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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23:46
어렸을땐 기자들이 정말 아는것도 많고 똑똑한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많겠죠^^)
사회생활 몇년 하다보니 기자들 대부분 전문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심지어 회사에서 써준 내용 그대로 Copy & Paste 하는 수준 혹은 나름대로 철학이 있는 분들 조차도 말도 안되는 자기 논리로 글을 쓰는 것을 보고는 많이 실망했죠. 어쨋든 요즘 언론이 선정적이어야 관심을 얻고 돈을 벌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인것 같네요.
05/12/01 00:55
정말 맞습니다... 요즘 기자들은 다들 강태공의 후예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기사도 알바줘서 쓴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05/12/01 06:41
과거에는 정보를 제한하고 감추면서 대중을 통제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고, 정보의 흐름이 커진 지금은, 쓰레기 정보를 중간에 유입시켜서 대중들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아닌지...이것도 음모론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_-;
05/12/01 09:50
국외 언론이라고 해서 다 신뢰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국내 언론의 그런 점이 더 크죠. 행간을 보는 눈을 기르지 않으면 난독증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부적절한 인용이나 그릇된 해석, 추측, 예측을 기사에 이용하는 것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기사를 쓴다는 것이겠죠. 말 그대로 기사를 기획해서 만드는 것이죠. 적어도 언론을 대하는 자세는 trust no one, deny everything이 적용되야 한다고 봅니다.
05/12/01 15:33
국내적으로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며 핫 이슈를 배출한 곳들
그 모든 시작은 언론이였습니다. ------- 이부분은 도저히 이해불능이네요.. 언론을 비판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언론 스스로도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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