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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5 23:36
뭐 저 개인적으로는 황우석 박사님을 믿고 지지하는 쪽이었지만 오늘 기사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안타깝기 그지없군요.
그러니까.. 이공계 좀 밀어주세요~
05/12/15 23:41
근데 도대체 '왜' 그런 사기(!)를 친걸까요??
기업가가 돈벌라고 사기를 친거야 용납할 수는 없지만 이해할 수는 있을텐데, 학자가 자신의 학문적 성과를 갖고 사기를 쳤다...왜 그런걸까요? 제 머리로는 도무지 결론이 안나오는군요.
05/12/15 23:4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공계가 지원의 문제라면 인문계의 문제는 공급이 너무 과도하게 수요를 넘어간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물론 인문계도 순수학문 쪽은 이공계보다 지원이 못하다고 할만 하지만요.) 결과적으로 사회의식을 바꾸는 노력도 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05/12/15 23:44
아...그리고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page=1&sn1=&divpage=2&banner=&sn=on&ss=off&sc=off&keyword=melon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115 이글 추천드립니다. 제가 관련글 읽어본 것 중 가장 명쾌하게 정리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05/12/15 23:47
GogoGo님이 올려주신 글은 한 번 읽어볼만 한 것 같군요.
처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이 가장 쉽게 정리되어있는 글 같습니다.
05/12/15 23:47
GogoGo님//왜 그랬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누구보다 해당 분야를 빨리 선점하고 싶었고 또 조금은 늦더라도 조만간 논문을 낸 만큼의 성과를 올릴 자신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아직 결과가 완전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닌 만큼(물론 정황상 거의 굳어 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에상도 조심스러워야 할 것입니다.
05/12/16 00:06
어쨌든 이번일로 언론은 그저 참고할 뿐 이라는 인식이 더욱 더 확산 되었으면 좋겠고 반대의견이라는 이유로 상대의 의도를 쉽게 매도하는 행동과 국익이라는 명제에 눈이 가리워져 판단력을 흐리는 일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05/12/16 00:09
언론학을 조금이나마 공부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건 눈여겨 봤습니다.
MBC가 필요 이상으로 밟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글쓰기가 좀 무서워서 그냥 숨어 지냈습니다-_-;;;;;; 그래도 언론계든, 과학계든 희망은 있지 않습니까... 그 희망들이 이번 일을 밝혀 냈구요, 이번 사건 아직 확실히 결정된 건 없지만, 기사가 사실이라면, 그림자도 크겠지만 그 그림자 반대쪽의 빛, 우리는 그 빛이 있다는 걸 위안삼는게 더 건설적일 듯...하는 생각입니다...
05/12/16 00:12
예전엔...한 2~3년 전에는 네티즌의 의견은 정의라고 믿었습니다만...
그 전제는 네티즌 자신이 자신을 정의라고 믿지 않는데서 오는 것 같아요. 자신에 대해 관대해지면, 시류에 휩쓸리면 인터넷도 정말 위험하더군요-_-;;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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