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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8 22:34
어서 다시 뵐 수 있겠죠 ^^;;
마재윤 선수 오늘 경악과 전율~ 제가 원한 플레이 그 자체였습니다! 고배당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인가;;
05/12/08 22:41
마재윤선수 저그유저중 연성선수상대로 4전이상앞서는 유일한저그가 아닐까싶네요..진짜 천적관계하나 나오는듯...정말 잘하네요...온겜넷에서도 이정도만 해준다면 진짜..본좌급
05/12/08 22:56
우브의 전성기 시절의 포스는 사라졌지만 우브는 저그가 라이벌이 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투신처럼...
이제 우브의 우승보다는 상대전적으로 응원 하렵니다. 서지훈, 마재윤, 이재훈, 박지호, 오영종 이 선수들을 앞서면 당연히 우승은 따라 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05/12/08 23:00
예전엔 천적이 한명도 없었죠. 박성준도 최연성 라이벌이라는 소리 나올때도 최연성에게 상대전적이 뒤졌으니깐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계속지더니 처음으로 서지훈선수에게 상대전적밀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저렇게 많아졌네요. 아마 다시 예전의 포스를 회복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윤열선수처럼 우승은 할 수 있을진 몰라도 한번 떨어진 포스는 거의 회복 불가능이죠.
05/12/08 23:00
마재윤선수의 별명이라.... 이름이 마재윤이니까 마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의미가 악마의 황제? 마왕의 황제던가? 아무튼 마제스럽게 잘하네요!!
05/12/08 23:08
도신 저그는 어떤가요? 마재 와 뉘앙스도 비슷한듯하고,,, 도를 통달한 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듯한 운영과 표정이... 뭐 마도사라고도 불려지던가요? 마도사라는 어감이 잘 안감기기에.. 道神저그 여전히 어렵네요,
05/12/08 23:16
음...저도 아까 호수청년님 글에 댓글 적을 때 퍼펙트 저그다라고 쓰려 했지만
글이 좀 꼬여서 지워버렸네요. 마재윤 선수보면 정말 퍼펙트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온겜에서만 어떻게 분발해주면 금상첨화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헤르세님 말마따나 지오 선수들, 표정은 칼같이 냉정한데 게임보면 지금 긴장했구나 하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들 어쩐지 불같은 정열을 가슴에 품고 있지만 절대 바깥으로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지휘관의 모습이랄까요. (만화 주인공 같구만요... 하긴, 지오팀 느낌이 약간 순정만화틱하긴 하죠.) 처음 마재윤 선수를 봤을 때, 그 강렬한 느낌이 역시 허상이 아니었어요. 그저 이쁘고, 기특하고, 믿음직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머리 쓰윽, 쓰윽....^^
05/12/08 23:17
아, 그리고 녹화 경기도 아닌데 굳이 제목을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나요?
이거 몇번이나 나온 얘긴데요. 생방 경기는 결과를 제목에 적어도 아무 상관없다고 결론 났습니다.
05/12/09 00:09
아니 기쁘고 좋은 글에 이런 댓글이.. 그치만 이런 말 나올 땐 지오팬 팔자도 기구하다 싶기도 합니다. 작년 이맘 땐 이적을 걱정하더니 이번엔 팀해체를 두려워하고 있으니. -_ㅜ
마재윤 선수 대 테란전도 좋지만 대 저그전 경기도 재미있습니다. 작년 경기라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조용호, 변은종 선수를 연달아 잡았을 때, 그리고 올 시즌 프로리그 대 박성준 전에서 빌드상 불리한 상황에서도 칼같은 냉정함과 침착한 운영으로 이긴 경기들 보면서 새삼 마재윤 선수한테 반하게 되더군요. 한 번씩 지나치게 허탈한 경기 보여주는 점 보완해서 얼른 온게임넷에서도 얼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05/12/09 00:32
2004년도 유망주던가 그런 제목으로 후아유 방송에 슈마시절 신인이었던 전상욱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재윤 선수가 별명은 별다른 거 없고 친구들은 그냥 마재라 부른다는 이야길 했었죠.. 아까 아래 글에 이야기 나왔던 '패왕' 멋지던데요.
05/12/09 12:17
투신 팬으로서 솔직히 정테란님글에 기분 나빠서 댓글 답니다.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정테란님은 투신이 최연성의 라이벌 까지도 아니라고 글을 쓰신 것 같은데, 투신이 학교 자퇴하고 저그에 올인한 이후의 성적은 최연성과 근소하게 앞서거나 백중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의 전적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건 현재 두 선수의 능력 아닙니까. 물론 가장 최근의 경기에선 최연성이 깔끔한 2:0의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단지 그 두경기를 졌다고 해서 투신이 정테란 말씀대로 최연성의 라이벌이 될 자격조차 없다는데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정테란님의 생각에 제가 관여할 순 없는 것이지만, 투신의 팬으로서 님의 댓글에 대한 항의이자, 투신팬으로서 이 게시판을 보는 다른 분들을 향한 어필이라는 점을 좀 생각해주시고, 너무 기분 나빠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2/09 14:02
D.TASADAR님 기분 나쁘신가요?
저그전 최강자인 우브의 라이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위협적이니 존재였다는 것만으로도 투신은 대단한 저그가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한테 4:0으로 밀리고 있지만 저에게는 마재윤 선수는 투신만큼 무섭게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앞선 2패는 이벤트라 신경도 안씁니다. 저그 중에 두려운 선수는 제 기준으로는 투신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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