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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8 16:05
이런말이 생각 나네요
진실은 항상 저 너머에 있다..... 그보다 피디수첩이 잠정중단(사실상 패쇄로 보도함)된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이만한 방송이 만들어지기까지 또 이만한 방송이 만들어 질려면 오랜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그동안 소외받은 자들을 위한 방송을 해줬는데 이런일로 인하여 패쇄할지...... 그럼 앞으로 발생되 소외받은 자들은 어디에 하소연 하라고''
05/12/08 16:08
그러나 취재과정상의 잘못이 진실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라는 부분.
이거 사과문 맞을까, 또 다른 협박이 아닌가 싶을만큼 씌여졌네요. 물론 이 글을 쓴 한PD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힘드셨겠지만, 본인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 대해서 다가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 진실이 진짜 진실인지 아닌지, 혹은 진실이라 믿는 것인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하고 빌어봅니다. 저는 줄기세포문제가 진실이건 사기이건 간에 과정 상에서의 문제는 정당성 확보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아닌가란 생각입니다.
05/12/08 16:10
저도 진실은 밝혀지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pd 수첩이 너무 오버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하지만..
아무튼 밝혀질 건 밝혀지고 잘못된 건 바로잡아졌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05/12/08 16:13
진실은 드러납니다.
하지만 MBC가 밝혀야 할 내용은 아니죠. MBC가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들에게 떨어진 신용을 다시 회복하는 겁니다. 한 과학자의 논문의 진위 여부에 목 매달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언론사로서의 보도 윤리, 공영 방송으로서의 정치적 중립, 이런 기본적인 사항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05/12/08 16:17
방송윤리나 생명윤리나,,,, 둘다 잘못했습니다. 누가 덜 나쁘고 누가 더 나쁘고 따지는건 우수운 아이들 장난일뿐..
성지란 없습니다. 아무리 그것이 국민영웅으로 추대 받는 황교수라 할지라도, PD로서 사명감이 있다면 다시 일어나서 자기가 제기한 의문에 대해서 정확하고 명확한 결론을 내렸으면 합니다.
05/12/08 16:17
그들이 입이되주고자 한자들은 대부분 힘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언론사의 기자라면 편집장이라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에서 하듯 돈많고 힘있는자들의 나팔수나하며 살지도 모름니다. 그것이 돈되는 광고 많이들어오고 혹은 언론인 출신정치인이 되는데 한몫할지도 모르지요. 우리나라에 PD수첩만한 프로그램과 그걸만들어온 기자정신을 가진언론인이 더이상 나오지 못할거 같습니다. 얼마전 PD수첩에서 축구협회의 비리를 고발하는 방송으로 축구팬들을 분노케 한적이 있습니다. 힘을모아주어도 모자른 판에 왜 정회장을 공격하냐고.. 그러나 피디수첩의 방송을 본후 많은 축구팬들은 분노하였습니다. 이렇게 썩은줄은 몰랐다고..잠시라도 정회장을 두둔한게 잘못됨을 느꼈다고..
너무 아까운 프로그램이 사라졌습니다.
05/12/08 16:18
몇년전에 추적 60분인가 pd수첩인가에서 검사대 경찰서장의 진실공방을 보고 시사보도 프로에 회의감이 들더군요 물론 나 혼자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도저희 이해 할 수가 없더군요 그후 부터 챙겨 보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또..전 황 박사님이 이길 것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봐야 알겠지만 항상 하수가 나중에 착각을 챙피해 하죠..
05/12/08 16:28
레논님, 회기동....이하 생략. 이거 쪽지로 대화하라는 압박이 시작될 싯점이라서..
이 스펭글이 그..버나드 버틀러가 깜짝공연한 그 스펭글인데..없어져서 아쉬워요.
05/12/08 16:36
이번 사건은 잘잘못을 가리기엔 너무 커져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내외적으로 망신이랑 망신은 다 당한 상태고 지금 한학수 pd가 무언갈 거머쥐고 있는듯이 진실은 저너머에 식으로 흘리는것 같은데 일단 피디수첩의 신용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고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국민들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믿지못할 정보들이 너무나 많이 떠돌아 다니고있는 지금 시점에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간에 어느누군가가 나서서 진실을 밝혀내겠지 하고 막연하게 조용히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는것 같네요.
그진실을 밝히는 부분에선 pd수첩에 관여된 분들은 절대 아닙니다.
05/12/08 16:42
제가 이번 사태에 대하여 정리하여 내일 정도에 글을 올릴까 했는데......
암튼 정리 되는대로 내일 올려 볼 랍니다 이번 황우석 박사님과 피디수첩의 사태를 보면서 전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 해봤습니다 만약 황우석 박사님의 논문이 진실이 아니라면 *선 일보를 위시한 수구적인 신문들이 이 정권과 연계하여 얼마나 많은 음모를 생산해 낼까하고요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센터 지원 개소식 참석 청와대 참모진의 역할들을 들이 대면서 그동안 줄기세포연구를 반대해온 종교계의 보수. 수구세력 등을 업고..... 그런데 겨우 그게 비켜나가자 수구적인 언론은 피디수첩과 진보세력을 연계하여 음모론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수구적인 언론이 그 증거로 이번 사태를 민노당 어느 개인과 중도언론의 윤리문제비판. 그리고 디엔에이 검사에 추천된 인사 중에 김태형 변호사의 참여문제로 인하여 이 모든 문제가 진보세력이 준동하여 이런 사태가 발생됐다고 음모론을 조작 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태형 변호사의 경우 천주교 인권위원화 대표로써 천주교의 주교단이나 일부 보수적인 평신도 단체의 연구반대에도 무릅쓰고 천주교 단체 중에 그래도 연구를 찬성을 하였으며 디엔에이 검사에도 황우석 박사님의 측근이 안 교수님의 추천으로 입회하게 된 것인데도 그런 것은 발표하지 않으면서 그저 진보단체의 대표에 있고 엠비씨의 사외이사라는 코걸이에 걸어서 비판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튼 그 언론들 대단 합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아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이러고 싶을까하고요 곳 정리 되는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05/12/08 16:49
마지막까지 마치 자기가 무슨 대단한 것을 밝혀낸 것처럼 ... 말을 하고 있네요 ...
그 것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한 아쉬움만이 그에겐 있는 것일까요 ...? 진실보도라는 언론의 기본정신을 말하지만 정녕 그는 ... 그 기본정신을 알지 못하고 있는 듯 보여집니다 ...! 진실이라는 이름 뒤에서 ... 자신이 했던 ... 그 치사하고 야비했던 행동들에 대한 ... 반성부터 ... 국민들 앞에 머리 숙여 하는게 어떨런지요 ... 그 뒤에 그렇게 밝히고 싶어하는 진실이란 걸 조심스럽게 꺼내놓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연말 정산 준비하면서 ... 국민연금 땜시 ... 열받아 있었는데 ... 이 글 보니까 ... 열이 쬐금더 오르네요 ...흠냐~~
05/12/08 17:04
저랑 같은 느낌 받으신 분들 많네요.....
이 사과문 읽고 곧바로 든 느낌이 입에도 담기 싫은 장작가 사과문 이랑 똑같네... 라는 거였는데...
05/12/08 17:32
대국민 사과문도 아니고, 조직 내부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인데 이렇게 또 비난할 것까지야 없지 않나요...
부디 이 일이 더 큰 잘못을 덮는데 이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05/12/08 17:40
참 요번 사태로 진실이란 말 정말 많이 듣네요..진실 진실 진실 인터뷰했던 연구원은 죽이러 왔다고 증언했는데 또 이피디는 죽이러왔다는 말은 안했다 그러고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진실 진실 진실이 문제로다
05/12/08 17:42
결론을 미리내놓고 거기에 맞춘 프로그램 짜맞추기....
이게 시사프로그램의 한계 같습니다.. 꼭 PD수첩만의 문제가 아니죠...앞으로 저런 고발프로그램들 쉽게 안믿겨질것 같군요..
05/12/08 17:47
그런데 원래 프로그램들 결론 내리고 시작합니다. 의문점이 있다면 결론이 있는게 당연한거구요. 그 결론을 상정하고 일을 파고들어야 제한된 시간내에, 혹은 말이 될 것 같은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모든 것을 열어놓고 관망하면서 심도 깊은 르뽀가 나올꺼라고 기대하는 것도 넌센스죠
05/12/08 17:56
예 그렇게 되면 PD의 개인적인 생각에 따라서 프로그램이 너무 한쪽으로만 흐르는 경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빨리 무언가 해결됐으면 좋겠군요... 제개인적인 생각은 빨리 검증을 해서 이논란이 끝났으면 합니다...
05/12/08 17:57
그리고 신문들도 참 보기안좋더군요..
이제는 기사만 보고도 그신문이 어느신문인지 알정도가 되었습니다.. 언론이 한쪽에 치우치지말고 공정하게 보도될수는 없는건지...
05/12/08 18:15
구글신님// 시사프로 피디가 할게 머죠?<------궁금하네요
반론을 하고자 한다면 앞뒤 안맞는 논리라도 좋으니 논지를 가지고 반박 하던지 소나 개가 들어도 말 안되는 이유로 깍아내리는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05/12/08 20:21
이 사람 글만 보면
애초에 협박 의혹 터졌을 때 자신감 있게 기자회견 열고서는 그런적 없다! 라고 강하게 말하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낄낄..
05/12/08 20:50
저역시 황우석 교수님이 애초에 윤리 의혹 터졌을 때 자신감 있게 인터뷰에서 자기 연구원들이 난자를 기증한 일은 전혀 없음은 물론이고 난자를 구한것은 모두 숭고한 분들의 자발적인 뜻에 의한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낄낄..
05/12/08 21:04
총알이 모자라...//저번에 순수나라 님의 글에 어이 없는 리플을 다시더니 오늘도 역시나네요! 비슷한 소모적인 논쟁글이 여럿 쓰여지고 반복적으로 의견 대립이 이루어지는게 보기 싫으시다면 읽지 않는것을 권하고 싶네요 그렇게 열심히 생각하고 수정하고 해서 글쓴 사람 .기분 상하게 하시지 마시고요 그리고 오늘 님이 쓴 리플인 지난번 리플의 의미를 생각 해보라는건 무슨 의미 입니까? 경고 입니까?
저한테는 순수나라님 어서 지난번 제 리플을 깨우치고 더이상 나서지 말란말로 들리는데요 그런말은 지난번 리플을 정중하고 보기좋게 쓰셨을때 하세요
05/12/08 21:09
총알이모자라님// 어떤 의미 였는지 20분 동안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내 머리로써는 도서히 생각이 않나네요 대뜸 내글에 그것도 첫머리에 달랑 이렇게 써놓고 << 거참 그만좀 하시지요,,,>> 님의 댓 글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하니...도통 모르겟습니다 좀 가르침이라도 좀 주시지요 그리고 전 선생님께서 이곳에 운영자란 사실도 밑에 댓 글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피지알인지 된지 4년만에.... 몰론 피지알이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사이트라는데는 저도 부정을 하지 않지만 선생님께서 이곳에 운영자란 사실을 알고 좀 의아해 했습니다 저와같이 달린 댓 글을 한두번 본게 아니기에 말씀 드립니다 제글이 좀 운영자님에게 도전적으로 들릴줄은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고심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05/12/08 21:52
양비론 처럼 들리겠지만 이 이야기들이 얼마나 쓸데없는 이야기들인지 말해보죠.
첫째, 피디수첩은 비윤리적으로 취채하면서 윤리를 이야기하니 자기모순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둘째, 황박사의 연구가 거짓이라고 밝현진다고 해서 피디수첩의 비윤리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셋째, 황박사의 연구가 거짓이건 아니건 황박사는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수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넷째, 황박사의 연구가 문제가 없다고 밝혀지면 피디수첩은 말그대로... 다섯째, 황박사의 연구에 어떠한 증명을 해도 그에 대한 부정적의견은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여섯째, 황박사의 연구가 가짜였다고 해도 어느 누구도 이득은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것 좋죠. 하지만 밝혀지기엔 좀더 시간이 필요한 문제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여론몰이 정도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번글전에도 그에관한 토론글이 몇개있었고 댓글도 많았죠. 하지만 그후에 특별히 진행된 상황도 없는데 이러쿵 저러쿵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뭐죠? 게시판이 자신에게 동조하는 의견을 구하기 위한 행동을 막을수는 없겠지만 자제도 필요한 겁니다. 게시판 이용규정은 무시하면서 윤리의 경중을 따지기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이번 사건에 대해 오버하는 네티즌을 비난하면서 사실 확인이 아직안된 황박사를 비난하는 태도 역시 똑같은 겁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글은 즐겁고 맞지 않는 글은 달갑지 않은건 인지상정이겠지만 게시판의 규정부터 지키면서 이야기하는게 맞는거 아니겠습니까?
05/12/08 22:13
총알이모자라님// 혹시 제 글을 오독하셨나요? 하긴 내 필력이 형편 없어서 선생님의 마음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제 글은 분명 누구의 잘못이 크기에 누가 잘못을 했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서로가 비판 받을만 한데 일방적으로 피디수첩이 매도 당하는걸 보고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 쓴 겁니다 그와 더불어 이번 사태로 인하여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안도함과 일부 언론이 보이는 무 절제한 비도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쓴겁니다 그리고 총알이모라라님//어느 글이나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비판이 논거에 의하지 않은 비판은 그저 쓰레시 같은 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에 운영자라면요 도대체 운영자란 분이 그렇게 비판도 아닌 비난도 아닌 쓰레기 같은 글로써 댓글을 단다는것에 저는 용서 못합니다 그리고 만약 님이 이곳에 운영자가 아니였다면 아마 대꾸조차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는 무작정 비난보다 더한 쓰레기 같은 글에는 철저히 무시합니다 대신 저도 남의 글을 읽고 비판을 하고자 할땐 그 글에 대하여 최소한 3번 이상은 읽어 보고 생각 하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05/12/08 22:15
그만두시죠. 순수나라님 어차피 이 피지알에 정떨어져 나갈사람이라 성질부린 것뿐이니까요. 하지만 순수나라님은 이곳 게시판의 공지사항도 읽지 않으신듯하니 안타깝네요.
05/12/08 23:53
1. PD수첩의 취재윤리는 어디까지 어긴건가요?
- 때마침 날아간 안규리 교수와 YTN기자, 그 카메라앞에서 김선종 연구원은 폭탄발언이 쏟아져 나온다. '2005년 논문이 가짜로 판명될 것이고, 황우석 교수는 구속될 것'이란 협박을 했다?.... 이건 논문의 진위여부에 따라 사실일수도 있고 공갈일수도 있겠군요. 주요 일간지 탑 으로 올라왔던 "죽이러왔다"란 밀은 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즉, 김선종 연구원의 증언에 따라 모든 사실이 좌지우지되는 "중대발언"또는 "공갈"이 되어비리는 우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것도 PD수첩이 검증하라 할까요? 저같으면 카메라 앞에서 보다 신변보호를 요청하며 익명을 요구한 증언을 믿겠습니다. 또다른 취재윤리위반은 몰래카메라인가요? 오늘 뉴스에도 죄다 몰래카메라에 모자이크처리던데... 2. 진위여부는 논문의 재현이나 검증이 아닌 실체확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황우석 박사님은 왜 이런 혼란을 병상에서 혼자 겪으시려 할까요? 학자적 자존심때문인가요? 11개의 줄기세포주 어느것 하나만이라도 실체를 공개해주실 순 없는 건가요? 그럼 저 오만한 메일을 날린 PD의 얼굴을 두번다시 보지 않을 수 있을텐데요. 이상희 전 차관의 말대로 특허권신청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특허권은 그 실체를 입증해야 하니깐요... 3.진실은 밝혀지나 언제인가가 중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건 시간이 지난 후에 과학자들이 논문으로 밝혀야 된다고 합니다. 국가적 엄청난 시설과 예산을 오늘도 쏟아붓고 몸이 불편한 수많은 환자들이 희망을 쌓아가고 있는데 그 때가서 만에 하나 거짓이라고 판명난다면 ... ?? 그 재앙은 어떻게 감당하실 건가요? 황우석박사의 논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명되어 PD수첩뿐만 아닌 MBC를 폐쇄하는 것이 논문의 거짓보다 덜 치루는 비용일 것 입니다. 모든 이들의 걱정이 최근 하나 둘씩 쌓여가는 그 반대상황의 의혹이며 하루 빨리 그런 의혹을 다 무너뜨릴 이런 줄기세포가 있다고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05/12/09 10:15
총알이 모자라../하루 늦게 또 이런 댓글을 달아 죄송하지만 님이 어떻게 운영자가 된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게시판 규율에 위배되는 글이였다손 치더라도 그런 댓글은 인정 할수 없습니다 정떨어져 나갈사람이라 성질을 부렸다고요? 그냥 성질은 집에서 부리시고 조용히 떠나주세요
님의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도 정떨어질수 있겠네요
05/12/09 12:33
서울대 교수들이 총장님께 드리는 글
저희 서명 교수들은 과학자의 양심을 믿는 생명과학 관련 전문가로서 그동안 황우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2005년 Science)의 진위 문제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논문에 대한 진위문제가 심각히 제기된 상황에서 생명과학 관련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나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결과적으로 과학의 문제가 언론, 정치인들을 포함한 비전문가들에 의해서 논의됨으로써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대다수 국민들을 큰 혼란 상태에 빠져들도록 방치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는 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고, 더불어 진실된 과학이 인정받는 성숙된 과학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네이처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국제 학계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대한 진위문제가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저희는 과학의 진실성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간곡한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는 상설의 '과학진실성위원회(Office of Scientific Integrity)'를 두고 내부 제보의 창구로 역할을 하며 과학자의 연구 윤리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을 지향하는 서울대학교에 과학적 진실을 추구하는 연구자의 윤리를 감독할 공식 시스템이 부재했다는 점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의 부재로, 황우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의 진위에 대한 내부 제보가 불행히도 언론에 먼저 공개됨으로써 지금과 같은 국가적 혼란이 야기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저희는 총장님께서 우리 과학의 진실성이 담보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대학교 내에 확립해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2.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진위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제기된 이상, 이것을 여론에 편승한 감정적 애국주의로 덮을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논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경우, 반드시 진상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 국제적 관례이며, 일차적인 조사 주체는 해당연구자의 소속기관입니다.(현재 동경대의 Taira 교수의 논문에 대해서도 자체 진상 조사가 진행 중임) 미국의 경우 의혹이 제기된 연구에 관련된 각종 기록과 증거를 연구자가 제시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제기된 의혹을 인정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집니다(미 보건성 산하 과학진실성위원회 규정). 복제양 돌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연구 논문에 대한 진실성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연구당사자들의 협조 하에 철저한 과학적 재검증을 거쳐 의혹을 해소한 바 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대학 차원에서 과학진실성 위원회를 구성하여 황 교수팀의 논문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재검증하는 것만이 향후 서울대학교에서 수행되는 모든 연구가 국제적 신뢰를 잃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외면한다면 해당 연구자의 소속기관인 서울대학교의 공신력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수행되는 연구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3. 저희는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 줄기세포에 관한 사이언스 논문의 내용이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황 교수팀의 논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단순한 편집상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무리한 부분이 많다고 판단합니다. 이미 공개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줄기세포 사진뿐 아니라 줄기세포에 대한 DNA 지문 분석 데이터 중 상당수가 석연치 않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학은 진실만이 생명입니다. 지금 우리가 침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과학이 국제적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합니다. 이미 네이처지 등에서 문제를 심각하게 제기한 상황이며, 피츠버그 대학에서도 과학진실성위원회를 가동하여 자체 진상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핵심 당사자인 서울대학교의 자체 진상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총장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7일
05/12/09 12:34
저 역시 자수성가님의 지적에 동의합니다. 운영자로서 신중하지 못한 처신입니다.
워낙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pgr을 찾고 이용하다보니 이번 황우석/pd수첩 논란을 비롯해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들이 빠지지 않고 이곳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도 올라오고 있구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찬반의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어 때로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하지만, 어차피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방송과는 달라서 자기가 취할 것만 선택할 수 있으니 저로선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황우석/pd수첩 논란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저도 이곳에 올라온 많은 글들이 개인적인 입장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모든 글들을 다 읽진 않았지만, '순수나라'님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게시판 공지사항의 어떤 부분을 위반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곳 운영자로서 '총알이모자라'님의 댓글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규율을 위반했다고 운영자가 회원을 그렇게 댓글을 직접 달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순수나라'님께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05/12/10 16:40
사실 총알이 모자라님.... 개인적으로 솔직히 싫어합니다. 예전 비타넷과의 문제에 있어서도 양비론을 견지하며 PGR사람들에게 그만 하라고 하던 그 알수 없던 뉘앙스..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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