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5/12/08 22:54:41 |
Name |
못된녀석... |
Subject |
[잡담]끝을 향해가는 팬픽공모전.. |
11월초에 시작했던 팬픽공모전도 이제는 끝을 향해 다다르고 있습니다.
12일까지 몇시간안남은 오늘까지 합해서 4일동안 앞으로 몇작품이 더 나올지는 모르지만 하나같이 모든 작품이 좋은팬픽을 쓰기 위해 고심하며 노력을 기울인 작가분들의 땀과 열정일겁니다.
현재까지 보니 3~4작품의 장편시리즈에 10작품이상의 단편과 처음으로 나온 만화까지...
정말 하나하나가 뛰어난 작품들이었습니다.
작품짓기라면 자신있다는 저 자신도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으니까요.
그런데말이죠,, 이렇게 결과만을 기다리기는 아쉬울것 같습니다.
몇주전에 공모전에 시리즈물로 예정했던 공모작 1편을 썼는데 아무리봐도 아니라는 생각에 그만 중단했습니다.
대신에, 그때부터 그 작품을 대신할 공모작을 구상해왔습니다.
각 종족간의 전쟁을 다루는 판타지? 한 게이머의 성공을 다루는 성장물? 상상을 통해게이머들간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꽁트? 등등... 이것저것 생각해보고서 하나를 택했습니다. '추리물'
추리를 좋아하고 추리매니아인 저로써는 그나마 글쓰기관련해서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추리였기에 이것을 선택했죠
이때부터는 사건을 생각해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파오는 작업이었답니다..ㅜㅜ
탐정역과, 사건, 등장인물등과 트릭등을 구상하며 에피소드를 3개로 나눠서 쓰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복선과 반전을 곳곳에 설치해두고요.
1사건과 2사건은 거의 다 구상이 되었고 3사건은 좀 긴사건이라 초중반은 어떻게 생각해놨는데 중후반이 좀 문제네요..
그건 그렇고... 글을 쓸때 시작을 자연스럽게 하는게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몇일전 처음부분을 쓰다가 다 지우고 다시 어떻게 시작할지 다시 생각중이니까요..;; 으으..ㅜㅜ
으으... 구상이 어느정도 됬기는 했지만 마감일은 다가오고...
이글을 쓰는 지금조차도 제가 과연 그 공모작을 완성해서 올릴지 안올릴지는 모르겠습니다..-_-;;
내일 대학교투어를 가는데,,, 이 기분좀 풀고와야겠네요. 그리고 안경을 바꾸고 와서... 새로운 기분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P.S 요즘 너무 귀차니즘에 빠진것같습니다.. 대학교 합격해서 하루하루 허무하게 보내서 그러는건가...
스타리그 보기도 귀찮아지고.. 뭔가 저에게 도움이 되는걸 하기도 귀찮아지고..
그냥 편하고 재밌는 게임이나 하고싶어지고....
더구나 이제 고등학교 졸업은 다가오고...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두근거리고... 으으...!!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