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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11:45
보여준 게 없는 추신수를 대표팀 주전으로 박아놓는건 좀 의아하네요.
풀타임 메이저리거도 아니고 메이저 콜업되서 고작 몇경기 뛴 신인입니다.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박찬호가 망가지긴 했어도 중국이나 대만정도는 충분히 잡아내리라 봅니다. 출전요청에 응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최희섭과 이승엽의 단순비교는 무리입니다. 리그가 다르잖아요. 저도 이승엽의 타격기술이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만, 메이저에서 15홈런을 친 최희섭의 파워도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DH가 있으면 이승엽 지명, 최희섭 1루 김한수 3루 김동주 백업에 정성훈은 유틸리티맨으로 쓰면 될것 같습니다. 투수진은 중국전 김선우, 대만전 박찬호 계투는 모두 국내투수들로 하고 일본전은 선발 서재응에 김병현을 마무리로 쓰는게 좋아보입니다.(하지만 본인이 싫어할수도 있겠네요.--;)
05/11/30 11:49
글의 내용이 불만족 스러우시면 자세한 이유를 써주시면 됩니다.
열심히 쓰신 분에게 시비조로 대드시듯 달리는 리플은 글쓰시는 분들의 기운을 빠지게 하는 일입니다. 리플러 본인이 쓰신 글에 그런 리플이 달리시면 기분 상하시는 것과 마찮가지니 역지사지 하시길 바랍니다.
05/11/30 11:53
이궁 용준선수는 어깨 관절순 부분파열로 인한 수술 후유증이 적지 않아 내년 후반기에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군요 ㅠ.ㅜ 아~ 조라이더
05/11/30 11:56
최희섭-이승엽이 1루와 지명타자 자리를 나눠맞고, 3루 김동주, 2루 박종호(부상에서 회복된다면..) 유격수 박진만 라인업이 좋을 것 같네요. 포수도 수비 능력이나 투수 리드에서는 진갑용이 한 수 위지만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는다는 면에서 홍성흔 선수도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종범 선수도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능력때문에 주전까지는 아니어도 꼭 필요하겠죠. 박종호 선수가 출전이 어렵다면 안경현-이종범 경합 체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05/11/30 12:21
정성들여 쓴 글인데, 왜 기분이 언짢을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이종범, 장성호, 김진우, 최희섭..(고향 드러납니다.) 선수가 모조리, 죄다 글쓰신분에 의해서 대표선수에서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날카롭게 반박할 식견도 없고, 그럴만한 주제도 아니지만, 슬퍼요ㅜㅜ 다른 선수는 몰라도 종범이형은 좀 넣어주심 안될까요..
05/11/30 12:46
2루엔 박종호가 들어가야됄꺼같고.
포수엔 홍성흔 선수... 외야엔.. 이병규.박용택, 심정수 이정도가 투수엔 박찬호,서재응, 김선우 김병현 선수가 선발로 뛰는게 좋을듯싶네요 . 마무리는 오승환이나, 권오준 선수 구위괜찮으니.그리고 이승호 선수도 왼손 선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루엔 최희섭 선수와 이승엽선수의 경쟁이 됄듯.. 최희섭선수가 아무리 2할 5푼에 홈런 15개 라 쳐도. 한국이랑 메이져리그랑은 틀리죠~*
05/11/30 12:47
저도 일루는 이승엽 최희섭 체제로 주전 백업을 번갈아 쓰고 오히려 김한수선수의 소리없이 강한 클러치 능력이 아깝다면 3루 백업으로 김동수 선수가 부진할때 활용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비록 올해 1루를 맡았다고 하지만 한때 3루 핫코너 최강수비급의 포스를 자랑하던 위용이 일년만에 줄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
05/11/30 13:08
금민철이 저기 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이혜천이 훨씬 가능성이 있어 보이구요. 박용택도 아직 부족하다고 보입니다.이병규와 비슷한 스타일인데다가 박재홍이 훨씬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김동주-박재홍-이병규 라인은 예전부터 국제대회에서 네임벨류만큼이나 좋은 성적을 내줬는데 김동주의 대안이 없어서 넣었다니 상당히 의아하네요. 정성훈을 3루 백업으로 늘 바에야 유격-3루 모두 가능한 조동찬이나 2루-3루가 가능한 박기혁을 넣는게 나아 보입니다.
05/11/30 13:33
읽으면서 허억~ 고도의 삼성 무엇.. 이 생각을 했는데.. 역시 제가 잘 아는 게 없어서 말이죠;; 확실히 이승엽 선수, 잘 던지는 투수들 앞에서는 너무도 초라해서, 삼성이 우승하려면 이승엽 선수부터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 가서 많이 좋아진 거 같네요.
05/11/30 13:37
날카로운 분석??? 어이 없는 경우가 몇군데 있군요 포수 부분에서 왜 홍성흔 선수가 반쪽짜리 선수?? 타격전 으로 흘러갈경우 홍성흔 수비전으로 흘러갈경우 진갑용 (현역 포수중 그 만큼 부드럽고 간결한 스윙과 컨택트를 보여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이말씀 홍성흔선수 한테 한말씀이죠?? 그리고 외야에 박용택과 추신수 (어깨가 약한 것과 변화구에 약한 것이 치명적 단점입니다) 이런 치명적 단점을 가진 선수를 어떻게 국가대표로?? 그리고 국내최강이라고 하셨는데 국내최강보다는 국제대회때 펄펄 날아다니는 박재홍 선수가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추신수 선수는 아직 아무것도 검증안된선수를 주전으로 발탁한다는것자체가 코미디죠
백업에 김재현은 수비능력이 전혀 기대가 안되는대 어떻게 외야 백업을?? 차라리 대타 기용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셔야죠 그리고 김동주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성적을 못냈다니요..--;; 오히려 국내보다 국제에서 더잘한다고 신문기사까지있는데.. 그리고 금민철 선수보다는 봉중근선수가 올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봉중근선수가 아직 군미필로 알고있는대 만약 좋은성적시에 군면제 해택이 돌아간다면 구단에서 당연히 보내줄껍니다..
05/11/30 14:00
박찬호 선수가 빠진것은좀 의문이네요. 그리고 최희섭선수가 그정도로 약한선수는 아니라는걸 알아줬으면 하네요. MLB매시즌내내 봐왔지만 최희섭선수 출루율은 수준급입니다. 그리고 박찬호 선수가 아무리 부진하다고해도 메이저리그 급인걸 강조하고싶네요. 양키스 보스턴같은 팀들 줄줄이 침묵시켰던 저번시즌이였습니다.
05/11/30 14:04
다른 건 몰라도 2루수는 박종호 선수가 국대에서 잘 해왔는데 왜;;
정성훈, 안경현 선수 보다는 차라리 걸사마나 손시헌, 박기혁 같은 선수를 2루수로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격수 백업도 되구요.
05/11/30 14:07
그렇습니다.
Graceful_Iris 님 글쓰시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이거한가지만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분석역시 아주흡족합니다. 이런 팬들덕분에 야구 볼 맛이 납니다. Graceful_Iris님 훗날~ 농구,축구, 혹은 아이스하키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주었으면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05/11/30 14:15
현재 우리나라의 상태로는 그렇게 메이저리거에게
전적으로 의지할만큼 메이저리거들의 실력이 국내선수들과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서재응, 김병현선수라면 모를까 그 외의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선수들이 국내의 선수들보다 그리 뛰어나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최희섭, 추신수선수야 아직 젊으니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이지 그들이 현실력으로 이승엽이나 우리나라의 수준급 외야수들보다 낫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그런선수들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번리그에 참가하기 보다는 몸을 만들고 주전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투수진이야 단기전이니 만큼 물량으로 퍼부우면 우리나라의 수준도 아시아권에서는 굉장하다고 보입니다. 국내투수로만 해도 배영수, 손민한 정도의 선발정도면 일본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충분한 1승카드고요 거기에 서재응, 김병현 선수만 보태져도 선발은 일본과 견줄정도라고 보입니다. 마무리나 계투요원과 마무리들도 올시즌을 보니 오승환선수를 비롯해 강력한 젊은 투수들이 많고요. 그리고 백업들은 아무래도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하겠지요. 이런면에서 3루백업은 조동찬선수가 될것 같네요. 그리고 송진우, 양준혁 등의 고참 선수들의 합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05/11/30 14:33
이야,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의 뿌듯함이 저한테까지 전해져오네요.
쭉 보다가 금민철선수가 언급되길래, 다시 잘 봤더니 계투요원에 있었네요. 별거아닌거지만 학교선배 이름이 올라와 있으니 괜히 기쁘네요. 작년 대붕기(맞나?;;;)에서 금민철선수 참 잘했었는데, 앞으로도 잘 하실 것을 믿습니다.
05/11/30 14:36
제 생각에도 박찬호선수가 중국, 대만팀 정도를 상대 못할 정도로 제구력이 형편없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에겐 아직 최고 95마일까지 나오는 포심과 컨트롤만 제대로 되면 메이저리그 괴물들도 꼼짝 못하는 투심, 그리고 아직도 쓸만한 파워커브가 있습니다. 중국, 대만팀 타자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한수 아래인 타자들입니다. 99마일 포심도 담장밖으로 날려버리는 메이저리거랑은 최소 두수이상의 실력차를 보입니다. 박찬호선수가 투구수가 많고 제구력이 안정되지 못해보이는 건 상대가 뛰어난 선구안, 가공할만한 파워, 정확한 컨택능력을 가진 메이저리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약 10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미국과 그외 야구 강팀인 중남미, 일본의 강타자들을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건 아주 큽니다. 같은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외에는 결코 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5/11/30 14:50
위에 쓰신 분은 엔트리 27명 이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투수 13명 포수 3명 포함한 총 30명의 엔트리로 짜여져야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05/11/30 14:58
국보급프로선수들이 일본가서 1~2년은 죽쓰는 이유가 뭘까요?
일본가서도 정상급 활약을 할 기량과 자질을 가진 선수라 해도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한두단계이상 수준높은 야구에 단기간에 적응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이점을 간과하셨기에 몇몇선수들을 경험부족으로 빼고 박찬호선수를 빼셨군요. 선수생활을 몇년했느냐의 경험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한게 일본,미국야구를 얼마나 경험했느냐는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코나미컵에서도(수년전 수퍼게임에서도) 한국타자들 일본투수가 내주는 안타외에 정말 쳐야할때의 연타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죠. 국가대표경험이래봐야 고작 아마추어+알파정도의 수준에서의 경험입니다. 그리고 투수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죠. 어차피 3경기거든요. 일본에서 3경기후 미국가서 3경기(대만은 이긴다 치고, 4강은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차라리 외야,1루수,지명타자 백업요원을 많이둬서 좌우대타요원을 많이 확보하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05/11/30 15:23
그리고 류제국선수는 적어도 구위에서만큼은 한국선수중 최고라 봅니다.
현재 부상에서 막 회복된 상태여서 최고구속이 94~5마일에 그치고 있긴 하지만, 곧 98마일까지 회복만 된다면 류제국을 능가할 선수는 없죠. 무브먼트야 고교때부터 알아줬고, 커브,스플리터,체인지업등 변화구구사능력도 좋습니다. 박명환선수는 직구,슬라이더에 의존하기때문에 (타자와 전문가들마저 포크볼,슈트,빠른커브등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던 선동열의 슬라이더와는 구위와 다양함에서 떨어지기에) 야구강국들 좌타라인에 난타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보다는 계투요원으로 쓰는게 더 적절하죠. 내야수들의 타석일때 대타활용폭을 넓히기 위해선 이종범선수처럼 어느포지션에든 갖다 놓을수 있는 선수가 꼭 필요하죠.
05/11/30 16:15
전 다른것 보다도 외야진에 박용택 선수가 있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박용택 선수의 외야수비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허술하기 그지 없습니다. 박용택 선수가 변화구에 약한데 상대팀에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면 지지죠. 탈락한 박한이 선수는 해설위원들이 하나같이 맞추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고 말하는 선수고 수비 범위도 넓고 안정적입니다. 이진영 선수도 맞추고 나가는데는 따라 올사람이 없고, 추신수 선수는 그다지 보여준게 없는거 같군요..
05/11/30 16:56
김한수선수는 3루수아닌가요? 삼성에서 꾸준히 3루주전으로 알고 있구요. 98,99,2001 3루수부문에서 골든 글러브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1루수 경쟁부문으로 올리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05/11/30 17:35
김한수선수는 올해 1루수로 전향했죠. 박진만선수가 FA로 들어오면서 유격수였던 조동찬선수가 3루로 옮겼고, 김한수선수가 1루로 옮겼습니다. 김한수-박종호-박진만-조동찬에 백업 김재걸 올해 삼성의 내야 라인업이죠.
05/11/30 21:10
금민철은 정말 에러죠 -0- 그리고 박진만의 타격이 손시헌보다 뛰어나다는 근거가 대체 -0- 파워는 박진만이 더 있지만 국제대회에선 어짜피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밀어치기와 작전수행에서 손시헌이 우위에 있다고 보는데... 수비는 아직 경험많은 박진만이지만...
정성훈도 에라... 3루는 제법 준수하지만 기타 수비는 홍원기나 나주환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이고 -0- 최희섭이 후보에도 없는데 추신수가 주전이란건 정말 -0- 어쨋든 최희섭은 풀타임 메이저리거고 추신수는 올해 안타 한개 쳤습니다 -0-
05/11/30 23:38
최희섭과 박찬호 부분은 이해가 안되네요..특히 박찬호선수가 국내선수에 밀려 중간계투에도 들어가지 못한 부분은 정말 ㅡㅡ;;;아무리 박찬호선수가 전성기에 비해 못하다고는 하지만 엄연한 메이저리거 입니다.올해 성적도 형편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구요..뭐 주관적인 요소가 많은 부분이니 이해는 합니다.
05/12/01 02:01
박찬호 선수를 뺸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메이저리거입니다. 딱히 봐도 우리나라 투수중에서 서재응선수 외에는 적수가 없어 보이는데요. 그리고 타격보다는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볼을 가진 중남미 선수들을 상대할때는 이승엽 선수보다는 오히려 최희섭선수가 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묻지 마세요. 최선수가 선구안이 좋다는.... 순전히 제 생각..
05/12/01 09:18
부정적인 댓글주신 분들 대부분이 화학적 분석(명성, 과거의 업적 등)에 근거한 반대의견을 주셨군요. 저는 분명히 제목에 물리적 접근법이라고 밝히고 시작하였습니다.
박용택선수의 헤드스피드와 배팅파워는 박한이, 이종범선수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명성을 배제하고 손가락을 떠난 공의 정교함과 위력만을 놓고 본다면 박찬호선수의 공보다 금민철선수의 공이 낫습니다(저 두산팬 아닙니다).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제눈에는 분명 그렇게 보입니다.
05/12/01 17:15
글쓴 분의 물리적 분석이라는 말 자체가...
스스로가 본 것만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눈에 보이는 피지컬.." 이라는 화학적 분석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다른 분들의 반박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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