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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8 22:34
야쟈,,,소풍,,
수능 친 고3인 저는 이제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네요 술,,,--a 가깝고 친숙해질려는 단어네요-_-! 친구분의 일이 잘풀리기를 기대합니다.
05/12/08 22:37
'나도 이제 대학가면 저런 연애를 하며 살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 이런, 저보다 어리셨군요--;
같은반 여학생이 야자중인데 남학생은 친구들과 모여 술한잔 걸쳤다니 허허; 잘풀리길 바랍니다
05/12/08 23:17
뭐가 바람직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0살넘기면 어차피 하게 될거 몇년 앞서 한다고 뭐가 그리 달라지는지 말이죠. 뭐~이것도 졸업했기에 하는 말이지만말이죠;;
05/12/08 23:22
어차피 그 나이때 다 하는거죠.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이제 17년 살아보신 분이 인생 다 겪어본 것처럼 술한잔 걸쳤다라... 표현이 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군요. 물론 다 겪었단 말은 하시지 않았지만, 꼭 그런 뉘앙스로 들리네요. 친구분 참 안되고, 님의 우정도 충분해 보입니다만, 뒷맛이 좀 씁쓸하네요. 저도 몇 살 안먹었지만, 앞으로 우실 일, 좌절하실 일 쌓이고 쌓였습니다. 친구분한테 그렇게 위로해 주시고, 눈물을 아끼자고 해 주세요.^^
05/12/08 23:48
저 나이때에 술 담배 한게 자랑은 아니죠? 괜히 하지말라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나이도 생각도 몸도 어른만큼 성숙하지 않으니까 하지 말라는 거죠.
05/12/08 23:55
저나이때 하는건가요?... 저희학교에는 전교에 아마 10명미만이 담배필텐데... 참좋은 학교군요-_-a 저도 술은 부모님에게만 약간 마셨을뿐 친구들과는 마신적이 없는데;;
05/12/09 01:24
역시.. 씁쓸.. // 그런데도, 기억을 더듬어 보면, 비슷한 기억은 있었는듯 싶네요.. 뭐 남들한테 공개하진 않았지만..(나름대로 인터넷의 위력인가..)
05/12/09 02:45
.........훗.. 어리군요.. 좋을때죠..
인생의 쓴맛 단맛 보면서.. 연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고등학생 연애는 웬지 모르게 풋풋해 보입니다. 나쁘다거나 비꼬는 말은 아닙니다 ^^ 젊잖아요!
05/12/09 08:39
-_-;;;
어릴 때 하지말아야 할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은 성장기 이기 때문입니다. 뭐, 사람은 25세까지 성장한다고 하지만 20세이전에 급격한 성장을 하지 않습니까..그래서 하지 말아야 하죠. 책임만 질수 있다면 섹스도 해도 되고 건강에만 문제가 없으면 술, 담배 얼마든지 가능하죠 주젠이게 아니고.. 그렇게 사랑은 쌓이는 겁니다. 다음 인연을 기약하셔야겠지요. 그리고..이벤트성으로 시작한 사랑은 그리 오래 못갑니다. 감정의 바탕위에 이벤트로 고백한다면 좋지만, 이벤트로 인해서 생긴 일시적인 감정이 오래가는 경우는 흔치 않죠..(없진 않습니다만) 아직 어리시니까..더 많은 인연이 기다리겠죠? (정말 풋풋해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어요..-0- )
05/12/09 09:10
그 나이때 다 한다고 제가 너무 일반화 시킨 것 같네요. 제 말뜻은 그 때 하는 것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는 뜻이었습니다만.. 어떤 기준을 너무 엄격히 세우면 고 3 마지막날은 술담배 안되고 대학 첫날은 허용된다는 이상한 논리로 흐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이죠.
여튼간에 당연히 술 담배 좋지 않죠. 그렇다고 칼로 무 자르듯이 이건 안돼, 저건 안돼, 딱딱 끊을 수 없는 문제이고, 위에 어떤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책임은 자기가 지는거죠. 전 다만 그런 사실을 너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시니까 제 느낌이 좀 어리둥절했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05/12/09 11:18
그나이때 많이 하긴하죠..
술은 과음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물론 그나이때 자기 주량도 제대로 모르고 절제도 잘 못하고 그러죠.)가끔씩 마시는것은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보지만.. 담배는 괜히 어린나이에 피지 말란것이 아니죠.
05/12/09 14:56
그나이때 하면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을 하셨지만,
그래도 저 친구분의 사랑이 예뻐보이는건 왜일까요 진심으로 괴로워하고 눈물흘린다는걸 느낄수가 있네요 많이 좋아했나봐요 정말 정말 그 마음이 예뻐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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