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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01 08:45:18
Name 레인메이커
Subject 제왕(GO)의 마지막 표효는 가능할까요??
요즘 지오팀을 보면 제왕의 마지막 은퇴전의 분전을 보는 거 같아 가슴이 아립니다.

투표 게시판에 슈마지오를 추억하는 분들도 많고 하니 한 글 남기려구요.

주요 선수의 이적과 함께 케텝이나 티원으로 마음이 옮겨가는 바람둥이 팬이긴 하지만요.

투표 게시판에 여러 분들이 말했듯이 지오의 전성기는 크게 나뉘져..

하나는 올림푸스의 서지훈으로 시작해서 한게임의 강민까지;;

그리고 다른 한 시기는 전상욱의 wcg등장과 마재윤의 팀리그출현(케텝올킬) 그리고 박태민의 운영의 마술사모드로 대변되는 올해 초까지지요..

두 시기의 공통점은 전성기가 지오팀의 부진이었기 보다는 주요선수의 이적으로 주춤한다는 점까지;;

좀 있으면 이번 프로리그가 끝납니다.

지오는 후기리그를 제패하고 그랜드파이널 결승직행까지 자력으로 사실 가능하지요. 티원과 아직 와일드카드순위가 반게임밖에 차이가 안나니..물론 안되면 그랜드 파이널때 플레이오프에서 힘들게싸워야합니다. 케텝이나 티원같이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어느 정도 계속 활용할수 밖에 없는 팀으로써는요.. 사실상 이기고 올라가도 맵별로 다 다른 선수로 바꾸기는 7인엔트리로 자살행위죠..

예전에 올림푸스, 스타우트,마이큐브, 한게임, 피망 그리고 중간의 팀리그 몇개로 이어지던 첫 전성기(OSL에서 서지훈의 깜짝등장 후 곧바로 다음 MSL에서 곧바로 스타우트의 강민등장. 그리고 피망에서의 강민쇼로 이어졌던 시기들)나 WCG, 투산배,당골왕,프리미어리그 최근의 팀리그 팬택과의 결승 등으로 이어지는 두번째 전성기(후반기는 주력인 양대메이져[서지훈 박태민 전상욱]이외에도 김환중[MSL에서의 저그전], 이주영과 변형태,마재윤이 메이져에 모습을 보였던 양대리그를 휩쓸고 다니던 신 르네상스였죠. 강민이적후에 '강민이 강한 것이 아니라, 지오에 있어서 강했다'란 말이 실감났던,, 예를 든 대회는 다  결승이상 올라간 대회들입니다.)만큼의 포스를 뿜어낼 수도 있겠지요..

그러고 보면 강민은 보통 임요환선수와의 결승대결로 스타로 뜨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자력으로 성장한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의 선수, 어찌보면 대단한 선수죠..기존의 스타들에 비해 외모가 화려한 건 아니지만(물론 준수하신 편이죠.), 게임은 혁명적일만큼 화려했죠. 상향 평준화가 거의 진척된 그 시기에 프로토스로 세대회 연속 결승에(그당시 스타우트 마이큐브 한게임은 연속된 대회였죠.) 두 대회 우승, 프로리그 MVP까지 해냈다는 건 미라클이죠...MSL에서는 혼자 늘 살아남아있다 시피했고, 그냥 이긴 게 아니라 보는 사람을 흥분시키는 경기를 선사했죠.

지금의 에이스 결정전의 강민도 대단하지만, 그시절을 추억하는 팬들에게는 아직도 많이 아쉽죠..케텝이적 후 바로 몰락한 점이 미스테리로 남지만, 요즘도 그런 위치에서 어떻게 그렇게 몰락이 가능했었는지 궁금하다는...

이래저래 주목이 가는 지오의 마지막 분전이 될수도 있을듯한 이번 프로리그 입니다.

뱀다리) 티원이나 케텝을 참 좋아했는데 전기리그 결승이 강민, 박태민, 전상욱의 쇼로 끝난 거 같아 지오 생각이 나더군요.문득..//케텝은 강민이 마지막 경기 다 이겨주고, 티원은 최연성이 없는 상황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오할승률을 그리 벗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전기리그 살림은 박태민과 전상욱이 다 차렸죠. 기존 티원에서는 박용욱선수가 분전했음니다만..

뱀다리2) 어느 분이 전상욱은 티원에서 완성됐다는 분이 있던데 사실 이적전에 이미 양대 메이져에 wcg예선을 제패하고 지오전성기당시 팀리그 선봉의 주역이였죠. 늘 첫경기에 나왔다는.. 오히려 티원이적후에 개인리그에서 해매다가 이제 제자리를 찾았다는..

뱀다리3)요즘 변형태선수를 보면 묘한 느낌이 듭니다. 또 하나의 지오출신의 대박성공이 가능할지..

뱀다리4)김성기선수도 이번에 3-4달 만의 숙소생활로 박용욱 선수를 꺽고 온게임넷에 입성했더군요., 어쩜 지오가 이때까지 온 원동력이겠죠. 반쪽팀도 안되는 지금도 우주배제패와 이재훈의 부활을 가능하게 한..

뱀다리5)강민(포르테), 전상욱(알포인트), 박태민(러시아워)의 개인전 그리고 김정민과 박태민의 팀플 이렇게 엔트리를 대놓고 만들기만 해도 현 지오가 질것 같군요.. 프로리그 1위팀인데 현시점의..지금 7인 엔트리 뿐이니...,,

암튼 지오 파이팅입니다. 예전부터 지오에 발을 하나 묶여두고 있는 팬으로써. 두 개의 지오가 되버린 지금을 안타깝게 보는 한 명의 팬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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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약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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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잡이
05/12/01 09:21
수정 아이콘
지오 힘내십시요^^
딴지 아닌 딴지를 걸자면
전상욱 선수 분명 티원오기전부터 상당한 가능성과
실력을 가진선수였습니다만..
분명 티원으로 이적함으로써 점점 완성되어간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는듯 합니다.
아무리 잘했어도 요즘같은 포스는 느낄수가 없었거든요.
더군다나 대저그전에서의 플레이가
예전에는 느낄수없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지오팀을 오랫동안봐왔던 스타팬으로써
지오팀에게 끝은 없을듯 합니다.
언제나 꿋꿋하고 철통같이 강한 팀이였으니까요.
시즈모드개발
05/12/01 09:24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선수들 이름을 보니 그 시절 지오 생각이 나는군요
서지훈 강민 전상욱 박태민..
박태민선수가 아직 당골왕 우승하기 전이었고 전상욱 선수가 이렇게
대 플토전 재-_-앙으로 악명(?)을 떨치기 전이었을때에도
프로리그건 팀리그건 지오 나오면 든든했었죠
뭐니뭐니해도 이 땐 서지훈-강민의 팀플을 볼 수 있었던 재미가...
뭐 지금도 지훈-재윤 선수의 팀플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건 다른 의미의 재미구요 ^^;
암튼 예전 지오 선수들 다른 팀에서 서로 대결하는 모습보면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ㅠ_ㅠ
05/12/01 09: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변형태선수는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또 앞으로 좋은 선수로 자랄거라는 느낌이 듭니다.(더불어 그 승부근성도.^^) 티원팬으로서 언제나 덜덜덜. 하게 만드는 팀이 있다면 역시 지오일까요? 아직도 팀리그에서의 분패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의 지오도 충분히 강합니다.- 선수를 잘 발굴하고 육성하는 능력만으로 한빛의 이재균 감독님과 더불어 조규남 감독님은 언제 생각해도 참 대단한 분들 같아요.^_^
상어이빨
05/12/01 09:28
수정 아이콘
지오매니아로써, 이런 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지오는 언제나 강했고, 지금도 강하고, 다음도 강할것입니다.
지오니까요 ^^
기다리다
05/12/01 09:30
수정 아이콘
티원팬으로서 제일 무서운팀은 여전히 지오죠...주요선수들이 빠져나갔다하더라도 금세 그 공백을 메워주는 무서운선수들이 나오는 정말 엄청난 팀입니다...후기리그 결승은 지오vs티원으로 예상해봅니다
05/12/01 09:30
수정 아이콘
GO.. 정말 멋집니다.

스폰서도 없고, 선수들도 떠나가는데, 이렇게 성적이 좋다니 말이죠..

덜덜덜입니다 ~_~;
저스트겔겔
05/12/01 09: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티원팬 입장에서는 지오가 가장 무서운 팀입니다
지금도 서지훈 변형태 마재윤 이주영 김환중 이재훈 박영민 대단한 선수들이죠.. 전 솔직히 티원이 이번에 정규리그 2위해서 후기리그에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여지껏 정규리그 우승한 팀이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는게
05/12/01 10:25
수정 아이콘
GO는 항상 강하죠. 최전성기도 분명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몰락했다거나 부진하다거나 하는 느낌을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일정한 평정을 유지하다가 어느 한순간 치솟는 팀 같아요. 어쩌면 그게 GO팀의 매력일지도 모르죠.^^
과거에도 강했고, 현재에도 강하고, 앞으로도 강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GO의 모습이니까요.
05/12/01 10:35
수정 아이콘
01. 전상욱 선수의 인터뷰가 늘었습니다. 팀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대화가 주가 아닌 생활 그 자체로 이루어진다는 GO의 색깔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하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는 그렇게 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는 투지가 강하고, 어느 경기에나 선봉에 서고 싶어하며 또한 겸손하는데 있어서 '너무' 주저하지 않습니다. 서지훈을 스승이라 부르던 그 시절에 배운 마인드가 그의 GO시절을 잊지 못하게 하네요. 피망배 결승에서 정규리그 최다 연승의 이병민을 초반에 잡아낸 일, 투싼배 결승에서 선봉으로 나온 최연성을 노배럭 더블컴으로 잡아낸일, 그런 강렬한 과거들에 이제는 티원에서 다듬어진 기량이 덧붙여져 무서운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그의 성장이 고맙습니다.

02. GO는 항상 위기였습니다. 눈물의 GO 시절도 시절이지만, 강민이라는 선수가 떠나가고 나서 한 번의 GO 위기론이 나왔고 박태민, 전상욱 선수가 이적하고 나서 또 위기론이 등장했습니다. 해설자들이 프로리그 시작 전에 GO를 중위권 팀이라고 표현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GO는 언제나 '명문의 저력'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조규남 감독의 효과적인 팀 운영과 선수들의 독특한 마인드가 합쳐지고 이어진 결과로 이제는 그 누구도 우승 후보에서 그들을 제외하지 않습니다. 이적한 선수들은 그들에게 단지 '에이스중의 하나'였던 것입니다. 타팀에서 선수를 끌어오지 않고도 전 선수의 에이스화란 단어를 가장 먼저 이룩한, 그 너무나도 빛나는 GO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향기가 다른 팀입니다.

03. 이미 우승을 했던 선수가 또 다시 우승을 하는 경우와는 달리 GO에서는 새로운 우승자를 자꾸 배출해냅니다. 한명의 테란이 주춤하면 또 다른 한명의 테란이 빛나고, 한명의 저그가 주춤하면 또 다른 한명의 저그가 힘을 냅니다. 그런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 그리고 언제나 자신감 충만한 그들만의 독특한 마인드. 저는 그 역사를 믿습니다. 그 역사가 또 다른 역사를 창출해내라고 기원합니다.
호수청년
05/12/01 10:56
수정 아이콘
이기든 지든 화이팅!
미워도 고와도 화이팅!

그저 묵묵히, 언제까지나 외칠뿐입니다.

G.O 화이팅!!
고등학생T_T
05/12/01 11:12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 죄송한 태클입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msl초대 대회 스폰서 명칭은 스타우트로 알고 있는데.......;;
레인메이커
05/12/01 12:09
수정 아이콘
아차차 .죄송죄송..스타유닛이름이랑 헤깔려버렸네요.;;
mwkim710
05/12/01 13:27
수정 아이콘
진짜 단 한번도 부진이 찾아오지 않은 놀라운 팀이죠.
개인리그에서도 프로리그에서도 주요 멤버가 빠져나갔을때 잠깐 전력에 변동이 있을뿐
항상 강팀이었다는게 놀랍습니다. T1 KTF P&C 모두 슬럼프를 곧잘 겪는데
GO는 참 꾸준한게 멋진 팀같아요.
WizardMo진종
05/12/01 14:00
수정 아이콘
지오잘하는건 맞는데 글쎄요.. 전상욱선수는 t1에 무게를 실어야죠. 가능성신인까지는 느껴지지만 포스라는 단어를떠올리기에는 민망한 성적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저그전은 낭패였죠.
네버마인
05/12/01 14:06
수정 아이콘
그 소수 정예부대로 여기까지 와준 것만으로도 전 그저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입니다.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이미지지만 퍼낼 때마다 그 속은 얼마나 아플지 짐작이 갑니다.
정체되어 있는 건 지오팀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새롭게 차오르고 차올라 앞으로 나아가길 바래요.
지오팀....완전 사랑합니다.
Peppermint
05/12/01 14:20
수정 아이콘
시퐁님 댓글에 올인입니다. GO는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팀과도 다르고 그 다름이 그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영원한 GO의 팬일 것을 맹세합니다.
레인메이커
05/12/01 14:21
수정 아이콘
용잡이, wizard모진종님// 전상욱 선수에 관심을 가지던 팬으로써 전상욱선수는 이미 wcg예선에서 저그들을 다 이겼고, 최근에도, 벙커링 앤드 더블컴이라는 마인드는 이미 지오시절부터 이어져오던 특별한 경향같네요. 티원에 양대 매이져 진출후에 이적했으나, 본선에서는 부진했죠. 본선에 올라갔을 당시에 티원이어서 그렇게 보일뿐, 밑천은 지오에서 다 닦은 것 아닐까요?? 이미 어나더데이에서의 활약과 wcg준우승, 메이져진출, 팀리그 선봉으로써의 활약(최연성킬등) , 그 당시에 또 강민의 스파링 파트너로써 플토전은 유명했고요, 전상욱선수가 티원에서 플토전이 성장한 게 아니라 티원테란유저들이 전상욱선수이적직후 얼마안되서 전상욱선수의 플토빌드를 좀 배꼈죠. 최연성선수의 파포인터뷰에서도 알수있듯이..갑자기 FD가 유행을 탄 것도 그렇고요..

다만 최연성 선수가 전기리그에 출전을 못하다 보니, 전상욱선수가 상대적으로 출전기회를 많이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기회가 티원에서 많았다 이정도로 저는 보고있습니다. 티원과 지오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레인메이커
05/12/01 14:22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저그전을 글쎄요. 지금도 벙커링과 더블컴을 하는 모습은 지오시절 마이너나 첼린지에서 저그를 이기고 올라올때랑 별로 달라 보이지 않네요.
헤르세
05/12/01 14:36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분명 티원에서 많이 배우고 포스가 더더욱 빛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가끔은 티원에서 모든 걸 완성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지오 시절을 부정하시는 것만 같아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강민 선수나 박태민 선수와 달리 절정의 포스에서 이적한 것이 아니라 완성할 여지가 있던 선수가 이적한 것이어서 분명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그런 느낌이 드네요 ^^;;) 토스전은 지오 시절부터 최고의 수준이었고, 테테전은 오히려 좀 더 불안해진 측면이 있었고, 저그전은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초반의 과감함은 여전하지만 후반 운영이 좋아졌다는 느낌이랄까.. 암튼, 충분한 가능성을 지녔던 선수라서 지오에서 완성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티원에서 활짝 꽃피우시길 바랍니다. ^^

지오, 정말 아끼지 않을 수 없는 팀입니다. 볼 때마다 불안하지만 그 불안함을 언제나 승리로 보답해주는 너무 멋진 팀입니다.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팀입니다. 언제나 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해주는 지오팀 앞으로도 오래오래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뒷차기지존
05/12/01 14:55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티원가서 저그전은 향상된것 같아여... 딴건 잘모르겠는데 운영이 참좋아진것 같아여.... 테테전은 지오있을떄보다 더 불안해진것 같고요... 하여튼 성제양과 차기시즌 사고 칠것 같은... 성제양은 저그저만 조금 보완한다면... 하여튼 GO짱...
EpikHigh
05/12/01 17:34
수정 아이콘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전상욱 박태민 선수 다시 GO로 돌아오지 않나요? 스폰서만 잡히면 정말 대박일텐데.. 화이팅입니다
아케미
05/12/01 17:46
수정 아이콘
GO, "위대한 하나". 그들은 항상 어려웠지만 항상 강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저 파이팅!!!
05/12/01 17:49
수정 아이콘
EpikHigh님//전상욱 선수는 3년 계약이고 박태민선수 역시 재계약을 할거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으므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05/12/01 18:32
수정 아이콘
GO는 저에게 앞으로도 계속 가장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팀이라고 생각듭니다.
GO시절부터 좋아했던 선수들이 다른 팀들로 이적을 했지만 이상하게도 그 팀들은 지오만큼 좋아지지가 않아요. ^^;
저도 영원한 GO의 팬일 것을 맹세합니다. :)
CoolLuck
05/12/01 21:3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저그전은 티원에서 완성된 것이 맞죠. 후반 운영과 더불어 컨트롤이 무척 좋아졌더라구요.
예전 GO 시절의 전상욱선수 저그전은 최연성 스타일이라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WCG 예선, 양대 메이져 최초진출할때 보여준 모습이 주로 빠른 멀티 후 컨트롤보단 물량 이런식이었죠.)
좀 불안한 면이 많아서... 높은 무대에서는 경험많은 저그유저들에게 많이 발목을 잡혔더랬죠.
지금은 확실히 스타일을 정립한 거 같습니다. 환경 변화의 메리트를 200% 취한 듯 하더군요.
토스전은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랬지 예전부터 꾸준했고요.

티원의 전상욱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파란 유니폼의 그 시절도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피망배 개막전 어나더데이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2년인가요. 앞으로 보여줄 많은 경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cv의 힘!!
05/12/02 23:25
수정 아이콘
GO. 왜 아직도 스폰서가 없을까...가장 의문이 가는 팀입니다.

강민이 이적하고, 그리고 박태민과 전상욱이 이적하고...서지훈은 끊임없이 이적설이 항상 새어나오는 선수........

언제까지 선수 양성소로, 명문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한빛처럼 어느 순간 무너질까봐 걱정이됩니다....(슬퍼요, 한빛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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