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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9 22:47
되려 그런 스타일리스트들이 경기를 재미나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가끔씩 잊어버리나 봅니다.
오늘의 논쟁들이.. 한껏 기분 좋았던 제 마음을 확 식혀버렸다죠.. -_-
05/12/09 22:48
승리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길을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가겠다는게 스타일리스트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선수든 최종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는 승리이니깐요. 어쨌든 글 잘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일주일동안 절필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12/09 22:48
저도 다 홀가분 하네요... 그렇죠!! 바로 그말입니다.
스타도 점점 냉혹한 경쟁세계속으로 돌변해 버린지 오래된 것 같은 생각이...
05/12/09 22:51
완벽함만을 추구한다면 0과 1만이 가득한 세상일 겁니다. 공방양민 수준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공방양민이라면 과연 그 상황에서 그렇게 자원을 안 남기고 병력으로 치환할 수 있을지,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하이템플러를 셔틀에 태워서 계속 보낼 수 있을지.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거부한 이들이 만나 진정 자신들에게 걸맞는 모습을 보여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05/12/09 22:51
사실 지금까지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싫어하는 이유가 뭐였냐면.....너무 잘해서,,, 였습니다.ㅡㅡ 근데 오늘 인터뷰를 보고 진짜 멋찐넘이구나,,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최연성 선수 화이팅~
05/12/09 22:53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승리만을 추구한다면 선수들 자신도 지칩니다. 매일 같은 일상에 누가 안 지칠까요. 아쉬움도 분명 있지만, 끝까지 포기않는 모습을 보인 두 선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원래 따로 쓰려던 말이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제 말은 댓글만으로 충분할 거 같습니다.
05/12/09 23:00
Spiritual Message님//글 내용이 최연성 선수가 스타일리스트라기 보다는 최연성 선수가 어제 평소와는 다른 플레이를 하려고 한 심정을 어느정도 대변하면서 오늘 엉성한 플레이를 했다는 소리를 들은 두 스타일리스트인 박성준 선수와 김성제 선수 이야기도 함께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05/12/09 23:01
최연성 선수는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말에 씨' 가 있다고 하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축구의 '판타지스타'는 팀이 패배하면 욕을 먹지만. 그의 플레이에 관중들은 매료되고 열광하지요..
05/12/09 23:01
최연성선수는 뭔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일주일 절필 선언은....;;;;지금 생각해보니 후회가 들지만 그래도 위의 마지막 줄에 적었듯이 이미 하겠다고 한 말이니 지켜야겠죠. 일주일동안 글 안 쓸 생각을 하니 괴롭군요 ㅠㅠ 후회 안한다고 했는데 이건 정말 후회되네요;;;;
05/12/09 23:06
마재윤 선수와의 플레이나 그 이후의 인터뷰를 스타일리스트에 비교하는것 자체가 무리라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뭐 각자의 생각이 있으니..
05/12/09 23:12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아~ 저녀석 ... 참~ ... 뭘해도 될 놈이네 ... 물론 최연성 선수를 보면서 속으로 하는 생각입니다^^ 거칠죠 ... 말도 ... 게임도 ... 그에 대해 ...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 물론 그를 평소 곱지 않게 바라보던 사람의 입장에선 ... 속된말로 꼴보기 싫을 수도 있을겁니다 ... 하지만 ... 저는 그래서 그가 좋습니다 ... 우직한 황소같은 그의 느낌이 좋습니다 ... 게임에 져도 기죽지 않고 ... 이겨도 드러내놓고 좋아하지 않는 ... 어찌보면 ... 고집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그가 좋습니다 ... 그의 말들이 우리가 듣기엔 ... 세련되지 못하고 ... 조금은 경솔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 어쩌면 ... 그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진실 된 모습이 ... 지금의 그의 모습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최연성 파이팅~~
05/12/09 23:14
오늘 3개나 글을 올렸으니 피지알같은 적게 글이 올라오는 곳에선 한 사
람이 쓰기엔 좀 많은 양이었죠. 그래도 다른 분들이 보기에 도배 안 같다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 일단 약 속이니 다음주 월요일까지 글을 안 쓰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벌써부터 이렇게 얍삽하게 놀면서 한 말을 안 지키려 들다니;;; 그래도 글이 너무 쓰고 싶으니;;;ㅠㅠ뭐라 욕해도 할 말 없습니다.(__)
05/12/09 23:18
4경기 좋았습니다.
하던대로 하고 양 중시를 하는 선수들이 늘면서 스타일리스트들과 스타라는 전략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이 줄어드는 점이 아쉽고... 악질적인 스타문화와 토론이 아니고 과열되는 웹의 반응도 아쉽...
05/12/09 23:19
스타리그에 16명이 있으면 16개의 전략과 운영과 스타일이 있는거죠,
그런것이 부딫히고 싸우고 해야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모두가 승률이 좋은 전법만 사용한다면 경기 볼맛 안 날겁니다. 성제선수는 끝없는 견제를 박성준 선수는 히럴의 저그스러움을 그런것을 보면서 즐기는게 경기를 보는 이유지 무난하게 멀티하고 무난하게 병력잃고 무난하게 누가 이겻네 하는거 그런 경기만 보는건 재미없죠.
05/12/10 00:06
제가 바라는건 오프닝에서와도 같이 1 대 15 에서의 최고가 아닌,
스타팬 대 프로게이머자신의 겜에서 프로게이머가 이겼음 좋겠습니다. 스타팬이란 이름에 휘들려서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05/12/10 00:37
동감입니다. 솔직히 저는 한빛배,코카콜라배때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흔히 말하는 물량형이 등장하기 전말이지요.기욤,홍진호,조정현,임요환등등..비록 지금처럼 완벽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정말 그때가 그립습니다.그때는 vod 다 챙겨봤었거든요...하지만 요새와선 잘 안보는 편입니다.다그러는건 아니지만 경기 내용이 비슷비슷하고 솔직히 예상 가능한 경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제가 임요환선수의 광팬인가봅니다:)
아무튼 오늘 경기 하셨던 선수들 수고하셨구요,4경기같은 흥미로운 게임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네요.
05/12/10 08:21
스겔 파포가보니 어떠던가요. 최연성본좌론 찬양하던가요? 당연히 화나겠지요 최연성이 이제는 껍데기뿐인 테란이니까요.
그는 이미 파포니 스겔이니 안까이는데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안까이는곳은 임빠소굴인 피질랄 뿐인걸요. 일주일간 글을 안쓰신다니 그동안 글쓰는 예의부터 지키고 마음속으로 끓어오른다고 그런 무개념하고 저질스런 글을 쓰는건 아니죠. 선생님한테 그렇게 배웠나요? 10대라면 제발 피질랄 출입을 안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공지사항도 안보나요? 도대체가 원 예의라고 눈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쯧쯧 이런 임빠소굴에 있으니까 정말 세뇌 당하겠네요. 케스파 랭킹 1위를 9개월째 지키고 있는 박성준이 피질랄오면 얼마나 화나겠나요? 고작 상대전적 9:13으로 밀리고 있는 6위 거품테란 최연성에게 밀리고 있으니... 할줄 아는건 이중커맨드, 지면 무조건 변명대기, 인간성은 마이너스, 전대 미문의 사기극 이중계약, 이 모든것이 루갈 테란 쵱녀성을 나타내는것입니다. 피질랄에서 아무리 최연성 본좌론 떠들어대봐야 이미 여론은 루갈 테란으로 정해졌습니다. 최연성은 그나마 할줄아는 이중커맨드나 해야죠, 왜 프리스타일 따라한다고 초고속 안드로메다 관광을 다녀오나요.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게임 지고 변명대는건 아주 똑같네요. 임빠들은 임요환이 죽쑤고 있으니까 최연성 밀어주기 시작한건가요? 스타계가 이렇게 크게 된건 무조건 임요환? 임요환이 군대가면 무조건 망한다? 반대로 생각 안해보셨나요? 현재 스타계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건 임빠, 테란한시빠들의 임요환 온겜 3회 스타리그 우승이라는 무모한 꿈을 꾸고 있기 때문이란걸요. 임요환이 군대가면 스타 망한다고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이미 황제란 닉네임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 실력 진정한 황제는 이윤열이다라는것은 프리미어결승에서 충분히 결정 되었고요. 임요환이 스타계를 이만큼 키웠다는것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 스타계를 더이상 크게 하지 못하게 하는 엄청난 악의축인것도 분명합니다. 그는 이미 최강자에 오를만한 실력도 없고 배짱도 없고 그저 게임에 지기 싫어서 억지로 하고 있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임요환이 못하니까 이제 최연성으로 자위하는 분들을 보고 있으니 눈물이 다 납니다. 임요환 다 좋으니 그 이빨빠진 모습으로 맹구웃음이나 짓지말고, 뽀록으로 역전승한거 괜히 마지막에 손쳐드는 행위 안했으면 좋겠네요. 프로리그도 지가 다한것마냥 마지막에 맨날 손쳐들고, 최연성이 다해논거 자기가 해논거마냥 기뻐하고 정말 이중인격자네요. 스타판이 커지려면 임요환의 군대와 쵱녀성의 이중계약, 베틀넷욕지거리 사과문이 필요할 것 같네요. 임빠들은 자위 많이 하세요 피질랄은 아름다운 임빠들의 소굴이니까효. 그럼 이만
05/12/10 22:17
저지능적 안티라고 해야하나 하하하 이젠 웃음이 나오려고 하네
분명 집안에서는 귀한 자식일테고 따듯한 밥 먹여가며 곱게 길렀을텐데 뭐가 그리 꼬였길래 인터넷에서 저리 난동을 부릴까? 난 막살고 싶어도 살면서 자라오면서 주변에서 받은 사랑 생각하면 정말 훌룡한 성인까지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인간으로는 살자는 생각이 들던데...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는 말이 정말 딱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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