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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6 12:07
누구나 후회는 합니다...저 역시 성적표를 받고서 많이 후회했죠.
재수에 대한 생각도 했지만,,지금 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 수준에 맞게 대학을 정했죠. 힘내십시오..지금 이순간은 님의 인생에서 한순간일 뿐입니다.
05/12/16 12:10
힘내세요...하지만..재수하시면 06년 월드컵이 기다리고있다는...;;;
환경이나 여건이 집중하기 힘들게 말들겁니다...재수는 개인마음가짐이 중요하기떄문이죠..
05/12/16 12:24
수가 많아진다고 어려워지는게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욱더 기회가 될 수 있는게 내년입니다. 재수할꺼면 일단 지금부터 서서히 공부하는 양을 늘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30분이 한계라면 내일은 31분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시면 됩니다. 시작은 빠를 수록 좋은데요. 일단은 그래도 논술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입시에서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다 나름대로 약이 되니까요
05/12/16 12:33
저도 재수를 했습니다. 하기싫었지만 안이한 입시전략으로 대학을 다 떨어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거였죠
재수해서도 정신 못차리고 놀다가 집에 가까운 대학갔습니다.(저희 대학을 깔보는건 아닙니다.^^저 저희대학 많이 좋아합니다.^^;비록 사립이지만 저희지역에서는 그래도 좀 이름있는 대학입니다.) 대학가서도 정신못차리고 2년 놀다가 원치 않는 학과에 진학했습니다.(당시 학부제였거든요^^;) 이제 제대하고 전과를 해 보려했으나 1,2학년때 정신못차렸던 일이 발목을 잡네요^^ 그래도 지금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서 공부하고 있고, 주어진 환경내에 제 자신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복수전공, 영어공부, 자격증시험 등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나름대로 정말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서서히 마음도 안정화 되는것 같고 희망이란것도 약간씩은 보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재수도 경험입니다. 수능 잘 안나와서 원하는 대학 가지못하면 인생이 끝날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님께서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 하시면 결국에는 틀림없이 좋은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좋은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저도 노력하고 있거든요.^^) 화이팅 입니다~!
05/12/16 12:38
아무리 그래도 1등급이 단 한개도 없다니.. 시험을 망했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정말 성적표를 받고나니 앞이 컴컴합니다.이거 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05/12/16 12:53
수능 성적표 받은지 10년이 되었네요. 그때는 200점 만점....
댓글들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전 예상보다 1점 오르게 나와서 엄청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뭐 그 1점이 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이지는 않았지만요.... 후에 재수한 친구들 많았지만, 정말 독한놈들 아니면 원하는 만큼 성과를 못 올리더군요...물론 관악산에 간 경우도 있지만요... 군대고참 말로는 재수기간이 군대만큼 힘들었다는 이야기에서 재수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간접 경험한 저로서는 정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능 성적으로 노후까지 결정된다는 인터넷 패러디 만화도 있는 현실이지만....)
05/12/16 13:05
저도 200점 만점때. 예상보다 0.2점 높게 나와서 별 생각 없었죠 ^^;
정말 재수는 어지간한 마음가짐 아니면 대부분 실패하더라구요. 장래를 결정하는 것인 만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5/12/16 13:08
어쩐지 아침에 버스에 학생들이 많더라니..오늘이 바로 ..
이럴때 제 나이를 다시 한번 떠올립니다.. 글쓰신 분도 다른 분들도 진지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동생이 재수를 했는데 정말 독하지 않으면 성공이 어렵더군요
05/12/16 16:07
저 언어91인데 3등급 컷입니다 후우..요번에 언어 전체수험생중 절반이 76점이상이더군요 75점이 49% ㅡㅡ 정말 어이상실..
05/12/16 16:47
음..수능을 한 참 전에 본 사람이지만..-_-;
참 변별력이 없어보이는 군요..97년 이후 시험이 변별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 보면 01학번들 시험보다도 더 심한듯..?
05/12/16 17:02
이번수능 참.. 언어는 너무 쉽고 외국어는 너무 어려웠지요-_-; 내년에 수능치는 입장으로서 참 걱정됩니다.. 게다가 공학도인 저는 황우석 박사 사건때문에 더욱 심란해요 ..ㅠㅠ
05/12/16 17:52
제가 그 문제의 01학번인데, 저희때 350점(400 만점)이 상위 45% 였죠-_-
만점 받아도 서울대 떨어지던 그 학번! 이 때 부터 수능 변별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봅니다.
05/12/16 18:08
성적표 받고 화가났습니다-0-; 휴...세계사 실수로 한개 틀렸는데 3등급이더군요...아...차라리 9월 교과평처럼 나왔다면...어처구니가 없습니다...혹시 지금 고2이신분 계시다면 긴장하고 계십시오 ㅠㅠ변별력이 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붕괴된거 같군요...운이 12년 동안의 학업 결과의 승패를 가르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는 거 같습니다...ㅠㅠ
05/12/16 18:27
재수하나 안 하나....OTL..아..재수한다고 모두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저에 한정해서 얘기한거 뿐입니다..ㅜ.ㅜ물리 1,2...ㅜ.ㅜ
05/12/16 19:14
이번 수능이 변별력이 없다라...
언어 하나만 가지고 논할 일이 아닙니다. 다른 과목들과 같이 생각해본다면 변별력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05/12/16 19:27
이번 수능의 고평가 받을 점 - 변별력 상승 (수리와 외국어)
이번 수느의 저평가 받을 점 - 언어 난이도 조절 실패 탐구영역 간의 표준점수 격차 조절 실패
05/12/16 19:37
수험생들을 폄하하려는건 아니니 곡해마시고..
빛의정원님이 써주신대로 01년도 수능부터 변별력은 안드로메다로 갔다고 보는데요..점수차간격이 지금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나가는게 어디에 변별력이..(01년 02년 수능은 100점대를 휘청하던 개그쇼 수능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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