18 18:52
수정 아이콘
아비터 질럿을 탱크에 리콜할때 테란쪽에서 터렛이 없다면 스캔되는 시점까지는 클라킹 유닛이 되니 잘하면 효율적으로 써먹을수 있다고 봅니다.
즉 3만년 조이기같이 터렛을 촘촘이 지으면서 오는게 아닌 자신의 물량에 자신감으로 센터에 나와서 자리잡는 그 시점에(터렛을 짓기전 타이밍이 가장좋을거 같네요)질럿은 본진에 있던 아님 다른곳에 있던 상대테란에게는 드란군부대만 후퇴하는걸 보여주면서 탱크진영에 리콜을 하게되었을경우 상당한 피해를 줄거라 생각됩니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테란이 분명 치고 나올때 드라군으로 벌처만 상대해 주면서 물러나고 상대는 질럿이 안보인다고 탱크가 진영잡고 시즈할때 아비터가 유유히 와서 멀리있는 질럿부대를 리콜한다면 효과가 상당할듯 보여집니다.(상대테란이 스캔이 늦는다면 그효과는 더욱 극대화 되는점도 있구요)
또 상대가 스캔을찍을때 탱크와 벌처가 일제히 질럿쪽으로 시즈 포화가 가게되는 시점에 뒤로빼던 드라군도 같이(이것도 아비터가 동반된다면 굳이 상대의 스캔을 기다릴필요없이 탱크포화를 맞지 않으면서 돌격이 가능하지요)협공한다면 제대로된 싸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아비터를 많이 모았을경우는 넓게 자리잡은 테란상대로도 효과는 충분히 볼수있다고 봅니다.(동시다발로 탱크진영마다 리콜+_+)

일단 이론적인 생각이긴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xl기파랑lxl
05/12/18 20:24
수정 아이콘
요즘은 거의 다 다크로 시작하지는 않는데;;
탱크 줄여주는게 중요하단건 뭐 당연한거라면 당연한걸수도 있겠지요. 항상 모든 해설과 캐스터들이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셔틀 3~4대 스톰대박이라... 말이 쉽지요 -_-); 원래 컨트롤만 되면 무적유닛이 템플러랍니다;
몇초안에 상황종료되는 전투상황에서 적재적소에 스톰을 날리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ㅡ,.ㅡ);;
또한 테란이 제2멀티(삼룡이) 후에 제3멀티까지 시도할정도로 시간이 지났다면, 투코어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비터만 쓰는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역시 업글잘된 캐리어는 테란에게 공포의 대상이니까요.
slambeat
05/12/19 00:27
수정 아이콘
마린이나 탱크처럼 드라군 미사일 형태가 열리자마자 상대가
맞는다면 탱크 더 잘 잡을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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