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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5 17:59
이 경기도 재밌었지만, 프리미어 결승에서의 두 선수의 3경기도
정말 재밌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때 2:0 으로 밀리던 임선수가 멋지게 윤열선수에게 한판을 따내면서, '나는 황제다' 라는 메세지를 모두에게 남겼었죠. 하지만 다음 경기가 윤열선수에게 돌아가면서.. 아쉽게 되어버렸지만요^^;
05/12/05 18:36
제가 본 테테전 중 가장 재밌던 경기는
'피망배 프로리그 최연성 vs 이병민 in 신개마고원' 입니다. 너무 재밌었는데요.
05/12/05 19:29
저번 글도 그렇고 이번에도 스카이92님은 이윤열선수가 진경기들이 맘에 드시나 봅니다. 괜히 꼬투리잡는 거 맞습니다.-_-
임요환-최연성 이 두 거목을 언제나 적으로 상대해야했던 이윤열선수가 그래서 더 대단하고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임요환은 꺾었으나 최연성에겐 꺾였죠... 이윤열선수팬으로서 최연성선수는 큰 산을 넘고 이제 좀 쉬자 했더니 더 큰 산이 버티고 있는 것과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숨이 턱 막히는 듯한 그는 정말 강해요~ 아 그리고 이 경기가 벌써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큼 오래됐나... 세월이란 참...
05/12/05 19:34
참 뭐랄까, 윤열선수 팬들은 피해의식이 꽤 있으신듯 -.-;;;
누구의 팬이 아니더라도 SKY92님이 꼽으신 경기들 꽤 치열했고 명승부들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 어떤 순위가름도 아니고요. 이윤열 선수를 좋아할래도, 가끔 팬들에게 튕겨나갈때가 있습니다. Frank Lampard같은분도 그랬고... 지금 이선수, 박지호 선수를 벌쳐로 제압하면서 1승 거뒀네요. 역시 최고의 센스를 가진 선수.
05/12/05 19:44
이거 혹시.. 이윤열 선수가 드랍쉽과 탱크로 어클라이트포의 딜레이를 이용해서 임요환 선수의 탱크를 잡아내던 경기인가요?
05/12/05 19:57
아랫글에도 그런 글이 있는데 나다VS박서, 우브 2:1구도로 몰고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전인데 말입니다. 그럼 팬텍의 이병민선수나 나도현 선수는 허수아비란 말입니까?
05/12/05 20:01
스카이92님 홍진호 선수와 우브의 삼보결승 3차전 저도 부탁드립니다.
역대 최고로 처절했던 경기 넘버원이며 엠겜의 3중창단이 카스트라토와 같은 음성을 들려준 경기 그 경기의 분석을 보고 싶습니다.
05/12/05 20:13
해설자들조차 경악을 금치못한 퉁퉁포 탱크의 딜레이를 이용한 수비. 그거 보면서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스타 4년째 보고 있지만 제게 있어 최고의 테테전은 역시 박서와 나다가 만들어내는 승부입니다. 승패를 떠나 감동을 주기 때문일까요?
05/12/05 20:23
정말 솔직히 말해서
경기 시작 전까지 느꼈던 그 뭔지 모를 긴장감 비슷한 느낌을 100% 만족시켜주는 게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음.. 제가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바랐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이 게임이 끝나고 참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젠 정말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앞에 있구나.. 하는 생각..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아직도 쌩쌩하니 다시 한 번 붙어봤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게 결론;;;;
05/12/05 21:22
거부할수없는눈빛님 말씀은 그냥 농담 조금 섞으신 푸념 같은데요
이렇게 최연성, 임요환 vs 이윤열 구도(?)가 나오면 세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로 뽑는 저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SKY92님 담번엔 이윤열 선수가 멋지게 이긴 경기도 써주세요;
05/12/06 01:53
나다팬 여러분~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명경기의 끝의 주인공이 나다가 아니더라도 곁에는 그가 있지 않습니까 ^^; 명경기라는건 혼자서 이룰 수 있는게 아닙니다. 상대도 그에 걸맞는 실력을 걸쳐야 하죠. 이윤열 선수가 이만큼 자주 소개되는것은 그가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갖췄기 때문 아닐까요^^; p.s. 저도 홍진호 vs 최연성 u boat 경기 추천이요~~
05/12/06 03:55
저는 프로리그 피망배 결승전 이윤열 vs 서지훈 선수 경기가 생각나요.
투나팀이 한경기도 못이기고 구석으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이윤열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힘겹게 이긴후 감격해서 눈물까지 그렁그렁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두 선수 스코어상으론 서지훈선수가 많이 뒤지고 있었지만 경기내용상 하나도 밀릴게 없었던 엎치락 뒤치락 정말 테테전 고수간의 멋진 경기였다고 기억합니다. 제가 이윤열 선수 팬이 된 경기기도 하구요 하지만 결국 투나팀이 분위기 반전을 하지못하고 패배해서 묻힌 경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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