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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3 21:34
전 이승철의 팬인데... 부활보컬은 이성욱이 참 맘에 들더군요. 그런데 실력은 참 좋은데 왠지 비운의 보컬...이랄까 -_-;; 리플리히는 정말 좋습니다. 이성욱의 보이스가 아니면 제대로 느낌나기가 정말 힘들 것 같은 노래...
05/12/13 21:43
이 기회에 시나위도 이렇게 정리된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신대철씨...ㅠ.ㅠ
아...그리고 개인적으론 한국락밴드중 최고는 '아시아나'로 치는데...혹시 기억하고 계시는분 있을려나...-_-;;;;; 1년전인가...2년전인가...엘범도 재발매되기도 했었다던데....(사질 못했어요...리마스터링이었나요? 아니겠죠...-_-?) 진짜...아시아나는 라우드니스처럼 세계를 한번 노려볼만했던 밴드 같았는데...ㅠ.ㅠ
05/12/13 22:40
반갑네요 저도 부활의 광팬입니다
부활 노래의 뭔가 남다른 신비한 색깔에 이끌려 군대있을때 내내 부활노래만 들었었지요 특히 처음 '사랑할수록' 노래를 들었을때 어딘가 바람결에 들려오는 듯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군요 부활의 음악은 대부분 김태원님이 작곡하셨는데 부활 음악 말고도 김태원 님이 다른 가수들한테 노래를 많이 써주셨습니다 그 노래들도 정말 좋고 아름다운 노래들인데 부활의 노래들만큼 알려져 있진 않더군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이 있을까봐 몇 곡 소개합니다 천승원 - 그때가 지금이라면(이거는 옛날노래라 지금은 구하기 힘들듯. 그래도 김태원님의 색깔이 가장 잘 살아있다고 생각되는 정말 아름다운 노래) 도원경 - 다시 사랑한다면, 이 비가 그치면(이 분은 여성이면서도 김태원님 음악 특유의 애절함과 신비함을 잘 살리셨죠) 스카이(최진영) - 백야(원래 부활의 타이틀 곡이 될뻔한 곡이였는데 이 곡 대신 '아름다운 사실'이 타이틀 곡이 되면서 최진영씨한테 곡이 갔죠. 개인적으로는 '그때까지만'보다 훨씬 좋은 곡이라 생각하는데 타이틀이 아니라 대중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곡. 화장품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쓰였었는데 하얀 설원과 음악이 주는 느낌이 너무 잘 어울렸다는..)
05/12/13 23:51
XoltCounteR 님// '아시아나'라면 임재범씨와 김도균씨가 있던 프로젝트 그룹아닙니까! ... 거의 전설이지요 쩝.
부활의 아쉬운 점은... 너무 일찍 나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85년생이거든요.. ( ..)
05/12/14 00:15
I love returned님//
저는 다른 분들이 부른 곡중에 이소라씨 3집앨범에 있는 curse라는 곡을 좋아한답니다. 이런말 하기엔 죄송하지만 정동하씨는 음색, 발성, 어느하나 부족하지 않지만 너무 얌전하다고 할까, 이상하게 끌어들이는 맛이 없네요. 전에 러브레터에서 Lonely Night 부르는데 박완규씨와 달리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05/12/14 00:39
레지엔님//
헉...아시아나를 기억하시다니...당신은 나이스 미들~!유후~ (-_-;;;죄송.. 이렇게 말하는 저도 85년생입니다....) 흠흠...그건 그렇고...이승철은 약간 밉상이죠....그런 고음과 미성을 인상하나 안쓰고...웃으면서 팔도 여유롭게 흔들면서 넘치는 폐활량으로 걸어다니면서 아주 우습게....너무 쉽게 불러내는걸 보면.... 저도 키즈밴드에 보컬겸 기타였습니다만...한 사람의 아마츄어 보컬이었던 사람으로써...참...이승철씬 밉상입니다...-_- (고음 부를때 인상이라도 좀 써봐 이 사람아!!)
05/12/14 04:47
요즘 밴드들이야 보컬위주로 돌아가지만
80년대까지만해도 보컬은 밴드에서 제일 천대받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때는 밴드의 중심이 보통 기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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