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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19:41
비율 문제가 확실히 있기는 했습니다만, 송병구 선수의 의중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탱크를 많이 얼리면 그만큼 드라군의 힘이 세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해설은 오늘도 역시나 아쉽네요 -_-
05/11/30 19:42
캐리어 반부대가 모였는데 왜케 인터셉터가 없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캐리어 찍으니까 캐리어마다 인터셉터가 4기밖에 없더군요. 송병구선수가 전상욱선수의 경기력에 많이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
05/11/30 19:43
8시 찍어달라고 김도형 해설위원이 여러 번을 이야기해도 고집스럽게 여러 멀티 돌아다니며 일꾼 찍어주시는 옵저버도;; 옵저버는 평화주의자?!
05/11/30 19:44
저는 해설진들이 송병구 선수 좋아요 라고 해도...
전상욱 선수가 이길 것 같더군요... 자원을 송병구 선수가 일찍 많이 먹었는데도 바꿔치기를 너무 안 하시더라고요;; 아비터가 나온 뒤 보다는 나올 때까지, 계속 계속!! 몰아 부치셨으면 ㅠㅠ 그나저나 김도형 해설위원님... 속으로 '캐리어를 첨 부터 갔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으실지 ㅡㅡ;;
05/11/30 19:47
오늘경기로써 송병구선수와 프로토스 선수들이 교훈을 얻은것 같네요.
'테란들은 절대로 부자로 내버려둬서는 안되고,특히 전상욱은 절대로 부자로 내버려둬서는 안된다.'라는 교훈 말입니다.
05/11/30 19:47
오늘 캐리어 혹은 아비터라도 가야죠
이 말씀 하실 때 놀랐습니다!! "캐리어 가야해요!" 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창선님이 하셨나?)
05/11/30 19:47
화면에 비치지 않은, 송병구 선수의 옵저버에 비치지 않은 탱크수가 제법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 병력구성이 발로 한거 같지는 않은데요. 프로토스의 일반적인 마인드라면 아비터로 얼리고 드라군으로 달려든다면 나쁠거 하나 없지요. 전상욱 선수가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회전에 한 번 밀려서 졌다기 보다는 유리하다는 생각에 병력을 조금씩 녹여낸게 송병구 선수의 패인이라고 봅니다.
05/11/30 19:48
중반까지 왼쪽을 송병구 선수가 다 먹고 하이템플러로 전상욱 선수의 멀티에 일꾼 타격을 줄때까지만 해도 경기 끝난 줄 알았는데...
버티기만 하면서 이겨내는군요. 전상욱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05/11/30 19:49
오늘 송병구 선수가 못 했다기 보다는 전상욱 선수가 초괴물이라는게 맞네요 ㅠㅠ
진짜 테란이 팩토리만으로 제압하다니... 스타게이트 유닛들 울겠습니다... 이러다가 커세어 웹까지 써야한다고 하는거 아닌지 ㅡㅡ;;
05/11/30 19:50
타이밍 잡아서 나오는 테란은 딱 알맞게 소모가 되고 캐리어 가면되는데 수비형 테란은 ..그건 또 아니거든요..플토가 뚫을려고 꼬라박아서 병력다 소모되기전까지는 안나오고 3/3업 ..200 지상군..덜덜
05/11/30 19:50
조합이 아쉬웠습니다. 드라군을 줄이고 질럿을 늘렸다면 첫교전에서 이겼을 겁니다. 그랬다면 동서전이 나오지 않았겠죠...
그리고 캐리어의 인터셉터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비터 케리어 조합이 깨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05/11/30 19:50
해설 너무안좋습니다... 테란이 이미 제가보기에는 5시쪽먹을떄부터 전상욱 선수가 좋다고봣는데 김도형 해설과 김창선 해설은 계속 송병구 선수가 유리하다고 하다는...
05/11/30 19:51
T1의 토스진영들 맨날 연습하면서 머리 쥐어짜겠네요 ㅠㅠ
VS 최연성 : 죽여도 죽여도 나온다 ㅡㅡ;; VS 임요환 : 왜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ㅠㅠ VS 전상욱 : 뭘 해도 ㅠㅠ VS 박태민 : 아무리 저그라지만 ㅠㅠ VS 성학승 : 이사님 요즘 왜 이러십니까 ㅠㅠ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ㅡㅡ;;
05/11/30 19:51
아무래도 해설진은 캐리어 + 지상군 조합이 강하다는걸 너무 의식해서 그런것 같네요. 하지만 송병구선수는 캐리어가 모였을때 이미 지상군이 너무 없어서 캐리어 + 지상군이 의미가 없게 되었고, 그래서 졌죠.
그전에 아비터가 나왔을때의 병력 구성비는 드라군이 너무많아서 저도 조금 불안하긴 하더군요.
05/11/30 19:52
스타게이트+게이트 유닛들의 조합 때문에 좋다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자원은 서로 비슷하게 먹어도 스타게이트 유닛 있는 플토가 이기는 스토리가 자주 나오니까요
05/11/30 19:53
캐리어가 5시에서 너무 지체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쩐지 인터셉터가 너무 없다 했더니.....인터셉터만 제대로 채웠어도 5시와 5시 앞마당 날려버리고 5시에 지어졌던 팩토리까지 다 날려버렸을텐데....(아비터로 리콜한 병력과 캐리어 반부대정도면 그정도 골리앗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습니다)
05/11/30 19:54
원래 송병구 선수의 시나리오라면 아비터 3기 모아서 스테이시스로 탱크 다수 얼렸을때
테란의 주력병력을 괴멸시키지는 못했더라도 5시 멀티 혹은 센터쪽 멀티의 커맨드 센터는 깼어야 했습니다. 근데 전상욱 선수의 벌쳐 움직임이 아주 좋았고...덕분에 짓던 커맨드 하나 취소하는데에서 피해가 그쳤죠. 그 순간부터 유불리가 뒤집혔다고 생각합니다.
05/11/30 19:55
지상싸움 전 아비터 나온 때까지는 송병구선수가 유리했었다고 봅니다
유닛소모에서 너무 많이 잃은게 컸다고 봅니다 저도 지상 줄이고 캐리어가면 필승이라고 봤거든요... 단지 송병구 선수가 멀티 관리를 못해서 진게 아닐까요? 보통 프로토스 선수들은 테란이 수비모드에 들어갔을때 지상병력으로 막고, 막멀티...그리고 다수의 캐리어가 나오던데요 송병구선수는 멀티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봅니다
05/11/30 19:56
일반플토와 플토본좌의 차이는 질럿,드래군 비율에서 나온다는걸
이번게임에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아비타를 가장 잘쓰는 강민이어다면... 진작에 이겼을것 같거군요.. ㅡㅅㅡ 뭐.. 반대방송에선 상대의 병력을 앞마당안만 빙빙돌게 하더니 결국 안드로메다로 ~~
05/11/30 19:57
결과론적인 이야기겠지만, 처음 아비터동반 러쉬에서 스테이시스필드를 1번만 쓰거나 아예 안쓰는게 낫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상욱 선수는 정말 대단하네요. 그 상황에서 정말 최고의 상황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5/11/30 19:58
BVL// 캐리어 + 지상군이 플토에겐 가장 강력한 조합이며 위력적인 조합인것 맞습니다. 그렇다면 플토의 지상군 조합으로 테란의 200 3/3업 지상군을 상대해서 이길수있다고 보나요?
05/11/30 20:00
BVL / 원래 온니캐리어는 레이스만도 못한 존잽니다 -_-;
그리고 풀업골리앗은 풀업캐리어도 커버 가능하구요. 캐리어+지상유닛..... 원만하면 다 쓰죠.. -_-;; 캐리어 뽑아서 인구트러블이 걸린다.. 정도의 게임은 이미 GG스러운 상황 아닌가요 -_-;;
05/11/30 20:03
만약에 지상병력 다수 소모한 뒤 캐리어로 넘어갈 생각이 있었다면
오영종선수처럼 투 사이버 미리 돌리고 있어야 33업 골리앗에 그나마 싸움이 됩니다.
05/11/30 20:05
직접 방송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문자중계와 댓글로 미루어보면 5시쪽의 멀티를 너무 쉽게 허용한 것이 발단이군요.
그리고 그 멀티를 허용한 이유는 미흡했던 전술적 마인드겠죠. 스타리그 4강 이상을 원한다면, 연습량을 늘려야 할 듯 합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송병구 선수가 신인이면서도 신인과 같은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낙천적인 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05/11/30 20:06
송병구선수는 충분히 잘했다고봅니다.. 비율이야 아비터3개로 탱크대부분을 얼린다고생각했기에 그 당시로서는 당연한 생각이었다고보구요..
과연 전상욱선수가 아니라면 이경기를 이길수있었을까요? 보고있던 최연성,임요환선수같은 같은팀의 테란유저들조차 기가질렸을것같습니다.. 전상욱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05/11/30 20:08
아비터 3대로 탱크 많이 얼리고 들어갔을 때 막힌 것이 정말 컸습니다. 거기서 탱크 한부대정도만 확실히 줄여줬어도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을텐데 말입니다. 뭐 결론은 전상욱 캐사기;;;;
05/11/30 20:14
한번 꼬라박고. 상황이 역전된 상태이기 때문에 캐리어+지상군 으로는 답이 없다는 겁니다. 캐리어는 유리한 상황이거나 최소한 대등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위력이 있는거죠. 업글에 충실한 요즘 테란들을 상대로 도피성 캐리어는 패배를 자초할 뿐이죠. 애초에 캐리어 쓸 생각조차 없었으니까 업그레이드도 부실했고 인터셉터 업글조차 안하는 실수도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05/11/30 20:20
역시 프로토스는 마지막까지 가면 럭셔리 조합을 써야합니다
캐리어+커세어 웹+아비터+셔틀과 리버+ 하이템플러+ 드라군 + 다크아콘 쓰면 이길 수 있습니다.
05/11/30 20:20
티원 고인규 / 윤종민 팀플 오늘 진짜 강력하네요. 윤종민 선수도 흠잡을데가 없었지만 고인규 선수 플레이가 멋지더군요.
삭발한 효과가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경기에서 느껴지는 포쓰가 달랐어요 오늘 -_-;
05/11/30 20:25
김군이라네//
그래서 송병구 선수가 일반플토 라는건가요? 강민선수는 일류고? 제가 보기엔 송병구 선수가 센스나 물량 조합등 강민선수에 절대로 뒤지지않는다고 믿고있는데
05/11/30 20:26
BVL// 처음부터 도피성 캐리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첫리플을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 첫리플에 대한 리플을 단거구요.
자신이 말하지 않아놓고는 제 리플에다가 자신의 의도는 원래 이런것인데 왜 몰라주느냐 식의 글은 억지인것같은데요. 말꼬리잡기가 아니라요.
05/11/30 20:36
andeaho1 / 기분나쁘실진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보입니다.
설마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똑같다 라고 생각하시는지? 괜히 ?대테란,?대플토,?대저그 가 있는게 아니죠
05/11/30 20:40
T1팀... 도대체 왜 9승 5패 인가요? 왜 진겁니까?
이렇게 잘할거면서!! -_-/// 전상욱 선수 작년에 최연성 선수처럼 가격대비 최고 성능을 자랑해주네요. 멋집니다! 고인규, 윤종민 조합은 뭐, 여전히 늘~잘하네요. ^^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도 더욱 단단해진 느낌이구요.
05/11/30 20:42
김군이라네//
저발언은 상당히 위험한데요;; 일반 플토와 본좌 플토라.. 지금 스타리거 플토들 보면 본좌플토는 없는거 같은데요? 오늘 송병구 선수 센스는 견제 등등 분명히 a급이었습니다 드라군 비율이 높은것도 상당히 좋앗습니다 꼭 질럿이 많아야 할필요도 없었는데요?; 전 박지호 선수나 오영종 선수가 나와도 전상욱 선수한테는 쉽사리 이겼을꺼라 생각 안합니다 더더욱 강민 선수는요
05/11/30 20:45
김군이라네// 당장하는 경기를 집적적으로 비교하는것도 말이안되죠?
종족통합 대플토전본좌 전상욱을 상대로의 송병구와 그전까지도 상대전적앞서던 차재욱 더구나 오늘은 집중력도 상당히 낮은 차재욱선수를 이기것을 직접적으로 비교할순없죠
05/11/30 20:47
T1 드디어 2위 등극... 1승4패 하던 팀이... 승점은 압도적이고... 오늘 전상욱 선수의 플레이는 사기입니다. 사기가 아니라면 설명이 안됩니다.
05/11/30 20:47
좀 태클 걸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송병구 선수가 질럿 비율을 조금 줄인 이유는 아비터로 탱크를 상당수 얼린다는 전제하에 전투를 벌였을 경우가 아닐까요? 테플전에서 질럿의 효용성은 제가 생각하기엔 진형을 자리잡고 있는 탱크를 향해 마인을 끌고 가며 폭사를 유도하기도 하고, 탱크를 잡아주기도 하고.. 그런 역할이 가장 큰 것 같은데요. 송병구 선수의 입장에서 아비터로 탱크를 얼릴 것을 생각했다면. 탱크는 상당수 상당기간동안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고, 그렇다면 남아있는 소수의 탱크와 상대적으로 다수의 벌쳐를 상대하기에는 평소 정석힘싸움 때의 질럿비율보다 좀 적은 것이 낮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송병구 선수의 생각을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굳이......... 답답하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05/11/30 20:49
KTF가 최근 Plus와 KOR에 의외의 일격을 당하면서...
상위권 싸움은 T1과 GO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듯하네요. KTF는 다시 시작해야죠. 승점이 워낙 낮아서 더 이상 패배를 하면 안됩니다... 상위 4팀의 경쟁이 치열하더니 이제 당분간은 중위권 싸움이 젤 치열해지겠네요.
05/11/30 20:51
아비터 때문에 드래군 비중을 높인 것이 맞는 듯 한데...
전상욱 선수 토스전 전설이 될지도 모르겠는데요 -_-; 김동수 선수 이후 역상성 최고의 게이머인 듯...
05/11/30 20:51
Mr.머 / 현재 강민선수는 서서히 회복하는단계죠.. 뭐.. 현재포스가 비슷하다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포스로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dataa / 상대전적으로 게임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최연성vs이윤열 ,이윤열vs서지훈, 박정석vs성학승...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구요 Love♥Toss / 송병구선수의 견재들은 좋았으나 게임이 길어질수록.. 혹은 당황할수록 티가 많이 납니다. 비단 이번 강민전뿐만이 아니죠 송병구선수가 유리하던 경기를 역전당한적이.. 전 강민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 제발언이 문제가 된다면 "박지호 선수나 오영종 선수가 나와도 전상욱 선수한테는 쉽사리 이겼을꺼라 생각 안합니다 더더욱 강민 선수는요" 란 발언도 똑같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05/11/30 20:53
그러고 보니 오늘 강민선수 에이스 결정전 이외의 개인전 경기에서 첫 승이네요.
축하합니다. 전상욱 선수는 인간이 아닙니다. 최소한 플토전에 있어서는 외계인 수준이네요. 분명히 테란은 플토에게 상성상 밀려야 정상인데 테란이 종족불문 대 플토전 본좌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05/11/30 20:59
송병구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경기에 대한 글에 '강민' 선수의 이름이 등장하더니, 댓글이 늘어나네요. 전에 올라왔던 pgr낚시하는 방법이란 글에서 지적한 그대로란 게 신기합니다.
05/11/30 21:00
오영종 선수도 얼마 전 서바이버에서 역전패했었죠. 물론 그 경기가 탈락이냐 진출이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경기까지는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전상욱 선수가 말도 안되는 수비능력으로 역전승 했습니다.
박정석 선수나 악마모드 박용욱 선수와 5판3선승제 함 해봤음 좋겠습니다. 아니면 차기 온겜 스타리그 김성제 선수와의 경기도 기대되는군요.
05/11/30 21:00
김군이라네 님// 상대전적이 아니면 무엇으로 판단하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전적이 항상 맞는건 아니지만, 전적을 아예 무시해버리는건 말이 안되죠.
05/11/30 21:02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자면 전 김군이라네 님의 댓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상대전적으로 게임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최연성vs이윤열 ,이윤열vs서지훈, 박정석vs성학승...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구요 뭘 말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05/11/30 21:03
피플스_스티너님// 저도 그경기 봤어요... 참... 오영종 선수가 다이긴 경기라 생각했는데.. 결국 막고.. 물량전 가서 이겨버리더군요...
그래도 좋은 경기였던거 같아요. 다시 그 오영종선수의 질럿들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05/11/30 21:04
김군이라네// 강민선수였으면 진작 이겻을꺼라면서 거기다 상대전적말해주니 필요없다는건 또 무슨 소리신지 -_-;, 무슨 잣대로 그런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겟지만 요즘 전상욱선수의 포스와 강민선수의포스를 빚대어 봣을때 제가볼때 강민선수를 그정도 상황만들지도 못했을거 같네요, 지금까지 두선수의 경기가 대부분그랫구요
05/11/30 21:07
상대전적 딸린다고 이기지 못하는건 분명 아닙니다만 100만원이 걸려있다면 김군이라네 님은 임요환 vs 장진남 이윤열 vs 최연성
이윤열 vs 서지훈 경기가 있다면 장진남 이윤열 서지훈 순으로 돈을 걸지 궁금하네요.
05/11/30 21:08
피플스_스터너//그 경기를 졋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금 피시방으로 떨어진겁니다 -_-;, 그경기이겻으면 후에 패해도 서바이버잔류라도 했죠..
05/11/30 21:10
다크드랍 이후에 송병구선수 분위기가 괜찮아졌었는데 질럿비율이 쪼~금만더 높았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질럿1부대정도에 드래군만 3부대가량됐죠 글구 역시 오늘 해설 좀 그렇네요 ;; 분명히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계속 토스가 다이긴것처럼 해설을.. ;; 아비터로 탱크 다수 얼렸을때도 사실 위쪽에 탱크가꽤있고 업그레이드상황이 받쳐주는데다가 드래군 위주 병력이었기때문에 막긴막겠구나 싶었는데...-_- 송병구선수가 조금참고 5시견제하던 캐리어빼서 아비터지상군조합과 같이 합공해서 테란 병력 싸먹었으면 송병구선수가 꽤 유리했을거같은데 조금 아쉽드라구염...
05/11/30 21:11
김군이라네//
제발언이 머가 문제가 된다는거죠?? 모든 플토선수들이 나와도 전상욱 선수한테는 아예 못이긴다는 말도 안햇고 소위 지금 테란전 극강들인 소위 신3대플토가 나와도 못이긴다는 말도 안햇고 쉽사리 이기지 못할꺼 같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서 요즘에 갠전에서 하락세인 강민선수를 붙여서 말한거 뿐이구요 전혀 못이긴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님의 댓글은 상당히 불쾌 할수 밖에 없네요 일반플토와 본좌 플토를 나눈다는거 자체가 참 아이러니 하군요
05/11/30 21:12
초반 마인역대박으로 마린 6기 폭사에 중반까지 지속적인 흔들기등은 구세대 플토는 물론 최근의 영종,지호 선수보다 나은 플레이를 보여줬음에도 결국은... "전상욱"... 해설이 좀 말바꾸기가 된 감도 있지만, 그만큼 전상욱 선수가 잘했죠...
후반가서는 저걸 이기나 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05/11/30 21:12
오늘은 전상욱 선수의 사기스러움이라기 보다는 송병구 선수의 후반 운영 미스가 너무 눈에 띄는 게임이었습니다. 중반까지 송병구 선수...정말 잘했습니다. 실수 하나 없었습니다. 이 정도 전상욱 상대로 이정도 게임 운영이면 테란전도 신3대 토스 답군...이라고 생각할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캐리어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캐리어 인터셉터 업그레이드도 안되있더군요. 그 말은 이미 캐리어를 사용할 뜻이 애초에는 없었다는 뜻입니다. 애초부터 사용할 마음이 없었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Dizzy님 말처럼 33업 메카닉을 상대로 캐리어+지상군을 운영할 생각이라면 오영종 선수와 같이 애초부터 2코어 돌리고 있어야 싸움이 됩니다. 포지에서는 물론 쉴드업 까지 해주어야 하구요. 풀업 골리앗이 워낙에 강력하기 때문에 노업 캐리어는 골리앗에 게임도 안됩니다. 풀업 골리앗을 상대하려면 공3업은 기본으로 되어있어야 하고 방업과 쉴드업도 각각 22업 이상씩은 되어 있어야 됩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조건을 맞추려면? 별 수 없죠. 애초부터 캐리어 쓸 생각하고 2코어를 돌리고 있어야 됩니다. 오늘 송병구 선수의 패인은 업그레이드에 있었다고 보이네요. 이 점이 곧 후반 운영의 미스이구요. 분명 토스의 업글 효율이 테란에 비해 딸리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업그레이드의 격차는 정말 뼈저리게 다가오는데 말이지요.
05/11/30 21:14
jyl9kr 님 // 마이너스는 아니죠.
제가 봤을때는 캐리어 안가면 아얘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간 듯이 보였어요.
05/11/30 21:15
오늘 전상욱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경기는 네오 포르테 특성상.. 테란이 수비형 토스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센터 자체가 뻥 뚤려있고 몇 방향이든 센터에서 충분히 뒤려 밀려나면서 프로토스가 테란 병력을 싸먹기 좋은 그런 지형이구요. 그래서 6팩 까지 바로 가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테란이 네오포르테에서는 4팩 정도까지 늘리면서 투 아모리 짓고 업글하며 미네랄 멀티까지 교두보를 마련한 이후에 보시면 미네랄 멀티 바로 아래 얼마 멀지 않아 미네랄 멀티가 또 있습니다. 거기로 자리를 넓히거나 아예 위쪽 가스멀티 쪽에 마인과 탱크로 대충 들어오게 끔 만들면서 멀티 서서히 늘려 나가는 것이죠.. 거의 대부분의 테란들은 네오포르테에서 경기를 가진다고 하면 대 부분이 마인드가 땅따먹기 식으로 멀티 늘려 나가자 일껍니다. (예외로 세로 방향일 때는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흔들기 플레이를 하며 멀티 늘려나가는 것은 좋았으나..결국엔 완벽하게 멀티를 깬것이 아니라 견제였기 때문에 멀티 숫자는 결국엔 같아 졌던 것이죠.. 서로 반반 싸움한다고 하면 테란도 결코 밀리지 않죠. 업그레이드도 약간 더 앞서는 상황이였구요.
네오 포르테에서 프로토스가 가져야 할 마인드는 아무래도 테란이 4팩에서 아모리 이후에 미네랄 멀티 커맨드 짓는 식으로 갈 공산이 높기 때문에 확인만한다면 게이트 늘려서 미네랄 확장 시도 때 셔틀 동반하여 슬금슬금 터렛지으며 약간 앞으로 전진하는 테란의 병력과의 싸움에서 이득을 많이 본후 최대한 중앙 지역이 뻥 뚤려있다는 점을 이용해 벌쳐 견제를 캐논 다수로 봉쇄 하면서 멀티를 테란보다 많이 가져가되 테란이 토스만큼의 멀티는 못 가져 가도록 항상 소모전 이후에 확실한 멀티 공략이 있어야 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가 캐리어의 인터셉터 업그레이드 실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일단 이 맵에서는 캐리어 보다는 아비터가 확실히 효율이 좋은거 같습니다. 이맵에서 캐리어를 쓰게 될 경우 확실히 멀티 견제 외에는 중앙에서 센터쌈에서 사용 되기에는 멀티 많은 테란에게는 확실히 컨트롤 할 지형이 많지 않으므로 아무리 템플러가 골리앗 다수에게 스톰을 작열시킨다고 한들.. 캐리어 일점사에 다수의 캐리어를 한꺼번에 잃게 된다면 프로토스의 전력이 급감 하면서 순식간에 멀티가 차례대로 밀릴 수 있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만약 테란이 앞마당 이후 미네랄 멀티를 먹을 때 피해를 주거나 멀티 저지를 못 했을 경우에는 거의 테란이 중앙 지역이 넓다는 걸 생각해서 땅따먹기로 나올 공산이 크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좀더 배짱을 부려서 멀티를 좀더 빠르게 늘리거나 아비터를 다수 사용하는게 좋을 꺼 같습니다. 오늘 체제변환을 송병구 선수가 잘 해주었으나.. 제 생각엔 유닛 충원 속도가 조금 느렸던거 같습니다.. 멀티가 거의 4개쯤 돌아갈 때 게이트가 한 10개 정도 였던거 같거든요. 최소 새 미네랄 4군데 정도가 팍팍 돌아가고 있었는데 말이죠. 캐리어 보단 오히려 게이트 다수로 계속해서 소모전을 일으키면서 테란의 5시 멀티쪽을 저지하는 쪽으로 갔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꺼 같네요..
05/11/30 21:17
경기 끝나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거지 정말 '공방 프로토스 전상욱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속담을 만들어도 될 것같아요.ㅡㅡa 진짜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최강의 테란입니다.
05/11/30 21:17
제가 정리 해드리죠...;;
맞습니다 강민 선수였다면 아비터 나오고 무난히 전상욱 선수 이겼습니다.. 그러나 강민 선수는 아비터 나오기도 전에 gg 칩니다 ~ 이 말을 하고 싶으신거죠 김군이라네 님?? 아닌가 ;;;
05/11/30 21:17
견제를 잘했습니다만..
견제를 할려면 김성제 선수정도해줘야 하지않을까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전상욱선수 김성제선수와 연습경기를 꽤했을텐데.. 그정도 견제를 솔직히 전상욱선수 마음속에서 그건 뭐였지? 정도였을듯 합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선수 비교는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과거의 포스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포스보다 중요한건 없지요. 과거의 포스는 그선수의 업적이자 그선수가 걸어온 발자취에 불과할뿐 이니까요. 오늘 스텔시스에 거의화면에 잡히던 대부분의 탱크를 얼리고 들어갔던 병력들이 멀티도 못깨고 물러나던순간 전상욱선수가 승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정말 송병구선수 안타깝네요. 후반엔 모르지만 초반과 중반까지만해도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도 말이죠.
05/11/30 21:18
캐리어를 소원결승 오영종 선수처럼 한번에 모아서 8기정도 됐을때 보여주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전상욱 선수 병력 비율을 보니 캐리어는 아예 몰랐었죠.근데 3기때 보여줬으니;;
물론 소원결승은 라오발이라서 캐리어 활용이 좋은맵이지만.
05/11/30 21:19
제 개인적으로 수비형 테란은 별로 안 땡기더군요.. 제가 테란하면서 수비형으로 이기면 왠지 이겨도 이긴거 같지가 않더군요. 계속 얻어 맞다가 결국엔 막다가 이기는 시나리오가 그리 맘에 들지는 않더라구요.
05/11/30 21:26
근데 왜 3포지 지어놓고 안돌린거죠?
지상전으로 해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멀티를 더 안늘이더라구요 질럿비율도 아쉬웠고, 업그레이드 계속 해줬으면 하는 것도 아쉬웠고.. 유리하면 캐리어 가야되요..-.-
05/11/30 21:29
근데 솔직히 말이 수비형 테란이지 포르테 같은 맵에서
수비형 테란이 과연 프로게이머들 간에서도 잘통할지 의문입니다. 전상욱 선수였기에 오늘의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연성 선수였더라도 오늘은 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팬들이 수비형 테란이라고 이름을 붙혀서 그렇지 그상황에서 전상욱 선수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거라고 생각됩니다. 그상황에서 초반에 진출할수 잇는 타이밍이 몇번있긴 햇지만 만일 그랬다면 이런 승리는 보장도 못했을듯 하더군요.
05/11/30 21:32
송병구 선수가 필드로 얼리고 들어갈 때 이길줄 알았습니다..순식간에 파랗게 녹으며 사라지는 우리 라군이..ㅜㅜ
오케이컴퓨터//님 말처럼 캐리어+커세어 웹+아비터+셔틀과 리버+ 하이템플러+ 드라군 + 다크아콘 쓰면 조합을 써도 왠지 전상욱 선수의 벌처 탱크 골리앗 조합에 질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05/11/30 21:35
용잡이님// 맵이 아무리 뻥 뚤려 있어도 앞마당 이후 미네랄 멀티는 커맨드 덩치에 마인 배치 탱크 배치 아주 자리 제대로 잡은 테란의 방어력은 상상 초월입니다. 박지호 선수 괜히 박지호 스피릿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죠.
05/11/30 21:49
-프로토스전에 특별히 자신감이 있는지.
▶자신감이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매번 출전할 때 마다 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운이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셔틀 게릴라를 평소보다 덜 당했다. 그저 다 운이다. 속으로 '성제형 ㄳ'이러고 있을 듯 합니다 ;;;
05/11/30 21:58
플토가 테란하고 병력 바꿔치기를 해주는이유는 탱크숫자를 줄여야되는게 가장 큰 목적인데 여러번의 전투에서 엄청난 병력에도 불구하고 탱크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손해를 봤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질럿드라군 비율을 꼽고 싶네요. 전상욱선수는 마인만 많이 심어놓고 탱크위주의 병력이었는데 송병구선수 계속해서 드라군만 엄청 많더군요. 드라군들 들어가다가 계속 손해만 엄청봤죠. 도대체 이해가 안되더군요. 차라리 질럿 캐리어조합만 사용했어도 이겼을것같아요. 굉장히 유리한상황이었는데 전상욱선수가 정말 잘하는걸 알긴 아는데 이번 경기는 질럿드라군 비율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니면 드라군 셔틀 하이템플러라도 괜찮습니다. 탱크에 질럿이나 하이템플러가 접근을 해야되는데 전혀 안되더군요. 아무튼 저번에 박종수선수 경기랑 비슷했는데 물론 송병구선수가 훨씬 상황이 유리했는데 역전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전상욱선수는 그때와 똑같은 컨셉으로 아비터를 상대했는데 절대 병력이 중앙에 구조물 이상 넘어가지 않고 탱크를 대치하고 마인을 잔뜩깔아서 수비하면서 플토의 공격을 유도해서 계속 소모시켜서 플토 자원이 떨어져가면 200풀업 골리앗 탱크로 밀어버리기. 아무튼 질럿 드라군비율이나 셔틀활용이 아쉬웠던건 사실인것같습니다. 드라군이 세부대 이상되보였는데 질럿은 계속 한부대반 정도였던것같습니다. 거의 마인제거에만 사용됐지 질럿이 탱크에 붙은걸 못본듯.
05/11/30 21:59
역시 인터뷰를 보니 견제를 할려면 김견제 정도는 해줘야 하는거군요^^
Nell//미네랄 멀티까지는 그렇게 먹을수 있지만 5시쪽 본진 앞마당 미네랄 멀티까지 다먹었던거는 전상욱선수의 배짱과 자신감이 없었다면 성공시키기 힘든 멀티였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오늘 승리의힘은 5시지역 멀티의 힘이였다는 생각이 계속 들거든요. 전상욱선수 그래서 송병구선수가 본진입구 중앙 5시멀티쪽에 치고들어가는 모션을 보일때마다 탱크가 이리저리이동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곤 했지요. 그리고 송병구선수 질럿한두기로 계속 마인을 제거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고 말입니다. 아무리 탱크 마인의 방어가 쎄더라도 한곳을 뚫는다면 못뚫을 타이밍이나 병력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05/11/30 22:01
송병구선수 오늘경기 나머지 다빼고 전투만큼은 거의 공방 수준이었습니다 드라군 녹는거 보니깐 제 가슴도 다 녹더군요
너무 자신감이 과했던거 같기도 하구요
05/11/30 22:13
용잡이님// 저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데요. 제가 댓글 단 내용 중에도 있습니다만 네오 포르테에서 세로 거리는 러쉬거리가 가로 대각선 보다 오히려 짧은 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미네랄 멀티 이후에 바로 아로 미네랄 멀티까지 시즈 탱크 배치로 충분히 먹을 수 있으며 그 조금 아래쪽인 5시 지역 같은 경우엔 송병구 선수의 대각선 방향 일 뿐만 아니라 탱크의 이동 거리는 거리 길지 않습니다. 뚫으면 뚫었을 수도 있으되 송병구 선수의 게이트 숫자로는 전상욱 선수의 벌쳐 충원속도를 도저히 따라잡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오히려 게이트 숫자가 많았다면 몰라도 전상욱 선수의 스캔 갯수가 최소 4개 였는데 상대 병력 움직임등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중간 송병구 선수의 추가적으로 생산되어 나오는 유닛 움직임이 스캔에 한번 노출 되는 장면도 나왔었구요. 수비함에 있어 시즈 탱크의 이동거리는 그리 크지 않았죠. 쉽게 생각해서 3번째 4번째 5번째 멀티를 가져감에 있어서 네오 포르테라는 맵은 아주 국민맵 루나 로템보다 오히려 더 가깝다는거죠. 문제는 완전 평지이고 뻥 뚫려 있다는 점이 있기에 방어태세가 아주 중요한거구요.
05/11/30 22:42
그리고 Nell님의 지적은 R포인트나 라이드오브 발키리즈에서도 적용됩니다. 다른 테란유저들도 전상욱 선수의 스타일을 벤치마킹해서 플레이 한다면 토스유저들은 끔찍하겠네요.
경기 내내 벌처는 약 1부대 가량만 유지하면서 탱크만 와장창 뽑아내는 전략... 러쉬가기 직전에 벌처 한번만 찍어주면 벌처는 질럿 잡기에는 충분한 수가 확보되니까 이런 식의 전략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05/11/30 22:45
초반 전상욱 선수 마린 한기 잃고 질럿 두기 잡아내면서 무난한 승리를 하는듯 했으나 원질럿의 센스(마인대박)으로 GG상황이서 조금 불리한 정도로 송병구 선수가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리버의 활약.. 이걸로 송병구 선수가 대등하지만 다소 유리한쪽으로... 그리고 이후 흠잡을데 없는 물량과 아비터 활용.. 스테이시인가 암튼 얼리는 걸로 탱크 1부대 가량 얼려서 이겨야 정상인 센터쌈을 이상하게 자꾸 지기 시작하면서 // 그리고 아랫쪽 멀티를 허용했습니다// 유리한 듯 했으나 지상교전에서 밀리니깐 곧 있음 닥쳐올 200/200.. 아비터 활용하면 유리하겠으나 이전의 몇번의 패배 때문에 기가 꺽여서.. 캐리어를 갔습니다.. 인터셉터 업글 안한것, 공중노업 등.. 문제가 많았으나 송병구 선수.. 분명 훌륭한 경기였습니다.. 하이템의 활용도 훌륭했고 스테이시필드 그것도 훌륭했습니다.. 욕먹을 플레이 아니었습니다.. 본진자원 앞마당 자원 떨어지는 속도도 분명 플토가// 이런저런 견제당하고 더블한 테란보다 더 빠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멀티가 더 많았지만 자원 수급상황은 그렇게 좋다고만 볼수가 없었으니깐말이죠..!! 전상욱 선수 진짜 너무 잘했을 뿐이지 송병구 선수는 훌륭했습니다..
05/12/01 01:35
센터싸움에서의 손해도 역전패의 크디큰 시작이었습니다만
플토의 견제에 자원타격 받은 상태에서. 토스의 공세를 단단히 막아낸 전상욱 선수의 방어력이 토스에게 선물해준 부메랑 효과(이승원 해설이 몇번 사용한바 있는, 상대에 비해서 다수 멀티를 빠르게 확보하고 공세를 펼치던 쪽이, 자원이 더 빨리 고갈되서 자원력에서 역전되 버리는)도 역전의 요인에 한몫 한듯 싶습니다.
05/12/01 01:41
전상욱 선수 정도 수준에 이른 테란 상대로, 숨통을 끊어버리려면
견제, 체제 변환(캐리어 아비터-_-), 센터싸움....모두다 필수라고 봅니다. 실수도 허용안되구요. 데뷔초에 보여줬던 공격성은, 초반 빌드싸움등에서 이득을 보고 시작하면, 한타에 타이밍 좋게 토스를 잡는데 도움을 주어왔고, 이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형국에 놓였을때, 게임을 길~게~ 바라봐서 역전을 시키는 마인드까지 더해져서, 소위 말하는 임요환의 초반과 최연성의 후반까지 겸비한 사기성 테란유저가 된 것 같습니다.
05/12/01 02:06
오늘 당했던 셔틀 게릴라를 덜 당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전상욱 선수앞에 정말 무릎 꿇고 싶습니다.
그 셔틀이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뒀는지를 떠나 참으로 성가시긴 했을 거 같은데요. 전상욱, 참으로 당신은 플토전 본좌로구려......ㅡ.ㅜ
05/12/01 02:09
아비터3기로 탱크얼릴때, 그때가 송병구선수가 생각한 끝낼타이밍이었죠.. 캐리어까지갈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을겁니다.. 누가봐도 하이템플러다수와 아비터3기로 얼리고 나머지병력으로 밀수있었을거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옵저버도 테란의 탱크위에 떠있었지않습니까.. 상당히많은양의 탱크가 얼렸음에도 그병력을 막아냈다는게 이상할따름이더군요.. 어느새 뒤쪽에 얼려진양만큼의 탱크가 또 있었는지.. 참나... 여튼 전상욱선수하고 경기할 플토유저들은 앞으로도 갑갑하겠네요
05/12/01 02:18
대략 김군님 발언에도 문제가 있지만 강민선수의 아비터사용능력이나 대테란전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군요. 일단 '포스'라는게 있습니다. 카리스마라고 할까요. 그 면에서 강민선수는 송병구선수를 압도합니다. 즉, 우승자의 어드벤테이지죠. 모든 경기에서 그러한 '위업'을 쌓아놓으면, 상대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구요. 아무리 강민이 현재 안좋다고해도, 마치 "강민이 전상욱을 상대할때, 오늘의 송병구보다 절대로 못했어. 아마 그러한 경기도 만들지 못했을껄?" 이라는 발언은, 저로서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렵군요. 물론 송병구선수 오늘 잘했습니다만.. 판단력 미스가 아쉬웠고, 전상욱선수는 괴물입니다. 별거업ㅂ죠?-_-;;
05/12/01 03:04
여기에 송병구선수보고 머라하신분들 그렇게 잘하시나요?저도 오늘 T1팬이지만 송병구선수가 이기는줄 알았습니다..밥먹고나니까 전세역전이더군요 말이 질럿 드레군 비율이지 겜할때 그런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순전히 감에 의존해서 뽑는거죠.그리고 인터셉터 4마리 솔직히 충분히 당황할만한 상황이였습니다.적어도 여기서 송병구 선수한테 이기실분은 엄는거같은데말이죠
05/12/01 18:12
전상욱선수의 방어도 방어지만 송병구선수가 너무 못했습니다.
제가보기엔 질럿은 탱크에게 달리고 드라군 한두부대만이라도 커맨드 강제공격 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멀티를 파괴할수 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전상욱선수의 벌쳐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05/12/01 18:14
보니까 마인에 녹고 탱크한테 달려가는게 3~4마리니 가다가 그것마저 다녹고 이제 드라군이 탱크한테 지대로 녹아나는거죠. 드라군 똥꼬 열었다 닫었다 버벅이다가 다녹고... 아비터가 있건말건 어쨋든 상대 벌쳐탱크 비율로봐서 거의 온리 드라군에 가까운 운영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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