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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7 02:31
제가 솔직히 드라마를 많이 보는편이 아닌데 이드라마는 진짜 너무 열심히 봤습니다. cd로 구워만 놓고 본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다시한번 보고싶어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정누님의 매력에 완전 빠진..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ㅋ 우리나라에서 가장좋아하는 연예인이죠..ㅋ 이번에 각설탕이라는 영화찍던데 기대하고 있는중입니다.ㅋ 그리고 오늘 지금만나러갑니다를 빌려봤는데 뭐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못보신분들있으면 강추입니다. 영화내용자체도 너무 감동적이구요 무엇보다여주인공 보는것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으실겁니다.댓글이 좀 다른쪽으로 빠졋네요.ㅎ 결론은 임수정,다케우치 유코 너흰 내 스타일이야~ -_-;;
05/12/07 02:37
소지섭의 연기 정말 대단했죠. 속에서 뭔가 끊임없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듯한 눈빛과 대사...보통 남자 배우가 그렇게 튀어버리면 한 쪽으로 확 기울텐데 수정양의 사랑스러움이 균형을 잘 맞췄던 것 같아요. 이 드라마의 한 가지 흠이라면...유독 튀는(?) 연기의 서지영...미안한 얘기지만 서지영의 출연분량이 줄어들수록 드라마 몰입도는 커지더군요.
영웅의등짝님// 다케우치 유코...제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 그런데 아쉽게도 임신 발표하면서 결혼을 발표했죠. 상대는 그 영화의 상대 배우라더군요. ( 다케우치가 너무 아까워요 ㅠ.ㅠ)
05/12/07 02:48
Connection Out님// 저도 그 기사봤습니다. 오늘 -_-;; 영화도 오늘 봤기에 -_-;; 흠.. 영화찍다가 사랑에 빠졌나보네요. 다케우치가 아깝긴 하지만 남자도 매력이 있으니 결혼하는거로 생각하기로 -_-;; 어쨋든 오늘부터 다케우치유코나오는 일본드라마 보려구요. 여태까지 본 일본드라마가..없군요 -_-;; 오늘부터 봐볼까 생각중입니다. ㅋ 그리고 수정누님도 이번에 영화꼭 대박났으면좋겠네요. 꼭 보러갈생각..ㅎ 드라마도 한편하면 소원이 없겟네요.
05/12/07 03:05
무언가 시대가 요구하는 느낌을 가진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최윤역의 정경호나 서지영 등의 연기가 어색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호주라는 영상미 + 소간지로 대변되는, 꽃미남 류에서 다시 강한 남자로의 캐릭터를 유행하게 만든 차무혁이라는 인물, 그리고 그와 잘 어울리는 임수정 씨 등... 시청률은 역대 최고가 나오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치십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스타일이 달랐기 때문이 아닐지 ^^
05/12/07 03:37
겨울이라 그런지 미사 생각나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네요
저도 눈 내리던날 어찌나 '눈의꽃'이란 노래가 생각나던지.. 재수하던 작년, 드라마 첫방영일이 수능전날인데도 불구하고 임수정양 나온다길래 보았다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잠못이뤄 수능날 좀 피로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할 드라마의 첫회를 보았기에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05/12/07 04:29
이번에 광식이 동생 광태 영화를 봤을때 한사람이 무척 낯이 익었습니다.
후에 보니까 정경호씨 더군요.. 역시 저도 미사 미친듯이 본 기억이 나네요.. 하하
05/12/07 05:23
미사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 입니다. 아직도 보면 울컥 하는 드라마죠.
내용이 다소 억지스런 감이 있었지만.. 이경희 작가가 원래 살짝 억지스런 전개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OST도 한 몫 했죠. 미사 안 보는 사람들까지도 눈의 꽃은 너무나 좋아했으니.. 이죽사 보고 있는데, 전 비가 소지섭을 살짝 따라하고 있지만 소지섭에게 있는 포스가 비에겐 전혀 없다는 걸 느꼈는데; 너무 폼만 잡는다랄까요... ("했거든~" 이라는 대사와 억양은 드라마 셋을 찍는 동안 변하지를 않고, 쌩소리도 많이 내고.)
05/12/07 09:18
제 D드라이브는 네멋 알랜 미사 세 작품으로 항상 꽉 차있습니다. 36기가 ㄷㄷㄷ.. 하지만 덕분에 심심할 일은 없죠! 그리고 물론 세인들은 드라마 분야에서 네멋과 모래시계를 넘을 수 없는 양대산맥으로 쳐주지만 저에게는 그때 그때 보는 드라마가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사보고 있습니다. 아하하하; 돌팅아..
05/12/07 09:28
흠 그냥 비는 이런 분의기의 드라마보단,,상두같은 다소 밝은 분위기가 어울릴거같다는,,그래서 이죽사 0번 봤어요 -0-;;중간중간 보지만 채널돌리죠;;
05/12/07 09:32
지금 생각해보니......1년이라는 시간 참 빠르네요......
엊그제에 미사하던거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빠르다니.... 시간이지나는 속도=나이x시간 이런공식이 성립하나요....왜 자꾸 나이가 먹어갈수록 시간은 짧아져만 가는지......ㅜㅜ
05/12/07 09:35
비는 비대로의 매력이 있던데... 전 왜 <이죽사>를 자꾸 <미사>에 비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작가, 같은 전개라고 해서 너무 앞선 것에 기대어 뒤의 것을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본업이 가수인 것에 반해 비의 연기 실력은 뛰어납니다. <상두야 학교 가자>에서부터 그랬죠. 이번 드라마도 별 무리가 없다고 여겨지는데요. 다만 신민아 씨가...-_-
05/12/07 09:39
영웅의 등짝 님과 Connection Out 님 다케우치 유코는 저도 좋아하는데요 일본에서는 그 결혼상대 남자배우(이름은 잘모르겠어요-ㅅ-) 가 유명한 가부키 집안의 아들이라 유코가 정말 잘잡았다..--; 라고 하드라구요..일본에서는 가부키 집안을 높히 쳐줘서..일본에 사는 친구가 그러던데요..그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찍으면서 사랑에 빠졌데요..^^
05/12/07 12:46
전 네멋대로 해라는 매니아 드라마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제가 이상한거예요?
시청률도 10%남짓의 드라마가 지금껏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한 여러 드라마를 제치고 최고의 드라마라고 치켜세우는거 보면 거부감이 많이 드네요. 물론 수작인건 맞는데 -_-;
05/12/07 12:53
네멋이 매니아 드라마라고 하면.. 아일랜드는 어떻게 되는거죠.. 물론 네멋이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드라마는 아니지만요. 시간이 흘러도 기억되는 드라마는 흔치 않잖아요... 그때 같은 시간대 드라마가 태양인 이제마, 순수의 시대 였음을 감안한다면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신구 윤여정 양동근 씨의 연기가 지금 다시봐도 덜덜덜..
05/12/07 12:57
네 리오님 말대로만 말해주세요. 일정 연령대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던 드라마라고.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고 일부 팬층도 많은 드라마라고만 하면 괜히 저같이 빠때문에 까가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우리나라 최대 양대산맥이니 최고의 드라마니 이러니까 제가 쓸데없는 댓글을 남기지요.
05/12/07 13:30
얼만전에 드라마 이죽사를 봤을때 일이죠.
약 20분간 봤나요? 이거 너무 미사 분위기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바로 이거 피디나 작가가 미사만든 그 사람이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군요^^
05/12/07 13:32
OneNightStand님의 현실적인 말씀에 괜히 뜨끔하군요; 네멋 매니아가 많건 그해 모든 작품상을 휩쓸건 어쨌건 네멋을 본사람보다 안본사람이 더 많을것이고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겁니다. 드라마에 대해서 깊게 얘기하고 싶을때는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드갤로 버로우하겠습니다.
05/12/07 13:41
오크날다//본방 초반에는 순수의 시대, 태양인 이제마, 야인시대 등등에 밀려서 10%후반대였지만 중반부에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20% 넘겼고 후반부에는 오히려 더 높았습니다.
05/12/07 16:02
저도 미사되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네멋은 보지 않아서. 미사를 봤던 드라마들 중에 제일 좋았던 드라마로 기억합니다. 다시보려고 하니까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어디서 봐야할지ㅠㅠ... 휴
05/12/07 16:19
아 미사...종영된지 약 1년가까이 되가네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같은데...마지막회에 라면먹는장면, 오토바이를 타며 눈물흘리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저인데...제일 좋아했던 드라마에요 ^^ 미사를 생각하니 세계최고의 OST 눈의꽃이 생각나는군요
05/12/07 21:48
샌프란시스코/전 그쪽이 이해가 안갑니다
아아 미사.. 벌써 1년이 지났군요 시디를 모두 구워서 소장중인데,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보고있죠 영상이나 구성자체가 이전에 나왔던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이라 그런지 그 당시엔 정말 신선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뭐 요즘 이죽사? 이 드라마도 미사 향기가 좀 나는것이 미사작가분이 만든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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