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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2/12 23:17:58 |
Name |
은하수 |
Subject |
전략의 7가지 요소 |
제 주종족은 프로토스입니다 김동수씨가 그때 프로리그 해설을 하면서 이런 말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프로토스는 변칙적인 전략으로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전략은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략에 관심이 많은 저는 전략에 구상과 마무리에 과정을 제 기준으로 나눠봤는데 여러
한번 관심 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전략의 필요성
작년 루나라는 맵에서부터 테란에 FD 라는 강력한 전략이 나오면서
프로토스는 FD에 대한 파훼법을 찾지 못하고 경기에서 자주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서 프로토스유저들은 FD에 강력한 전략을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이 전략에 필요성입니다
2. 전략의 모방성
전략에 필요함을 느끼면 어떻게 전략을 짜야할지 구상해야합니다
FD는 상대가 원게이트이면 한번 찔러보는것이고 투게잇이면 찔르는모션만
취하고 바로 앞마당을 가져가는 빌드입니다 투게잇사업드라군을 하자니
마인 때문에 힘들고 빠르게 옵저버을 띄우자니 초반에 밀릴꺼 같고 여러 가지
때문에 토스유저들은 고민을 합니다 여기서 정석 옵드라 체제을 모방한 전략이
나오면서 FD에대한 고민이 해소됩니다
정석 적인 옵드라을 모방하여 서프림토스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3. 전략의 맞춤성
서프림토스처럼 제 타이밍에 옵저버을 띄우고 드라군숫자을 맞추고 사업이
완료되려면 어떤타이밍에 빌드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맞춤이
있어야합니다 전략에 맞춤성이없다면 FD을 막을 수 없겠죠?
이것이 전략에 맞춤성입니다
4. 전략의 포기성
서프림토스로 두 가지 이득을 잡을 수는 없죠 물론 상대가 FD을 써준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서프림토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서프림2Ver2.0-환상의옵드라군체제 전략은 초반정찰이
조금 늦기 때문에 테란에 8 10 배럭 벙커링 전략에 게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8 10배럭을 안 한다는 확신으로 서프림토스을 가는 것이죠
서프림토스는 초반에 빠른 정찰을 포기하지만 FD을 제타이밍에 막기 위해서는 초반정찰을
포기하는 것이 전략의 포기성입니다
5.전략의 심리성
테란에 SCV가 정찰이 왔는데 프로토스가 원게이트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로보틱스을 올리기 때문에 빠른리버라고도 오해할수도있습니다 여기서
심리전이 들어가는 것이죠 테란은 한번찔러볼것이고 플토는 FD에 맞춤성 빌드이기 때문에
FD는 충분히 막을수있기때문이죠 테란이 무리하게 나왔다가 옵저버1기 사업 드라군3기~4기에 무난하게 막히고 쭉 본진까지 밀릴 수 있죠
이것이 전략의 심리성입니다
6. 전략의 관계성
서프림토스로 테란을 진출하는 병력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테란은 시즈모드가 개발되면서 앞마당을 가져간 상황입니다
여기서 전략의 관계성으로 토스는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2게잇 사업드라군보다 로보틱스가 빠르기 때문에 한 타이밍 느린 리버을 사용할 수 있고
아니면 셔틀+질럿을 이용해서 입구을 뚤어버릴 수 있습니다
로보틱스가 빨리올라갔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할수있는것입니다
이것이 전략의 관계성입니다
7. 전략의 변화성
서프림토스에 파훼법을 알게된 테란은 서프림토스에 맞는 맞춤형빌드을 준비합니다
결국 프로토스는 그 빌드에 힘도 못쓰고 지게됩니다 다시 프로토스는
전략에 필요서을 느끼게 되고 다시 "전략의 필요성" 으로 돌아가게됩니다
계속 피드백 효과를 내면서 전략도 단단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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