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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8 18:10
흠...
엠겜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을 저그는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략 2:0으로 최연성 선수가 스윕을 할거 같습니다만, 어떤 경기 내용으로 이기느냐에 따라서 틀릴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모르죠. 엄청나게 버스태우는 경기가 나올지...-_-;;) 게다가 맵도 테란에게 유리하게 나와버린 관계로... 두번째에서는 좀 박빙이 예상이 되지만, 조용호 선수에게 강한 박태민 선수의 조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예상을 해봅니다만 난타전 예상을 해봅니다.
05/12/08 18:11
전 최연성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결승전을 기대하기에 최연성 선수의 승을 원합니다
물론 내가 조아하는 지오팀의 마제윤 선수가 있지만 그래도 마재윤 선수는 2년패를 했기에 이번엔 강민선수의 우승을 바랍니다
05/12/08 18:14
요즘 쓰이는 맵들중 그나마(?) 밸런스 좋은 맵들로 구성되었군요
그나마 저그가 좋은편이지만 알포인트 러쉬아워 라오발.ㅡㅡ; 저그가 불리하다는. 얼마나 요즘맵들이 암울했으면.ㅡㅡ
05/12/08 18:14
테란을 이기는 저그를 좀 보고 싶네요. 마재윤 파이팅~
첫 방송출연 보고 최고 저그가 될꺼라고 친구에게 이야기 했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2번째 우승 도전이네요. ^^
05/12/08 18:16
얼마전에 최연성 선수와 삼성의 박성준 선수가 프로리그 경기를 할 때 2배럭 마메러쉬가 막힌 순간 제 동생이 6 :4 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박성준 선수가 6이냐고 물어봤더니 '아니 최연성 선수가 6이야.' 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정정하더군요. 마메러쉬가 막히는 순간 최연성 선수 7 : 박성준 선수 3 이었다고... 참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은 덜덜덜입니다.
05/12/08 18:20
핫...죄송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조용호 선수와 박태민 선수와의 전적이 6:7이네요...-_-;; 뭐 하여간 박태민 선수가 조용호 선수와 많이 싸워봤으니 일종의 어드바이스는 해주지 않을까 해서 적은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05/12/08 18:21
맵때문에 최연성선수의 6:4우세를 점칩니다..
만약 다른 저그였다면 7:3까지도 가능했는데 마재윤선수라서 6:4...^^; 그리고 오늘 성학승선수.. 확실히 CEO로 승진하는겁니다.. 홧팅!
05/12/08 18:28
맵이 워낙 최연성 선수에게 웃어주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마재윤 선수는 좀 어려워 보이고요.. 저저전은 예측이 워낙 어렵지만, 조용호 선수가 저저전에 좀 더 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연성 조용호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5/12/08 18:31
한때 박태민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강하다는 얘기 분명히 있었습니다.
전적상으론 5:6으로 박태민 선수가 밀리고 있지만 NHN때부터 아이옵스배 때까지는 박태민선수가 4연승 했었거든요
05/12/08 18:58
예전에 박성준 vs 최연성 질레트 4강전이 생각나는군요.. 그때는 맵이 불리한게 아니라 암울했는데도 박성준선수는 이겨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오늘은 마재윤 선수에게 있어서 중요한날이 될겁니다.. 전대회 우승보다 오늘 이기면 훨씬 관심을 많이 받게 될듯
05/12/08 19:21
마재윤 선수.. 오늘 집에 일찍 들어온 보람이 있네요
정말 덜덜덜.. 그 상황에서 온리 무탈로 막을 생각을 하다니.. 그리고 확장 타이밍과 운영... 정말 본좌급이였습니다 저그의 강력함을 정말 저그스럽게 보여주네요
05/12/08 19:22
마재윤선수 정말 멋집니다^^ 제가 항상 원했던 그런 플레이를 보여주는 군요!!
초반 전진 병력을 양 갈래 길을 모두 막기 위해 최연성선수가 무리하게 넓게 자리잡고 있긴 했지만 파이어뱃이 3기 이상이었는데 저글링으로 달려드는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주다니요!! 거기다 투팩 체제를 보고 소수 러커로 병력의 이동 방향만 방해해주고 온리 뮤탈로 쌈싸먹는 모습.. 정말 최고였습니다.
05/12/08 19:24
마재윤선수 진짜 잘하네요
테란전이 암울한 현재 좀 해법을 제시할선수가 필요한데.. 마재윤선수에게 가장 기대감이 갑니다. 힘든맵 알포인트도 잡았겠다.. 러시아워,발키리는 저그가 할만한맵이니깐 유리한위치이긴하네요
05/12/08 19:49
4:0 진정한 최연성의 천적 등장인가요? 정말 엠겜 우승자 징크스 이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_-
즉, 마재윤선수의 MSL 3회 우승이 현실화 될지도 모른다는 말;;
05/12/08 19:50
뭔가요 마재윤선수...저그가 불리하단 맵에서..대저그전 최강중에 한명인 최연성선수를 이렇게 쉽게 잡아내나요..와...
온게임넷 예선을 못 올라오는게 정말 이윤열선수와 더불어 의문입니다. 이렇게 잘하면서...
05/12/08 19:52
마재윤 장난 아니네요! 2경기는 최연성의 삽질도 한몫했지만 1경기의 경기력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저글링으로 마린잡는 센스나.. 병력구성 유연하게 바꿔가는거 하며..
2경기에서 경기마무리짓는 능력도 정말 좋네요 그냥 들이박는게 아니고 무탈 훼이크에 이은 본진드롭, 무탈은 다른데가서 탱크 공격.. 탱크 줄이고 울트라 돌격.. 장난 아니군요 +_+ 근데 왜 최연성은 벌쳐로만 들어가지 않고 탱크를 기다렸는지 원 -_-;
05/12/08 19:54
테란상대로 이렇게 완벽한모습의 저그의 플레이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 같습니다.
이로써 최연성선수 vs 강민선수 매치업이 성사됐네요 최연성선수의 달고닦은 토스전 기대되네요
05/12/08 19:56
최연성 vs 강민....
어찌.. 최연성선수가 좀 불안하다는 느낌이.. -_-a 플토의 전략적(다크)플레이에 대부분 졌는데.. 상대가 전략가 강민이니... 많이 불안불안하네요..;ㅁ;
05/12/08 19:58
근데 연성선수 마지막에 지지 3번친것 같던데... 좀 열받은듯.... 마재윤선수 별명 제대로 만들어야 할듯... 운신2는 어떨지.. 크크크
05/12/08 20:04
역시 3해처리 잘하네요..
예전에도 2해처리 가능한 맵에서 굳이 3햇을 하면서 발업저글링 활용으로 경기를 잡더만. 오늘 두 경기도 요즘 저그들이 전혀 활용안하는 초반 발업저글링의 활용으로 승기를 잡았네요. 그뒤로는 적절한 운영으로 역전을 안당하는..굳입니다. 전성기 박태민 선수는 운영자체만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는데 마재윤 선수는 WEF 결승때도 그랬듯이 초반 저글링 활용으로 승기를 잡고 운영으로 역전을 안내주는 스탈이군요. 둘다 운영형이지만 조금은 다른
05/12/08 20:05
훗.. 테란전이 검증이 안됬네 뭐네는 전부터 헛소리였던거죠!!
그나저나 오늘 최연성선수 팬들은 안왔나요? 왜 마재윤 화이팅만 들릴까요..;; 팬분들 많이 와주시면 최연성선수 이리쉽게 당하진 않았을거라 생각되는데..
05/12/08 20:10
테란잡고 올라온 저그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각조 결승에서만요.. 결승전에는 이긴선수도 있긴있었는데.. 이번 msl 결승은 강민vs마재윤 이었으면 좋겠네요 ㅜㅡ 어느선수가 이겨도 기분좋은..
05/12/08 20:11
윗 댓글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신건데
패왕 마재윤.....정말 어울리네요. 양박 시대 이후 오랜만에 감탄하게 하는 저그의 힘이었습니다. (외모는 귀여운 외모라 안 어울리지만요^^:)
05/12/08 20:21
아~조용호 선수대단하네요;; 앞마당 못깼을 때는 무난히 지나 했는데;;;
조용호 선수의 숨막히는 외줄타기 저그전은 김근백 선수와의 저그전을 보면 잘 알수있습니다. 3경기였던거같은데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_-;;
05/12/08 20:33
이제 저그전 용호 선수만 나오면 5드론이 생각날 듯..
5드론 승률이 나쁘긴 하지만 이러다 언젠간 이걸로 또 심리전 하겠죠^^;;
05/12/08 20:36
오, 마재윤...마재윤, 마재윤.....
최연성을 이렇게 잡아내는 저그가 있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래도 최연성인데...하며 반신반의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패왕 마재윤...정말 잘 어울리네요. 이번 MSL도 마재윤 선수가 접수하게 될까요? 저그판 퍼펙트가 따로 없군요. 저그로 어떻게 해야 승리하는지 너무나 잘 아는 선수 같습니다.
05/12/08 20:41
박태민의 운영과 마재윤의 운영은 뭔가 차이점이 있는데 확실히 잡히지가 않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태민의 카리스마적인 강유의 조화가 아닌 엄청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는것
05/12/08 20:53
마재윤선수의 운영은 뭔가 팽팽한 긴장감과 숨막힘이 느껴지고 박태민선수의 전성기때 운영은 느슨한듯 하면서 말그대로 그냥 물흐르듯 했었죠
강력하기로는 둘다 강력하네요 다만 박태민선수가 좀더 부드러워 보였다고 해야하나.. 물론 전혀 객관적인 잣대가 없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05/12/08 20:54
용호 선수 3경기 결국 가져가네요.
성학승 선수가 더 공격적이었지만 그때 그때 잘 방어하는 용호 선수 센스가 빛났던것 같습니다.
05/12/08 20:59
마재윤, 조용호선수 두분다 축하드립니다
다음번 MSL기대감이 장난아니군요 슬슬 불붙기 시작하는 MSL의 시나리오! 보면 볼수록 마재윤이 온겜에 못올라간게 안타깝네요
05/12/08 21:01
다음주 진짜 기대되네요:) 그리고..저도 당골왕때의 운신의 포스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그로 테란이윤열을 결승전에서 이길때 그 짜릿함이란. 박태민선수 언능 부활하셔요~
05/12/08 21:03
최연성선수는 오늘 경기를 교훈삼아 좀더 온도를 올려서 경기해야할겁니다.
담주 목요일 초기대... 프로리그 T1 Vs.GO 1위 결정전 포함....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05/12/08 21:06
I have returned//
한쪽은 물흐르듯 하면서 마지막엔 쌓인 둑이 터지는듯한 강렬함이 있고 한쪽은 오차범위를 산술적으로 계산하는듯한 치밀함이 있고... 모르겠습니다 아직 ^^;;
05/12/08 21:14
신기하네요. 이윤열선수도 KPGA3연패했지만 온겜에서는 활약이 없었고 최연성선수도 엠겜3연패했지만 온겜에서 활약이 없었죠. 둘다 나중에 온겜에서도 우승하고 날렸지만. 마재윤선수도 온겜 스타리그 진출을 못한것보니 엠겜 3연패할 운명???
05/12/08 21:42
물론 아직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마재윤 선수에게 이렇다 할 적수가 보이지 않는 걸 보면 현재 무척이나 본좌 자리에 오를만한 가능성이 다분한 선수죠.
05/12/08 23:49
정테란님/ '우브를 이겨라'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마재윤 선수의 경우엔 지난 시즌 MSL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대 테란전 검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양박 저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았으니까요.. 저그의 대 테란전 검증은 이윤열, 최연성을 넘어서라 인가봅니다.
저도 아직 당골왕에서 이윤열을 잡아버린 박태민 선수의 포스를 잊지 못하니 이번 시즌 결승에서 마재윤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를 한 번 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이기든 엄청 흥미진진할 거 같아요.
05/12/08 23:56
참, 얼마 전에 아이옵스 스타리그 3/4위전을 다시 봤는데 박태민 선수 극도로 배고픈 상태에서 라바 하나하나 드론, 뮤탈 찍어가면서 이병민 선수를 잡는 모습. 새삼스레 운영의 신 박태민임을 깨우쳤습니다. 박태민 선수 얼른 스타리그 올라오시길.
05/12/09 00:04
솔로처님//당시 이윤열 선수 KPGA2연패 할때나 최연성 선수 2연패 할때 모두 OSL예선에 없었습니다.( 둘다 3연패 할때 양대리그 동시 석권했군요.) 당시에 이윤열 선수 2연패 할때나 최연성 선수 2연패 할때 모두 그들이 최강자,본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뭐 다른 근거를 들어서 마재윤 선수가 최강자가 아니라고 하는건 이해하겠지만 예선통과를 근거로 드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네요.
05/12/09 18:03
이윤열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별볼일 없었다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지금은 예선 통과를 못했지만 그래도 우승 2번 한 선수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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