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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2 16:32
정말 참신하긴 한데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네요-_-;; 이렇게 되면 '개인전'이 아니게 되거든요.
예를 들어 선봉이 올킬해버리면 나머지 3명은 그냥 공짜로 8강에 진출하게 되니까요..
05/12/12 16:33
보면서 와~ 하게됐다는..
정말 획기적이네요. 개인전이면서도 나 아닌다른 선수와 손을 잡아야한다니.. 그런데 그 부분때문에 갖가지 단점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내가 3명을 선수를 잡았는데 나머지 한선수에게 같은편이 3명 모두 져서 못나간다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개인전은 개인전 답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05/12/12 16:33
이런 글은 전에도 있었지만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보기에 그 방식되로 하면 엄청 잼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가능하냐 않냐의 문제지만요
05/12/12 16:40
아주 참신한 발상이긴한데...좀 무리가 많아보입니다 -_-;
가장 간단한 이유로는 Dizzy 님이 드신 예가 있겠죠... 예를 들어 절정 포쓰를 자랑하는 1인과 같은 조에 들어가게 되면 공짜로 8강 갈 수도 있겠죠. 그리고 구단의 개념이 확실해진 지금 T1이나 KTF처럼 많은 선수를 진출시키는 게임단은 뭉쳐다닐 수가 있고 한 팀이 특정 1인의 활약으로 공짜로 8강에 전원 진출하게되면 문제가 좀 있을듯합니다.
05/12/12 16:44
비록 MSL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이 팬들의 주의를 끄는 면에서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실력 검증'이라는 면에서는 어떤 방식보다도 우수하다고 봅니다.
05/12/12 16:45
이 제안을 들으니... 태그매치는 어떨까요?
조지명식에서 자신과 붙을 사람이 아닌, 자신과 함께 할 팀원을 고르는거죠. 그래서 2 VS 2 태그방식으로 게임을 하는 겁니다. 게임 방식은 지금과 같이 3전2전승제를 기본으로 하되,맵에 따라 즉석에서 선수를 선택해서 그자리에서 엔트리를 발표하구요. 임요환,박정석 VS 서지훈,홍진호 이런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최종 팀이 우승하면 두사람이 최종 결승을 치르게 되구요. 끝까지 올라가야 할 가장 강한 사람인 동시에 결승에서 붙어야 할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것.... 괜찮게 생각되는데요.
05/12/12 16:45
진짜 저렇게 되면 자신의 조에 같은 팀만 찍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조지명식에 같은 조 피하려고 몸부림을 치는데.. 상대 조로 만나 팀리그 벌이는 일은 하고 싶지 않으니.. T1이나 케텝같은 팀에서 4명 올라오면 그걸로 한조 만들어질듯.
05/12/12 16:47
사실 MSL 방식은 지금까진 어떻게 해 왔어도 이제는 좀 지루한 느낌이 강한듯... 제가 좋아하는 이윤열 선수가 떨어지니까 MSL에서 다시 이윤열 선수 얼굴 볼 것도 막막하구요... 거의 1년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_-
05/12/12 16:50
종족 최강전, 이란 이름으로
구3대테란(임요환,김정민,변길섭), 구3대토스(박정석,강민,박용욱), 구3대저그(조용호,홍진호,박경락), 신3대테란(이윤열,최연성,서지훈), 신3대토스(오영종,바가지호,송병구), 신3대저그(박태민,박성준,마재윤), 이렇게 6개 팀에다가 구에도, 신에오 끼지 못한 억울한 선수들 모아 억울토스(전태규,이재훈,김성제), 억울저그(변은종,성학승,박상익) 이렇게 8팀 모은 다음에, 위에서 말한대로 팀배틀 & 듀얼토너먼트로 최강 종족 조합 가리는 이벤트전 하면 재미있겠네요.
05/12/12 16:55
그냥 프리미어 리그 식으로
예전의 엑스트라 메가매치 이럼 안되나... 최소한 선수당 8경기 정도는 할수 있고 대진운의 영향을 받지 않을 텐데요. 솔직히 임요환 선수 플플전만 하다 끝난것도 아쉽고 이재훈 선수 겨우4경기만 한것도 아쉽지 않습니까.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제로 하면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올 거 같은데요..
05/12/12 16:55
아마추어인생// 본문에 같은 팀 선수는 기본적으로 같은 조에는 편성될수 없다고 했다는...;;
가끔 생각해본 방식인데 역시 개인리그에서 조에 종속되는 영향이 너무 크다는 점이 안 좋은거 같네요^^;
05/12/12 17:46
전 엠겜이 프리미어리그처럼 풀리그를 치뤄도 괜찮을 것 같은데..
8명씩 2개조로 나누어서 풀리그로 돌리고 인터리그는 2번정도? 그리고 상위 2명씩 뽑아서 크로스 매치로 4강을 해서 결승 하면 안될까나^^a
05/12/12 17:55
저 아랫글에도 적었지만...
저도 Dizzy님 말씀대로 풀리그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전에 kpga 시절에 8명씩 두개 조 풀리그로 치루었던 적이 있었죠. 아마 3차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프리미어 리그가 이벤트임에도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전체 풀리그를 돌림으로써 최강자를 가린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런 풀리그 시스템에는 대진운 같은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풀리그의 단점이라면 1. 경기수가 많아진다 2. 루즈한 경기가 많다 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의 경우 그렇게까지 많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16강을 제외한 경기는 전부 다판제이므로 그걸 감안하면 많아진다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풀리그 자체의 단점으로는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인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건데...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시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순위별로 다음 리그 진출에 대한 차등을 준다고 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강자들이 풀리그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05/12/12 18:26
양대리그 풀리그 괜찮은데요. KPGA 4차투어의 메가,엑스트라 매치 였던가요.
김현진,조용호선수의 예도 있듯이 예기치 못한 신예들이 돌풍을 일으킬 만한 여지도 충분하구요.
05/12/12 20:17
전 MSL 운영방식에는 그다지 큰 불만은 없는 사람입니다.
저 밑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MBC 게임 스타리그 MSL, 서바이버 리그의 단점으로는 8장이라는 조금은 많은 시드, 무조건적인 메이저리거 4명의 서바이버 리그 강등, 서바이버 리그에 대한 팬들의 집중력, 긴장감, 몰입도가 떨어진다 점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서바이버 리그는 pc방이냐 방송 경기 계속 출연이냐를 두고 싸우는 겜인데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조금 많이 아쉬워요.
05/12/12 20:42
저도 저렇게 적었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 참 좋아합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죠. 피지알 사람들이라 해봤자 만명정도의 매니아 그룹입니다. 방송경기를 이사람들만 봐서는 장사가 안되죠. 좀대 대중접 접근을 하기에는 엠겜의 리그 방식이 어려워서 그런거죠. 물론 조금만 공부하면 됩니다. 그런데 즐길려고 보는 게임방송이 공부를 강요해서 어디 시청률 나오겠습니까..
05/12/13 18:10
비록 실현 가능성은 없다 하더라도 이런 참신한 생각을 하셨다는 것 자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조차 안해본..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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