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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2 14:50
댄스가수이기전에 인간이죠.. 군대를 처음부터 안간다고 했으면 이렇게 까지 파장이 크지않았을텐데 번복을 너무 심하게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고처먹고 군대를 갔다오는편이..좋을듯싶네요. 뭐 다시 우리나라에서 활동한다는건 솔직히 말이안됩니다.
05/12/12 14:50
지금 교양 시험 공부하고 있는데요..
유승준 관련된거 수업시간에 배웠죠.. 입국금지된거.. 그거에 관련되서요.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교양수업이 법과 관련된거거든요.
05/12/12 14:54
예전에 쇼프로그램 나오면 `군대요? 당연히 남자라면 가는거죠.` 이딴 식으로 대답을 했는데 결과는????? 군대에 대해서 당연히 가야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었는데 역시 연예인들은 믿을게 못된다는걸 몸소 보여줬죠
05/12/12 14:54
이제 그에게도 면죄부를 줘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어 지네요 ...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 활동하는 수많은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해 ... 그에게 내려진 우리의 채찍은 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 물론 그의 병역의무와 관련 된 예전의 행동들이 깨끗히 용서받을 수는 없겠지만 ... 이전에 그가 보여준 좋았던 모습들을 이제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도 조금씩 드는군요^^
05/12/12 15:00
이 분이 스티브 라는 분인가요? 한국 이름도 있었나보네요... 미국 사는 친척이 그러던데 미국 가순데 한인교포 행사 전용 가수라고 하더군요... 어느새 호주 교포 전용 행사까지 진출했군요... 건승을 빕니다... (몸은 좋네요...)
05/12/12 15:02
rusty님// 한인교포 행사 전용 가수라기 보다는 한인선교회 행사 전용 가수 아니었던가요?
그분 한국 이름은 잊을만 하면 올라오네요.
05/12/12 15:07
군대가면 다 해결된다니깐요. 문희준도 군대가니깐 다 해결되지 않습니까. 언론 플레이 말고도 실제 콘서트 장에서 문희준이 뻘짓을 한적이 있긴 했어요. 아예 또라이 짓을 안한 건 아닌데. 뭐 군대 간다니깐 다들 과거는 잊고 용서해주자는 마인드로 통일 되더군요.
05/12/12 15:24
그냥 조용히 있다가 미국시민권 받았으면 국민들도 그냥 있었을 겁니다. 교포 연예인들중에 그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까 얘도 그러려니 하고 욕만 조금 하고 넘어갔겠죠. 하지만 유승준씨는 국민들에게 해오던 말을 순식간에 뒤집어버렸기 때문에 괘씸죄가 확실히 적용되었죠.
05/12/12 16:05
비오는날 대구에있는 병무청에 신검받는다고 취재진들 끌고와서 법석법석 떠들어놓고 그대로 미국으로 도망갔지요? 훗..차라리 그냥 첨부터 줄행랑쳤으면 단념은 했지 밉지는 않았을겁니다. 제일 쓰레기예요.
10년 더 흘러서 더 늙으면 '스티브유사진 잊을만하면 올리기' 신공이 사라지려나요?
05/12/12 16:06
OOV님 항상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받침에 'ㅆ'이 쓰여야 할 곳에 'ㅅ'를 많이 쓰시네요. 고치는 게 더 보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티븐씨 좋아하는 건 알고 있지만 pgr에 써봤자 짜증내는 분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_-;; 사실 스티븐 말고도 한국에서 좀먹는 외국 국적 연예인들 전부다 추방시켜야 되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뭐 어쨌거나 스티븐씨 열심히 사시길.. 열정 정말 좋아했는데.. ㅡ.,ㅡ
05/12/12 17:46
군대 안 간 자체보다... 갈 것처럼 큰소리 뻥뻥 쳐놓고 내뺀 게 아무래도 이미지에 큰 손상이 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군대 슬쩍 빠진 연예인들 많잖아요? 그게 잘한 행동이라는 건 아닙니다만.. 근데 굳이 왜 유승준한테만 이럴까요? '속았다'라는 국민적인 배신감 때문이죠. god, 원타임 등등 다른 미국 출신 가수들은 별 일 없이 활동 잘 하고 있는데 말이죠. 애초에 처신을 잘못한 게 큽니다. 그리고 그건 어떤 변명으로도 돌이키기 늦었습니다.
05/12/12 18:19
근데 지금와서 무릎 꿇고 눈물 짜내면서
'국민 여러분 나ㄲ아서 죄송합니다 대신 군대 빡시게 다녀오겠습니다.' 한다쳐도 너무 늦은거 같네요....요새 유행하는 군대마케팅을 하기엔 말이죠. 그냥 유씨는 자기나라에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네요.
05/12/12 18:20
다 그놈의 입이 문제지요.
한국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어이없게도 제 친구중에도 그런놈이 하나 있지요. 남자는 2학년 마치고 무조건 군대를 가야한다던 그녀석은. 신검때 진단서 첨부로 5급을 받았고. (심장 무슨 이상?) 방학때는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_- 제가 그녀석을 여전히 욕하는 이유는. 예전에 했던 말 때문입니다. 남자는 2학년마치고 군대 가야한다는. 그리고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할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라면. 최소한. 4급으로. 동사무소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수는 있겠죠? 그친구도 법적으로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그놈의 입이 문제였지요.
05/12/12 18:52
국민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으로서 그의 행동에는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인인 국회의원이나 대기업의 자제들이 불법으로 군면제를 받고, 몇몇 인기 연예인도 불법으로 군대를 피하려 했다는 점에서 유승준만 너무 매도당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 당시 너무너무 실망했지만, 이젠 면죄부를 줘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괘씸죄도...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오히려 요즘 미국 영주권, 시민권을 가지고서는 두 나라를 왔다갔다하며 요리조리 피하는 모모씨들이 더 싫더군요. 그러면서 활동하며 돈은 다 벌고. 그 사람들도 똑같은 인간부류죠.)
05/12/12 19:00
흠...여기서 말 실수 안해본 사람 어디있을까요?? 누가 잘못한거 가지고 뒤에서 실컷 호박씨??까다가 자기가 똑같은 짓 해버리고 얼굴 붉어져본적 없습니까?? 그놈의 입이 문제라는 사람들은 얼마나 자기 자신이 떳떳하길래 인간이하 취급을 할까요.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는 한번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러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상황도 자기 자신에게 항상 최적화되있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도 그걸 감싸주는게 인간이고 한번 또 믿어주는게 인간이라고 생각하내요.
05/12/12 19:11
정말 이해안가네요.. 이런글을 다시 올린다는 자체가...얼마전인가요..슬며시 스티브 노래가 방송에서 나오더군요.. 정말 짜증나는 일입니다... 다시는 이분 노래나 관련글을 안 봤으면 합니다..
05/12/12 20:20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정말 잊을 만하면 이렇게 까는 글을 올리시다니.. 유승준이..아니 스티브 유가 그렇게 혐오스러웠습니까? 어떤 기자가 언론 플레이? 헐헐 새로운 학설인데요. 감싸주긴 뭘 감싸줍니까. 저사람 한국에 돌아올 기회는 많았습니다. 지가 기회를 다 차버리고 군대안가고 들어올 방법만 열심히 돌굴리다가 못들어오는 건데 무슨.. 그리고 엄청난 포스라고 해도 제가 안좋아하는 HOT만도 못했고, HOT가 아니라 태지보이즈라도 저런 문제 터졌으면 그날 GG입니다.
05/12/12 20:26
나참. 말씀대로 싫으면 안보고 씹으면 되는겁니다.
잘됬니 잘못됬니 하는 논쟁성글도 아니고 (떡밥인줄은 압니다만 댓글은 정말 상식이하의 댓글이 많군요. 물론 다는 아닙니다)
05/12/12 21:35
우리나라의 미칠 듯한 군대에 대한 강박.
저도 아직 군대 안갔지만, 가야한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군대가는걸 피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군대가기 꺼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분명히 그가 잘못한 점은 많지만, 과연 그게 우리나라법이 인정하는 입국금지에 해당할만한 범죄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냥 끓어오르던 병역면제논란의 화살을 한곳에 쏠리게 한 표적은 아닌가요? 연예인들이 불법으로 군면제받는 건 공공연한 사실아닌가요?
05/12/12 23:18
유승준 활동당시에 저도 참 좋아했던 팬 중 하나였는데, 이미 유승준씨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그에게 한국무대로의 컴백은 지금으로선 불가능해 보입니다.
올해 8월에 the tears란 그룹의 내한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suede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브렛 앤더슨과 버나드 버틀러가 주축이 되어 만든 신인아닌 신인그룹이지요. 10년이 넘게 그들을 기다렸었는데, 그들을 보기 위해 영국까지 달려갔었는데도 얼굴 한번 직접 보는데 실패했었고 2003년 해체 소식을 듣고 좌절했었는데...약간 어이없게도 the tears란 이름을 달고 새로운 밴드로 나오자마자 내한하더군요;; 어쨌든 고등학교때부터 꿈꿔왔던 작은 소원 하나를 이룰 수 있었고 비록 suede시절의 노래는 한곡도 부르진 않았지만,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눈물나게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왠지 글 읽다보니 글쓴분이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 타국에서지만 이미 직접 만나셨으니 님도 소원 하나를 푸신 것 아닌가요? 그냥 그 행복했던 기억 혼자서라도 계속 간직하시길 빕니다.
05/12/12 23:26
Kemicion님 댓글에 참 공감합니다.
사실상 법적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브유가 다른 연예인의 불법 병역비리보다 따따블로 비난을 받는 이유는 그가 국적을 바꿨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나라를 배신했다는 배신감을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도의적 문제나 괘씸함의 정도는 뒤로 병역비리 저질러놓고 태연히 방송생활 하던 연예인들과 크게 다를 것도 없는데 말이죠. 스티브유를 옹호할 수는 없지만, 유독 스티브유에게만 편중된 비난의 화살이 거북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05/12/13 00:27
쩝..유승준씨가 (누구냐고 묻는 분은...할말이 없네요 쩝) 잘못한건 맞는데
..누구죠? 이분 한인회 어쩌고 하느니...대놓고 욕하는게 낫겟네요 혐오사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좀 자제하시지...
05/12/13 12:05
동갑내기로서 참 좋은 가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노래도 또래가수들에 비해 참좋았고.....군대있을때 2집인가 3집인가 매일 들었는데.....
그때 그냥 갔으면 지금쯤 제대하고 한참 날라다녔을텐데... 참 안타깝네요... 근대 군대2년 예비군7년 채우고 이제야 민방위시작하는 저로서는 솔직히 입국거절당시 통쾌했음... 국민 대다수의 일반적인 정서는 잘 변하지 않죠. 한국행은 이미 먼산~
05/12/13 17:47
대놓고 싫다고 한마디 하는건 봐줄만한데...발업까먹은질럿님 말씀처럼
오히려 더 불쾌한 댓글이 유승준보다 더 짜증나는군요. 정말 정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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