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1 20:27:55
Name TicTacToe
Subject 팀리그가 다시 생겨나는게 방송사. 게임단 에게 윈윈(WinWin)이 될까요?
팀리그가 다시 생겨난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그 글을 읽었더니 많은 분들이 생각을 적었더군요.

요 밑에 제 생각과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 글을 적긴 뭐하지만..

리플로 남기기엔 너무 길것같아 짧게나마 제 생각을 글 하나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팀리그가 없어지고 통합리그(프로리그형식)가 생긴건 협회가 원해서가 아니라 선수들과 감독이 원해서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경기의 질적 하락. 선수들의 피로 등이었고요..

그런데 통합리그가 사라지고 다시 프로리그 - 팀리그 로 치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통합리그가 아니라 팀리그가 생겼을시.. 생길 상황들을 몇가지 제시해보겠습니다.


1. 선수들이 혹사당합니다.

일주일에 스케쥴이 많습니다. 예전같이 프로리그 - 팀리그로 치루어졌을때를 이야기하면, 현재의 곱절 또는 세배까지 더 뛰게 됩니다.

또한 개인리그에 뛰는 선수들도 있죠. 그것까지 더하면 더더욱 피로는 누적됩니다.

역시나 명경기는 줄어들게 될거고. 재미는 반감될겁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재미는 게임 제도상의 제도(팀리그의 올킬, 프로리그의 팀플)가 아니라, 그 한경기만 보고 말하는 거죠.


2. 팀플 전문요원으로 불리던 선수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집니다.

개인전에서 힘을 잘 못쓰던 선수들이 팀플로 전환해 성공하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들면 삼성칸의 이창훈 선수나 한빛의 강도경 선수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특히 이창훈 선수는 팀플전문요원을 필요로 하는 삼성으로 간걸로 알고있습니다.

팀플하면 저에겐 '저그리'라는 생각을 들게 할 만큼 명경기도 많이 보여줬고요.

팀플을 지루해 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저에겐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재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개인전 중심이고, 그럴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게다가 거의 대부분의 스포트 라이트는 스타리그, MSL 에 집중되고, 거기에 몇명 없습니다.

똑같은 개인리그지만 듀얼토너먼트, 서바이버보단 저기에 많은 집중을 하게 만들죠.

게다가 팀으로 싸우는 통합리그가 개인리그보다 선수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시점에서, 팀플 위상의 추락은 결코 옳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3. 스폰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미약한 팀들이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스폰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팀은 KOR. SouL. Plus. POS. GO. 가 있습니다.

총 11개의 프로구단중 5개의 구단이 스폰이 없습니다.

그나마 보조스폰(상표표시)으로 근근히 지원을 받긴 하지만.

구단의 덩치에 비하면 밥 한 숟가락 주는 격입니다.

이미 한 구단엔 프로. 준프로. 연습생 까지 기본이 열명, 열다섯명 정도일텐데.

보조스폰으로는 집세 내고 밥값하면 땡이겠죠.

그렇다면 팀의 생존을 위해 소위 말하는 에이스들을 다른팀으로 이적시켜야하는데.

대기업스폰을 가진 팀에겐 여지없이 좋은 기회일겁니다.

이런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축구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구단의 부채를 선수들의 이적료로 메꾸는 경우가 있죠.

당장 문제는 해결되지만, 그 팀은 절망적인 최후를 맞게 됩니다.

강등을 당하게 되는거죠. 강등당하면 스폰은 없어지고 선수들 급료조차 주기 힘들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가 프로게임단에게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 지금부터 예를 들겁니다. 스크롤 압박이신분은 다시 괄호가 나올때까지 내려가도 좋습니다. )

예를 들자면.. 현재 한참 잘나가는 팀인 POS를 예로 들겠습니다.

이건 단지 예입니다. 너무 과민반응 하지 말아주세요.

박성준 선수. 현재 저그본좌로 이견을 누구도 못낼 성적을 내고있습니다.

박지호 선수. 요즘에 붕붕 날아 다니죠. 프로리그에서 에이스 결정전도 박성준선수 대신 나가고.

스타리그에서도 4위에 올랐었고. 현재 양대 메이저리거입니다.

자. POS는 현재 스폰이 없습니다.

이고시스는 그냥 딱지만 달고 있는거고..

에버레스트에서 대주는 스폰은 '현금'이 아니라 '상품권'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선수들 옷사입고 신발사고 그렇게 하라고 주는거죠.

출연료나 그런걸로 근근히 생활하겠죠.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를 보시면 알수있듯이,

이고시스와의 계약만료로 숙소까지 예전보다 안좋은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KTF가 (이것도 예일뿐입니다.) 박성준 선수를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POS는 박성준 선수를 이적시키지 않으면 재정적으로 힘들어 진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적시킵니다. 박지호 선수도 이적시킵니다.

또 떠오르는 신인을 이적시킵니다..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POS의 단기적인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팀의 몰락을 이끄는 길일 뿐입니다.

( 예시 끝 )

팀리그의 부활로 인해 이런 일들이 벌어질 확률은 더 커진다고 봅니다.

팀리그는 7전 4선승제일테고, 개인전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만큼, 유망주를 내보내긴 그럴겁니다.

물론 여유로운 상황에선 유망주를 내세울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겠죠. 아무래도 통합리그 보단요.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볼때, 비스폰 팀들의 몰락을 부추기는 경우가 될 수 있을거고.

그렇다면 방송사 역시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였을지 모르겠지만, 뭐 그럴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가지신분들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팀리그 부활이 확정된거도 아니고, 제가 예를 든 상황도 일어날 확률이 작긴 합니다만,

시청자가 좋은 방향으로 바꾼다고 해서, 마냥 좋은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짧은 필력이지만 글을 씁니다.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 안읽으신분들이 더 많겠지만.. -_- )

겨울인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우
05/12/11 20: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통합리그 하고 가장 분통터지는 일은 '선수들이 혹사 당하기 때문에 통합했다'고 해놓고는, 엄청나게 잡아버린 스케줄입니다.

월,화,수 3일동안 양방송사 통틀어 최소 18경기, 최대 30경기나 펼쳐집니다.

과거 SKY배 3라운드, 무비스배 시절이라 해도, 최대 22경기인걸 생각하면 오히려 늘려버린 것입니다.
저스트겔겔
05/12/11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윈윈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SKY측에서의 통합리그에 대한 부정적 견해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 엠겜이 프로리그에서 제외된다고 보여집니다. 엠겜은 기업입니다. 기업에서 숟가락만 빨고 있을리 만무하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생존을 위한 전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KTF가 프로리그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에 대한 견제도 잘 될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방송사 선택 운운하지 못할 것이니 말입니다.

뭐 두회사 모두가 온겜을 선호하게 된다면 엠겜쪽에서 팀리그 만드는게 오히려 정상이라고 봅니다.
안티테란
05/12/11 2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팀리그의 부활을 염원하는 입장이기에 태클성 리플을 조금 달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3은 팀리그의 부활과 별 연관이 없어보이는군요. 팀리그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1은 양 방송사의 스케줄 조절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팀플 전문 선수라는 것이 생긴 게 지금과 같은 체제 덕분임을 감안하면, 미래에 대한 명확한 확신없이 팀플에만 전력한 프로게이머 잘못이죠. 메이져 리거가 된 심소명 선수의 예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Go의 팀플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이는 목요일 마재윤 출전 전날, Go의 팀플이 전패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경우처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말이죠.
김연우
05/12/11 20: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팀리그와 비스폰 팀들의 상관관계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군요.

비스폰서팀의 약새는 오히려 통합리그 이후 가속화된 경향입니다.
3전 2선승제의 프로리그나, 팀배틀의 팀리그라면 2~3명의 개인전 에이스만으로도 어느정도 꾸려갈 수 있지만, 5전 3선승제의 현 프로리그에서는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3가지 단점들은 오히려 통합리그 추진 이후 나타난 신 경향들입니다. 통합리그가 해결해 줄거라고 믿었음에도요.

팀리그 폐쇄를 아쉬워 하긴 하지만, 그나마 정립된 현 체제를 무너트리는 것은 이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긴 합니다.
그래도 통합리그 운영에 대한 불만은 매우 큰 것이 사실입니다.
The_Mineral
05/12/11 20:40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미래에 대한 명확한 확신없이 팀플에만 전력한 프로게이머 잘못......... 수정하시죠.
쥐피플에서 이창훈선수가 프로리그의 우승의 기쁨을 알기에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팀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전 이걸 봤을때 뭔가 느껴졌는데....님은 이런 장면 보고 느껴지는게 없나요?
미래에 대한 확신, 개인전의 영욕만이 프로게이머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전부는 아니잖습니까?
마리아
05/12/11 20:41
수정 아이콘
가끔은 비스폰 팀들이 대기업 팀들에 흡수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_-;
대기업의 지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말이 10개의 팀이지.. 팀의 재정, 게임을 할수있는 환경은 너무 다릅니다. 경쟁을 하기엔 차이가 크죠.
TicTacToe
05/12/11 20:42
수정 아이콘
팀리그와 왜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냐면.. 팀리그는 어차피 경기는 4명이 해야할거고. 프로자격증을 딴 선수들이 몇명안되는 비스폰 팀에선(GO제외) 나오는 선수들이 맨날 나오고 나오고 할겁니다. 그러면 전력은 노출될게 뻔하고. 그렇다면 그 팀은 슬럼프에 빠지게 될겁니다. 그렇다고 팀리그에만 몰두할 상황이 될턱이 없고, 프로리그도 준비하고, 개인리그도 하다보면 쓰던 전술은 동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조차 선수의 능력탓으로 돌리면 어쩔수 없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게 어시스트 하는건 팀리그의 부활이라 생각합니다.
TicTacToe
05/12/11 20:43
수정 아이콘
개인전만 프로게이머의 로망이라 여기진 말아야 할것 같네요 ;; 팀으로 소속감을 가진채 우승하는것도 엄청 기쁠텐데 말이죠..
크루세이더
05/12/11 20:46
수정 아이콘
KTF도 썩 엠겜에 우호적이지는 않습니다 -_-
온겜에서는 개인리그 2번 스폰 프로리그 1번 스폰한 반면
엠겜에서는 1기 KT-KTF 프리미어리그를 스폰했고
그나마 2기는 온겜 엠겜이 공동으로 했죠.
KTF가 단독으로 엠겜을 스폰하는 일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김환영
05/12/11 20:46
수정 아이콘
일단 선수들이 지금 상황을 좋아하는지 의문이군요.. 윗분 말씀대로 경기수가 오히려 늘어나버렸고.. 게임질은 더욱더 떨어져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의 팀리그와 프로리그를 번갈아 볼때가 가장 질적으로 양호햇다고 봅니다 통합리그와 개인리그를 보면서 예전과 같은 감동도 얻을수없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선수가 줄어드는거죠.. 예를 들어 xx선수가 유명한 xx 선수를 잡아도 5배는 떳을 선수가 2배밖에 안뜨는 효과 정도라고 볼수도 있겟구요.. 차라리 경기수가 쭐어들고 올킬이라는 또하나의 재미에 빠져들고 그 안에서 올킬하는 선수가 스타덤에 오르고 그랫으면 좋겟습니다..
부들부들
05/12/11 20:49
수정 아이콘
스폰잡기가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듀얼도 스폰이 없고, 엠겜쪽도 힘든거 같고..
걱정스럽네요.
저스트겔겔
05/12/11 20:51
수정 아이콘
글쓴님은 엠겜의 입장은 전혀 고려를 안하시는군요
엠겜은 기업입니다. 프로게임계를 이루는 한축이지만 엠겜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비스폰팀의 전력 노출이 우려된다고 하셨는데 프로리그도 그렇게 말하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프로리그는 오히려 이긴 선수들이 계속 연속해서 게임을 못하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의 스타일과 전략 노출이 골고루 됩니다. 그리고 팀리그의 경기 방식이 동일한 맵만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통합리그를 후원하는 SKY의 입장입니다. SKY가 온겜을 택하겠다고 하면 엠겜은 당연히 팀리그 만들어야 합니다. 엠겜은 온겜을 이기기 위한 경쟁업체입니다. 온겜 뒷바라지 하고 온겜 밑에만 있어야 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엠겜의 태도에 문제가 게임계를 생각치 않은 처사라고 하시는데 그런 분들께서 직접 엠겜의 경영 이사의 입장이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결론은 금방 나올겁니다.

SKY의 행보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그걸 알아주세요
부들부들
05/12/11 20: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이죠.
통합리그 경기수가 늘어났다고는 해도
프로리그 팀리그가 함께 있을때보다는 선수들에게 편하지 않을까요?

일단 연습하는 것부터가 그렇잖아요.
한주일에 프로리그, 팀리그가 같이 있으면
엔트리도 따로 짜야되고, 맵도 다르니까 연습도 다르게 해야하구요.
거기에 개인전까지.. 선수들 더 힘들죠.
김환영
05/12/11 20:57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통합맵으로 그정도는 극복됫다고 생각되네요.. 엔트리는 팀리그는 예비엔트리 제출이후 에이스결정전처럼 그냥 그자리에서 고르는 식 아닌가요?
크루세이더
05/12/11 21:00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늘어나도 따로 리그를 치르는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더 편했을 겁니다. 팀리그체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이 있는데 프로리그는 사전에 엔트리가 짜여져 있고 선수들은 그 맵만 연습하면 됩니다. 반면에 팀리그는 이긴 선수는 계속 하는 방식이라 선수들 연습하는 것이 더 어려웠을 겁니다. 특히 선봉출전 예정자는 1경기는 물론이고 2경기 이하도 준비를 안할 수 없는거죠. 11개 팀들이 과거 팀리그 프로리그 양분시절에는 통합리그를 상당히 원했습니다만 현재 통합리그 체제하에서 다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감독은 없는 것을 보면 팀들은 현재 단일리그 체제에 크게 불만이 없다는 뜻이 아닐까요?
The_Mineral
05/12/11 21:02
수정 아이콘
지금 프로리그 통합체제가 확실히 팀리그, 프로리그 두개 있던 시절보단 연습하기는 편하다는데 동의합니다.
맵이 통합되서 어느정도 비슷해지긴 했으나 개인전리그까지 참여하고 있는 선수라면 연습해야될 맵이 생각만 해도 많네요 ^^;;
마리아
05/12/11 21:0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경기수가 많다고 하는데.
최근엔 개인전을 앞 둔 선수들은 프로리그에 참여하지 않고 개인전 준비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팀리그는 프로리그에 비해 한 선수의 중요성이 더욱 심합니다.
플러스를 생각해 보면.. 팀리그와 프로리그 스타리그..까지.. 엄청난 부담이죠.
프로리그 처럼 맵을 정해서 연습을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만약 팀리그가 부활한다면...
선수들의 스케줄의 압박은 늘어날것 같습니다.

예전 이윤열선수와 같은 상황이 또 나올수 있죠.
크루세이더
05/12/11 21:06
수정 아이콘
장담하건데 통합리그 체제가 분리되어 온겜 프로리그 엠겜 팀리그 체제로 돌아간다면 엠겜은 완불엠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회공인도 문제거니와 설사 강행한다고 할지라도 몇 팀이나 참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11개 팀이 한 개의 리그만 참여할테니 단일화하라고 협회에 요구했었죠.) 게다가 발로 짠 엔트리가 난무할 가능성도 농후하고 과거 엠겜팀리그에서는 다른 이유에서 였지만 리그 자체를 선수들이 보이콧한 사례도 있습니다. 재발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스폰서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SKY가 저렇게 강하게 나가는 것을 보면 다른 스폰을 구하는게 그렇게 힘든걸까요? 여하튼 이래저래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The_Mineral
05/12/11 21:0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그때 기억나네요.
올해 초 2월....당골왕결승, 아이옵스 결승, 팀리그 결승, 그랜드파이널.... 정말 프로게이머 최악의 스케줄이었죠.
결국 한개밖에 얻지 못했죠.
안티테란
05/12/11 21:09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님// 죄송합니다만 수정할 생각은 없군요. 전 느끼는 게 없고 적어도 앞으로 팀플이 없어진다면 이창훈 선수의 선택은 틀린 것이 되겠죠.
마재윤 선수나 심소명 선수, 변형태 선수 등은 모두 메이져 리그에도 올라간 선수이면서 팀플 승률도 이창훈 선수보다 좋습니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물론 개인적인 성취만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제가 볼 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선수들이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창훈 선수를 욕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이창훈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이 정도 지적도 못할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수정을 권유하는 것도 아니고 강요하시다니요?
그리고 아이디 뒤에 님자는 붙이는 게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김환영
05/12/11 21:09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네요.. 생각해보니-_-;; 좀 생각이 짧앗던 면이 없진 않지만 게이머에겐 도움이 되진 않겟지만 엠겜입장에선 좋은 면이라고 생각되요.. 시청자들이 팀리그를 좋아하니 시청률이 좋아지겟죠.. 스폰문제는 잘모르겟지만서도요.. 또 그떄가면 팀리그 불참선언 등등 말이 또 많이 질지도 모르겟지만.. 정말로 신인위주리그라도 됬으면 좋겟습니다.. 예를들어 t1팀같은경우 고인규선수 윤종민선수 정성태 선수 등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의 다른선수에 비해 적은 비중을 가진 선수들이 있잖습니까.. 적어도 5명의 선수를 제출해서 그선수들끼리만 리그를 펼치는겁니다.. 뭐 용병술이라던가 심리전같은건 펼칠수없어서 엔트리예상이 쉽겟지만 나름대로 신인위주리그가 펼쳐질수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신인을 키울수잇는 좋은 리그가 될테구요.. 엠겜이 이렇게 해줄꺼 같진않지만.. 어쨋든 희망을 걸어봅니다.
05/12/11 21:10
수정 아이콘
통합리그 체제가 경기수가 아무리 많아졌다고 해도.. 선수들에게 더 편할거 같네요.. 리그하나만 신경쓰는 것과 두개 쓰는 것은 차이가 있을 듯하네요.
푸하핫
05/12/11 21:11
수정 아이콘
김연우 // 프로리그가 스폰팀과(비교적 강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경우) 비스폰팀(상대적으로 약팀)간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하셨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통합리그 와서 강팀과 약팀간의 전력차가 더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팀플의 중요성과, 이미 맵이 정해져 있는 경기 방식, 에이스 혼자서 승리를 책임질 수 없는 방식을 고려해 볼때 팀리그를 했으면 강팀과 약팀간의 전력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프로리그에서 상대팀의 에이스를 노리고 나온 선수가 결국 에이스를 잡아버리는 경기 결과도 심심찮게 나왔고, 각 팀마다 맵별 전담 선수를 정함으로서 그 맵만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현 체제는 팀간의 전력평준화를 더 가속시킨다고 봅니다. 팀리그 방식이었으면, 플러스가 T1,KTF,팬택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겠습니까? 아니라고 봅니다.
푸하핫
05/12/11 21:13
수정 아이콘
간단히 생각해봐도, 맵이나 상대를 모르고서 경기에 돌입하는 팀리그 방식에서는 기본적으로 강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뒤집을 수 있는 변수가 적으니까요.
부들부들
05/12/11 21:16
수정 아이콘
김환영님..
저도 그런 방식의 리그가 있었으면 하는데,
그러려면 통합리그가 유지되면서 신인들을 대상으로한 팀리그가 따로 생겨야한다고봅니다.
분리된 후에 저런 식이면.. 팀리그가 하위리그가 되버려요;;;
The_Mineral
05/12/11 21:17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님// 원래 아이디 옆에 //를 바로 붙이는게 pgr게시판에서 습관화되다보니 -_-;;;;;
팀플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의 잘못이다 이 부분은 선수들도 자주 오는 사이트에서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잇는 댓글이다 싶어서 수정 바란겁니다. 결코 님의 주관적인 생각을 바꿔달라고 강요한건 아닙니다. 팀플에 전념한다는 것이 선수들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환영
05/12/11 21:17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그러니 엠겜이 할리 만무한거죠 ㅠㅠ 좀 아쉽긴해도 스토브리그떄 준프로리그나 신인대상리그가 또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안티테란
05/12/11 21:20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님// 네. 잘못이라는 표현은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겠네요. 기분 나쁘신 분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수정이 가능하다면 수정하고 싶은데 삭제밖에 안되고, 삭제하면 많은 분들이 어리둥절하실 것 같으니 부득이하게 그냥 놔두겠습니다.
김연우
05/12/11 21:20
수정 아이콘
푸하핫 // 팀리그에서 PLUS가 KTF, 팬택 잡은적 있습니다. -_-
김연우
05/12/11 21: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뭔가 잘못 파악하고 게신데, 전 '프로리그'탓을 하는게 아니라, '통합리그'탓을 하는 겁니다.

간단히 산술적으로 생각해서

A와 B가 붙는다고 합시다. A가 좀더 강해, B상대로 60%의 승률을 가지고 있죠.

A와 B가 단판제로 싸우면 6:4의 비율로 승패가 갈릴겁니다.

하지만 A와 B가 3판 2선승제로 싸우면 대충 7:3으로 갈립니다. 더 나아가 5판 3선승제로 싸우면 그 비율은 8:2로 더더욱 깨집니다.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3판 2선승제에서 5판 3선승제로 늘어나고, 한 팀이 펼치는 경기는 7경기에서 18경기로 늘어났습니다.
푸하핫
05/12/11 21:26
수정 아이콘
팀리그는 지금 프로리그 방식보다 강팀에게 유리하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그렇죠.
선수층이 상당히 두껍고 우승자도 많은 'A'팀과 비교적 약팀이라고 불리는 'B'팀이 있다고 해봅시다. 만약에 'A'팀의 '가'라는 에이스를 꺾기 위해서 'B'팀의 '나'라는 선수가 비장의 전략을 준비해서 꺾어버렸다고 합시다. 그러나 'A'팀은 별 피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에이스 '다'라는 선수가 나와서 끝내버리면 되니까요.(그렇다고 '나'선수가 '다'선수를 꺾지 말란법은 없지만, 맵과 상대가 정해져있지 않는 상태에서는 언제나 기본기 승부가 나니까요) 프로리그 또한 맵과 상대가 정해져있지 않지만, 그것은 기본적인 상성과 맵의 유불리를 따져서 사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팀리그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맵과 상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기본기를 중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고, 이는 신인급선수나 약팀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경기 내용이 비슷해진다는 것은 변수가 적어진다는 의미가 되니까요.(다른 글에 적었던 리플을 복사)
부들부들
05/12/11 21:27
수정 아이콘
팀리그에서 플러스가 KTF나 팬텍을 잡을수는 있겠지만 우승하기는 어려울겁니다.
프로리그의 한빛과 KOR같은 우승..팀리그에서는 없었죠.
(우승팀이 GO와 티원뿐인걸로 아는데..)
The_Mineral
05/12/11 21:28
수정 아이콘
팀리그방식보단 프로리그 방식이 약팀이라고 평가받는 팀들이 강팀을 꺾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크다고 봅니다. 프로리그가 산술적으론 5경기를 하지만 팀플이 2경기 포함되어있고, 개인전도 지정맵이다보니 연습량에 따라 선수들의 네임벨류와는 무관하게 경기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다반수구요.
푸하핫
05/12/11 21: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강팀과 약팀의 전력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강한 선수를 어느팀이 얼마나 더 보유하고 있느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변수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팀플은 두명이서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지고 그래서 전력이 뒤지는 팀이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죠.
김연우
05/12/11 21: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약팀이 강팀을 왜 이겨야 하는가, 자체가 의문입니다.

강하기에 강팀인 거고 약팀이기에 약팀인 겁니다. 약팀이 일으키는 파란, 다크호스로 떠오름은 그들의 실력이 만드는 거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약팀이 강팀에게로 흡수되서 안된다? 오히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팀은 전체 판도에 비해 너무 많습니다. 상위팀에게로 흡수되면 프로게이머 전체의 풍족함이 오히려 증가할 것입니다.


꿈과 젊음을 바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배려,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을 신경쓸 만큼 현재의 스타리그 상황이 풍족하진 않습니다.


생존을 위해 도마뱀은 꼬리를 잘라야 하고, 나무는 겨울을 대비해 단풍잎을 떨어트려야 합니다.
푸하핫
05/12/11 21:29
수정 아이콘
그 예가 팀리그에서 우승한 팀은 GO와 T1밖에 없죠. 5번이나 했는데 말이죠. 반면 프로리그는 한빛,GO,팬택,KOR,T1 다섯팀이나 되네요.
몽키매직
05/12/11 21:29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맵이나 상대를 모르는 것이 왜 강팀에게 좋은지가 불분명합니다. 오히려 강팀의 에이스는 여러 맵에서 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불리한 요소가 많고, 팀리그 때 역시 지금의 프로리그 처럼 맵이 나옴에 따라서 그 맵 전담 선수가 출전하는 것이 흔했습니다. 그리고 덜 유명한 선수가 스타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죠. 프로리그는 신인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소위 '뜨기' 어려운 반면 팀리그는 신인이 비교적 덜 부담스럽게 첫경기 출전해서 잘하면 2~3킬에 올킬까지도 가능합니다. 과거에 오영종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어떻게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팀리그는 출전선수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게 보장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선수층이 얇아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POS나 PLUS와 같이 강력한 에이스 카드를 쥐고 있는 팀들도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한새우청춘a
05/12/11 21:32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는 원래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합니다
푸하핫
05/12/11 21:32
수정 아이콘
김연우 // 강팀이 약팀을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최대한 전력차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보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경기 승패에 영향을 주는 것을 가장 크게 봅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팀이 놀라운 팀웍을 발휘하여 사람들의 예측을 깨고 정상에 오르는 장면은 언제나 감동적이잖아요? 그리고 스타리그 상황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꼬리를 잘라야 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스타리그 상황이 풍족하지 않으므로 좀 더 저변을 넓혀야 합니다. 최소한 상위 몇팀이 리그 상위권을 계속 독점하는 것은 피해야죠. 얼마나 리그가 단조롭겠습니까.
몽키매직
05/12/11 21:32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일단 마지막 팀리그는 팬택이 우승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프로리그도 우승한 팀이 우승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프로리그 자체가 여러번 출범했기 때문에 우승팀이 다양한 것 뿐입니다. 실제로 팀리그가 강팀에 유리하다고 해도 지금의 데이터는 이것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크루세이더
05/12/11 21:33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말씀이 맞은 부분은 분명이 있습니다. 리그 방식이 늘어지면 늘어질수록 약자가 강자를 최종적으로 이길 확률은 분명 더 낮아집니다. 게다가 전기리그때는 그나마 약팀들이 팀플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보였고 강팀들은 개인전에서만 강점을 보면 반면 현재 후기리그에서는 팀플에서나 개인전에서나 강팀들이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팀리그체제로 돌아가면 다른 면에서 약팀에게 불리한 것이 현재 팀전력을 분석할 때 강팀 약팀을 주로 개인전으로 분류하여왔고 선수들의 이적 역시 주로 개인전 성적 위주로 이루어져왔습니다. 강팀은 팀플을 잘해서 강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전에서 강하기때문에 강팀으로 분류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전만으로 구성된 팀리그에서 개인전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강팀이 강한 것은 당연합니다. 실제로 팀리그의 경우 5차례의 대회동안 우승한 팀은 GO와 SKT 두 팀에 불과합니다.

현 통합리그 체제가 팀리그 분리체제보다 반드시 약팀에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돌아가면 몰라도 5판 3선승제라는 것, 토너먼트제방식보다는 풀리그제 방식이 분명 강팀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니까요.
크루세이더
05/12/11 21:34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마지막 팀리그는 GO가 팬택을 4:1로 이겼습니다. 프로리그는 초반 5차례동안 우승팀이 동양,GO,한빛,팬택,KOR로 고르게 우승했죠.
마녀메딕
05/12/11 21:36
수정 아이콘
먼저 생각할것은 엠겜이 갑자기 팀리그 부활할거야 한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폰이 어느 한 방송국을 선정하길 원했고 거기에 엠겜이 내년에 프로리그를 치루지 못할 위기감이 생긴 것이지요. 이것은 협회가 중재를 해야할 사항 아닙니까? 어느 분 말대로 스폰이 스타판을 좌우하다니 파이가 커질려면 더 멀었나 봅니다.
몽키매직
05/12/11 21:36
수정 아이콘
크루세이더님//
음...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플레이오프였나 봅니다.
푸하핫
05/12/11 21:36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 프로리그를 통해서 뜨는 신인들이 팀리그보다 적다는 말씀이신가요? 최연성선수가 EVER컵 프로리그 신인왕(맞나?)인건 다 아실테고, 이외에도 이병민,전상욱,차재욱,박종수(작년 신인왕)선수등 많습니다. 전상욱선수는 이른바 전담맵인 '어나더데이'에서 높은 승률을 쌓고 주목받았고, 차재욱선수는 상대팀의 에이스인 강민선수를 강민선수의 주맵인 '기요틴'에서 잡아서 주목받은 것입니다. 팀리그는.....마재윤선수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물론 엠겜의 슈퍼스타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팀리그에서 아무리 신인이 잘 해도, 최연성선수같이 기성테란이 올킬한번 하는것이 더 주목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7전 4선승제시절의 팀리그에서 올킬을 했던 선수는 그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했던 선수죠(마재윤선수 제외)
05/12/11 21:39
수정 아이콘
대부분 e스포츠 전반에 대한 논의들을 하시는거 같아 이런말 꺼내기 뭐하지만..
팬입장으로서 저는 팀리그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리그는 너무 재미가 없거든요.. 뭐 저랑 다르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스타워즈
05/12/11 21:3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최연성선수는 팀리그 전 EVER컵 프로리그때의 맹활약으로 동양을 결승진출 시킨 일등공신중 하나로 그때 스타가 된 선수 입니다.
스타가 된 후로 참가한 3차팀리그에서 맹활약한거구요
몽키매직
05/12/11 21:41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적다고 말씀드린게 아니라, 팀리그가 프로리그에 비해 신인이 뜨기 어렵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킬을 한 선수가 그 시기에 전성기 였던 것도 아닙니다. 역대 올킬 명단을 보시면 '어라?' 할 정도의 선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역시 3킬한 선수도요. 김선기 선수 T1 3킬 했을 때도 난리였죠..

차재욱 선수는 기요틴에서 강민을 잡은 것만으로 뜬 게 아닌 것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말씀드렸지만, 프로리그 자체가 출범횟수가 많았고 경기수도 많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부각되는 것인지, 시스템 상으로 그렇게 되는 건지 불문명하기 때문에 프로리그의 시스템이 더 낫다라는 근거로 택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푸하핫
05/12/11 21:4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에도 김정환,박영민선수등이 특정맵에서 고승률을 보이거나 상대팀의 에이스를 잡아내서 주목받았습니다. 프로리그의 이른바 '변수'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뜬 선수들이죠.
몽키매직
05/12/11 21:44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앗 제 리플에 오타가 많네요. 그리고 프로리그 역시 기존에 주목을 받던 선수가 더 주목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강민의 에이스 결정전이 얼마전까지 최대의 화두였죠. 지금 팀리그가 부활한다고 해서 최연성 선수나 이외의 최강자들이 이전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김환영
05/12/11 21:44
수정 아이콘
푸하핫// 뭐 최연성선수경우만 그런거지만 신인왕때보다 팀리그에서 막올킬을 해대던 그때가 포스가 엄청나서 최연성선수를 스타덤에 올르게 했다고 보네요 저는.. 그리고 약팀이 강팀을 이길수있다는 가능성이 더 높은건 팀리그라고 생각되네요.. 어느정도 실력차이가 있다지만 온라인에선 종이한장차이들이라고 하는 프로게이머들 약팀에 있던 강팀에있던 실력차가 분명이 있지만 엔트리를 예상할수없다면 오히려 선수들에게는 정말 기본기로 싸워보자라는 마인드가 심어져서 신인들도 베테랑급선수들에게 이겨서 올킬도 해보고 할수도있는거죠.. 프로리그보다 팀리그가 스타배출이 적다고 하더라도.. 프로리그 한개보다 팀리그와 프로리그 양쪽에서 나오는쪽이 더욱더 좋다고 봅니다...
푸하핫
05/12/11 21:45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 물론 차재욱선수는 그 후에도 프로리그에서 대활약을 해서 뜬것이겠죠. 그러나 차재욱선수가 그 당시 개인리그나 팀리그에서는 부진했는데 프로리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둠으로서 주목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역대 올킬명단이 5전 3선승제때를 제외하면(5전 3선승제때는 사실 너무 올킬이 난무해서 가치가 좀 떨어지죠 솔직히) 서지훈,최연성,조용호,성학승,전태규,변은종,마재윤,김성제,나도현선수정도가 기억이 나는데 이 선수들중에서 마재윤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당시 절정기의 기량을 선보이던 선수들입니다. 어? 할만한 선수는 없어보입니다.
몽키매직
05/12/11 21:45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역시 팀리그에도 그러한 이유로 뜬 선수들이 많습니다만, 그 이후로 성적이 안 좋은 선수는 다 잊혀졌을 뿐입니다. 김정환, 박영민 선수가 주목받고 있었나요 -_-;; 예를 일일이 드는 것 보다는 일반적인 근거를 드는 것이 더 설득력 있을 듯합니다.
The_Mineral
05/12/11 21:46
수정 아이콘
김환영// 에버컵이 낳은 스타는 누가 뭐래도 최연성일겁니다.
IBM 팀리그시절에는 프로리그에서 무시무시한 개인전능력으로 스타가 되고나서 그 포스가 완전히 굳어지는 시기였다고 보는게 맞죠.
몽키매직
05/12/11 21:48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님께서 예로 드신 선수들이 당시 최고의 절정기였다는 것은 지금 와서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올킬 당시에는 성학승, 전태규, 변은종, 김성제 선수는 '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리고 저도 기억 잘 안나지만, 기억이 안나는 선수가 의외의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푸하핫
05/12/11 21:49
수정 아이콘
김환영 // 저는 상향평준화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프로게이머들간의 실력차는 존재한다고 생각하며(그것도 방송경기에서는 더더욱....PC방에서야 진짜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방송은 또 다르죠) 특히 기본기측면에선 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PGR에서도 특정 선수가 지면 '아....모 선수가 나왔으면 이겼을텐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그런 실력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프로리그는 그런 실력차를 덮을 수 있는 전략이나 주맵들이 있기때문에 낫지만, 팀리그는 사실 기본기로 승부가 나죠.
스타워즈
05/12/11 21:49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당시 성학승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던 시기였고요,전태규선수는 양대 리거 가 되며 초절정 감각을 보여줬던 때 입니다.
05/12/11 21:49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팀리그에서도 신예들이 떠오른적은 많습니다.
마재윤선수는 물론이고 위에 어떤 분이 최연성 선수도 에버컵에서 이미 스타가 되었다고 하시지만 ,, 양쪽 리그를 다 봤던 제 느낌으로는 IBM배와 tucson배를 통해 최연성 선수가 최고의 테란중 하나로 올라선거 같네요. 그 외에도 당시 비교적 신예축에 속하던 차채욱 선수 역시 팀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정말 많이 보여줬었고, 김상우 선수를 비롯해서 많은 신예들이 올킬들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또 KTF같은 경우 프로리그 일정과 겹치거나 양쪽을 준비하기 힘들경우 2군이라고 생각되는 선수들 일색으로 엔트리를 구성해 t1의 임요환,최연성,박용욱 라인을 물리치기도 했었죠.
프로리그가 팀리그에 비해 신예들에게 기회부여할 여지가 많다는 말씀에는 공감하기 힘듭니다.
다만 통합리그 추진의 배경이 선수들과 감독의 요청에 의한것이었고. 현재도 그런 생각들에 변함이 없다면.. 아무리 팬입장에서 원한다 하더라도지금 이대로 진행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스타워즈
05/12/11 21:5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변은종선수도 아마 그때 온게임넷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나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변은종 선수가 첫 올킬했을때가 한게임배 OSL즈음으로 기억이 나는데
푸하핫
05/12/11 21:50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 음....전태규,변은종선수가 그랬나요? 자꾸 쪼잔하게 예를 물고늘어져서 죄송하지만, 전태규,변은종선수가 올킬할때 이미 OSL에서는 8강을 치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저는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만.....뭐 그건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까요.
05/12/11 21:51
수정 아이콘
우승팀은 GO,T1뿐이지만 팀리그때 준우승팀은 한빛,소울,팬택,KTF로 다양한 편입니다. 거기에 온겜프로리그 탈락했었던..(당시 2라운드 못뗬었죠..) 플러스팀이 엠겜 팀리그에서 투나SG(당시 이윤열,이병민이 버티던) 를 4:3으로 잡는 쾌거도 올렸었죠.. 팀리그를 거치면서 많은 신예들도 나왔구요. 당시 100위권이었던 오영종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잡으면서 이변을 일으켰죠..
몽키매직
05/12/11 21:5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님//
팀리그 활약과 개인리그 활약이 겹쳐져서 후에 평가를 내릴 때 전성기 였지, 그 당시에는 저 선수 요즘 개인리그 성적이 좋네? 어? 팀리그 올킬도 했네? 잘하는데? 이랬죠.... 그래서 뜬 겁니다. -_-;;
05/12/11 21:53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존재하면 스폰없는 팀에겐 더 좋은일 아닌가요??
차라리 팀내의 이벤트를 줄이는게 선수 혹사 방지에 더 좋을꺼 같습니다만..
05/12/11 21: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프로리그에서 어? 하는 승부는 그다지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팀플은 몰라도 개인전은 거의 네임밸류대로 갔던거 같네요..
뭐 이건 제 느낌일 뿐이지만요..
팀리그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경기들이 치뤄질 공산이 크기 떄문에 대체적으로 손 빠르고 물량에 강한 신예들이 충분히 베테랑 선수를 꺾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푸하핫
05/12/11 21:53
수정 아이콘
ANt // 차재욱선수는 팀리그전적이 극히 부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물론 5차 팀리그 시절에는 차재욱선수가 2번 올킬하기도 했죠. 무비스때는 올킬하기가 한결 쉬워져서 올킬이 정말 많이 나왔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많았죠. 그 당시에도 말이 많았구요.(팀들이 팀리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는 점도 있었고) 그리고 5판 3선승제로 부활할 것이 아니라면 무비스때의 기록은 빼놓고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The_Mineral
05/12/11 21:53
수정 아이콘
에버컵에서 이윤열, 최인규 베르트랑 잡는 최연성 선수 그때 못보셨나요?
커뮤니티에서는 난리 난걸로 기억합니다만 ;;
물론 팀리그 시절에도 올킬을 기록하고 기록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팀리그 시절 대단했던 것은 맞습니다만, 스타가 된 후 포스 굳히기 과정 아닌가요?
05/12/11 21:54
수정 아이콘
스폰없는 팀은 온겜 프로리그 진출, 그리고 팀리그 경기..(무비스배때 출전만 하도 기본상금으로 200만원은 줬습니다.) 스폰없는 팀에겐 잘된거 아닌가요? 팀 자금력 확보할겸
05/12/11 2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KTF와 같은 팀의 경우 프로리그에 어느정도 올인하는 상황에서는 신예급 선수들을 팀리그에 대거 투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임현수 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잡아내고 이어서 조병호 선수가 임요환,최연성 선수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잠깐 주가를 높였었죠. 프로리그라면 오히려 이런 이변이 일어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푸하핫
05/12/11 21:55
수정 아이콘
음.....확실히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팀리그에서 더 의외의 결과가 많이 보이는 것같이 보고 프로리그쪽은 반대군요. 저는 프로리그에서 신인들이 에이스를 잡는 모습을 좀 많이 봐서 ㅡㅡ;;;
김환영
05/12/11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가 신인들을 배려할수잇는 리그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두방송사에서 하니까 리그가 한개니까 무조건 우승해야겟다는 마음하나로 정말 항상 베스트오브베스트의 엔트리로 항상 게임을 할텐데 말이죠.. 그럼 신인들보다는 베테랑들이 안심이 되겟죠.. 하지만 팀리그는 신인들이 못해준것들을 베테랑들이 채워줄수도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05/12/11 21:56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
역시 제 개인적인 느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선수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고 하다못해 온게임넷을 주로 보는 사람과 엠비씨게임을 주로 보는 사람 사이에서도 평가가 많이 갈리니까요...
푸하핫
05/12/11 21: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LG IBM때의 최연성선수는 이미 우승자였습니다 ㅡㅡ;
05/12/11 21: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팀리그는 감독의 용병술을 이용할수 있는 리그죠..
에이스 결정전이 프로리그는 1경기 뿐이지만.. 팀리그는 4~7경기 모두 에이스 결정전이라고 봐도 되죠..; 감독이 누굴 내보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달라지고.. 누가 나올까 기대가 됩니다.

전략적으로 한경기 맵만 팔수도 있구요..(신예선수라면)
에이스급 선수는 모든 경기 맵을 다 대비해야겠죠..
05/12/11 21:57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무비스배를 굳이 뺄 이유가 있나요? 팀들이 팀리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은 7전4선승과 5전3선승의 차이떄문은 아니었죠.
무비스배떄 차재욱 선수의 활약은 분명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에 관한것은 서로 같은 리그를 보고도 느끼는 점이 다르기 떄문에 누가 옳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프로리그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거고..저처럼 신예 강자정도로 느껴지던 최연성 선수가 IBM팀리그를 거치면서 진짜 s급 테란으로 올라섰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말이죠.
The_Mineral
05/12/11 21:58
수정 아이콘
신예 강자라는 표현은 TG삼보배 우승으로 떼어냈다고 봅니다. 본인도 신예라고 불리는게 원치 않았다고 봤습니다.
에버컵때 신인왕 타이틀타고 TG삼보배에서 이윤열, 홍진호를 꺾으며 우승한 후 신예란 타이틀은 2003년에 떼버렸죠.
05/12/11 22:00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도 프로리그에선 괴물이었죠..
개인리그 뿐만 아니라.. 팀리그에서 괴물같은 포쓰 때문에 밀리게 된거죠
푸하핫
05/12/11 22:00
수정 아이콘
ANt // 무비스때의 기록을 빼자고 한 이유가, 올킬이 너무 많이 나와서 정작 무비스배가 진행되던 시절에는 올킬을 해도 '와~ 대단하다'라는 말보다는 '또 올킬이야?'라는 반응이 많았기 때문입니다.(그 당시 글들을 검색해보면 리플들 분위기가 다 이랬습니다 ㅡㅡ;;) 이걸 주목받았다고 보긴 힘들죠. 7전 4선승제시절의 올킬은 한번 나오면 그야말로 스타관련게시판에 불이 붙었었습니다. (참고로 3시즌동안 계속된 7전 4선승제시절의 올킬은 10번이고 딱 1시즌했던 5전 3선승제의 올킬은 14번이었습니다. 물론 경기수는 좀 많았지만...)
05/12/11 22:00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님// 최연성 선수의 부분은 서로가 느끼는 점이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전 TG삼보배 우승을 거친후 IBM 팀리그떄도 최연성 선수를 분명 신예급 선수로 여겼지 베테랑 선수나 기존 강자로 인식하지는 않았으니까요..
The_Mineral
05/12/11 22:0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팀리그못지않게 감독님들의 역량이 많이 요구되는 리그라고 생각됩니다. 에이스결정전의 선택만이 감독님들의 역량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05/12/11 22:02
수정 아이콘
팀리그에 대해서 말을 했지 프로리그가 감독의 역량이 필요없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05/12/11 22:02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글쎼요.. 무비스배에서 5전3선승제로 바뀌고 나서 오히려 좋아졌다는 반응도 전 많이 봤던걸로 기억하는데요..
5전3선승제에서의 유난히 올킬이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굳이 올킬이 아니더라도.. 팀리그에서 한경기만 상대 에이스를 잡아내 팀의 연패를 끊어내더라도 주목을 받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위에 제가 예를든 조병호 선수를 비롯해서, 최연성 선수를 겨냥해서 나온 한웅렬 선수가 클래식테란으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한것도 팀리그떄였죠.
푸하핫
05/12/11 22:03
수정 아이콘
음 아무래도 시각차가 너무 큰것 같습니다. '주목을 받는다'라는 것이 극히 개인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시각차를 좁히기가 너무 힘든 것 같네요. 추상적인 주제라 그런지
05/12/11 22:04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신예의 기용폭이 프로리그보다는 팀리그쪽이 더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KTF나 T1같이 엔트리가 탄탄한 팀에서 프로리그에 신예급 선수들을 내보내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개인전에서만큼은 말입니다.
The_Mineral
05/12/11 22:05
수정 아이콘
K-1//제가 잘못 해석한 것일까요?
님이 말하시는 방식은 프로리그와는 다른 팀리그의 차이점에서 감독의 용병술을 예로 든것 같은데 프로리그에서도 감독의 용병술이란 감독님들의 능력은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아서 댓글 달았습니다.
05/12/11 22:05
수정 아이콘
반면 팀리그에서는 기대를 했던 제가 짜증이 날 정도로 새로운 선수 혹은 2진급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그런부분을 많이 느꼈던 점이 마지막 무비스배떄였죠.
몽키매직
05/12/11 22:0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교를 할 경우 팀리그는 없어진 지 오래됬기 때문에 불리한 요소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팀리그가 계속 됬더라면 비교가 쉬울텐데 말이죠...
김환영
05/12/11 22:06
수정 아이콘
어쨋든 리그가 둘인것이 더욱더 선수들 주목받을수잇는 것은 확실합니다.. 선수들이 힘들긴 하겠지만 무슨속담이엇죠.. 처음엔 힘들지만 나중엔결말이 좋다는그런속담;; 게임생각만하다보니 머리에 든게 없네요 쩝 ㅠㅠ;;
05/12/11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팀리그의 장점이 선수들 만의 리그가 아니라 감독 용병술도 중요하다는 뜻으로 쓴것입니다. 프로리그만 용병술이 있는게 아니란걸 말하려고 한거예요.
푸하핫
05/12/11 22:07
수정 아이콘
ANt // 사실 프로리그가 올해 들어와서 5판 3선승제로 바뀐 후에 신인들의 비중이 약간 낮아진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최초의 연도별리그였던 작년 프로리그 엔트리를 찬찬히 살펴보면 '어.....이런 선수들이?'할정도로 정말 다양한 선수들이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점이 빗겨나간 것 같은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느 방식이 신인급 선수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 아니라 '어느 방식이 예상치 못한 변수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신인급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그 변수들중 하나구요.
05/12/11 22:08
수정 아이콘
근대 선수들이 정말 힘듭니까? 스폰 없는 선수들은 지금 겜도 안하고 쉬고 있는데..(특히 이네이쳐 선수들은 더더욱) 그 선수들은 방송 무대를 계속 경험하면서 강해져야죠.. 이벤트 리그만 줄이면 충분 하다고 봅니다.
05/12/11 22:11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팀리그가 부활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논의하는 시점에서는 지금의 프로리그를 기준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리그와 프로리르가 분리되어 있었던 시절의 프로리그보다는 지금의 프로리그를 기준으로 팀리그와의 부활이 합당한지 여부를 살피는게 더 낫겠죠.
그리고 말씀하신 '어느 방식이 예상치 못한 변수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가?'도 리그를 보는 재미에 있어서는 중요한 점이겠지만...
신인급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팀리그가 더 잘 해낼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충분히 가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거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른거 같지만 말이죠.
김연우
05/12/11 22:11
수정 아이콘
팀리그건 프로리그건, 대회가 늘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제가 팀리그를 좋아했던 이유는 팀배틀의 올킬에 대한 스릴감과 듀얼토너먼트 방식의 아슬아슬함이었습니다.


현재의 통합리그는 너무 늘어져요.
이겼나보다, 졌나보다, 그런 식이지 어떤 환희도,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KTF의 팬이지만 23연승 깨졌을때, 어떤 아쉬움도 없었습니다. '그냥 깨졌나보다'할 뿐이었습니다. KTF가 졌을때도 별반 스트레스 없었습니다. '그래도 쌓아놓은 승수가 제법 되니까'식의 여유뿐이었죠.

KTF가 졌을때의 걱정은 오직 파포와 디씨의 까들이 극성을 부릴까,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뭔가 달아오르는 느낌, 극과 극으로 달리는 느낌, 짜릿한 승부의 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현재의 통합리그는 그런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어 싫습니다.
The_Mineral
05/12/11 22:1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아무래도 프로리그, 팀리그, 개인전 리그 등에 모두 뛴다는건 암울 그자체입니다.
당골왕, 아이옵스, 무비스배팀리그, 프로리그 4개를 동시에 뛰었던 이윤열 선수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푸하핫
05/12/11 22:13
수정 아이콘
K-1 // 그렇습니다. 사실 개인리그,프로리그를 모두 나가는 선수가 얼마나 되겠느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기본적으로 프로리그는 각팀의 모든 선수들이 준비하고, 개인리그가 또 따로 있는 선수들도 연습은 자신의 팀원들과 같이 하기 때문에 어차피 지워지는 부담은 똑같습니다. 통합리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05/12/11 22:1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온겜에서 단독으로할때 재밌지 않았나요?
하루에 4팀 나오고 3판2승제로 하고.. 4팀 나오니깐 상대적으로.. 인기 없는 팀도 관심을 받게 되구요..(마치 격투기 대회에서 헤비급 매치 하기 바로전에 무명선수들이 겜하는것처럼)
김환영
05/12/11 22:15
수정 아이콘
The_Mineral//지금도 개인전준비한다고 프로리그에 소홀해하는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때야 상황이 달라서 그렇다 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평준화가 된상태에서 이윤열선수 말고도 1승정도는 할수있을정도의 선수도 올킬정도할수있을선수도 분명 팬택에는 있습니다..그때와 지금과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할수있을꺼같네요..
먹고살기힘들
05/12/11 22:17
수정 아이콘
저는 팀리그 출범에 환영입니다.
프로게임계는 아직 기반이 약해서 방송국이나 스폰서가 협회를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체제를 막기 위해서는 협회의 위치가 확고해 질 때 까지 둘 혹은 그 이상의 방송사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대로 엠겜이 망하게 된다면 (망하지 않더라도 확실히 살아남기는 힘들죠.) 아마도 게임계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찬성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팀리그의 올킬이 그립습니다.
푸하핫
05/12/11 22: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평준화가 되었다라는 말이 별로....평준화라는 말은 한 2년전부터 계속 나온듯 합니다. 분명히 선수들간의 실력차는 확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The_Mineral
05/12/11 22:18
수정 아이콘
김환영// 그당시에는 프로리그의 사나이 이재항선수도 있었고, 골든보이 이병민 선수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때의 엔트리가 더 좋았던 것 아닌가요? 엔트리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는요.
김환영
05/12/11 22: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통합리그가 지속되면 선수들은 좋겟지만 시청자들이 재미가 반감되면 그 게임의 재미도 반감되고 그러면 팬들도 사라져가고 스타계가 게임계속에 파묻혀버린다면 지금 이상황은 초기암진단정도의 분위기입니다.. 솔직히 시청자를 생각안하고 게이머자신들만 생각한다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당장 제가 프로게이머가 아니라서 이런 막말하는것같기도 하지만 전 프로게이머 지망생입니다.. 게임계가 좀더 커졋으면 좋겟습니다.. 제가 됫을때는 좀더 길이 여러개 있고 분별화되어있고 햇으면 좋겟습니다.. 좀 이기적이랄까.. 그런게 있지만 시청자입장에서 재미가 사라져 게임계가 사라진다면 지금의 프로게이머는 물론 저같은 지망생들이라던지 시청자들도 피해자겟죠.. 아무튼 이런일이 속출할것입니다.. 뭔가 통합리그말고의 대책이 필요한거죠..
김환영
05/12/11 22:22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분명 그런면도 있지만 이윤열선수 하나때문에 프로리그 우승못한것도 아니고.. 분명 그건 분명한 팀의 패배라고 볼수있었죠..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그때는 왜 프로리그 포기하고 결승전준비만 안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팀방침이 다른팀과는 다르다던가 그런 문제들이 있겠죠..
The_Mineral
05/12/11 22:25
수정 아이콘
김환영//저는 이윤열선수를 예로 든 이유가 혹사의 측면에서 든건데 ^^;;
아이옵스 결승, 당골왕 결승, 그랜드파이널 결승, 팀리그 결승.... 선수치곤 너무 가혹한 스케줄이었죠. -_- 님 말이 뭔 말인지 이해안감 ㅋ;;;;;
05/12/11 22:25
수정 아이콘
통합리그로 진행되거 나서 온겜과 엠겜이 모두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 항상 듭니다.
온겜 입장에서는 스폰서를 떼준데다가 이번 팀리그 부활 논의의 배경인 시청률 하락문제를 들 수 있겠구요.
엠겜팬인 제 시각으로는 엠겜입장에서도 통합리그가 전혀 반가울거 같지는 않습니다. 엠겜고유의 팀리그 재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은데다가 전반적으로 팀리그와 개인리그가 동시에 진행되던 때의 엠겜이 지금의 엠겜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보기에 그렇다는 말이죠.
05/12/11 22:27
수정 아이콘
김철민 캐스터도 통합리그 출범 초기에 '통합리그는 진행자들과 팬들 모두에게 지루한 리그이다' 라고 말했던걸로 기억하구요.
김환영
05/12/11 22:29
수정 아이콘
The_Mineral//이윤열선수가 혹사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팀단위 2개를 포기했어도 이윤열선수가 없어서 우승 못한게 아니라.. 상대팀이 팬택보다 잘해서 이긴거였죠.. 팀리그 4:1 프로리그 4:1로 기억합니다만..
The_Mineral
05/12/11 22:30
수정 아이콘
재미를 원하는 팬들의 측면에선 팀리그, 프로리그가 다 존재하고, 팀리그는 예전의 7판 4선승제의 듀얼방식과, 프로리그는 토요일날 2경기를 치루는 방식이 좋겠지요. 저도 그때 참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나 성적이 중요한 감독님들의 입장에선 두개의 리그가 있다는건 부담감이 아무래도 없을래야 없을 수 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통합리그가 필요하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김환영
05/12/11 22:33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분명선수들이나 감독님들의 의견도 수렴해야겟지만.. 방송은 시청자들을 위해서 하는것입니다.. 선수의 의견만 듣고 통합리그만 해선 안되지요.. 막말로 그렇게치면 피씨방에서 서로 팀리그하고 하는게 프로게이머들이나 감독님들 입장에선 덜 피로하고 좋죠..
저스트겔겔
05/12/11 22:36
수정 아이콘
The_Mineral//엠겜은 땅파서 장사합니까? 엠겜 입장은 전혀 고려않은 주장만 펼치시네요
글루미선데이
05/12/11 22:3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경기 수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선수층 엄청 늘었습니다.이번 듀얼 예선 명단 보세요
내노라 하던 선수들이 피씨방 예선에 즐비했습니다-_-
그만큼 층이 탄탄해졌다는 것이겠지요
이 많은 선수들을 소화하려면 지금보다 경기 수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헤르세
05/12/11 22: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양방송사로 나뉘어서 방송되는 게 문제라면 기존 프로리그처럼 3전 2선승제로 2게임씩 한방송사에서 번갈아가면서 방송하는 건 어떨까요? 2004 프로리그에서는 일주일에 두번 3전 2선승제로 2게임씩 방송했었는데요. 이걸 하루는 온게임넷 하루는 엠비씨게임이 방송하는 식으로 나누면 통합리그도 유지되고 게임 집중도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The_Mineral
05/12/11 22:38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MBC게임의 입장을 어디서 고려하지 않았죠.;;;;;;?
전 통합리그의 장점을 설명한 것 뿐입니다. 어떤식으로든 통합리그가 진행되어야 한다는걸 말한겁니다. -_-;;;
The_Mineral
05/12/11 22:40
수정 아이콘
김환영// 방송이 시청자들을 위해서 한다는 주장도 맞긴하지만 프로게임 방송을 이끌어 가는건 시청자 뿐만 아니라 선수, 프로게임팀 , 방송사 여러 주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모두 고려해야죠 ^^
글루미선데이
05/12/11 22:42
수정 아이콘
그들을 고려하지 않는 다면 한쪽 리그는 반쪽 리그로 전락하겠죠-_-;
김환영
05/12/11 22:42
수정 아이콘
The_Mineral//그점에는 저도 찬성하지만 통합리그 쪽은 시청자의견은 수렴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뭐 수렴햇다는소식을 제가 못들은거일수도있지만요.. 이런상황이 벌어지는것이 문제인데.. 분명 시청자들만의 협회를 만들어서 프로게임계와 뭔가 타협과 마찰이 있어야만 모두가 만족하는 리그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논쟁만 할수밖에없지만요..
05/12/11 22: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하위권팀들이 결과적으로 상위권팀들을 잡아내기 힘든건 프로리그나 팀리그나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이변을 기대할 수 있는 듀얼 방식의 팀리그보다는 장기 리그의 프로리그가 오히려 하위권 팀들에게는 불리할걸로 생각하는데요..
통합리그 이전에 프로리그를 예로 들면서 하위권팀들의 선전을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팀리그의 부활여부를 놓고 논의하는 시점에서는 팀리그와 프로리그로 분리되어 있었을 떄의 프로리그가 아닌 현재의 통합리그를 기준으로 놓고 얘기해야겠죠.
결국 1차리그 결승은 최고의 강팀들이라고 할 수 있는 t1과 ktf가 맞붙게 되었고.. 2차리그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어차피 ktf,t1,go의 3강구도는 확실해 보이죠.
팀리그의 부활로 인해 하위권 팀들이 더 죽어나갈거라는 의견은 저에겐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먹고살기힘들
05/12/11 22:50
수정 아이콘
ANt 님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위권 팀을 위한다면 예전 팀리그 방식인 토너먼트가 훨씬 설득력있죠.
리그방식은 변수로 인한 패배도 어느정도 메꿀 수 있는 방면, 토너먼트는 떨어지면 그대로 끝이니까요.
밀가리
05/12/11 22:50
수정 아이콘
사실 약체팀이 강팀을 이기는건 당연한겁니다. 단지 어느 리그에서 의외르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냐는 건데. 제 생각에 팀리그에 걸겠습니다. 다양한 선수카드를 지닌 강팀을 한정된 카드로 국한되어 있는 약팀이 이기기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05/12/11 22:52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늘어난게 더 리그다운 리그 아닌가요? 축구, 야구에서 시즌,리그 라고 하는것들은 몇경기 하고 마나요?? 오히려 경기수가 많은게 리그다운 리그같아서 좋기만 하던데
05/12/11 22:57
수정 아이콘
선수들과 감독들이 일정상의 혹사나 과도한 연습등을 이유로 현재의 통합리그 지속을 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양 방송사,팬,그리고 리그의 재미등을 고려해 봤을때 팀리그의 부활이 현재의 통합리그 지속보다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위의 댓글들에 달아놓았구요..물론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오야붕
05/12/11 23:35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보고 싶어요.. 프로리그 특히 팀플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올킬의 로망!! 역올킬의 환희!! 다시 보고 싶습니다.
CosmicBirD
05/12/11 23:58
수정 아이콘
올킬의 로망같은거 원하시면 포포루가서 킹오파나 즐기세요~
Cos]StorM[moS
05/12/12 00:00
수정 아이콘
CosmicBirD//님.. 그럼 팀플의 즐거움을 원하시면 스포나 카스리그나 즐기세요~
하면 좋겠습니까?? 리플보기 짜증 나네요... 정말.
글루미선데이
05/12/12 00:02
수정 아이콘
요새 좀 공기가 이상하네..날이 추워서 다들 예민한가-_-
CosmicBirD
05/12/12 00:06
수정 아이콘
팀플의 재미는 이미 스타크래프트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사라진 올킬을 즐기고 싶다기에 올킬이 빈번한 다른 게임을 소개한것 뿐입니다.
Cos]StorM[moS
05/12/12 00:06
수정 아이콘
최상용 캐스터와 함께 했던 화요일날 저녁은 항상 즐거웠었습니다..
특히 7전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10시를 넘겼던 방송시간이 더욱 즐거웠었습니다.
방송사와 선수들 입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프로리그 팀리그 통합리그를 보았던 팬중 하나의 입장에서 저는 팀리그가 재미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Cos]StorM[moS
05/12/12 00:07
수정 아이콘
올킬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프로게임 팀의 선수들의 대결속에서의 올킬을 보고 싶어하는 것 입니다.
혹시 모르시고 쓰신 글은 아닐텐데요..
CosmicBirD
05/12/12 00:11
수정 아이콘
그 팬층이 미미하기에 사라진 것이 아닐까요 ^^
뭐 이미 사라진 퇴물에 집착할 마음이 없으니 전 이만 논쟁에서 빠지겠습니다.
김연우
05/12/12 00:20
수정 아이콘
파닥파닥.
강태공 등장! 어떻게하죠, 확 찌를 물고 싶어요.
05/12/12 00:29
수정 아이콘
근대 항상 모순되는게.. 약팀의 선전을 바라면서 프로리그를 주장하는 반면, 팀리그가 생겨서 약팀(비스폰팀) 소속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 나올수 있는거는 생각 안하네요. 항상 유명팀의 선수 혹사만 생각하지..
remedios
05/12/12 00:38
수정 아이콘
^^ 그럼 다시 팀리그를 합시다!! 많은분들이 원하시는것이 가장좋은의견아닌가요?
Trajanus
05/12/12 00:49
수정 아이콘
remedios//
그건 상당히 위험한 생각일수도 있죠..
05/12/12 01:1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굳이 새로 쓰실 이유가 있었는지...
킁킁이
05/12/12 01:58
수정 아이콘
그딴거 다 필요없고 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재미면에서 월등합니다. 그러니 당연 부활시켜야되요
오야붕
05/12/12 02:06
수정 아이콘
CosmicBirD//찌질하군요^^
05/12/12 08:35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에서
1 선수들이 혹사당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설득력이 없는것같습니다.
속칭 잘나가는 게이머에게는 스케줄이 과중할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몇몇의 게이머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tv 한번 두번 나가는
거 그것조차 힘든게이머들이 태반일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스케쥴이 부담이되는 게이머가 있다면 1주일 내내 게임이 거의 없을 유망주를 연습시켜 내보내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할 스타게이머 보다 못할것이 없다라고 여겨집니다.

2 팀플전문요원의 입지가 좁아진다.
분명히 좁아질것입니다. 좁아진다고 걱정하기보다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프로게이머분들, 분명히 팀플을 하려고 프로게이머가 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지금 스타게이머들 처럼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우승하기위해 프로게이머가 되었을것입니다.
부차적인것보다 "주"를 생각해보면 "팀플요원들의 입지에대해서는 걱정할것이 아니다"라고 봅니다.
그대는눈물겹
05/12/12 13:2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더 박진감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05/12/12 15:44
수정 아이콘
정말 예전처럼 화요일날 밤에는 최상용 캐스터와 함께하는 팀리그. 7전까지가면 어느새 11시. 목요일은 MSL. 금요일은 스타리그. 토요일은 학교 끝나고 집에서 점심먹으면서 프로리그 시청. 이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프로리그는 예전 에버배때처럼 토요일 2시 참 좋았었는데 말이지요.
잘난천재
05/12/12 16:39
수정 아이콘
결론은 온겜 옹호하는 분들은 팀리그 부활 반대.
엠겜 옹호하는 분들은 팀리그 부활 찬성.
치터테란(치터
05/12/12 17:37
수정 아이콘
팀리그 부활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직 확실한게 아니기에 안타까울 따름이군요.
팀리그 공인대회로서 내년시즌 새출범했으면 합니다. 아자아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23 스테이시스 필드를 일꾼에 써보면 어떨까. [25] 미센6205 05/12/12 6205 0
19122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애국자여야만 하나요? [44] 립톤아이스4042 05/12/12 4042 0
19121 온게임넷측에서 듀얼 박태민 선수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군요.. [28] 사탕한봉지5110 05/12/12 5110 0
19120 Yoo Seung Jun ..... 12월12일 호주 시드니에서 [54] OOv3746 05/12/12 3746 0
19119 pgr 단상. [4] hyoni3594 05/12/12 3594 0
19117 완불엠.. [71] 가승희4379 05/12/12 4379 0
19116 가정 문제입입니다.길지만 읽어주세요. 그리고 조언 좀 해주세요 [28] 저스트겔겔3968 05/12/12 3968 0
19115 [Zealot] 세상의 변화 [3] Zealot3917 05/12/12 3917 0
19114 최연성과 서지훈 또 다른 의미의 강력함. [21] 레인메이커4057 05/12/12 4057 0
19113 아이리버 u10 2기가 출시! 레인콤에 대한 실망. [35] 아크비프3926 05/12/12 3926 0
19112 Starcraft의 스포츠화를 위한 선결과제 - 판권.....? [6] XoltCounteR3552 05/12/12 3552 0
19111 [마왕-태호](단편) [3] 럭키잭3966 05/12/12 3966 0
19110 이번 op에 대한 황당한상상 [18] Okchaos3291 05/12/12 3291 0
19109 내일 GO와 T1의 1위를 둔 총력전이 펼쳐집니다. [70] KanRyu5733 05/12/11 5733 0
19108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회는 아직 남아있기에.... [9] BluSkai3677 05/12/11 3677 0
19107 팀리그가 다시 생겨나는게 방송사. 게임단 에게 윈윈(WinWin)이 될까요? [139] TicTacToe4966 05/12/11 4966 0
19106 연말에 제주도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질문~ ^^ [19] 삭제됨3399 05/12/11 3399 0
19105 현재 네임밸류로 따져본 32개국 16강 확률 [29] hobchins3937 05/12/11 3937 0
19104 WEG 2005 시즌3 CJ 그랜드파이널-카스 결승전(문자중계-종료) [224] BluSkai4113 05/12/11 4113 0
19103 [초잡담]밀린 게시물 돌아보다가 뜬금없이 하나 쓰고 가요 -_- 방송직종 관련.. [3] In the Rain3386 05/12/11 3386 0
19102 팀리그 부활 하면 하위팀들 다 죽어 나갈듯..... [46] 토스희망봉사4592 05/12/11 4592 0
19101 추억의..크레지오배 종족별 최강자전 !!! [15] 시체4372 05/12/11 4372 0
19100 한국의 16강 가능성 [73] 군의관3689 05/12/11 36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