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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4 16:20
군대도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
내성적이고 적응 잘 못하시는 분들은 군대에서 성격을 고치실 수도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은 시간 충분히 즐기시고 ^^; 건강히 다녀오세요.
05/12/14 16:28
전 3월 21일은 아니고, 5월에 102보충대로 갑니다.
두달후에 볼 수 있을지 몰라도,,,여튼 같은 곳이니깐 님이나 저나 잘 다녀오자구요! 히히
05/12/14 16:30
군대 다녀와야 남자 구실 합니다
왠지 많은 분들이 가면 손해만 본다는 생각을 하나 이외로 배우는 것도 많고 남는 것도 많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길 빕니다
05/12/14 16:31
올3월에 신청하셔서 내년 3월에 가시는겁니까;;
정말 군대가기도어렵군요. 저도 내년 4월이나 5월생각하고 갈려고 병무청에 갔더니 육군은 2006년건 다찼고, 모병제를 하고있는 공군,해군등...이렇게 밖에 갈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3~4개월 더길긴 해도 어쩔수없을것 같습니다. 해군,공군중에 갔다오신분들 어떤가요?^^
05/12/14 16:33
저도 부산사람이고 김포쪽에서 군생활했습니다. 겨울이 빨리 온다는것이 남쪽지방사람들에게는 힘들지만. 뭐 해운대나 광안리 송정앞바다에서 바닷바람 맞고 있다는 느낌으로 생활하시면 될겁니다. 근데 군대에서는 여름도 부산보다 더 더운것 같더라는...
05/12/14 16:39
저도 3월에 갔었습니다.... 추워도 견딜만합니다....
부모님이든 여자친구든 누구든 같이 가자고 하시면 같이 가세요.... 혼자 몰래 도망치듯 가면 분명히 후회할 날이 옵니다.... 확실해요.... 경험상.... 군대, 막상 닥치면 왠만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102보충대 가는 게 다른 곳에 가는 것보다는 조금 꼬인 경우이긴 하지만 뭐 102보에서 배만 안 탄다면야....
05/12/14 16:41
힘내세요, 군대 그까지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바깥생활과는 다른 통제된 생활에 적응하기 힘드시겠지만, 어차피 다들 고생한 다 생각하시면서 하루 이틀 시간 지나고 자신의 몸이 군인으로 변해 있을겁니다. 군대에서는 몸 건강한게 최고랍니다. 어떨때는 아픈게 도움도 되지만서도.
05/12/14 18:07
102보충대... 쩝... 저는 대전 논산에서 훈련받고 서울 청량리역을 거쳐 102보충대를 통해 강원도 양구에 있는 수색대대로 배치받았던 사람입니다. 102보충대를 거치면 대부분이 전방이죠. 수색대대 인사관 눈길을 잘 피하셔야 합니다. 어깨를 좀 움추리시구요. 겁먹은 듯한 표정으로... 저는 그분이 인사관인줄 모르고 군기만 잔뜩 들어 정면으로 쳐다보다가 그만... 덕분에 야간행군은 죽어라 했습니다.
전역한 다음에는 몸이 많이 건강해져서 수색대를 일부러 권하기도 했습니다만, 나이가 드니 무릎이 무척 안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너무 빡센 부대는 노후(?)를 생각해서 권치 않는 것이 좋을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군기간이 많이 줄어든 걸로 압니다. '거꾸로 박아나도 군 시계는 간다' 정말 정확한 말입니다. 2년 지나보면 금방입니다. 아무 생각 마시고 열심히, 건강하게 군생활 하시고 오십시요. 화이팅입니다~!
05/12/14 18:26
훗......6일 뒤에 306입니다
남은 기간도 이제는 없다고 봐야죠 ㅠㅠ 우찌시간을 멈출 방법은 없는지.......나원 ........ 저도 부모님과 여자친구가 제일 걱정 에휴 ;;;;;
05/12/14 19:16
하하 102 보충대... 참멀죠~~벌써 4년전이지만... 군에 가시기전에 운동열심히 하시고요... 마음 가볍게 하세요~~~ 거기가면 악명 높은 부대 마크들이 많이 보이실겁니다. 저기만 안가면되는데 이런 생각마시고요 ^^ ㅋ 어디나 다 똑같아요~~군대란건 ㅡㅡ;;;; 헐
05/12/14 20:22
저도 2000년도 2월에 102보충대로 입대했었습니다. 몸이약해서 부모님이 걱정도 많이하셨구요. 근데 나름대로 할만했던거같네요. 6주 훈련병기간때는 힘들구 시간은 정말안가죠. 식성은 좋아지고 -_-; 덕분에 몸무게가 15키로나 쪘었어요. 자대생활보다 훈련병시절 6주가 더길었던거같에요. 그때는 이등병마크가 어찌나부럽던지 -_-;;(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안되네요. 제가 왜 그때 그생각을했는지) 군대도 사람사는곳이라고들 많이하죠? 인간관계가 좋으셨다면 군대가셔서도 잘하실겁니다. 군대는 사람사이의 관계가 다먹어주거든요. 상사와의관계 고참과의관계등, 동기분들이 계시다면 많이친해지시구요.(동기들이 제일 큰힘이 됩니다. 고참이나 후임병보다도 더요.) 군대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가기전에 운동하셔서 폐활량좋게해두시면 좋습니다. 근력보다 더욱 큰 도움이됩니다.
05/12/14 21:25
저도 부산살고 01년 5월3일 논산에 전 입대했습니다. 당연 강원도는 생각도 안했죠 통신병으로 주특기병으로 간거니 그러나 후반기교육이고 뭐고 전 강원도로 갔습니다 ^^ 강원도 인제에서 군복무했었구요.. 제가 갔을때도 군생활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널널했습니다. 물론 생각했던것보다요.. 사실 겁 엄청먹고 안좋은것만 자꾸 기억이 나서요. 제가 병장때 아니 상병때부터 점점 더욱 편해지더군요..상대적으로 그럴지모르지만 확실히 군대 사건때문인지 계속편해질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에요. 추위요 음..사람은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충분히 견디실꺼에요.
이상하게 군대때도 춥고 지금 부산날씨는 군대만큼 추운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내가 군생활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하실꺼는 위에 분 언급한것처럼 뛰는일이 많습니다. 지구력이 필요할때가 있구요. 체력이 좋으시면 힘들지만 쉽게 적응될꺼구요. 조금 약하시면 지금부터 꾸준히 운동하시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힘내세요^^
05/12/14 21:53
저도 이제 전역한지 백일이 채 안되었네요.정말 군대있을떄는 그렇게 시간이 안가더니 지금은 언제 군대를 다녀왔다 싶습니다.입대전날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언제 다시만날수 있을까 했는데 이제 다들 전역한거보니 참..시간이 빠르구나 느꼈습니다..
참 제대하니깐 다들 "아저씨"라고 부르더군요 ㅠㅠ
05/12/14 23:19
아..저도 2000년에 군입대를했드랬죠..
춘천102보였습니다.. 새벽4시15분인가 입영열차를 탔습니다.. 집에서 부모님께 큰절드리고 택시타고 부산역까지갔습니다.. 혼자였습니다..애인은 없었고 좋아하던여자가 있었죠..그냥 제가 군대 간다는것만 알린상태였습니다.. 4시쯤 부산역도착해서 담배한대 피고 따뜻한 커피한잔마시며 3년간썻던 고물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리고..차에 올랏습니다.. 앉아서 신문을 막 펼친순간..차내에 울리는 방송.. 차내에 계신 김xx손님 지금 5번 개찰구 앞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허걱..제이름이었습니다..전...제가좋아하던 그 여자인줄 알고는 눈썹휘날리게(12번개찰구였죠 제가 앉은곳은)..뛰었습니다.. 아마..칼루이스보다 더 빨랏던거 같습니다..그때는.. 아..나에게도 이런일이..이런 영화같은 일이 생기는구나..만나서 뭐라고 할까..기다려달라고? 아니면 와줘서 고맙다고? 아니면 그냥 확 껴안아 버릴까.. 수만가지 생각을 하며 뛰었는데..저기 멀리 보이는 사람...네.. 여자였습니다... 부시시한 머리에 츄리링을 입은 저희 이모가 제 입영통지서를 흔들고 서있더군요....컥..저거 필요없는건데.. 이모는 필요한건지 알고 바로 택시타고 뒤따라오신거죠.. 한순간의 꿈은 물거품이 됐지만 그래도 이모가 고마웠고 가는길 따뜻한 위안이됐던 기억이 나네요.. 꼭 여자친구분 데리고 가세요...이말하려고..이렇게 길게 리플다네요 ㅠㅠ
05/12/15 00:01
강원도는 3월달에도 춥습니다.-_-
전 102보 - 27사단으로 군생활 거쳤는데 5월초에도 눈내리는걸 본 적이 있다는;; 참고로 27사단은 절대 걸리지 마세요-_-;; 그게 자기 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피해야될 몇개 사단이 있습니다. 걸리면 굉장히 고달프죠...
05/12/15 00:02
전 26일날 입대해요 ㅠㅠ
전 특기병으로 논산으로 갑니다~ 그래도 님은 같이갈 여자친구분도 계시고 좋겠네여ㅠㅠ 아무튼 군생활열심히 합시다!!호호호
05/12/15 08:04
인터넷 지원해서 102보 갔다가 양구에 있는 2사단으로 갔는데..
남쪽바닷바람과는 추위가 비교가 안될것 같아요. 그래도 3월군번이면 무난히 추운겨울군번은 아닌데... 남은시간 열심히 보내세요 ~ 군대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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