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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9 22:07
인터넷 실명제 강추~~ 예전 어느 기사에서 정치 관련 기사에 댓글들이 있었는데 하도 욕이 많아서 어떤 사람이 추적해보았더니 연령 낮은 친구들이 많았더라는 얘기가...
그래서 저희 과 교수님이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은 초등학교때부터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토론에 참여한다는 말도 나오죠 인터넷 실명제 강추합니다~
05/12/09 22:08
마재윤은 열심히 준비해서 이겼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최연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는 이기기 위한 빌드를 준비하지 않았다. 그래서 진거다. 니가 잘해서 이긴건 아니다'
05/12/09 22:08
여기서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는 볼수 없는 거 같네요. 저는 조금 걱정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나머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지나 않을까 하고요. 오늘은 이기기도했고,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뒤에 남는 앙금은 어쩔 수 없네요. 후우.
05/12/09 22:08
조금 거칠긴 하지만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너무 선수들한테 예의를 바라는 거 같습니다. 스타에서 로드먼 같은 선수 나옴 매장당하기 딱이죠
05/12/09 22:08
게임처럼 인터뷰도 마찬가지죠..
최연성 선수가 자신의 뜻대로 말한거고.. 그에 대한 반응도 자신이 감수해야하는거죠.. 그리고 이렇게 댓글다는 저도 제가 감수해야할 몫이 있는거구요..
05/12/09 22:08
아 동감입니다. 그리 위험한 수준도 아닌데 말좀 자유롭게 하면 어디 덧납니까. 오히려 앞으로 최연성 선수도 그냥 잘하겠다 한마디하고 끝날까봐 두렵네요.
05/12/09 22:10
'이기기 위한 빌드'라는 건 보통 테란들이 저그를 상대할때 보여주는 '일반적인 플레이'라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마재윤선수를 깎아내린다기보다는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벗어나 자신이 해보고 싶은 플레이를 해보고 싶었다. 라고 보시면 안되겠습니까? 말의 표면만 보지 마시고 그 안에 내포되어있는 뜻도 같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05/12/09 22:10
제 말이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수준낮은 경기였다고 평가하면서 완벽하게 이기기만을 요구하는 팬들에게 게이머들이 억압당하는 건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그냥 자기들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조건 아무렇게나 하란 말은 아니죠.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때는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무한대로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05/12/09 22:11
그리고 오히려 마재윤선수였기때문에 평범하게 하면 질거 같아서.. 라고 해석할수도 있는겁니다.
그걸꼭 마재윤선수가 못하니까 메카닉 해도 이길수 있을거 같았는데 졌다. 이렇게 해석해야 합니까?
05/12/09 22:11
가장 만만한 존재일걸요. 솔직히 승자가 웃음의 여유조차 자유롭게 못누리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밖에 없을겁니다. k-1에서도 지고나면 승자가 패자에게 가서 위로해주는 모습이나 제스쳐등이 좋아보인다고 하는데 스타에서는 악수조차 할려고 하면 별의 별소리가 나오죠.
요즘 느끼는 팬들의 모습은 프로게이머들을 '프로'라는 명목아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까는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가 까먹어서 모르고 GG안치면 난리나죠. 매너없다는등 경기 진걸 인정안해서 안쳤다는 등, 많은 소설이 쏟아져나옵니다.
05/12/09 22:12
근데요 이상하게 우주와 파포의 인터뷰를 비교하면 뉘앙스가 많이 틀립니다. 우주와 파포의 인터뷰를 비교해보면 같은말이라 하더라도 저 말을 왜 말했는지에 대한 생각이 틀려지거든요~
우주와 파포 비교 인터뷰 올려보겠습니다.
05/12/09 22:13
크리넥스님//자작소설은 여기 말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충분히 게시하실수 있으니 여기서는 좀 참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이곳에서 굳이 그런 말씀 하시지 않아도 다른 곳에서 수많은 동조자분들을 만나실텐데 말입니다.
05/12/09 22:14
파포는 다른 선수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최연성 선수는 항상 공격적인 인터뷰를 올려놨습니다. 한 두번 그럴 줄 알았는데 매번 그렇더군요. 그 기사를 쓴 기자분이 최연성 선수 그다지 마음내켜 하지 않는가 봅니다.
05/12/09 22:14
크리넥스님같은 경우가 제가 위 글에서 언급한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생각해서 진실로 받아들여 그걸로 까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죠.
05/12/09 22:15
그러니까 인터뷰할때 상대를 배려하면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성의 인터뷰는 항상 그런식이죠.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죠. 그러니까 까이죠.
05/12/09 22:18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주와 파포 인터뷰를 같이 읽는걸 강추합니다.
저 인터뷰도 파포와 우주. 분명 같은 내용인데 뉘앙스가 영 다르더군요..-_- 파포는 일부러 논란을 일으키려는 듯한... 앞뒤를 짤라버리는...
05/12/09 22:18
크리넥스//
보다보다 좋게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 너무 하시는 군요 추측으로 상대를 비난하는 것 만큼 무례하고 무책임한 것도 없습니다. 님이 좋게 생각하건 말건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아주 공개 게시판에 대놓고 님 생각으로 해석하는 것이 과연 성숙한 팬문화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수에게만 프로의식 강요하지만고 팬 역시 프로다운 성숙함으로 보이시고 그런식으로 선수를 까는 것은 결국 님 자신에게 침 뱉는 행위임을 알려드립니다.
05/12/09 22:18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들도 있네요
게임머도 사람입니다. 기계로 만들지 맙시다!! 악역에 영웅에 여러 게임머의 인상과 역활과 개성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 똑같은 게임머만 있다면 그건 기계들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표현이 거칠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05/12/09 22:18
저도 가끔 그렇게 느낍니다. 최연성 선수 당당한 건 좋지만 가끔 까일 소스를 제공하긴 하죠. 이번 인터뷰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말을 좀 더 다르게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글쓰신 분이 쓰신 본문의 스갤,파포 얘기는 정말 욕없이 쓰셨다면 더 좋으셨을 것 같네요.
05/12/09 22:19
크리넥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차라리 인터뷰를 안했으면 합니다.
승리후 인터뷰인데 하고싶은말 하게해야지않나요?, 욕설이나 그런걸 하란건 아닙니다만, 그리고 정말로 최연성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한게 100%사실이라면 사실일수도있는겁니다. 지금 당신은 최연성선수가 지고나서 변명하는거다라고 몰아가고있지만 100%진실일 가능성도 있다는거죠,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05/12/09 22:19
뭐 어떤가 싶습니다.
인터뷰에 반드시 상대를 배려하고 매너있고 그래야 하는 법은 없잖아요. 스타팬들은 조지명식 사건이나 사소한 인터뷰 가지고도 일을 크게 부풀리는 재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05/12/09 22:19
제가 확대해석을 했다고들 하시는데,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지 않았다' 란 말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란 뜻과 일맥상통하는 뜻 아닌가요?
05/12/09 22:20
왜 말하는 방식이 남과 다르다고 해서 욕을 하는 지 모르겠군요
좀더 솔직하고 투박하게 말하는 것 뿐인데... 다르다는것은 틀린게 아닙니다...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축구에서 이천수 선수가 까이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군요... ㅡ,.ㅡ
05/12/09 22:21
크리넥스// 당신눈에는 현재 최연성선수를 어떻게라도 욕하기위해 콩깍지가 씌여있으니 그렇게밖에 해석이 안되죠, 그 문장만을 가지고 해석하지말고 그전에 한말을 생각해보면 다른 의미인데요?
05/12/09 22:21
크리넥스님//제가 위에 쓴 댓글 안보셨습니까?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이기기 위한 빌드를 쓰지 않았다. 이고 그 말은 일반적인 대저그전 빌드가 아니다. 라는 말로도 해석할수 있다고요. 자신의 눈에 비쳤을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선수의 노력을 무시하는 건 옳지 못한 행동 아닙니까.
05/12/09 22:21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플레이를 할때는 'Fuck!'을 연발하고, 키보드를 두드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게임 끝나면 상대방에게 악수를 청하는 외국게이머들이 왜그리 부러워 보이는걸까요 -_-
05/12/09 22:22
^^ 이 이모티콘은 두가지 용도로 사용할수있는데..
나쁜쪽으로는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네요.. 보기가 좀 -.- 그리고 본문에는 동의합니다 ... 있는 그대로만 봤으면 하지만, 그게 어려우신 분들이 꽤나 많은거 같군요..
05/12/09 22:22
12333님 // 100% 진실이라도 그런말은 하면 안돼지 않을까요?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니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빌드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을 했는데요?
05/12/09 22:22
하하하. 아까 전략이 획일화 얘기 나오던데. 이젠 인터뷰도 획일화 될듯. 곧 그렇게 되겠네요. 자신감 있는 목소리 한번 나오면 건방지다 하면서 바로 까이는 신세. 안타깝군요. 그리고 까대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이모티콘 까지 붙여가면서 말씀하시는지? 님이 그렇게 말씀하실동안 글을 읽고 있는 선수는 상처받겠죠.
05/12/09 22:23
크리넥스// 당신과 같이 선수들의 인터뷰내용을 확대해석해서 까자면 무궁무진합니다, 예로 박지호선수가 승리후 자주말한 "연습 많이안했다", 전상욱 선수의 "운이좋았다" 역시 확대해석해보면 무궁무진하죠?
나 연습도 조금밖에 안햇는데 진 넌 뭐냐?(연습많이안햇다) 나 오늘 진짜 못햇는데 니가 더못해서 이겻다(운이좋았다) 등등.. 제가 써놓은게 말도 안되보이시죠?, 당신이 써놓은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05/12/09 22:24
얼마전에 이재훈선수와 외국선수의 결승전 경기에서 이재훈선수의 리버를 막고나서 "^-^" 란 이모티콘을 채팅창에 적던 외국선수가 생각나는군요. 아마 한국에서 그랬으면 매장당했을겁니다. 하하.
05/12/09 22:24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질 때도 이길 때도 화끈한 최연성 선수가 저는 좋네요.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인터뷰도 별 거부반응이 없고요. 물론 최연성 선수가 싫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인터뷰 포함해서요. 그냥 싫으면 싫어하시면 됩니다. 단, 나의 싫어하는 감정을 객관화시키고 옳은 것인양 주장하시지 마십시오. 좋고 싫음을 옳고 그름으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12/09 22:25
자,여기서 좀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언제 마재윤선수가 잘한게 아니고 내가 지는빌드를 써서 이긴거다 라는식의 발언을했나요? 그건 파포인터뷰에서만 그렇습니다. 너무식상하고 지쳐서 색다르고 허를찌르는 전략을 쓴거고 인터뷰를 자기가 하고싶은말을 했을뿐인데..좀그렇네요. (다음경기부터 최연성 선수의 슬럼프를 예상합니다.)
05/12/09 22:25
크리넥스/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지 않았다 라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라는 부분은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일맥상통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색다른 게임 재미있는 게임 지겹지 않은 게임을 하고 싶었다는 것이 오히려 더욱 맞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방심했다 라는 것과는 꽤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져서 핑계거리로만 생각하는것은 연성 선수를 싫어해서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05/12/09 22:26
최연성 선수는 솔직한 것도 좋고 자신감 넘치는 것도 좋은데 가끔은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도 조금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소심한 지오팬인 저 같은 사람은 가끔 최연성선수의 인터뷰 때문에 상처 받을 때가 있거든요. 지난번에 서지훈선수와의 경기를 졌을 때는 쉬고 싶었을 때였다는 인터뷰라던가 이번 인터뷰도 좀 그렇고. 결정적인건 지난번 김환중선수 때 정말 많이 속상했지만. 인터뷰 스타일은 그 선수의 개성입니다만 그래도 인터뷰하기 전에 상대선수에 대해 조금은 생각하고 얘기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05/12/09 22:26
이기는 빌드라는건 안정적인 빌드고, 그렇지 않은 빌드는 안정적이진 않은 빌드겠죠.
현재 대세가 아닌 다른 빌드로 이기려고 했다는 의미로는 받아들일순 없는걸까요? ㅡㅡ
05/12/09 22:28
slambeat // 저 연성선수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기기 위한 빌드를 사용했고, 어제는 이기기 위한 빌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어제는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아닌가요? 게다가 첫게임은 '이기기위한 빌드'인 더블 커맨드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겨우 두번째 게임 하나갖고 이기 위한 빌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진거다라고 말하긴 웃기지 않나요?
05/12/09 22:28
하늘 호수님 말씀에 절대 동감입니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그냥 싫타고
말씀하십시오 절대적 진리인양 이건 '옳은거고 저건 잘못되었다'고 함부로 재단하고 판단하지 마시고...
05/12/09 22:29
대규모 포털 사이트에서 악성댓글을 남긴 사람들의 연령층을 조사한적이 있는데 50%가 실제 나이로 초등학생이었고 20%가 실제 나이로 중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악성댓글은 그냥 흘려 보세요. 저런데 다 반응해봤자 사람만 피곤해 집니다.
05/12/09 22:30
그냥 지금 막 생각 난 비유를 해보자면
최연성 선수가 공을 몰고 가고 있습니다.(축구를 하는 상황이죠.) 상대편 골대 앞 20~30M 지점까지 몰고 왔습니다. 오른쪽으로는 같은편 선수가 달리고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 앞에는 수비수가 한명 있고요. 평소대로라면 왼쪽으로 제치는 척 하면서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을 겁니다. 하지만, 문득 이 거리에서 슛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잘하면 상대의 허를 찔러 골을 넣을 수도 있고, 못 넣는다면 물론 확실히 안 좋은 상황이겠지만 또 다른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슛을 했고 결과는 노골이었습니다. 이 때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는 분명 골을 넣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슛이 일부러 골을 넣지 않기 위한 플레이였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골기퍼를 무시한 플레이라고는 더더욱 생각치 않습니다. 그냥 문득 생각나서... 죄송합니다...
05/12/09 22:30
안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거든요. 전 크리넥스님처럼 해석이 전혀 안갑디다. (처음 봤을때 아무 느낌도 없던데) 근데 마치 자신의 해석이 100% 맞는 해석인양 와서 말씀하시는걸 보니 연성선수는 크리넥스님을 위해서라도 인터뷰를 이젠 안하시는게 좋으실듯 싶습니다.
05/12/09 22:30
크리넥스//
이젠 아주 웃기다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선수에게 하시는 군요.. 제가 위에 쓴 리플좀 읽어주시고 말씀해주십시오. 님 자의적은 해석과 님 감정의 객관화로 인해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이 상하고 있습니다. 제발 님 자의적인 해석으로 인한 비난 자제 바랍니다.
05/12/09 22:31
해석의 차이입니다. 이미 한가지 전제를 설정해 놓고 그것만으로 논리를 펼쳐가면 자신에겐 그것만이 정의일 뿐이지요. 그런 분과 아무리 대화를 해 봤자 평행선을 달릴 뿐입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그렇게 생각하시라고 내버려 두는게 에너지낭비를 최소화 하는 길이지요. 뭐 대화의 여지가 그래도 남아있어 보이는 사람과는 최대한 깊이있게 대화해 봐야겠지만요.
05/12/09 22:32
크리넥스/
방금 하신말이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전혀 웃기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죠. 느끼는 것도 다르고요 님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도 많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이있습니다만... 님의 생각은 더 객관적이다 라고 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05/12/09 22:32
자의적인 해석이 무조건 옳다고 버럭버럭 우겨대는사람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만 역시 그런 사람들의 뻔한 패턴중 하나가 잘못을 지적해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고요. 저도 그냥 신경끄렵니다. 다른 분들도 신경끄시고 혼자 열심히 떠들게 내버려두세요.
05/12/09 22:33
본문에 완정 동감입니다. 플레이의 발상의 전환 그리고 자유로운 인터뷰 이런것 들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엄격한 잣대 별로입니다. 즐기자구요~ 그런데 진짜 파포와 우주 인터뷰 왜이리 다른가요? 뉘앙스가요
05/12/09 22:33
이겨놓고 남한테 뭐라하는거 아무말 안합니다. 하지만 지고나서 어버버버 변명 하는 짓은, 비겁한 짓이라고 생각하고, 승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12/09 22:34
크리넥스님//제발 부탁이니 최연성 선수 팬이라는 입에 침도 안바르고 하는 거짓말은 그만 좀 두시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결점이 보인다고 해서 나쁘게 보는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결점도 좋게 봐주고 감싸주려는 게 팬이라면 몰라도요.
05/12/09 22:35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하시는데, 정확히 제 해석에 어떤부분이 자의적이였는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석은 어떤 것인지좀 알려주시구요. 그냥 막무가내로 '넌 자의적으로 해석해 그러니까 말이 안통해' 이런식으로 말씀하시지 마시구요.
05/12/09 22:35
지는 빌드, 이기는 빌드라는 건 아무래도 도박적인 빌드, 안정적인 빌드를 의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 그대로 100%지는 빌드를 쓰겠습니까. 다만 상황에 따라서 승패의 추가 너무 심하게 기울어 진다는 것이죠. 정석류로 불리는 혹은 대세빌드로 불리는 것들은 승패로 나누어 지더라도 순간적으로 승패의 추가 극심하게 흔들리지는 않죠. 그래서 안정적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기는 빌드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좋게 해석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는데 너무 나쁘게만 보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랫쪽에 적은 글인데 도저히 이렇게는 생각하기 힘들다면 뭐 더이상 대화하기 힘들죠.
05/12/09 22:35
크리넥스// 최연성선수 팬이란 소리 하지마세요.
파포와 우주 인터뷰 다시 한번 읽고 당신이 이글에 단 리플을 한번 더 읽어보세요. 그런 확대해석을 어떻게 팬이란 사람이 할 수가 있죠? 무시할려고 했지만 팬이란 소리를 듣고 나니 어이가 없어서..
05/12/09 22:36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석이 지금 여기 이곳에서
크리넥스님빼고 말하고 계시는 해석들 입니다. 모르겠습니까? 왜 인터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은 사람이 크리넥스님밖에 없을까요?
05/12/09 22:36
크리넥스// 지금 그러니까 당신이 까이고 있는겁니다, 최연성선수가 지고나서 변명하는것이라고 단정짓고 있지않습니까?
진심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보시지않은듯한 모습입니다
05/12/09 22:36
연이 // 연이님이야 말로 자기멋대로 해석하고 계시네요. 제가 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그 선수가 좋으면 꼭 콩깍지가 씌여야 한다는 겁니까? 제 가치관에 따라 아닌면 좋은 선수가 해도 아닌겁니다. 오히려 콩깍지가 씌여서 인터뷰를 잘 못 해석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요?
05/12/09 22:37
크리넥스님//그렇다면 진심으로 최연성선수가 안타깝군요.
팬이라는 분이 그렇게 까지 선수의 말을 받아들이는 부분이 좁은 최연성선수가 안타까워 보이는군요. [위의 리플을 수정하고 다시 올리려는데 이미 답글을 올리셔서 수정하고 올리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팬이라고 해서 비난을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마 지금 크리넥스님의 발언이 애정어린 비판이라 말씀하시진 않겠죠?; 저런언행이 마음에 안들고 선수들에게 선수라는 명칭하나 안붙여주시고 최연성,마재윤.. 이거야 뭐 넘어간다해도요. 지고나서 어버버버 변명. ^^ 최연성선수의 저 인터뷰가 변명으로 보이신다면 크리넥스님은 그정도 변명밖에 할줄 모르는 아주 나약한 게이머를 좋아하신거겠군요. 제가 보기에 최연성은, 그런 나약한 게이머는 아닌데 말입니다
05/12/09 22:38
아무리 아무리 좋게 보아도 잘해야 안티는 면하는 정도로밖에 보이진 않는군요..
자의적으로 부풀려서 해석하는것도 그렇고, 인터뷰에 이상한 꼬리를 더 달아서 올린 첫 댓글도 그렇고 ㅡㅡ
05/12/09 22:39
위에 다 써놨구만요.
좀 읽어보세요. '어제는 이기기 위한 빌드를 준비하지 않았다. 그래서 진거다. 니가 잘해서 이긴건 아니다'라던가,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지 않았다' 란 말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란 뜻과 일맥상통하는 뜻이라던가 이런 부분이 확대 해석이라는 겁니다. 이유는 위에 다른 분이 다 써 놓으셨네요. 사상최악님의 비유도 공감이 가구요.
05/12/09 22:40
크리넥스님//정말 팬이시라면, 연성선수가 심히 안됐습니다. 더불어 이런 연성선수가 싫다면 다른 겸손하고 말 예의바르게 하는 선수를 좋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최연성이라는 선수의 거만함을 좋아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좋아합니다. 더불어 가루비님 말씀대로 지금 하고 계신 비판중 단 1%라도 애정이 섞여있는지 스스로가 한번 돌이켜봤으면 하는군요.
저는 변명이나 늘어놓는 바보같은 게이머를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소견에 당당하고 욕을 먹더라도 주관이 뚜렷한 최연성이라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정말 자신이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싫어하는지.^^
05/12/09 22:40
마지막으로 덧글 하나만 더 달께요..
지금 이곳에서는 크리넥스님이 상식에 어긋나 있거나 그 외에 모든분들이 어긋나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자일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물론 다수가 100%라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것 같습니다. 감정적이 되지말고 차근차근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싶네요..
05/12/09 22:41
해석하는게 다 주관적이니까 크리넥스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반응하는게 더 안좋아 보입니다..
전 그렇게 해석해도 최연성 선수가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등요. 최연성 선수가 당당하게 발언했다면 팬들도 당당하게 받아들이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리넥스님도 리플 하나하나에 반박하고 그러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안티 or 낚시꾼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인정받고 싶으면 대세인 의견도 좀 인정을 하시죠.
05/12/09 22:42
휴우...최연성인터뷰 그대로 녹음기에 녹음해서 함 듣고 싶네요. 파포와
우주기사 분위기가 좀 틀리던데...글 적는 사람이 어떻게 적는가에 따라 참 많이 바뀌네요. 아무튼 저도 최연성선수의 이 거침없는 인터뷰 좋아라 합니다.
05/12/09 22:44
크리넥스님처럼 해석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맨날 논란이 일어나는건데, 이걸 굳이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한다고들 받아들이시다니 좀 당황스럽네요..
05/12/09 22:46
그리고 PGR21과 스갤은 다를바 없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
그리 좋게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pgr21와서 스갤 스럽게 행동하는 모습 보면 솔직히. 보기 좀 그렇습니다..
05/12/09 22:46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경기에 졌다고 '변명'을 하기 위해 저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치 않는데요?? 아시지않습니까? 거만해 보일정도록 자신감있고
솔직한 그의 모습을... 그런 그가 경기에 졌다고 '변명'을 시도한다라... 이거야 말로 최연성 답지 않는 모습인데요^^
05/12/09 22:46
체념토스// 인터뷰내용을 확대해석해서 까자면 한도끝도 없다라는걸 말씀하시는거같고 그 예로 그냥 최연성선수 이전에 가장최근인 오영종선수를 예로 드신거같네요
05/12/09 22:48
체념토스님//그러니까 오영종 선수의 말 역시 멋대로 해석하면 "난 온겜에서는 잘되고 엠겜에서는 안되는 거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박지호선수에게 진것은 경기한 곳이 엠겜이기 때문이다." 라고 해석할수도 있게 된다는 거죠. 물론 그런 게 아니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저렇게 받아들일수도 있다는겁니다. 곡해해석이란 참 무섭죠.
05/12/09 22:49
nak님// 네 저도 충분히 밑에 댓글에서 봤어요... 그럴거라 생각 됩니다만... 좀더 자세하게 쓰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됩니다..
오해 소지가 있죠...
05/12/09 22:49
밀가리//크리넥스님은 말그대도 최연성선수의 인터뷰를 주석들 달아서 해석하고 있지만
다른분들은 그 말자체를 비판하고 있기에 해석해서 비판하는건 아니지요.
05/12/09 22:50
의견은 원래 자의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만. 그게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 로 나뉠수 있죠. 정확히 말하자면 크리넥스님의 의견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5/12/09 22:50
크리넥스님과 일련의 논쟁들은 다 덮어두고;
저도 이 글에 공감하고, 선수들이 솔직하고 자신감있고 당당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한 대답이 다른 선수를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들어있는지 한번쯤은 더 생각해보고 인터뷰하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수의 솔직한 인터뷰를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팬들이 속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최연성 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분명 무엇이었는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해를 살만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연성 선수의 의도를 이해하고 안타까워하시는 팬들도 있지만 또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서로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군요. 그보다 먼저는, 파포에서 좀 더 신경써서 인터뷰를 편집했으면 좋겠네요. 분명 똑같은 말을 듣고 쓴 기사일텐데 우주랑 뉘앙스가 많이 다릅니다. 실제로 선수가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인터뷰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대다수가 파포의 인터뷰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논쟁의 여지가 없게끔 편집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2/09 23:02
솔직하게 인터뷰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식상한 말만 하라는 것도 아니구요. E-sport입니다. 좀더 스포츠맨 정신을 가지고 당당하고 멋지면서도 그러나 신중하게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pgr에서는 최연성 선수의 이번 인터뷰가 자신감 있고 좋다고 하는 의견이 대세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그 반대의 의견이 대세일수도 있거든요. 분명히 이렇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것은 뭔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헤르세님의 말처럼 파포도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우주의 인터뷰는 조금 더 거부감없게 다가왔거든요.
05/12/09 23:05
쩝... miyake향님.. 댓글 보고 이야기하는 거지만...
이런얘기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우주 기사와 파포 기사의 차이는... 파포는 있는 그대로 받아 적은 거 같고... 우주는 인터뷰 내용을 우주에서 순화 시킨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파포를.... 애용?... 파포기사를 더 좋아라 합니다..
05/12/09 23:15
'이기는 빌드' 의 반대를 지는 빌드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크네요. 제 생각으론 최연성 선수의 '이기는 빌드' 는, 이를테면 요새 저그전에 유행하는 원마린 더블 따위의 것이죠. 즉 안정적인 승률을 구가하는. 가장 큰 문제는, 정말 의도의 확대해석 같네요. 제가 보기에 최연성 선수 인터뷰는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05/12/09 23:16
이런 비생산적이고, 기분좋지 않은 논쟁들은 별 필요 없다고 봅니다-_-;
선수의 매너와 자세를 논하기 전에, 리플달고 있는 자신의 모습부터 살핍시다-_-;
05/12/09 23:16
지난번에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에 졌을 때는 쉬고 싶었을 때였다는 인터뷰는 우주 인터뷰였습니다. 파이터포럼 인터뷰엔 그런 멘트가 없었구요. 평상시 인터뷰를 보면 분명히 파이터포럼보다는 우주 쪽의 기사가 좀 더 완곡하게 작성되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최연성선수의 인터뷰 자체가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05/12/09 23:25
Miyake향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최연성 선수의 팬들은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솔직하다. 자신감있다.로 긍정적으로만 평가할지 모르지만 제가 볼때는 변명적이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변명적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비단 저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변명하는 것으로 본다는 것을 비뚤어진 눈을 가지고 내세우는 의견인양, 인터뷰의 이면은 보지 못하고 말하는 것인양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05/12/09 23:32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러나 최연성 선수의 예를 들며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저는 이 글 자체에 반대하겠습니다. 인터뷰..'메카닉으로도 연습했는데 생각보다 이길 타이밍이 존재하며 쓰지 못할 전략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오히려 마재윤 선수의 침착한 대응을 칭찬하고 싶을 뿐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죠. 유행을 따라갈뿐만 아니라 창조해내려는 이 선수의 대단함과 그런 선수에게 대적한 상대선수 모두 칭찬할 수 있는 인터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최연성 선수처럼 이야기해서야.. 서지훈 선수가 날 이긴 경기는 내가 쉬고 싶을 때뿐이었다.. 마재윤 선수가 날 이긴 건 내가 이길 생각보다 놀고 싶은 생각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느낌밖에 주지 않죠. 경기의 승자와 패자를 떠나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는 인터뷰가 있는데,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는 승자와 패자 모두 패자로 밀어붙인 것일뿐이었습니다. 똑같은 독설이지만 전태규 선수의 그것이 그리워지는군요.. legend 님의 글에 반박을 할 줄은 몰랐네요.. 쓰읍..
이제 최연성 선수는 지기만 하면 오늘은 무슨 핑계를 댈 것인가 모두 주목하는 분위기.. 누군가 자초했다고 생각합니다.
05/12/09 23:44
전진게이트, bbs, 4,5,6드론...
이런빌드들은 지기위해 하는 빌드가 아닙니다. 그러나 들키면 절대 승리를 보장할 수 없지요. 최연성선수와의 메카닉빌드 역시 들키지 않았다면 앞의 빌드들과 같이 깜짝 전략이 되었을 것이였지만, 마재윤선수에게 들켰으니 진 것입니다. 최연성선수의 메카닉 전략에 대한 인터뷰 내용은 그런 맥락인 것 같습니다.
05/12/09 23:48
낄낄...
앞으론 인터뷰 내용도 대본으로 써서 줘야겠네요. 꼬투리잡기의 화신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으니 이거참 무서워서 말하겠습니까.
05/12/09 23:52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굳이 스갤이나 파포를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PGR처럼 예의를 갖추는 곳도 있으면, 자신의 감정을 속시원히 드러내는 곳도 있기 마련이죠. (그게 안좋은 표현일지라도..) 물론, 그게 보기 안좋은건 압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스갤 자체만의 매력도 꽤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파포는 많이 보기 안좋더군요-_-)
05/12/09 23:56
유신영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프로로서 열심히 노력해서 진 경기는 부끄러운 경기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에 대한 의욕이 없었음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에게 연봉을 주는 모기업과 자신을 믿고 좋은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진정 부끄러운 모습이겠죠.
05/12/10 00:15
그냥 말 실수 한거 같네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라
위에 몇몇분들 말씀하신 대로 "정석을 쓰지 않았다" 혹은 "도박적인 전략을 준비했다" 정도인데 최연성 선수가 말을 좀 애매하게 했거나 파포에서 애매하게 적었거나 둘중 하나인듯
05/12/10 00:34
제가 마재윤선수의 입장이라면 기분이 확 상할듯 싶네요... 마재윤선수는 어제 인터뷰에서 그 어떤 경기보다 이기고 싶었다고 하는데... 최연성선수는 지는 빌든데 실험삼아 해봤다고 하니...쩝... 최연성선수는 자신의 승리도 상대에 의해 그렇게 폄하되길 바라고 그런 말을 내뱉는건지... 인터뷰의 자유도 좋은데 좀 아니다 싶은 내용이 많네요... 저번에 쉬고싶었다는것도 그렇구요...
05/12/10 00:40
감정표현이요...그정도 자유롭게 할수 있지요... 그 대신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도 자유롭습니다... 저는 이런 인터뷰보니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는데요? 제가 너무 자극적인가요? 이 정도 감정표현도 못합니까?
05/12/10 00:58
자기 일기도 아니고 인터뷰입니다. GO팬으로서 또는 박성준 선수 팬으로서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는 기분나쁠수 밖에 없습니다. 저그는 라이벌 하기 싫다..? 다르게 말하면 안됩니까? 인터뷰는 모두에게 하는 말입니다. 나혼자 중얼거리는 말이 아니죠... 그리고 그 인터뷰 내용에 대해 비난이 나온다면 그 또한 당연히 감수해야 될 일이고요.
유신영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리고 크리넥스님 의견도 그리 잘 못 된 일이라고 생각안되는군요.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05/12/10 00:59
이런 정도의 인터뷰가 비난받을 정도라면 스타리그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있어온 논쟁이고, 결국 결론은 나지 않고 다음에 또 다시 같은 상황에서 같은 논쟁. 반복이죠.
세상을 밝은 쪽으로 생각하는 분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면 세상 살기 너무 스트레스 쌓이죠. 가끔은 자기애적으로 생각할수도 있도 성격이 털털하다면 그걸 표출하는 걸 꺼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기분 나쁠수도 있고 털털한 성격이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람들이 사는 거죠. 최연성 선수는 그런 것 별로 신경 안 쓰고 아주 털털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진지하게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05/12/10 01:00
난 참 궁금한게...어떤 인터뷰를 하면 꼭 이유를 만들어서 욕을 한다는 겁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보자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한 말만 가지고 생각하면 뭐라고 할 일도 아니잖아요 읽는 사람들의 심중까지 헤아려 가며 인터뷰 무슨 3~4시간 해야합니까? 그런 기준이면 대체 인터뷰에서 욕 안먹을 선수가 어디있습니까? 누구던지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욕하자면 단 1명도 못 빠져나갑니다 말이 되는 기준인지 먼저 생각하고 욕을 해야지요
05/12/10 01:00
seoseonghun님,유신영님말씀에 공감합니다.프로도 사람이니 감정표현 할수 있겠죠. 식상한 대답이 아니라도 조금만 생각하면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는말을 굳이 그렇게 내뱉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지고난후에만 들리는 소리..." 쉬고 싶었다 ""실험삼아 해봤다" 제가 상대 선수였다면 정말 자존심 상할 듯 한 말들입니다. 인터뷰한 기자탓만은 아닌 것 같네요.한두번도 아니고..
05/12/10 01:01
지오팬?그럼 지오팀의 인터뷰는 이런 기준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하십니까?
내 선수들 소중하면 남 선수도 좋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은 아껴주세요 그게 자기 선수들에게도 좋은 일이랍니다
05/12/10 01:03
최연성 선수 다 좋습니다..거침없이 내 뱉더라도 상대방은 그 게임을 위해 몇 백게임을 연습했을텐데.. 그 노력까지 무시하는 말투는 영 보기 안 좋습니다.
05/12/10 01:03
악의적인 해석이요? 꼭 이유를 만들어 욕을 한다니요... 이번 인터뷰는 욕먹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든선수가 지고 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는 인터뷰가 난무하는 시절이 오면 참 좋겠습니다...허허
05/12/10 01:03
마재윤 선수의 기분을 항상 100% 고려해주어야 한다는 사람들은 인생 정말 피곤하게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재윤 선수가 그런 거 신경 쓸 것 같지도 않은데요.
식당에서 주방장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항상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좀 속이 불편한 날은 남길 수도 있죠. 그걸 미안해 해야한다고 우기는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정작 주방장은 신경도 안쓰는데 말이죠.
05/12/10 01:08
Redmoon님//
논란은 만들면 생기는 겁니다. 황우석 사건만 봐도 잘 아실 텐데요. 본인께서 논쟁이 의미가 있고 없고를 결정할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참...
05/12/10 01:10
욕을 먹고 조롱을 받는다구요?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이해주시는 분이 많아 보이는데요? 그건 님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고 저처럼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팀선수도 그렇게 느껴지시면 맘에 안드신다고 말하세요... 타팀 선수도 저런 승부에 대해 근성없는 태도와 상대방의 노력을 무너뜨리는 인터뷰를 한다면 이번과 똑같이 비판할겁니다... 인터뷰도 자유롭다면 그걸 보고 받아들이는 저의 느낌도 자유로운것이죠...
05/12/10 01:16
몽키매직//식당에서 주방장에게 미안한 생각을 드는것과 비유하시다니... 님이 반에서 매해 2등인데... 이번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1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등하던 넘이..이번에 난 별로 준비하기 싫었어..1등하기 지겨웠거든... 이 말 듣는 2등이 상처가 없을까요?
그럼 하나만 더 물어보죠..
05/12/10 01:16
그러니까 결국 결론은 욕을 해도 된다입니까?
선수를 아끼고 격려해주는 어쩌고 이런건 필요없고 그냥 맘에 안들때마다 욕하자인가요? 그럼 글쓴님의 표현을 좀 빌리죠 도대체 팬들이란 뭐하는 존재들입니까?
05/12/10 01:16
논란은 만들면 생긴다라..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네요.참 맘 편하시겠습니다. 모든 논란이 소위 안티들 때문에 생긴거네요.최연성 선수 인터뷰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말이죠.
05/12/10 01:20
팬은 무조건 격려만 하는 존재입니까? 팬이면 앞뒤가릴거 없이 그 사람 편을 들어야 팬입니까? 팬과 빠의 차이는 무엇인데요? 잘못한 일은 비판할 줄 알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05/12/10 01:20
서지훈'카리스마 님//
2등은 '피식, 웃기네'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그런거 가지고 기분 상하면 정말 피곤합니다. -_-;;;; 오히려 그 상태에서 기분 나쁘다고 하면 열등감을 표현하는 것 뿐이죠. 이 정도의 적절한 대응은 사회생활에서 기본입니다;;;
05/12/10 01:22
stardust님//
님께서 기분 나쁘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아무도 그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난하지 말라는 것이죠. '욕들어도 싸다'라는 말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여러사람에게 관철시키고 인정을 받으려는 거죠. 그냥 '저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05/12/10 01:25
정말 왜 이런 감정적인 내용으로 흐르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서로를 무시하면서 산다고 생각하는지들.... 정말로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면 역무시가 최고입니다. 서로 같은 대응을 했을 경우엔 결국 객관적으로 진 사람이 진 것 아니겠습니까. 최연성 선수의 이전 인터뷰를 보신 적 있습니까. 매번 '상대가 잘해서 졌다. 내가 못했다' 라고 말해도 까였습니다. 어쩌라는 겁니까 -_-
05/12/10 01:25
몽키매직님// 님이 실제로 그 상황이시라면 피식하고 넘기실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전 그정도의 자제력이 없는데-_- 그리고 자의적인 해석을 가지고 비판을 해선 안된다라..그럼 비판의 정의가 뭘까요 언제나 정의내려져있고 객관적인 것들만 비판해야하나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자의적인 해석을 하기때문에 비판이 나오는거고 그 자의적인 해석이 여러사람에게서 나온다면 그렇게 만든 장본인에게도 문제점이 있는게 아닌가요? 비판=까 의 공식은 절대 성립할수 없습니다
05/12/10 01:27
몽키매직님// 알겠습니다... 제가 좀 심했던것 같군요... 좀 생각하고 썼어야하는데... 욕을 먹을만 하다가 아니라 저는 별로 좋지 않았고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재윤선수나 서지훈선수의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떄까지 즐겨온 E-Sports에대한 씁쓸함만을 남기는 인터뷰로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05/12/10 01:28
Killer님//
물론 사람마다 해석 방식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상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판한다고 해서 결코 정당한 비판이 될 수 없습니다.
05/12/10 01:28
레드문님께서 말씀하셨듯 최연성선수의 잘못이 하나도없고 모두 안티들이 그저 재미삼아 까는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논쟁은 정말 끝이 안보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피지알은 다른 여타사이트에 비해서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단지 자기가 싫어해서 꼬투리 잡는다 라는 의식을 가진분이 자신이 객관적으로 바라봤을때 문제있다고 생각해서 비판하는 분보다 많을거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05/12/10 01:28
이중계약같은 명백한 잘못을 가지고는 뭐라고 해도 말릴 생각도 없지만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가며 비판이랍시고 적는데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합니까? 팬과 까의 차이는 그럼 무엇입니까?잘못한 일?뭘 잘못했는데요? 님들 마음에 들지 않는 인터뷰가 "잘못"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05/12/10 01:31
Killer님//
아, 저는 싫어하기 때문에 꼬투리 잡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한국인 성향상 그냥 꼬투리 잡기에 익숙하다는 것이지, '빠'와 '까'를 나눌 생각은 없습니다. 굳이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요소가 보이지 않을 것을 논란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기분 나쁘시다면 그것은 자유이시지만, 인터뷰가 '잘못됬다'라고 생각하시는 건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05/12/10 01:31
몽키매직님/ 왜죠? 다수의 사람이 한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비슷하게 안좋은 기분이 든다면 그건 일단 그 선수의 잘못을 먼저 따져봐야 하는거아닌가요? 공인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다른선수들에 비해 조금 격하게 인터뷰를했고 논란도 많이 일으켰던 한 선수 다수의 스타팬이 대립한다면 당연히 선수의 인터뷰에서 먼저 잘못을 찾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신들이 안티니깐 그렇게 보이는거지 라고 말하신다면 정말 할말없겠네요 단지 선수가 싫어서 비판을 하는분도 물론 있으시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생각을 정당하게 비판하는분들을 무조건적으로 까로 몰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05/12/10 01:33
여기 최연성선수의 인터뷰에 대해 지적하는 분들은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나 배려를 바라는 겁니다. 김근백선수나 마재윤선수의 입장에서 또 그 팬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분명히 기분이 좋지 못한 인터뷰였으니까요. 이런 일로 선수를 욕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다음부터는 인터뷰 할 때 상대 선수를 좀 배려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는거죠.
05/12/10 01:34
Killer님//
흥분하시지 마세요.-_-;; 앞 리플에 썼지만, 빠와 까를 나눌 생각이 없고 싫어해서 꼬투리 잡는 것이라는 생각도 안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금 차분히 읽고 생각을 정리해서 리플을 다시는게...;; 그리고 님 역시 자신과 동조하는 사람이 그저 '많아보이니까'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심리를 따르고 계실 뿐입니다. 소수의견인지 아닌지는 님도 저도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05/12/10 01:35
연습을 대충해서 졌다고 해도 또한 상대방이 최선을 다 하지 않았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화낼 필요없습니다, 마음상할 이유가 없습니다 연습안한것...최선을 다하지 않는것또한 그선수의 능력에 포함되 있는거죠 즉 마음가짐이 모자라 졌다고 해도 그것조차 그 선수의 능력이 나보다 모자랐다는 말입니다 내가 그 선수보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 조차 더 월등해서 이겼는데 왜 마음이 상합니까?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넌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느냐 이래서는 내가 이겨도 찝찝하잖아!!! 이걸 탓하고 싶으 십니까? 아니면 비겁하게 변명이나 주절대고 있는것 같아서 탓하시는 겁니까... 전자라면 프로선수라면 땡큐죠!~ 상대방을 이겨야지 내가 살아남는곳이 프로입니다 물론 규칙아래에서이죠...나를 이기게 해주는 짓을 하는 상대방에게 오히려 땡큐라고 해야죠!~ 후자라면 글쎄요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틀리겠지요 하지만 상대편 선수의 기분이 이러이러 할것이니 그런 말 하지마라! 이거는 오바인것 같은데요... 즉 이번 논쟁에서 보이듯이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 감정이 틀리니까요
05/12/10 01:40
한 마디 더하자면, 저는 최연성 선수 응원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최연성 선수가 욕듣는 것이 싫습니다.
솔직히 마재윤 선수를 응원한 제 입장에서는 '저 놈은 질 때마다 헛소리한다.' 하면 그만이죠. 운좋게 전적이 마재윤 선수에게 흘러가면 '저 놈은 실력으로 못이기니 꽁수나 생각하는데 그것도 통한 적이 없어' 이런 말까지도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런 소리 듣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05/12/10 01:45
몽키매직님의 말씀이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어렵군요...우리나라는 부정적 성향이 강하여 꼬투리 잡기에 익숙하다... 이런의견이 소수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른다면서 killer님의 의견은 동조심리를 따르는것일 뿐이라고 지레짐작을 하시고... 말하고 싶은게 뭡니까?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건 자유지만 잘못이라고 이야기하지 말자입니까? 따지려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제가 이해력이 좀 부족해서...
05/12/10 02:08
참.. 사람들 재밌고 이상합니다...
자기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매장시켜버리려고 하지요. 그렇게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나보죠? 마치 TV연속극에서 악역을 맡아서 열연하는 연기자를 진짜 악한 사람처럼 생각해서 미워하는 사람들 처럼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정말 악한 사람처럼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 악인도 아닌 그 연기자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지요... 참 사람들 다양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 최선수의 인터뷰가 상대선수 마재윤선수를 깔아본다든지 얕보는 느낌을 준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쨌는 어제 진 경기는 자기가 그런빌드를 택해서 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 뿐인데요. 결국에는 자기 책임이란 뜻입니다. 마재윤선수를 얕봐서 그런 빌드를 쓴 것도 아니고, 마재윤 선수와는 상관없이 요새 자신이 게이머로서 겪고 있는 매너리즘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그래서 그런 빌드를 사용해 봤다고 이야기할 뿐입니다. 게이머들이 경기 시작전에 항상 이기는 빌드를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상대방의 체제와 무관하게 언제나 이기는 빌드라는 것이 존재하나요? 많은 선수들이 연습 때 많이 진 빌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많이 이겼던 빌드를 사용하기도 하겠지요. 그런 것들이 맞춤 빌드 비슷한 개념이겠죠. 연습 때는 많이 졌던 것이지만 스스로의 생각에는 분명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빌드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안하긴 하지만 사용했다는 말을 했을 뿐입니다. 아니 그게 이런 정도로 한 선수를 까대는 원인이 되는 말인가요? 게임을 하다보면 내가 잘해서 이기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실수해서 이기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실력이 안되거나, 빌드가 엇갈리거나 해서 이기는 경우도 있고.. 정말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 선수가 이기면 이긴 것에 대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고, 지면 진 것에 대한 원인분석이 있게 마련입니다. 최선수는 어제 자신이 진 원인이 자신이 요새 정신적으로 좀 고민되는 것 때문에 평소와 다른 잘 다듬어지지 않은 빌드를 썼고, 그래서 패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패인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는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아주 명확하고 자기 반성적인 생각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요. 마치 이것이 "야, 넌 진거면 그냥 실력이 안되서 진거지, 왜 그렇게 말이 많아?"라는 식으로 까댈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마치 진 선수는 무조건 이긴선수를 생각해서 상대가 잘해서 이긴 것이고, 내가 못해서 진 것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하고, 이긴 선수 팬들이 만족할 수 있게끔, 패배한 것을 인정하고 무릎꿇고, 굴복의 제스처를 보내야만 하는 것처럼 생각들 하는데,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초등학교 방식의 생각이죠. 어제 그 말은 자신의 패배에 대해서 스스로 원인 분석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결국에는 스스로의 마음의 고민이 어째되었든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패배한 것이니 그 스스로가 책임져야 겠죠. 그리고 최선수가 질 때마다 그런 말을 했다고들 하는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몇번 그랬는지부터 말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아마 통계를 낸다면 그런 말 괜히 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뭘하든 싫게 마련이니까 그렇게 안좋게만 보이겠죠. 아무튼 정말 오바들 하는 모습들이 장난 아닙니다. 한 선수가 뭐라고 한마디 하거나, 자기 마음에 안드는 이상한 플레이 하거나.. 그럴 때마다 마치 매장시켜야 할 선수처럼 까대는 사람들... 그냥 경기는 경기대로 즐기고, 선수들 모두 존중하고, 격려하고, 축하해주고,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정말로? 제가 예전에 저희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TV드라마를 볼 때, TV에서 못된 역으로 나오는 사람 나오면 막 욕을 하고 그랬었는데, 그럴때마다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야, 이거 드라마야.. 드라마 보고 넌 왜 그러니.. 넌 드라마 보지도 마. 빨리 니 방에 가!" 그러셨습니다. 드라마.. 그거 보고 즐기라고 있는 것인데... E-sports... 이거.. 관람하면서 즐기는 문화활동 중 하나입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자기 성질에 못이겨서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한 선수를 완전 쓰레기처럼 까대면서 이거.. 제대로 즐길 수 있나요? 뭐가 그렇게 다들 불만이십니까? 우선 싫어하는 사람 다른 사람도 다 보는 이런 공개적인 공간에서 까대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혼자 생각하면 안되고 꼭 이런 자리에다가 그렇게 써야만 하나요? 좀 좋게좀 생각하고 삽시다.
05/12/10 02:12
/to all
크리넥스한테 다 낚였다. 최연성선수의 이번 인터뷰 공감갑니다. 기존의 탑에 있었던 선수들이 저런 모습을 한두번 보여줬죠 역시 프로라는 것은 힘든가 봅니다. 모든 분야에서의 프로란 말입니다.. ㅠㅠ
05/12/10 02:23
무슨말씀 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이기고나서 그런이야기를 했더라면 더 멋있었을겁니다... 그러고나서 오늘 경기는 이길수 있는 빌드로 이겼다고 하니 그말이 저같은 근백선수나 재윤선수의 팬이 아닌사람도 거부감이 들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승부에 임하는 자세가 폄하되는듯해 안스러웠습니다... 그걸 표현한것이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무슨 꼬투리를 잡아 매장시키려고 한다는것은 자의적인 해석같군요... 그리고 비판적인 의견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까댄가고 하시는데 옹호하는 의견도 어느새 최연성선수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오신듯한 상상의 나래로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이런 일을 싫은것은 싫다고 표현하는것이고 좋은분들은 좋다고 이야기 하는것이죠... 뭐 어느쪽의 의견이 옳다고는 이야기하지 않겟습니다.... 제가 이야기할 입장도 아니구요... 그러나 어느 입장이나 다 이유가 있겠지만 자신이 보기에 싫은 일을 좋게좋게 생각하면서 살라고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까댄다는 표현도 삼가해주시고요...
05/12/10 02:33
허허~~~ 여기서 파포나 스갤욕할필요 절~~~대로!! 없습니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네요... 말꼬리붙잡고 시비걸고 다시 말꼬리 붙 잡고... 꼬리잡기 보는 듯해서 읽는 사람은 재미있습니다만 거론되고있 는 선수들은 오늘 꿈자리가 뒤숭숭하겠네요... 제가 보기엔 다들 파포에 낚였습니다!! 파포의 그 수준낮은 글쓴사람에게 (기자라고 하기도 싫군요...매번 이런식의 논쟁을 파포에서 일으키니...) 주말선물로 '즐겁게 깔수있는 기회'를 선물받으신 겁니다~ 그리고 몇몇분 최연성선수에게 이 인터뷰말고도 악감정있는거 다 보입니 다~!! 최연성선수의 팬이 아닌 제눈에도 그렇게 보이는데 자신이 응원 하는 선수의 앞날을 위해서도 좀 자제하시는게...^^ 그냥 넘어갑시다~ 뭐 큰일도 아니고 대수롭지 않은 듯한데 다들 칼들고 싸우는 듯 보이니 어찌보면 무섭군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05/12/10 02:42
/stardust / 제가 최연성 선수의 생각을 전적으로 옹호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말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자의적으로 해석한다는 말을 마치 안좋은 어감을 가진 것처럼 사용하시는데.. 여기 글을 쓴 모든 사람들은 모두 자의적인 해석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저도, 님도, 다른 모든 사람들도.. 제가 그런 자의적인 해석 자체를 뭐라하는 것이 아닌건 알겠죠? 그게 아니라 왜 이런 공개적인 공간에서 남 비판하기 바쁘냐 이말입니다. 하든 말든 그건 님 자유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그런거 고려하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해도 상관은 없는데. 별로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지고 남 비판하는 것은 소위 까댄다라고 칭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로인해 물 흐려지죠.. 정말 눈쌀 찌푸려 집니다. 제가 말하는 건 그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기준에 의한다면, 그렇다면 님은 예전에 다른 선수들이 이기고나서 "운좋게 이겼다. 연습 별로 못했는데 이겼다."라고 하는 의견에도 상대방 선수의 기분을 생각한다면 비판을 해야겠군요. 나 연습 많이 못했는데도 이겼으니 진 사람은 뭐가되는 거죠? 진 사람이 요새 아팠다라고 한다면 그것또한 구차한 변명으로밖에 안들리겠죠.. 왜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실력을 인정하는 말을 안하고, 자기 실수만 말하냐. 비겁하게.. 제발 상대 선수 생각좀 하고 인터뷰해라.. 뭐 이런 생각인가요? 그런데 왜 꼭 그렇게 안좋게 생각하고 말해야 하죠? 그냥 보고 즐기는 스포츠인데 말이죠.. 마치 껀수하나 잡았다는 듯이.. 아무튼 어떤 의견을 갖든지 마음대로 하시길..
05/12/10 02:43
유럽의 축구 광팬들에 비하면 스갤의 지질학도들은 대단히 온건한 편입니다.. 최연성의 그런 발언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도 충분히 욕먹을수 있는 발언이고요 반대로 자신감있다고 칭찬할수도 있는 발언입니다.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좀 맙시다.. 그냥 나는 내할말하고 니는 니할말하고 그려러니 넘어가면 되는데 꼭 자기 생각대로 상대를 맞추려고하니까 이런 쓸데없는 논쟁을 하는겁니다.
05/12/10 02:57
Modesty000님// 저는 그 인터뷰 내용을 나쁜쪽으로만 해석하는 사람이 되겠군요... 저는 남 비판하기 바쁘지않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땐 칭찬도 할 줄 압니다... 님이 느끼기엔 별로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까댄다고 하시는데 저나 다른 사람에겐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지는 빌든데 써서 졌다... 이기는 빌드를 써서 이겼다... 쉬고 싶었을뿐이다..." 이런건 몸이 아파서 그런거랑은 틀린 것 같습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남 비판하기에 바쁘다고 하시는데 님이 그게 눈쌀 찌부려지신다면 최연성선수의 인터뷰도 많은 사람들을 눈살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최연성선수가 까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판은 나쁜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다른 의견이 생길수 가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것이 보는 이의 눈살에 찌푸려진다고 생각해서 까댄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군요... 마치 껀수하나 잡았다구요? 사람을 그런식으로 매도 하시지 마시죠... 그리고 아이디에 님자 정도는 붙여주는게 이곳 예의로 알고 있습니다...
05/12/10 03:03
일부 최연성 선수 팬분들의 반응을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그 분들이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단지 솔직해서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반대로 무슨 말을 저렇게 자기 내키는대로 막 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 사람들한테 최연성 선수 까냐고 그러면 할 말 없죠.. 그렇다면 그분들은 최연성 선수 빠라서 무조건 좋게 말한다고 스스로 인정하는거니까-_-
05/12/10 03:07
솔직히 확대해석은 스겔이나 피지알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니 모든 사이트마다 있는것 아닌가요? 그저 차이가 있다면 표현의 차이일 뿐이지요. 그리고 확대해석은 할수 밖에 없는 것아닌가요?
어차피 그 선수가 직접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글을 보는 것 뿐이니 나름대로 생각을 할수 있겠지요. 다만 다수의 생각이 맞는 표현으로 보이고 힘이 많죠..
05/12/10 03:38
stardust님// ^^ 님과는 더이상 말을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제가 무슨 말을 여태껏 했는지 이해가 안가시는 듯.. 전 님을 타겟으로 욕한 거라기 보다 좀 소모적인 논쟁좀 하지 말자는 뜻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수 옹호하려고 쓴 글도 아니고, 너무 한 선수가 한마디 한 것 가지고 선수가 인격이 어쩌니 저쩌니 수준낮은 말들이 난무해서 좀 좋게 생각해보면 어떻겠냐.. 좀 진정들하고 좋게 즐겨라.. 이런 의견 말하려고 쓴 글입니다. 그런데도 그것마저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면 할말 없구요.
솔직히 님도 이번 인터뷰에 대해서 비판이라는 노선 말고 다른 생각은 전혀 안들잖아요. 좋게는 절대 생각 안들잖아요. 좋게 생각하는 의견은 어떻게든 이해 안가죠? 그렇죠? 좋아요. 다 좋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님같은 사람에게 저처럼 하지 말라고 하면 당연히 싸움이 나겠지요. 그냥 하고 싶은 의견 다 쓰세요. 속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럼 된거죠? 자 그럼 이만.
05/12/10 03:44
역시 우브...최고의 화제거리를 만들어줍니다.
게임에서건 인터뷰에서건... 아무리 이러테 까여도... 온게임넷 브이오디는 항상 박서 다음으로 잘나가더라구요. 최고의 악역 우브이기에 최강이 되여야합니다!!?? 우브 화이팅!!!!
05/12/10 03:50
스갤이나 피지알 역대 최고의 낚시군은 우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브의 인터뷰는 뭐 팬인 제가 봐도 약간 거시기합니다. 안좋게 보면 상대 무시하는 듯해 보이고 좋게 이면 자신감이 넘쳐나 보이는 거죠. 왜들 이렇게 못잡아 먹어서 난리죠? 같은 한국의 청년들일뿐입니다. 스타가 커다란 세계대회되면 태극기 달고 출전하는 선수입니다. 왜 그리 미워하고 질투하시는지요.
05/12/10 03:57
Modesty000님// 까댄다는 말은 수준이 참으로 높은 말이군요... 님도 비판을 나쁘게만 보지 말아달라는 제 의견엔 색안경을 끼고 보고 계시는군요? 뭐 저는 머리가 안좋아 님처럼 저 사람이 자기 의견을 듣는지 아닌지 확신할 능력은 안되지만요... 제말은 어떻게든 이해가 안가죠? 그런거죠?
좋아요. 다 좋습니다... 싸우자고 글쓴것도 아닐뿐더러 이런저런 의견이 있는데 다른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는 건데 이렇게 오밤중에 글쓰는것도 소모적인 이야기네요... 계속 남의 비판에 까댄다고 하세요 속이 시원해 질 때 까지... 그리고 좋게좋게 즐기라는 님의 말은 저도 찬성합니다... 제기준에서요...
05/12/10 04:04
최연성 선수를 못잡아먹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최연성선수의 이번 인터뷰가 아쉬워서 그런겁니다 저의 경우는... 제 생각에는 피지알에서 이번 인터뷰에 안좋은 감정을 표출하신분은 최연성 선수가 싫어서가 아니라 인터뷰자체가 싫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선수가 싫을리가 없죠... 우리에게 언제나 즐겁고 멋진 게임을 보여주는 사람들인데...
이건 뭐 웃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만약 지구의 위기를 스타크래프트 팀배틀5명으로 구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주저없이 최연성 선수를 엔트리에 넣을겁니다... 강한선수죠...무척이나...
05/12/10 04:17
별로 논란 거리로 보이지 않는데 스크롤이 참 길기도 하군요.. 아무 말이나 해도 괜찮은 공간의 특수성, 공격적인 발언이 주를 이루는 환경, 발언하는 이들의 수준 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나타나는 결과일 뿐이죠. 그런 것들에 일일이 반응해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분위기들이 e-sports나 스타크래프트 계의 지배적인 여론을 형성한다면 장기적으로 이스포츠 발전에는 상당한 저해 요소가 되겠죠. 그 정도까지만 걱정 됩니다.
05/12/10 04:32
다른 이야기지만 수준 운운하시는 분들의 수준은 어떤것이지 제가 감히 모르겠습니다만... 별 달리 수준차이가 나는것 같지는 않군요...
게임문화의 여론조성이 이미 약간 삐딱해진 것이 사실이고 이 스포츠발전을 위해 지양해야 할 것 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적인 비판마저 억누름을 당하는것도 좋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현상은 서로 갈등과 타협속에서 발전해 나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내용에서 제가 아쉬웠던 것은 이제 막 발전하기 시작하는 이 스포츠문화에서 선수들끼리 게이머라는 직업적인 측면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플레이에 대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서로 유대감을 조성할까봐 하는 제 소심한 걱정입니다... 수준이 낮으셨다니 저야 아쉬울뿐이지만 그건 뭐 어쩔수없는 노릇이겠지요... 제가 수준이 낮아서 그런가 봅니다...
05/12/10 05:10
비판과 소위 '까댄다'는 건 다릅니다. 근거가 어느 정도 충분하고, 수긍할만한 것인지에 따라 비판과 까댐의 경계가 결정되겠죠. 게임을 좋아하고, 게이머들의 팬들로서,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식의 태도는 분명 문제입니다. 그런 식의 분위기도 존재하죠. 하지만 '까댐'을 비판하는 건 '좋은 게 좋아서'가 아니라 그것이 옳지 못한, 부당한 비판이기 때문입니다.(보통 이런 걸 '비난'이라 부르죠)
물론, 모든 이들의 주장이 논리적인 근거를 갖춰야 되는 건 아니고, 사람들도 때에 따라서는 근거없이 '까대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도 못한다면 어디 숨막혀 살 수 있겠습니까.(물론 지나치면 안 되겠죠) 다만, 그런 식의 분위기가 게임계의 여론을 형성한다면 문제가 된다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너무 쉽게 '까대는'(반대로, 너무 쉽게 감싸는) 문화에 대해 경계하는 것입니다. 비판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근거를 갖춘, 타당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주장이라면 말입니다.
05/12/10 05:15
조추첨 때문에 밤 잠 주무시지 않는 분들이 많은 듯 하네요. 지킨다는것... 님, 88년 생이 쓴다는 '그런 글'과 님께서 쓰신 글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88년생이 아니라 그런가 봅니다.
05/12/10 05:32
88년생이 쓴글이 뭐 그렇죠. 잘도 주절주절 두서없이 지 맘속에 있는말 필터링 없이 잘도 써냈네요 이것도 글인가요? 도대체 국어 시간에 글쓰기 공부 안하고 스타리그 생각만 하나요? 요즘 곧잉은 이렇게 예의없이 글쓰는게 주특기인가 보네요.
최연성이 진건 어설프게 이윤열의 프리스타일을 따라하려다 안드로메다 백만년 관광을 가따온거나 다름이 없죠. 최연성 팬들은 도대체 몇년전의 일을 가지고 이렇게 우려먹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최연성 랭킹이나 보고 하는말인가요? 승률은요? 현재 본좌는 어디까지나 케스파 공식 랭킹1위 박성준이고 최연성은 한참 밑계단인 6위밖에 안됩니다. 우주 랭킹을 보자면 역대 1위 본좌인 이윤열이 1위고 바짝 뒤에 임요환이 2위를 하고 있고 저 밑계단인 4위에 최연성이 있습니다. 최연성이 뭐를 믿고 인터뷰를 저렇게 개념없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팬을 믿고 하는건 아니겠죠? 가뜩이나 팬이 없는데 인터뷰 하는거나 승부를 인정하지 않는 핑계대기 때문에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던데 피질랄 분들은 잘 모르나보네요. 본좌는 아무나 정하는게 아닙니다. 최연성이 절정의 포스를 달리고 있던 1년 6개월 전만 해도 테란 본좌는 최연성이다라는 말은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당연한거지만 그전에 이윤열이라는 선수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저 포스를 좀 뿜어냈는데 그것도 금방 거품 사라지듯이 사라졌죠. 최연성이 이윤열을 두려워하는 이유, 의식하는 이유는 이윤열이 테란 본좌이기 때문입니다. 최연성 자신도 이런말 하기는 싫지만 자신의 테란 기본기&전략 스승인 임요환에게 라이벌 감정이나 넘어서야할 존재로 느끼지는 않을듯 합니다. 뭐 이제는 모든 프로게이머가 임나쌩 회원에 가입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임요환의 포스도 무시못하기는 합니다 이윤열이 해내지 못했던 1년 7개월간의 케스파 1위를 먹었고 이윤열은 아깝게 1년6개월동안만 지켜내죠. 최연성은 몇개월 지켰게요? 고작 8개월 뿐입니다. 지금 케스파 1위인 박성준은 몇개월 지킨고 있는줄 아시나요? 현재진행형으로 9개월째 맞이했습니다. 이래도 최연성이 본좌고 무적의 선수인가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 바랍니다. 최연성의 시대는 지나도 한참 지났고 그의 포스라는것도 대부분의 최연성 팬들의 입으로 인해서 지나치게 부풀려 진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자랑할 수 있었던 승률 부분도 현재 이윤열 732전 482승 250패 65% 최연성 314전 212승 102패 67%로 이윤열을 그나마 능가할 수 있었던 승률 조차도 거품이 빠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테란본좌는 이윤열이고 최연성이 어떻게든 넘어보려고 해도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습니다. 최연성 팬들이 백만년 우려먹고 있는 6:14 더블스코어도 천재 이윤열이라면 언제든지 배로 갚아줄 것을 믿고 있습니다. 어쨌든 기록상으로든 그외 포스, 승률, 우승횟수(이윤열 5회 최연성 4회) 다 전부 비교해봐도 최연성은 이윤열을 넘을 수 없으므로 매일 인터뷰 해댈때마다 이윤열을 의식한 인터뷰를 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되도 안되는 프리스타일 먹힐리가 없죠. 그가 높은 승률 얻을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전략 '이중커맨드' 이 전략이 아니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그의 한계를 테란 유저로서 정말 안타깝게 바라볼 수 밖에는 없네요. 아참 이건 예전부터 꼭 말해두고 싶었던건데 왜 수많은 스타 유저중에서도 최연성만이 유독 심하게 까대는 이유는 최연성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베틀넷에서의 욕지거리 행동(아마때도 그러더니 프로되서도 욕지거리 만행(만중이 커몬), 그리고 자신의 팀을 배신하고 이중계약을 한 것, 패배를 인정할줄 모르는 핑계쟁이(지면 내가 못한거고 스케쥴이 어땠느니 컨디션이 어땠느니 그러면서도 이기면 당연하다는듯이 '저의 목표는 우승입니다!') 등등 그 자신부터가 이미 욕을 먹을수 밖에 없는 일을 많이 저질러온게 사실입니다. 피질랄이고 스겔이고 파포고 다 똑같습니다. 스겔이 과격한건 사실이고 파포가 더러운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연성이 유독 까임을 당하는것에는 변함이 없고 인격모독이 심한것도 사실입니다. 그이유는 위에서도 서술한바 있고 여기나 스겔이나 파포나 중곧잉 많은거 사실이고 다 찌질한거 사실이죠. 위에쓴 88곧잉도 글에서 ㅄ이라는 욕지거리나 하고 글에서 아주 찌질함을 풍겼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를 받나 사과를 하나 지가 일주일 안쓰는게 뭐 반성이라고 되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나요. 결국 학교에서 하는 소리도 스겔에서 흔히 쓰는 별명 부르면서 최연성 본좌론이나 맘에 안드는 선수 까대기 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아무튼 진정한 테란 본좌인 이윤열을 이긴다는걸로 자위 해대는 최연성 팬분들이 너무나도 불쌍한 나머지 이렇게 개념 가득한 글을 쓰게 됐네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사항중에 하나가 테란유저들이 인정하는 최강의 테란이 최연성인줄 아는데 스타 접속해서 공방이라도 돌아다녔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리플이나 게임을 보면서 가장 많이 보고 따라하고 영향을 받는 게이머가 누군지, 테란의 기본기를 누구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는지 제발 스타 공방유저도 다 아는 사실 안쓰게 했으면 좋겠네요. 이윤열이 본좌일때는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하나의 격언에 가까웠지만 쵱녀성은 뭐가 있나요? 괴물 테란? 머슴 테란? 치터 테란? 치터는 왜 치터란 소리들었는지 잘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그의 매너상 맵핵 켰다는 소리 안들을래야 안들을수가 없었죠. 최연성이 여태 해온건 고작 이윤열 따라잡기 밖에 안됐었고 프로게이머에게 전종족 통틀어 가장 무서운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주저없이 이윤열이라고 답했고, 우승후보를 뽑으라 해도 주저업이 이윤열이 뽑히던 그 역대 포스 최강의 테란 이윤열을 제치고 설득력 없는 최연성 본좌론을 외치는 무뇌한 자들에게 글을 마치며 끝내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미 여러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최연성은 악의축, 최종보스로 불리고 있는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최연성이 하나 앞세울만한 점은 역대 최강 테란본좌인 이윤열을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다는 점빼고는 없네요. 그렇게 앞서고 잇으면서 뻔뻔하게 이윤열이 가장 무섭다고 말하는 이중인격자같은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 쪽지 안읽으니까 보내지좀 마요. 재수없게 남자가 쪽지보내면 저도 막 짜증이 납니다. 여자가 보내면 그나마 읽어라도 보지. 이상 끝.
05/12/10 09:31
stardust님// ^^ 말안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참 안타깝네요. 님이 스스로 쓴 리플 좀 보고 이야기 하시죠.. 왜 그게 비판받아야 할 행동인지 조목조목 객관적인 근거를 댔습니까? 그냥 상대 선수가 기분나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욕먹어야 한다는 말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이제 와서 마치 최선수를 옹호해서 객관성을 유지 하려 하네요..
제가 님 까댄다고 말한 것 때문에 상당히 기분 나빠하는 것 같은데, 정당한 근거로 비판하는 것은 까대는 게 아니라 말했습니다. 그냥 자기 기분대로 말하는 것이 까대는 것이지요. 앞으론 까댄다는 말을 쓰지 않도록 하지요. 제가 최선수 빠도 아니고, 그저 인터뷰가지고 너무 뭐라하지 말자고 이야기 한 것인데, 참 끝까지 이러는군요. 님 말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까지 선수를 비판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고, 이번 일이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소모적인 논란을 일으킬만한 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고, 결국에는 인터뷰에 대해서 뭐라하고, 선수 뭐라하고 남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라는 거죠. E-sports에서 기분나쁜 인터뷰로 남을 정도로 거창하게 욕먹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스스로 생각하기에 최선수가 상대선수를 아주 만신창이로 깔아뭉갠 인터뷰였나요? 정말 회생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입힌 그런 인터뷰였다요? 마치 매장이라도 시켜야 할 정도로 욕할 정도로 심한 인터뷰를 한건가요?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소모적으로 비판하지 말고, 그냥 좋게 넘어가자 그런거였습니다. 언젠가 선수들이 인터뷰하기 싫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뭐라하든 욕먹을 것을 뭐하러 일부러 해서 욕먹고 싶겠습니까. 죽을 죄 진것도 아닌데, 자신을 매장할 것 같은 글들을 직접 인터넷으로 볼 그 선수 마음은 생각해봤나요? 왜 그 선수 마음의 상처는 생각하지 않나요? 먼저 잘못했으니 상대선수 대신해서 내가 응징하겠다는 건가요? 뭐라하든 욕먹는다면 누가 진실된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를 그냥 있는 그대로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안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있으니 답답했습니다. 어떤 말이든 말만 하면 계속 이런식의 상황이 나온다면, 이제 그저 앞으론 열심히 하겠다는 상투적이고 성의없는 인터뷰만 보게 될 지도 모르지요. 제가 자꾸 건드리니까 발끈하는 글을 남기는 것 같군요. 제가 글을 쓴 이유 중 하나는 "크리넥스"라는 분을 중심으로 몇몇 분들이 계속 심한 말을 하면서 분위기를 흐려놓았기 때문에 쓴 것인데, 님이 거기에 답글을 달았죠. 마치 자기에게 그런말 한 것같은 기분나쁜 말투로요. 제가 보기에 님은 크리넥스처럼 개념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왜 제가 하는 말에 그렇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자제하자는 말이었는데.. 제가 님에게 까댄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답글에는 마치 제가 님에게 직접적으로 까대지 말라고 이야기 한 사람처럼 글을 썼습니다. 절대 님을 타겟으로 쓴 글이 아님에도... 그래서 저도 답글좀 남겼는데, 거기에 또 답하고... 결국엔 계속 같은 말의 반복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만하자고 했죠.. 그런데도 또 글 남기고.. 참.. 징하시네요. 저도 마찬가집니다만. 님이 인터뷰가지고 비판하는 거 뭐라 하니깐 기분 나쁜가요? 님은 그런 자유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거니깐 이런 자리에서 마음껏 펼쳐도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걸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좀 자제하자는 제 의견이 기분나쁜 거잖아요. 님 생각대로라면 저도 님이 그런 행동 보이는 것에 대해서 비판 좀 할 수 있는 겁니다. 저도 할말 하는 거니까요. 그걸 까댄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그 논리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기의 의견은 자유로운 발언권리이니까 인정받기를 원하면서 남이 자유로운 발언권으로 말한 의견이 자기와 맞지 않으니까 공격합니다. 님 생각대로라면 그것도 자유니까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잖아요. 게다가 첫번째 제 글은 님을 타겟으로 쓴 글도 아니었으니, 님이 스스로 발끈해서 글쓴 것도 저의 발언권의 자유에 대해서 간섭한 것이잖아요. 까댄다는 말에 꼬투리 잡아서 마치 모든 말이 잘못된 것 처럼 오도하지 말고, 적어도 스스로의 의견에서 비판과 까댄 표현이 둘다 있음을 인정하세요. 제가 아무리 까댄다고 말해봤자 기분 후련해지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계속 이런 소모적인 답글 올라올 테고, 답답하겠지요. 사실 인터뷰가지고 한번 뭐라 하는 건 차라리 속시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님이 인터뷰가지고 공개적으로 뭐라 할 수 있는 것 처럼, 그 선수도 마음대로 뜻대로 인터뷰할 자유가 있는 거잖아요. 반대로 보면 그래서 뭐라 그런 것이겠지만.. 인터뷰에 대해서 서로간에 논쟁벌이는 것이 무슨 발전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아, 이러지 말자는 결론을 내리는 것이 하나의 발전적 결론이라면 결론이겠죠. 그런데 과연 최선수 인터뷰... 정말 이정도로 욕먹을 정도로 상대방을 깔아뭉개고, 짓밟고, 프로게이머의 물을 흐려놓고, E-sports에 오명을 남긴 그런 심한 인터뷰였나요? 그저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거나, 자기 스스로에 대한 반성 정도로 넘길 수 있는 생각은 안드나요? 첫 글에서도 남겼지만, 스포츠는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이고 문화활동입니다. 우리가 축구의 훌리건을 욕하는 것 처럼 너무 지나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즐기고, 박수치고, 기뻐하고, 아쉬워하고...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편이 이기길 바라는 것이 바른 방법이지, 그로 인해 상대방을 뭐라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저 좋게 생각하고 즐겼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되네요.. 안타깝습니다.
05/12/10 10:13
최연성 선수가 마재윤선수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내가못해서 졌다..
이런말 한거라곤 전혀 생각이 안드는데.. 마재윤 선수가 상처를 왜입지요? 이겼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를 깍아내리는 듯한 언사는 보이지 않는데요. 단지 팬들이 보기에 의문스러운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말한거라고밖에는 보이지 않는데요. 뭐를 그렇게 확대해석해서 평가하고 자기 나름대로 결과를 내리고.. 안티가 아니다 팬이라.. 팬이라면 말이죠. 가끔 따끔한 충고도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마음을 조금도 알아주지 못하는 팬은 팬이라고 볼수가 없지요.
05/12/10 10:37
상처는 입지 않겠지만 충분히 기분나쁠수 있겠죠
예를들어 어제 마재윤 선수가 나도 그냥 시험삼아 뮤탈 모아서 지루한 마음에 해본건데 이겼다 이랬다고 인터뷰 했다 가정해봅시다 충분히 지금 옹호하는 연성선수팬분들 기분나쁘겠죠 똑같은 이치입니다 무조건 스갤,파포 그런류의 사람들이나 욕하는거라구요? 오히려 선수들을 이유없이 까는건 문제가 되지만 충분히 까일만한걸 까이는데는 거기만큼 솔직한 곳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생각에 최연성 선수가 우주처럼 인터뷰 했으면 문제가 없는거고 파포처럼 인터뷰를 실제로 했다면 정말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상대방의 예의도 없습니까? 누군 정말 이기고싶었다 열심히했다, 패자는 하는소리가 매너리즘땜에 도박적으로 했다 이건 쫌 아니죠 또 무슨 레슬링 얘기 나오는건 사절입니다. 레슬링이 스포츱니까?
05/12/10 10:52
지킨다는 것님은 (님이라는 말 붙이기 정말 싫습니다만..)
연성선수가 아니라 어떤 다른선수의 지능적 안티 같습니다. 어떻게 그선수에 관한 나쁜말은 하나도 안하면서 그렇게 그선수에 대한 반감을 팍팍 불러일으키실수가 있을까요.. 정말 그선수 팬이시라면 이건 정도가 지나쳐서 반감이 아니라 오히려 그 선수가 막 불쌍해지네요..
05/12/10 11:16
누구 팬이라서 기분 나쁘다..이런 것 보다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처럼 인터뷰했다고 가정했을때 최연성 선수 팬 중에서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경 안 쓰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최연성 선수의 그런 점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다른 선수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면 그건 그 사람 개인의 문제겠지요.
05/12/10 11:49
Modesty000님//자고 와 보니 참 길게도 쓰셨네요... 길게는 쓰셨는데 내용은 똑같군요... 저한테 욕을 하건 까댄다고 하건 저는 상관 없습니다... 뭐 그렇게 느낄수 있죠... 이제와서 연성선수를 옹호해서 객관성을 유지한다고 하셨는데... 제 말 못알아듣겠어요? 선수가 싫다고 그랬나요? 인터뷰가 싫다고 그랬지?
여러말 하기 싫습니다... 장문으로 글을 남겨주시는 것은 고생하셨으나 여전히 님은 제자리 걸음이네요... 오도라니... 님처럼 그런 의견이 있으면 다른 의견도 있다는걸 알아달랬지 누가 그렇게 설득하길라도 한답니까? 저한테 까댄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었으면 리플이 오갈동안 충분히 이야기 해주실 수 있지 않았나요? 그렇게 오해가 들더군요... 그리고 까댔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몽키매직님이 지적해 주셔서 사과했구요 안 읽어보신것 같군요... 뭐 읽어달라고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만 저한테 그런글을 쓰시려면 리플정도는 읽어주세요... 님이 저의 의견에 물론 비판할 수있고 저는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님 글에 기분이 상하거나 그런건 없으니 오해마시구요... 마지막으로 제 의견은 인터뷰는 팬과 선수끼리 공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입니다... 확대해석이든 자의적이든 많은 사람들이 이번 인터뷰에 아쉬워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선수의 노력이 마치 폄하된것 같기 때문이죠... 자신감의 표현 물론 좋습니다... 멋지구요... 그걸 왜 그렇게 느끼냐고 물으신다면 이 문제는 끝나지 않는 평행선을 달릴꺼구요... 호불호의 문제라고 볼 수있지만 팬들이봐서 멋있다고 생각하듯이 저처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경안쓰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제 글에 기분이 상하거나 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제 지쳐서 님과는 그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05/12/10 11:52
지킨다는것 찌질이 영구제명 안되나요 ? 운영자님 피지알을 피질랄이라 부르는 분이 피지알에 리플 다는것 보니 피가 엮류하는 기분입니다.
05/12/10 12:25
stardust님// ^^ 그러죠. 서로 깎아내리려고만 하고 있으며,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면 뭐하겠습니까. 둘다 제자리 걸음 걷는 건 마찬가진데요. 님 논리대로 저도 저런말 할 권리가 있는거고, 님도 그런말 할 권리 있는 겁니다. 괜시리 님한테 직접 뭐라하지 않은 글에 직접 당한 것인양 오해하고 발끈해서 답을 달아놓았길래 저도 답을 달아 말해봤을 뿐. 애시당초 글을 쓰면서 누군가를 설득시킬 수 있다는 기대나, 설득할 생각보다는 제 의견은 그렇다는 생각을 쓴 것입니다. 요새 세상에 설득당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단지 님의 논리가 남의 의견도 존중해주라는 논리라면, 자기한테 쓴 글도 아닌 제 글에 자기를 뭐라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토를 달아 비판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그냥 냅뒀으면 이런 글도 쓰지 않았겠지요. 아니 님이 안써도 누군가 썼다면 저도 그렇게 또 썼겠지만요. 그리고 그걸 제가 미리 이야기할게 있나요? 제가 님을 대상으로 쓰지 않았는데, 님이 먼저 걸고 넘어졌는데, 제가 다시 그걸 주지시켜줘야 하나요? 아무튼 다른 의견도 있다는 걸 알아달라길 바라는 분이 다른의견에 토를 달아 비판하는 모습도 되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그 행동이 꼭 잘못된 것은 아닐지라도 님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자기의 의견도 중요하니까 남이 뭐라 할 권리가 없는 것 처럼, 남의 의견에 대해서도 님이 뭐라 할 권리가 없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기분 상했다면 그냥 기분 상했다고 이야기 하세요. 다른 말로 비꼬아서 그런 투로 말하지 말구요. 기분나빴다고 이야기한다면 애초부터 사과했겠지만, 글 속에서 말꼬리 잡으면서 비꼬아대면서 글 쓰면요 사과하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집니다. 결국에는 의견은 다양한 것이고, 존중해줘야 하는 것인데 저도 좀 오버한 경향도 있네요. 옳다 그르다의 의견은 워낙에 주관적인 것이라 누가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 딴사람 두고 한 이야기인데, 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셨으니 제가 또 받아서 말한 것이지만, 둘 중 누가 옳다 그르다는 자신의 생각 속에는 있을 지언정 누구에게도 강요해서도 안되는 거잖아요. 그런점에서 앞으론 그러지 않도록 합시다. 그럼 되겠지요?
05/12/10 12:47
뭐 믿으실것 같지는 않지만 기분이 상하거나 아는 맘은 없구요... 저도 저같은 의견이 이곳에서 존중받지 못해서 안타까워서 그랬나봅니다... 비꼬는건 님이 먼저하신것 같은데요... 끝까지 그점에 대해선 언급이 없네요... 내 의견에 남이 뭐라 할 권리가 없다고 끝까지 그렇게 이야기 하시니 어이는 더욱 없구요... 제 의견에 뭐라고 하셔서 제가 님에게 욕이라도 했나요? 전 의견을 교환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짜증이 나셨으니 죄송합니다... 그리고 몇번을 이야기 합니까... 뭐라고 할 권리는 누구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성 발언이 아닌 이상 그 권리에 대해 뭐라고 하는것을 반대한다고요... 더 이상 말씀 안드린다고 했는데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하죠...
05/12/10 15:17
stardust님// ^^ 그만할 줄 알았는데.. 정말 끝까지 같은 말 반복하는군요. 왜 그렇게 끝까지 집착하려 하십니까.. 서로간에 그만하자고 말한 것이 몇번인데.. 서로 인정할 것 인정했으면 이제 그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렇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말하고 있잖아요. 뭐라할 권리 누구나 있으니 거기에 대해 뭐라하지 말라고.. 그럼 님은 왜 애시당초 제 글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했나요? 님 논리대로 저도 권리가 있는 사람 아닙니까? 님만 권리 있는거 아니죠. 그래서 저도 또 의견 냈죠. 님도 또 의견 냈죠.. 다 나름의 중요한 의견이고 이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이제 그만 하자고 몇번이고 이야기 했으면 제발 좀 그만하자 이말입니다. 계속해서 서로 어이없어 집니다. 무엇이 아직도 남아서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집착하시나요. 지쳐서 그만하자고 하더니 계속 말 거십니다. 허허
05/12/10 15:55
그만 하자구 했는데 님이 그런글을 쓰시니 또 하는 말이죠... 충분히 이해하시는것 같으니 이제 서로 여기에 관련된 글 그만 써요... 독심술이라도 하십니까? 저보고 집착한다고 하시니... 님이 표현한 오도한다느니 선수옹호하면서 객관성유지를 한다느니 그런식으로 저를 계속 평가하시니 그에 따른 변명을 해드린것입니다... 집착으로 보이셨나보죠? 집착은 님이 하시는듯...허허
더이상 하면 보시는분들이 기분이 나쁘실테니 더 하실말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시죠.... 없음 말구요...
05/12/10 16:44
stardust// 참.. 할말없는 분이군요... 님 제 글 이전에 최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써놨는지 스스로 모르나 본데, 님 글 쓴거 보면 정말 어린애가 발끈하는 것 같아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수들이 인터뷰하는 것 가지고 일일히 다 딴지 걸고 뭐라 하는 님같은 의견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작부터 제가 그러려니 넘어가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하지 말고 말이죠. 어차피 끝내지 않고 계속 말 꼬리 물어잡고 자기 말만 되풀이 할테니까요. 이제 와서 보는 사람 기분 생각하는 척 하지 말고, 계속 쓸말 있으면 쓰던지 말던지 하세요. 저는 이제 정말 그만할랍니다. 참 보다보다 님같이 꽉 막힌 사람은 처음 보는군요 // 참나.. 그리고 선수 욕은 적절한 것 가지고 좀 작작 하세요.
05/12/10 20:33
지킨다는것..이사람은 그냥 짜르면 안되나요? 아주 최연성안티가 아니라 다른선수의 지능적안티같네요.-_-;;
그리고 이분이 쓴글에 공감을 하며, 각각의 선수 인터뷰스타일은 존중해주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까일까봐 덜덜떨며 틀에박힌 인터뷰만하면 스타판 퍽이나 재미나겠습니다.그려.
05/12/11 00:24
지킨다는 것님 또 오셨군요.
이번엔 삭제 안하시네요. 하긴 거의 논쟁의 끝에 있어 이번에도 교묘하게 주목을 피하시는듯. 다음 댓글이 기대됩니다.-_-
05/12/12 14:07
oneshotonekill 님 // 리플은 삭제 되었고 경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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