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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1 00:23
한국에서는 만화의 미래가 없거든요.
살아남으려면 만화가들 먼짓을 못하겠습니까.하하;; 신암행어사가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것도 잘된일이죠. 이번만화도 잘되길 기대하겠습니다.
05/12/01 00:27
박무직도 일본에 진출했죠.. 아는사람은 거의 없고 한국인이라는걸 숨기고 있긴 하지만..보이치란 예명을 사용하죠..그런데 성인물을 그려요..성인물을 그리는게 나쁜건 아니지만..박무직 자신이 가장 잘하는건 그게아니라는건 자신도 알고 있을 겁니다..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하늘속 파람 그리고 별, 블랙엔 화이트,무일푼만화교실, 툰 너무 좋아했는데..
05/12/01 00:30
요즘 만화들 중에 신작을 보는게 하나도 없네요... 과거부터 보고 있는 작품만 보는... 국내에서 출판되는 만화는 나우 하나 밖에 안 보고... 뭐 그렇네요;;
05/12/01 00:31
차라리죽을까?//님
그게 사실인가요. 진짜 만화가들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우울해지네요. 위에서 먼짓을 못하겠냐고 말씀드렸지만 진짜 먼짓이라도 다하나보네요.;
05/12/01 00:55
에..박무직씨는 에로망가를 그립니다.스스로 원해서 그쪽으로 갔다는데 박수쳐 줘야죠...에로망가도 만만한 세계는 아닙니다.다만 제가 박무직씨의 작품은 좀 봤는데..몇가지 치명적인게 많았습니다.아직 '에로망가'로써 수준이 덜 되었다고 봐야할까요.작화도 작화지만 상황 설정이 미달
이라는 느낌을 받더군요.분발하셔야할거같습니다.
05/12/01 01:02
흑신의 국내연재는 매달 1일, 15일 발매되는 격주간 잡지 '영챔프'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제로~흐름의원~은 언제쯤 볼 수 있을려나...
05/12/01 01:11
그리고 원래 박무직씨가 에로틱한거 많이 그리는 편이었습니다.원하는 길로 간거죠....
뭐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type90만큼의 아크로바틱 함도 없고 甘詰瑠太 같은 깔끔한 코믹성도 없고 月野定規같은 작중 즐거움도 없고 鬼ノ仁같은 2D적 매력도 없다.즉 한마디로 평작' ....이랄까요. .....먼가 적어보니 느낌이 이상하네 이거..
05/12/01 01:25
차라리죽을까?/차라리죽을까?님도 그렇게 생각하셨습니까? 한국에서 박무직씨가 그린 것과 작화도,스토리 구성도 지나치게 달라서 솔찍히 당황을 했습니다...
05/12/01 09:10
양경일 작가만큼 잘 그리고 윤인완 작가 같은 좋은 스토리 작가가 있다면야 국내에서도 잘 되고 일본 가서도 잘 될 듯...
05/12/01 10:10
차라리죽을까?//박무직 자신은 항상 표현의 자유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숨막히는 한국 만화계에서 말이죠. 박무직씨는 야오이물도 표현의 자유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필링이나 기타 작품을 봐도 성에 대해 자유로운 표현을 원하는것을 알 수 있죠. 그런면을 봐서는 자신이 원한게 맞다고 봅니다.
05/12/01 12:24
흑신... 몇 번 봤는데.. 너무나 철저하게 일본화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더군요.
일본에서 활동을 한다고 해도 한국적인 색을 입히는 게 오히려 더 신선하고 도움이 될 거 같은데... 약간 아쉽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라 재미가 없... -_-;;
05/12/01 13:42
흑신의 재미를 찾기힘든 사람중 한 명입니다.
임달영씨가 판타지로 한국에선 유명한 작가중 하나 지만. 만화에서는 그다지 뛰어난 스토리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05/12/01 14:11
임달영 씨가 판타지로 유명한 작가입니까ㅡㅡ;;; 개인적으로는 박성우 씨 정말 스토리작가 잘못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나우 스토리 작가는 다른 분인가요?) 스토리도 설정만 크고 내실을 허술하고 표현만 과격해지고(죽이고 벗기고......) 하긴 박성우 씨 자체도......그림체야 취향에 따르고 현재 그림도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 8용신전설 때 느꼈던 열정이랄까, 그런 뭔가가 심하게 결여되어있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예전 8용신전설부터 군대 복귀 후 천랑열전, 8용신전설 플러스, 페이건즈까지 모조리 샀던 인간입니다만 이제는 책방에서 빌려보지도 않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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