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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4 20:24
간만에 듣는 훈훈한 소식......................... 이라고 하면 너무 잔인하겠죠..ㅜㅜ ...
시간의 힘을 믿으세요.. 몇개월 있으면 단지 안주거리일뿐....
05/12/14 20:27
이런 글이 올라올때마다, 공감이 되네요.
어떤 말로도 쉽사리 위로가 되지 않으실겁니다. 그렇게 잘 지내다가도, '헤어지자는 문자 하나' 에, 헤어지는게 남녀 관계인거 같아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전 헤어지고 나서 한달 정도 연락안하다가, 그렇게 나 좋다던 사람이 돌아선게 믿어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고 마음아파서, 너무도 미련하게 미련이 남아서, 다시 붙잡아봤지만, 부질 없는 짓이더군요. 슬프면 슬픈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힘들면 힘들대로, 수 많은 이별 노래들에 공감하며, 눈물 흘리며, 그렇게 살다보면 잊혀질 겁니다. 사랑, 이별, 실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힘내세요.
05/12/14 20:38
역시 PGR분들... 유머러스할땐 유머러스해지고
진지할땐 진지해 질 줄 아는 멋진 분들이네요 그리고 힘내세요. 시간이 흐르다보면 아무일도 아니고 더욱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옵니다.
05/12/14 20:43
goGo!!@heaveN님의 값진 사랑을 받을 임자가 아니라서 그렇게 떠나가셨나 봅니다..
어딘가에 님의 사랑을 고마와하고 소중히 여길 귀한 분이 계실 겁니다. 힘내세요.
05/12/14 21:06
눈물이 흐르면 울고, 마음이 아프면 울고, 생각이 나면 생각하고..
억지로 그것을 막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시키는대로 실컷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것이 그 사람을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컷 아파하시고 얼른 훌훌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05/12/14 21:10
다른분들은 어떻게 이겨냈는지 대단하다고 표현하셨는데...
그게 아닙니다. 아픈체로 시간이 흘러가버린것뿐이죠. 글 보니까 진심으로 좋아하셧던분인것 같습니다.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1년정도 사귀다헤어졌습니다. 정말 제가 평생 한번 진심으로 좋아햇던 사람이었는데, 옛추억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긴하지만 지금은 다른 여자분들도 한테 어택땅하기도하고 -_-;;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왠지 사정이 비슷해보여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정 안되시겠다 답이없다 싶으시면 저랑 얼라이맺고 캐리어갑시다.
05/12/14 21:51
정말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_-;;
저도 리쌍의 노래 가사처럼 매순간 멍해지는 버릇...밥한숟갈 떠넣기가 이렇게 힘들수가.. 그랬었는데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었나..싶네요..힘내세요.
05/12/14 22:12
와 정말 글보니까 멋있네요..-_-;;
죄송합니다.. 어쨌든 힘내시고.. 정말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씻겨져요,,허허허.. 정말 시간이란 약은 참 신기할 뿐이죠^^ 그러니까 당장은 정말 미칠것 같아도 기간이 해결해 줍니다. 모든것을요.....
05/12/15 01:55
...화...환영합니다....(퍽!!!)
힘내세요...^^;;후...근데 타이밍이 안좋네요...한창 연인이 필요한 타이밍인데....춥고...연말연시에...ㅠ.ㅠ
05/12/15 02:23
천일을 넘겼던 군대 가 있는 사람에게 편지로 이별을 고한 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배신을 당했거든요 비유를 하자면 길 잘 가고 있는데 누가 등 뒤를 칼로 푹 찌른 기분이랄까요 그때 마냥 헛헛한 웃음만 나았는데 지금은 잊은듯 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비록 오래 걸리고, 때론 가슴 무너지고, 상처가 남을지라도... 다 그렇게 사는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게 속 편해요
05/12/15 07:13
군 복무 중에 이별을 편지로 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우울증에 걸려 치료도 받을 정도로요.. 허나.. 하루 이틀 일주일..한달..두달...지나다 보니.. 이젠 그랬었지... 라고 생각하며 미소 지을 수 있네요.. 힘내세요..
05/12/15 08:56
지금은 어떤 말도, 어떤 사람도 도움이 안되실거예요. 저도 그 암울했던 시간을 어떻게 넘겼는지 기억이 희미합니다. 운전하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흘러서 곤란했던 적도 있었구요.
날마다 울면서 어떻게든 시간만 흘러보내세요. 그래도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지만 다소 견딜만해집니다. 어떻게든 살아지는게 인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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