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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2 17:33
선수 개인의 자신감의 문제라고 봅니다
김정민선수가 강력하게 개인전에 나가겠다고 주장한다면 정수영감독께서 그걸 그냥 나몰라라 하실까요? 김정민선수와 정수영감독이 한솥밥을 먹은지가 1,2년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정민선수가 강력하게 개인전에 나가겠다고 주장한다면 정수영감독께선 오히려 대견하게 생각해서 개인전에 넣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문제는.. 김정민선수의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팀플레이문제는 걱정없다고 보는데요.. 조용호선수를보면 팀플전담선수라고 이미지가 굳혀지는 그런 분위기지요. 그런데 조용호선수 msl에서는 3회연속 4강입니다 (저저번msl에서는 패자조에서 올라갔지만..) 어쨋든.. 김정민선수의 제일큰 문제는 자신감이 결여되어있다라는거.. 그거만 극복해준다면.. 예전 최강포스 임요환선수를 막을수있는선수는 김정민 밖에없다 라는 평가를 들었던 그 실력 다시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05/12/12 17:36
잘 읽었습니다 김정민 선수의 부활을 간절히 믿는 저로서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는 그 어떤 이유보다 본인의 조바심 인것 같습니다. 듀얼에서의 경기를 봐도 그렇게 보였구요 아무튼 김정민 선수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더 마린은 꼭 부활 합니다^^
05/12/12 17:51
다른 글에서도 언급하였는데 정수영감독님은 안정지향적인 엔트리를 짭니다. 간단히 말해서 쓰던 선수를 계속 쓰는 경향을 보인다는거죠. 이번 후기리그에서도 초반 7경기에는 신인선수가 대거기용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23연승이 깨지고 2연패 하다 그 후 8경기에는 신인급은 김윤환 선수가 1경기 나왔을 뿐입니다. 특정선수에게는 상당히 많은 기회를 주면서 특정 선수에게는 한 번 실수하면 바로 기회가 박탈되죠.
05/12/12 17:51
김상우선수와의 테테전 이후에 변형태선수와 한판 해서 지셨지 않나요? 그 후로 못본거 같은데 아쉽네요... ktf 플옵이상 경기 와 msl 결승에서...개인전 승리한 선수가 김정민선수 말곤 없었는데 말이죠...ㅠ.ㅠ
05/12/12 17:52
팀플전용선수에 대해서는 KTF의 조용호 선수나 SK의 윤종민 선수등은 프로리그에서는 팀플전용에 가깝습니다만 개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팀플전용선수가 개인전에 부진한 것만은 아니라는거죠.
05/12/12 17:55
불과 몇 달만에 김정민선수가 너무나도 많이 변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아니, 우주배 MSL에서 서지훈선수에게 패하고 마이너로 강등될 때도 이렇게 무력한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서바이버에서의 경기와 그저께 듀얼토너먼트에서 김정민선수의 모습은 KTF팬으로서 보통 실망스러운게 아니었습니다....(김정민선수나 그의 팬 여러분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PC방 예선을 통과한 것도 맵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무리 요즘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한다고 해도 이렇게 단기간 내에 선수의 기량이 떨어지는 이유는 선수 자신의 문제라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자신감의 문제인 것 같네요.
05/12/12 18:02
팀리그 결승무대에서 말도안되는 괴력으로 결승전마저 독무대로 가져가려는 최연성선수를 김정민 선수가 잡아내고 역올킬 신화를 만들어갈때만 해도 참 좋았었는데 말이죠.. 안타깝게 지긴 했찌만요..
05/12/12 18:04
음. 김정민 선수의 부진은 외부 요인 보다는 내부 요인때문인듯 합니다.
김정민 선수의 발전 속도가 신예나 그외 게이머 보다 더디게 이루어 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신예들은 엄청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만년 조이기식 발전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자신감의 문제도 또다른 한면인듯 하고요. 예전의 그 오만하다고 할정도의 자신감은 간데 없고 눈빛에서 날카로움이 많이 사라 졌습니다. ( 안타깝습니다. ) 지난 경기를 보면 멀티 테스킹 능력의 부족... 요즘 신예라면 리버 드랍에 역러쉬 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본진 방어도 같이 해낼수 있을껍니다. 예전같으면 통할 그 역러쉬가 이젠 안통하니까요. 자신감을 찾아야 할테고 좀더 발전해야 할듯 합니다.
05/12/12 18:15
플레이가 좀 딱딱하지 않나요 ?
저그전보면은 .. 나가야할 타이밍에 안나가고 움츠리다가 시간내주면서 밀리던데 .. 감은 잃은것같은 모습
05/12/12 19:45
프로리그 개인전출전 문제로 차별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것같습니다.
스타리그나 msl중 어느개인리그에도 진출하지못한상태 아닌가요.. 많이 아쉬운선수인것은 사실입니다만, 지금의 김정민선수는 강도경선수의 뒤를 잇는듯한 느낌입니다.. 뜬금없는소리지만 그러고보니 임요환선수가 참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05/12/12 20:12
김정민 선수하면 특유의 단단함이 있었는데.. 요즘은 제때 안나가고 버티기만 해서는 이기기가 어렵죠. 서지훈 선수나 최연성 선수는 단단함뿐만이 아니라 타이밍을 재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김정민 선수는 그 타이밍이 없는 듯. 이건 KTF팀 테란의 공통적인 특성인것 같기도 합니다.
05/12/12 20:53
임요환선수와 김정민선수 실력은 비슷했지만 중요한경기를 잡는능력에서의 차이가 두선수의 업적의 차이로 연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1년 당시 만났다하면 김정민선수가 이겼습니다. 하지만 정작 Sky2001 4강에서는 임요환선수가 이겼죠.. 임요환선수가 극적순간을 많이 넘긴 반면 김정민선수는 그런적이 없죠 생각해보면 임요환선수 참드라마틱했습니다. 한빛4강 박용욱선수상대로도 엄청난 위기였고 코카콜라 16강 재경기 동률 포인트때문에 간신히 조2위로 올라갔고 결승전도 피를 말렸고.. 올림푸스 16강 vs 이재훈경기를 봐도 그렇고 1차 프리미어리그 풀리그 마지막 이재훈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가장 최근 박지호선수와의 준결승경기.. 반면 김정민선수는 중요한순간에서 항상 무너졌죠.. 프로리그에서 공헌도가 상당하지만 정작 개인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하면 개인의 명예를 높힐수 없죠..
05/12/13 13:16
2005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출전 경력 無....다른부분에선 모두 공감하지만 정수영감독의 김정민 신임에 대한 건에는 의문이가네요. 정수영감독이 제일 아끼는 선수가 김정민선수입니다. 지금은 팀플에 믿음이 가고, 나름대로는 다른 속사정이 있거나, 컨디션조절을 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팀리그 마지막 주자로 나갈선수는 팬택의 이윤열, 지오의 이재훈,서지훈 정도의 팀내 신임을 가지는 선수이죠, 그대목만 봐도 그렇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 성적차가 크지만) 평소에 능력있다고 생각하는 선수이고, 듀얼에서 아픈경험이 있었기에 앞으로 개인전에 좀 출전해줄꺼라 생각이듭니다.
05/12/13 13:18
또한가지, 스타일변화에만 치중한 나머지 감각과 자신만의 플레이를 잃었습니다...그냥 전략만 세우는 식이랄까요....또 개인의 자신감이 부족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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