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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9 01:48
박태민 선수의 운영이 물흐르는듯 하면서 자신이 상대방을 이끄는 강유가 조화된 타입이라면
마재윤선수는 극도로 유연한것 같습니다 흥미 100% 두근두근 하네요
05/12/09 02:16
마지막 한줄의 압박...
엠겜 3연패 후 온겜 우승이라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나요...흐음... 마재윤선수..정말 '최강저그'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아직 최강이라고 하기 싫은건, 그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하핫. 마재윤 화이팅!!
05/12/09 02:26
마재윤 선수를 보고 정말 잘하는 구나 라고 느낀적이 데토네이션에서 저저전인데(상대가 생각안나요 ㅡㅡ;;;) 경기가 물 흐르듯 하는 게 먼가 해낼 선수구나 했습니다. ㅎ
맞춰가는 플레이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 온겜 스타리그 올라가기만 하면 일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05/12/09 03:28
오늘 경기 한번 이겼다고 호들갑떨며 우승을 말하는 거 좀 성급한 감도 없지 않지만,...............정말 바램대로 될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저그 최초우승도 할수 없고, 테란잡고 우승한 최초 저그도 될수 없고, 최초 2회우승자 저그도 될수없지만, 최초 2회 연속우승저그는 될수 있지 않은가. "최초"란 타이틀을 붙일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음...
05/12/09 04:20
ktf와 팀리그 시절...마재윤 선수 올킬하던 모습...
그 모습이후에 이 선수...분명 될거란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습니다.
05/12/09 06:04
마재윤 선수 이번에도 우승하면
덜덜덜...박성준 선수와 맞먹을 수도...(물론 4회진출 2회우승 1회준우승도 대단하지만..2회연속우승이면 맞먹지 않을가 싶네요 ^^;;)
05/12/09 08:01
글쓴님도 정말 글 잘쓰셨고 동감합니다 좀 추가하자면 최연성 선수는 자기가 실수를 하지 않고 졌을땐 좀 당황하는듯 합니다. 저번 박정석선수와의 루나경기때도 그랬고 제가 보기엔 어제 1경기에도 큰 실수는 없었죠 마재윤선수 저그가 테란에게 무난히 이길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유일한 선수인거 같네요..
05/12/09 10:02
주다스 페인님은 저랑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
제생각은 태민 선수는 스스로 상대에 맞추어 가는 상대가 처한 상태에서 최적의 대응을 하는 능력이 뛰어난듯 하고 재윤선수는 좀더 강하게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추도록 강요하면서 운영하는듯 보였습니다. GO 팀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그 팀 출신 선수들은 게임상황에서 이상하리 만치 여유있게.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듯 합니다. 게임중의 그 무덤덤한 얼굴과 게임상황이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05/12/09 10:05
예전에 친구와 같이 기숙사에서 팀리그를 즐기던 시절, 눈에 들어오는 신인 두 선수가 있었는데 그게 오영종과 마재윤이었죠. 이 두 선수가 이제는 양대리그 최근 우승자죠-_-;; 마치 예언을 한 것처럼 딱 맞아떨어져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기에 애정이 더 가는 선수들, 최연성 선수가 패자조로 내려간 것은 슬프지만 ㅠ.ㅠ 한편으로는 마재윤 선수가 인정을 받는다는 것에 웬지 모를 뿌듯함을 느낍니다.
05/12/09 10:11
온겜 쪽에서 저그가 극도로 부진한 이때에 엠겜에서라도 저그가 많이 선전하고 있으니 정말 반가운 현상이네요. 특히나 그 중심에 서 있는 마재윤 선수를 계속 눈여겨보게 됩니다.
예전 당골왕 시절 박태민 선수의 운영에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1년여가 다 되어 가는 지금,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니 어쩌면 더 성장했을지도 모르는 운영으로 msl를 휘젓는 대형 저그가 나와 줘서 기쁘네요. 진짜.. 이 선수가 온겜 본선에 오르기만 하면 무시무시한 태풍의 눈이 될 것 같은데... 왜 온겜에선 그리 부진한지.. ㅠㅠ 마재윤 선수, 온겜 리그도 좀 신경써 주세요! 그리고 곁다리로.. 박태민 선수도 자극받아서 좀 더 비상하길 바랍니다. ^^
05/12/09 10:25
마재윤선수의 테란전 강점은 체제변환이 유연하다는게 제랑 생각이 같네요. 어제 최연성선수는 상대가 뮤탈이 다수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1경기에는 투팩으로 일관했는데도 타이밍러쉬에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듯 유연하게 움직이는 테크가 대단하더라구요. 2경기도 메카닉 테란한테 멀티 저렇게 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역시나 유연하게 드랍을 성공시키고 뮤탈로 흔들고 하는 플레이가 대단하더라구요. 대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초지일관 마메 병력을 상대하려면 제가 생각할때는 어떤것보다 중요한것은 유연한 체제 변환인데 마재윤 선수는 그걸 잘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05/12/09 10:55
으하하.. 마지막줄이 압권입니다.;;
마재윤 선수, 해설진들 말씀대로 정말 '맞춰가는'플레이 일품이었습니다. '물 흐르듯이', 운영에서 그게 젤루 어려운 거 아닙니까? 이번 결승은 마재윤vs강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아, 조용호 선수는 어떻하지..-.-;;
05/12/09 13:44
호미님 전 태민선수의 운영에서 상대에게 '이것을 해야만 한다'는 압력을 주는 듯이 느끼고
마재윤선수에게선 상대가 '이것을 할 것이다'란 뉘앙스를 풍기는 운영을 보는것 같다고 느낍니다만, 명확한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ㅠㅠ 흥미롭습니다 아주아주요
05/12/09 15:18
박태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는 같은 운영식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다른 게 정말 흥미롭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
박태민 선수의 당골왕 때 절정기였던 운영이 요즘 약간 루즈해지면서 공격 타이밍을 못 잡고 멀티만 늘리다가 지는 모습을 요즘 많이 봐오면서 안타까웠는데... 마재윤 선수가 한층 더 유연해진 운영으로 그 자리를 메꾸고 있네요 (요가저그? -_-;;) 1-3-1-3의 msl 법칙대로라면 마재윤 선수, 3회 우승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선수가 다시 한 번 올라와서 최종 결승에서 리턴 매치가 벌어졌으면 하네요. 우승은 누가 했든지간에.. ^^
05/12/09 15:21
이름도 없는 테란선수한테 져서 피시방예선을 못뚫었는데
저그전최강자테란인 최연성선수와의 전적이 4:0이라니... 마재윤선수는 외국이나 특히 세중에만 가면 힘이솟나보네요. 온겜에서는 왜 0승4패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선수
05/12/09 16:40
재계// 이름도 업는 테란이라니... 소울의 희망 진영수선수를... 진영수다른건 몰라도 저그전 하나는 잘하는것 같던데... 글구 예선맵이 초암울했으니..
05/12/11 16:59
두번죽는랜덤// 저도 그 경기 아직도 기억 납니다. 그 경기 이후로 '마재윤' 이 이름은 뭔가 기대감을 갖게하고, 믿음을 갖게하는 이름으로 제 머리 속에 각인된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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