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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4 18:45
정말로 기억에 남는 결승중 하나죠.
이 때는 서지훈 선수를 응원 했었는데, 지금 다시 둘이 붙으면 홍진호 선수를 응원 할겁니다.^^;;;
05/12/04 18:53
이건 정말 막판 기동부대의 대역전극....
개인적으로는 기요틴에서의 경기가 더 박진감 넘쳤습니다. 여기서 역전당하고서 얼마나 이가 갈렸으면 홍진호 선수도 그걸 그런식으로 이기는지;;;(기요틴에서의 경기도 역전극이었다고 봅니다)
05/12/04 18:57
정말 재밌었던 결승전이었죠!!
온게임넷 우승 한번 해야지, 그런 기분으로 처음엔 홍진호 선수를 엄청 응원했지만 (서지훈 선수에게 그닥 관심이 없기도 했죠;;) 결승 이후 서지훈 선수를 좋아하게 되버린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 비프로스트 경기도 기요틴 경기도 정말... vod 한번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05/12/04 18:57
ㅋ정말 미칠듯한 반전이었죠 다음경기인 기요틴도 정말 엄청났죠 스커지가 떳음에도 계속 날아다니는 드랍쉽, 두선수 서로 본진바꾸기로 다 날아가지만 홍진호에 몰래멀티 그리고 스캔차단 배슬 격추로 승리를 거두었죠
05/12/04 19:02
어느 새 부턴가 박정석 or 한빛or KTF 선수들이 아니면 결승전을 안 보는 습관이 생겨서...저 결승전도 못보았네요.(그 때는 KTF팬도 아니었음..)언젠가 한번 꼭 봐야겠다고 생각은하고 있는데 봐야겠네요..
05/12/04 19:04
그경기 제가 제일 명경기로 생각하는 경기입니다.
서지훈선수 덕분에 전 늘 마린한부대로 특공대를 짜서 삽질을;; 올림푸스 스타리그가 최고의 스타리그라고 생각합니당
05/12/04 19:04
VOD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생방의 감동;;;;;;; 3경기에서 전용준 캐스터의 목소리는 제대로 가죠;; 꼭 보시길~
05/12/04 19:11
피플스_스터너님// 저도 그 저기 우리 엄마.. 하는 한마디에 ㅜ.ㅜ 절케 싸늘해 보이는 표정을 가진 선수도 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죠.
그참.. 얼마전에 코크배 결승도 다시 봤는데, 소위 "포스"로 보면 그때 홍진호선수가 딱 우승할 때였는데 말이죠.
05/12/04 19:13
양대리그 결승 중 가장 재밌던 경기로 기억합니다.
5경기가 모두 최고의 간장감을 안겨준 결승은 올림푸스 결승이 최초이자 마지막 아닌가 싶습니다.
05/12/04 19:38
3경기 기요틴에서의 경기는 정말 최연성선수와 홍진호선수와의 삼보배 결승3경기 만큼이나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경기에서 홍진호 선수 스파이어를 안올린거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있어서도 최고의 결승전이였던거 같습니다.
05/12/04 19:39
저는 5경기가 1경기와 비슷한 양상이 될줄 알았습니다. 1경기에서 멋지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5경기에서도 이겨줄줄 알았건만........ㅠㅠ 사실 4경기가 제일 아쉽죠. 정말 해볼만한 경기였는데..
05/12/04 19:50
세월참빨라요 ;; 얼마된거같지도 않은데 벌써 2년반정도나 됐죠 ;;
중학교졸업한지 얼마된거같지도 않은데 벌써 고2 겨울방학이다되가죠...;;
05/12/04 19:56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비프로에서 1부대 약간 넘는 병력이 돌아가더니.. 그 병력으로 홍선수 진영을 초토화 시킨 장면이 떠오르네요..
05/12/04 20:00
제가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스타리그~~ 이윤열 임요환 박경락 이재훈 죽음의 조부터 시작해서... 결승의 명경기들까지... 하나도 빠질게 없는 최고의 스타리그 특히 오프닝 음악이 가장 좋았던 걸로 기억;
05/12/04 20:32
최고의 스타리그 올림푸스 스타리그의 진정한 백미는 조지명식이죠. 올림푸스-마이큐브 조지명식 콤보는 역대 최강이 아닐지.
05/12/04 20:40
저 당시는 정말 집에서 환호성지르고 월드컵분위기였죠.. 3경기에서 배슬 잡힐때 전용준씨와 엄재경씨의 아~~~ 이거는 인사이드 스터프에서 잘 나오죠... 오바의 절정이더라구요^^ 그리고 전용준씨의 멘트가 생각나요.. 아~~ 이게 제목소리입니까? 이게 제목소리예요?? 이거 누구 목소리야 이게??^^, 또 엄재경씨 탱크로 메딕을 때려서 러커 잡을 때는 저 탱크 운전사 비정하기도 하네요~~ 이런 생각도 나고요..
05/12/04 21:43
생방으로 보지 않아서 그 때의 생생한 감격을 직접 느낄 순 없지만
자주 올림푸스 결승 VOD(특히 2, 5경기)를 보고 그 때마다 정말 재미있게 봅니다. 지금 봐도 재밌습니다 정말 정말 ^^; 제가 서지훈 선수 팬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서지훈 선수의 우승 순간을 이젠 생방으로 느끼고 싶은데 서지훈 선수 언제쯤 이 늦깎이팬에게 생방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실런지 -_-;;
05/12/04 22:17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면서 리모콘으로 이리 틀었다 저리 틀었다 하면서 시간때우고 있던 날이군요.
잠깐 온게임넷을 봤을 때 "스타대회인가? 관중들 엄청많네." 생각하고 채널 넘겼다가... 다른 방송보다가 온게임넷을 트니 테란 병력이 저그 본진을 초토화시키고 있는데 입구에 스탑럴커된 몇기가 바이오닉부대를 없애는 걸 보면서 "아니, 쟤는 본진이 날아가는 중에도 저런 생각을 했단 말이야?"하고 생각했고, 마지막에 채널을 돌려보니 서지훈 선수가 울먹이면서 "엄마...사랑해요"라고 말하더군요. ^^ 그날 이후로 스타리그를 챙겨보고, 서지훈선수의 팬이 되었는데...시간 참 빨리 지나가네요. ^^
05/12/04 22:30
제가 처음 봤던 스타리그가 기억나는군요. 저는 금요일에는 시간이 안 됐고 일요일 낮에 스타리그 하는 걸 그냥 얼핏 얼핏 보다가 임요환을 알게된 경기가 아마 sky2002에서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아마 드랍쉽이 나왔었죠.
05/12/04 23:14
4경기에선가요? 엄재경 해설께서 계속 대각선이 안 나오고 세로 방향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었죠. '이번 대회는 대각선이 나오면 저그가 유리하다. 세로가 걸리는 것이 공평하다.'라고요. 그냥 생각나네요.
저두 가장 재미있게 봤던 결승이 올림푸스 결승인것 같네요. 3경기까지 보고 잠실체육관까지 가기 시작해서 겨우 도착했더니 5경기가 끝나가고 있더군요. 그래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05/12/05 04:00
저그최초우승은 조진락에서 탄생할것이다라고..
꾸준히 믿어봤던 믿음이 다시한번 깨지던 순간이긴했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던 결승이었죠... 퍼펙트가 확실히 완성되던 순간이었고... 폭풍도 아직 그 바람의 세기가 전혀 줄지 않았다는걸 보여준 양질으로도 5경기 전부다 피를 말리는 싸움이었습니다..
05/12/05 10:01
2003 올림푸스 결승전은 직접가서 봐서 감동이 두배였습니다.
특히나 2경기의 우회마린과 3경기의 피말리는 엘리전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와 홍진호 선수 두 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05/12/05 13:51
전 마이큐브때부터 스타를 봐서..올림푸스는 생방으로 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VOD로 봤을때 정말 대단한 결승이였더군요... 서지훈선수 우승하는거 꼭 보고싶어요...더불어 홍진호선수 예전의 모습을 찾았으면...
05/12/05 19:42
2:1로 앞서간다는 소식을 듣다가 결국..폭풍의 패배소식에 피씨방에서 그만 저에게 추한짓;;을 하게 만든 결승전이었죠... 이런저런 칭찬 리뷰글을 보고나면 왠지 기대가 커져서 그만큼 실망할 가능성도 많지만. 또 벌써 2년 몇개월전 경기라서 현재의 경기력과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지만... 제가 얼마전에 티비로 봤을때도 그다지 수준 낮아서 못보겠다고 할 정도는 아니더군요.. 지금봐도 정말 재밌게, 긴장하고 볼수있는 최고급 테란저그전 경기들입니다. 최고로 드라마틱한 결승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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