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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2/15 00:22:51 |
Name |
MeineLiebe |
Subject |
오늘 삼성이 또~~~ |
오늘 3경기 변은종 Vs 이윤열 의 일명 '변씨아워'의 경기에서부터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이러다가 역전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다가 하지만 설마 하고 말았지요.
4경기 팀플에서 삼성이 이겼을때는 또 그런 우려(?)가 현실이 되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의 맵은 플토가 유리하다는 "네오 레퀴엠".
사실 5경기 네오 레퀴엠에서 송병구 선수가 나올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팬택이 적절히 대처를 못했다는게 커다란 문제점입니다.
테.플,저 3라인 중에서
테란에 이윤열선수는 레퀴엠에서의 성적이 최악이고 상대가 플토이므로 보류했고, 나도현선수는 그 만한 포스가 떨어지기에 통과.
플토에는 안기효, 손영훈 선수가 있는데 둘다 고만고만한 포스를 지니는 선수라서 내보내기는 어려울겁니다. 게다가 안기효선수는 동족전을 싫어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저그라인.
심소명, 안석열 선수가 있는데 왜 못 내보냈을까요?
상성상 우위에 있는 저그가 이 참에 한껀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것은 송감독의 인재등용의 실패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재항선수만 방출시키지 않았어도, 이번 경기를 역전당하지 않았었으리라는 섯부른 판단을 내려봅니다. 그리고 심선수와 안선수 둘다 개인전 카드도 아니고, 팀플전 카드도 아니고, 별로 특화된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이 더욱더 크게 작용합니다.
삼성에서처럼 탬플은 아예 이창훈 선수를 중심으로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혹은 연습때 대항군을 했던 조합을 적절히 섞어줘가면서 경기에 임하니 삼성의 팀플이 안정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팬택은 그러지 않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지요.
저그 개인전 카드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팬택에서 어쩔수 없이 동족전을 싫어하는 안기효선수를 내보냈을때
'아 삼성이 역전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혹시 나만 그런가요?
3줄 요약
플토가 유리한 네오레퀴엠에서 플플전의 강자 송병구의 출전.
이윤열의 레퀴엠성적 바닥, 안기효의 동족전 기피.
팬택의 아쉬운 저그 개인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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