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05 17:12
저도 가을부터 패닉앨범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다가 네이버에 추천 음반 ? 이런거에 패닉이 있길래 낚여서 음반점 3번이나 갔는데 알고보니 3집이더군요 -_- 12월 8일이죠? 완전 기다리고있습니다! 왠지 저도 패닉은 반항하는 이미지여야 할것같은데 안그렇다니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
05/12/05 17:13
8일 전에도 도시락인가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 솔로로 활동할 때는 솔로답게 패닉의 느낌을 일부러 안 낸 듯.. 솔로 엘범들도 좋았지만 달느 스타 팀들과도 마찬가지로 역시나 솔로보다는 합친 모습이 더 멋지고 좋죠 흐흐... 게다가 패닉의 색깔이란.... 연말 선물올 느껴지는 패닉 4집...
05/12/05 17:21
몇곡들어봤습니다.^^;
2집분위기를 가장 좋아하는 저로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주류라서, 예를 들자면 1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하림의 여기보다 어딘가에가 덧대진 느낌이죠^^ 그래도 역시 패닉이라는 이름때문에라도 끌리더라구요^^;; 인터뷰중.. 이적이 한말이 기억에 남네요 '패닉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회비판을 해야한다는 건 아니라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패닉 노래의 특징이, 장르가 모호하다는 건데, 그만큼 형식,틀에 상관없이 그냥 좋은대로, 흘러가는 게 패닉 노래니까요^^; 5곡 공개되었고 8일날 발매니, 8일날 얼렁 서둘러야될듯
05/12/05 17:21
4집 타이틀곡이라는 '로시난테'.. 만 들어봤는데요.
일단 이곡만 봐서는 3집 느낌이 나긴 하는군요. 사실 1집의 치기나 2집의 실험으로 회귀하기엔 적님의 나이가 좀..^^ (그래도 그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암튼 기대됩니다. 둥이/ 명곡이 아닌 명반을 낼 수 있는 그룹이라는 평가가 정말 맞는거 같네요.^^
05/12/05 17:23
1집하고 비슷하던데요. 뭐 2곡밖에 못들어봤지만... ㅡㅡ;;; 2002년인가... 강남 교보문고 새로 생겼을 때 이적씨가 지하 서점에 와서 싸인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연히 주위에 있다가 싸인 받았었죠. 허허~ 그때 느낌은... 오~ 잘생겼다~
05/12/05 17:33
/Kemicion
그런 인터뷰가 있었군요. 그 사회비판이란 것, 사실은 좀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사회의 문제점을 피상적으로 비판하는 척 배설하는 여타의 그룹과 달리 (DOC,조PD,싸이,신해철 등등.. 이건 그냥 것멑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닉은 사회비판적 감성을 직설적이지 않게, 은유와 상징의 가사들로, 자아에 대한 성찰과 겹쳐서, 음악적 완성도있게 버무려내는 능력을 가졌더랬기 때문에 말이죠. 살찐 돼지들과 거짓놀음 밑에 단지 무릎꿇어야 했던 그들이 UFO를 타고 다시 돌아와 하늘을 날게 하고, 어릿광대의 저주는 대를 이어 계속되어 결국 어떠한 서러운 죽음도 그냥 잊히진 않게 했던, 혹은 나는 아무것도 해치지 않는 다만 왼손잡이일 뿐이라고 외쳤던, 그런 그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05/12/05 17:44
복숭아 님의 의견에는 동의할 수가 없군요.
DOC,조PD,싸이,신해철 등이 겉돌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직설도 한가지 방법이고, 자아 성찰 등이 있는 곡들도 있따고 생각합니다. 패닉도 좋고 저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한 혹은 사회비판에 대한, 삶에 대한 개인적인 차이겠죠...
05/12/05 18:28
날카로운 사람들이 말랑말랑-해지는건 살아가다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가끔 너무 아쉬워지게 만들죠. 특히나- 기억이란게 마구 속상하게 하기도 하구요. 으하하하- 그러니까...가수가 결혼을 하면 뭔가 달라져버린다구요! 엉엉-
05/12/05 18:36
예약주문해 두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너무 많은 기대는 실망을 가져올 수 있기에 애써 생각 안 하려합니다만 그래도 기대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05/12/05 19:06
패닉의 음악성향은 그저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예전에 (2집인가 3집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적씨가 방송에 나와서 자기들의 음악 스타일은 자기들도 모른다고 했죠. 그냥저냥 짬뽕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악, 그게 패닉의 음악이라는거죠.
사회비판도, 서정적인 자아성찰도, 저는 그저 그들이 다시 음반을 내준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자, 이제 카니발 2집 차례입니다! 10년마다 내준다고 농담으로 얘기해줬잖아요 ㅜㅜ)
05/12/05 19:24
조금 들어보긴했습니다..날카로움을 기대했지만...너무 많이 바랬던걸까요?..어쨋든 적당히 기대를 억누르고 있기는 하고는 있습니다...
05/12/05 19:31
무디어졌어도 좋고 말랑해졌어도 좋습니다. 나온다는 것만으로 좋습니다T_T;;
둥이님//으하하하, 음갤에서 놀다가 둥이님 글(맞죠?) 발견했습니다. ^^v (사실 이게 댓글의 본 목적;;)
05/12/05 21:09
^^ 저 패닉 광빠입니다..;; 도시락으로 나온걸 모를리가 없죠.
(적닷 즙닷 일주일에 두번씩은 가죠.. ) 패닉을 좋아하는건 곡하나 하나 의 애정도 있지만.. 그 곡하나 하나가 재료가되어 이뤄내는 엘범자체의 분위기를 사랑하거든요. 패닉이 사회비판을 하던 사랑이야기를 하던 저는 상관없습니다. 단지 제가 사랑하는 패닉이라는 그룹만의 분위기만 살수 있다면요 ^^ 그래서 완성엘범만 죽치고 기다리고 있는중이구요 흐흐.. 아케미//// 딱걸렸네효 ㅠㅠ 혹시 패닉관련 사이트도 다니시나용? ^^
05/12/05 21:14
제가 패닉이라는 그룹에 맨처음 반했던건 랜드로바 광고에서 나온
왼손잡이를 듣고 나서였죠. 그전까지만해도 노래듣는것 자체를 즐기지 않았었어요. 1집은 정말 인트로부터 끝곡 다시첨부터다시 까지 하나도 빼먹을것 없이 추천이구요. 2집에서 혀는 패닉곡중 유일하게 싫어하지만 그곡이 없었다면 2집의 완성도는 현저히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해요. 3집도 마찬가지네요... ㅡㅜ... 곡 추천하는 사람으로서 자격이덜된듯.. OTL
05/12/05 21:18
JPstyle...JP뿐 아니라 이적씨도 그만의 색깔을 잘 엮어서 또다른 패닉의 style을 만들어 내길 바랍니다..^^;;
JP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