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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7 02:53
옛 여자친구와 헤어질때...
"나쁜뇬 지가 뭔데 너한태 깨자고 하냐...." 라고 했던 형이 지금 그 애와 사귀고 있습니다... 하아...요즘 전 공자님이 되는 기분이에요....참고 참고...또 참네요... 사람을 믿는게 원래 이렇게 힘든건지... 아니면 사람이라는게 원래 이렇게 믿음을 잘 깨는 존재인 것인지... 제가 나이를 먹어가는 것인지.... 해깔리는 요즘입니다...-_-ㅋ
05/12/17 03:06
대가를 바라지 않는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것이지만....
그저 믿어보고 사랑하고 기다려봅니다. 저는 아직 사랑을 해본적은 없지만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 이 날 떠나며 상처입힌다해도 바보같이 웃으면서 응..그래,그러자...하며 속으로만 아퍼할꺼 같네요.원체 남에게 상처입히는 말이나 행동을 못해 서;;;넷상에선 마구 찌질대지만요.^^ 남이 아파하는것을 보는것보다 자신이 차라리 아픈게 낫다고 생각합니 다.내가 아픈건 나 자신이 삭히고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지만 남을 아프 게하고 아픈걸 보는건 보호할 수 없고 이해해주지도 못하고 치료할 수도 없기 때문인거같네요. 물론 이런것들은 마음을 준,문을 열은 사람에게만 해당되겠죠. 다른 사람에겐 그저 일본인들처럼 불쾌하지 않도록 배려해줄뿐... 별로 유익하지 않은 주절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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