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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4 21:48
토토전은 누가 뭐래도 3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실력입니다.
비록 정상급 선수들과의 전적이 적지만, 딱히 약하다는 생각이 드는 천적이 플토내에 없어요...
05/12/14 21:49
송병구 선수에게 조금 보완되었으면 싶은 것은 대 테란전 (특히 마인에 대한) 드래군 컨트롤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서바이버에서의 전상욱, 염보성과의 경기를 보고 느낀 건, 오영종이 다크, 박지호가 아비터라면, 송병구는 캐리어라는 것. 사실 다크나 아비터에 비해 조금 무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서서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구축해 나가는 듯 싶습니다. 과거 프로토스의 최종 병기로서의 로망이 느껴진달까.. 캐리어의 화신이라 부르고 싶군요.. 그리고, 대 플토 전에 있어서만큼은 어떤 토스에게도 밀리지 않으리라 확신할 수 있을 듯..
05/12/14 21:51
송병구선수 프프전은 박정석선수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로리그에서는 상대방 플토카드를 고려해 송병구선수를 내보낸다면 확실한 1승카드가 돼겠지만 개인리그같이 여러종족이 분포되어있으면 다소 떨어지는 테란-저그전 실력 떄문에 여태까지 빛을 못발한것 같네요.
근데 플플전 승률 거의 80%아닌가요?-_-;
05/12/14 21:52
실력과 경기 운영 스타일만 봐서는 박정석 선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듀얼에서 한번에 올라올 때 팬이되었었는데 경기를 읽는 감각도 굉장한 선수입니다. 특히 박용욱 선수를 상대로한 역전극은 정말...
상대전적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한 경기만 앞선 1:0 이지만 앞으로 둘의 매치가 이루어진다면 참 기대될 것 같습니다.
05/12/14 21:53
진리탐구자님//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요 그건..ㅡㅡa(그런 선수가 나타난다면 MSL 3회 연속 우승급 프로토스의 출현이라고 해야..ㅡㅡ)))
05/12/14 21:56
송병구 선수 잘했습니다.
하지만 안기효 선수는 조금 아쉽더군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 피오에스전도 그렇지만 이윤열 선수가 안 나온게 아쉽네요. 물론 맵이 레퀴엠이었지만, 그래도 팬택에서 이 중요한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따낼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05/12/14 21:59
안기효선수는 시간이 갈수록 플플전 기량이 나빠지고 있는듯합니다.
데뷔때에는 어려워보이기는 했어도 큰 문제-거리처럼 보이지는 않았는데 말이지요. 팬택벤치에서는 저그를 예상한듯...
05/12/14 22:02
정말 오늘 송병구 선수의 토토전은... 대단하다는
자신감이 보이더군요 박정석선수와 5전3승제 경기가 보고 싶군요 현 시점에서 토토전은 그 두선수가 강해 보입니다.
05/12/14 22:02
아직 전적이 덜쌓여서 플플전 지존인 박정석선수를 넘었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좀더 잘해야죠..
박정석 선수야말로 올해 플플전 딱1패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05/12/14 22:16
안기효 선수도 너무 아쉽네요. 신3대토스보다 약간 먼저 나와서 활약했는데.. 신3대토스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손영훈 선수도 마찬가지고, 신인왕 출신 박종수 선수도....
기존에 3대토스 + 이재훈, 김성제, 전태규 정도의 체제였다면 이제 신3대토스 + 안기효, 박종수, 손영훈 체제가 되기를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종수, 손영훈 두 선수는 아직 부족한듯)
05/12/14 22:20
송병구 선수 최고입니다.!!!
박지호 선수와 김성제 선수도 그렇고 최근 플토들 몬가 두렵습니다. 지금은 가을이 아닌데 말이죠 ;; 낼 두명의 KTF의 프로가 다 올라가면 지금은 가을입니다 가을 ㅡㅡ;;
05/12/14 22:37
드디어 인정받는군요..ㅠ.ㅠ..
맨날 3대 토스에 왜 송병구 선수가 들어가냐고 의문을 가지던 분들이 많았는데.. 송병구 선수 정말 잘하셨습니다!!
05/12/14 22:38
개인적으로 듀얼에서 손영훈 선수를 처음 보고 승리 후의 해맑은 웃음이 정말 인상 깊었었는데_ 저번 에이스 결정전이 참 아쉽네요.
아, 그리고 오늘 에이스 결정전에서 안기효 선수가 정말 나가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느낀 건 저 뿐인가요;
05/12/14 22:40
사나 // 동감
박정석선수와의 다전제 대결을 보고 싶습니다.. 유일한 천적 강민선수.. 당시 강민선수 전성기였을때도 지금은 서로의 토스전 분위기라면 결과는 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토스전 1패... 그경기도 초반 넥서스 완파되었는데도 팽팽히 싸운경기-- 아무튼 진짜 송병구선수 vs 박정석선수 보고 싶네요
05/12/15 09:24
송병구 선수, 아직 어립니다.(이제 20대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앞으로의 가능성은 누구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즐겁게 지켜보게 될 것 같아요.^^
05/12/15 14:38
글과 관계 없지만 이쯤에서 pgr에서 용어의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보통 테란vs테란 , 저그vs저그는 테테전 저저전 요런식으로 부르는데 프로토스vs프로토스 는 프프전 플플전 토토전 이런식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부릅니다. 이는 종족을 이야기할 때는 나타나는데, 종족이름이 4글자라는 이유로 "주종족이 뭡니까?" 라는 질문에 "플토요" 또는 "토스요" 심지어 " 프로요" (무슨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이제 프로토스를 부르는 두글자 줄임말의 일관성을 확보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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