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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01:12
오유에서 오늘 오전에 본 글.. ^^ ;
이!수!만! 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이 나오기 전까진. 우리나라 음반계는 개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수분들이 개판이라는 말이 아니고요.) HOT 를 답습하는 아이돌 형식에 ... 일본의 모닝구 무스메 형식의 구룹제도를 도입해버리는 기막힌 상술은 ... ... 입이 쩍벌어지지요.
05/11/30 01:15
곧 패닉이 새앨범을 냅니다.. 음하하.. 진짜 오랫동안 기다렸어요..ㅠㅠ
발매되자마자 지를 준비 되어있습니다. 제발 침체된 음반시장을 살려주세요~!
05/11/30 01:16
헹-_-; 애들 얘기 들으면서 '설마 동방신기겠어'했는데, 받았나보네요.
그런 상, 이제 관심도 없습니다. 가수들도 그렇지않을까요. 받으면 기쁘겠지만, 못받아도 '그런가보다'하는 상.... 상이 상이 아니죠-_-;
05/11/30 01:16
좋은 글 잘 읽었네요..
제 생각과도 비슷하군요. 제 생각으론 음악계에는 순수 음악을 통한 순수 작품성을 따지는 것과 아이돌 스타와 같은 일종의 '상품'을 내 놓는다고나 할까요? 이 두가지가 공존 하는 것 같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네요. 음악 관련 종사자분들도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대중에게 어필을 받을만한 이런 아이돌 스타 '상품'을 내놓는가 아닌게 생각됩니다..
05/11/30 01:19
전반적으로 많이 웃겼습니다.
몇몇 그룹이 나름...애쓴다고 선배들의 노래를 부르는것도 이상스러웠고..(서태지는 좀 당혹스러웠다고요. 그중에서도 교실이데아라니....) 나름 아이돌로 큰 위치를 차지했던 그룹들에 대한 후배들의 함량 미달 무대도 그렇고..(그 그룹에 대한 호불호는 무관하게...) 그나마도 다른 기획사라는 이유로 볼수조차 없었던 다른 가수들도 그렇고..... 전반적인 몰아주기의 냄새게 짙었는데 그것을 드렁큰 타이거로 무마시키는 것도 그렇고... (톡까놓고 말하면 드렁큰의 뮤비가 뮤직비디오 자체로서의 작품성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록 드라마타이즈-라는 극악의 선택이 있었지만 노래와의 훌륭한 전달..노래 자체의 영상으로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는 리쌍의 뮤비에 한표를! ) 앞선 같은 주제의 글에도 했던 말입니다만...그냥 페스티벌-의 형식으로 치뤄졌으면 합니다. 그럼 어떤 기획사에서 몽땅 무대를 독점해도 괜찮을텐데요. (제작관행을 바꾸는 것은 꽤나 힘들테니까요)
05/11/30 01:51
한국의 대중음악은 절대로 M.net 과 이수만을 위시한 대기업 음반사들이 지탱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대중음악의 시장을 장악하고 돈을 빨아먹고 있을 뿐 누가 진정한 '창작'을 하고 누가 제대로 된 '공연'을 하는가? 공연중심의 문화와 음악자체의 소비완 정반대의 길을 걸어왔으면서 음반업계가 아사직전? 작곡/작사,엔지니어링, 연주와 노래, 공연 이라는 기본중의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해왔으면 거품없이도 자생할 능력이 됐을 겁니다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이라는 작품 리퀘스트 중에서 방송사의 시상식에 올랐던 음악은 과연 몇작품인가? 공유와 스트리밍이 판치고 있는 지금도 전 소장할 가치가 있는 음반은 반드시 구입합니다
05/11/30 03:15
앗 문근영님이시다! 얼씨구나 좋구나 음...
맞는 얘기에요 동방신기나 천?머시기 들은 그런 측면에서 봐라 봐야죠 음악 산업에 대해서... 어쩔수 없죠.. 어차피 다른 얘들은 돈도 안되고 사줄것 같지도 않고... 전격적으로 그런 얘들로 홍보하고 내세우는 거죠. 음악성을 원하고 제대로된 창작 공연을 원하세요? 그럼 대중음악에서 멀어지시면 됩니다. 음악성과 창조성과 대중성이 있는 음악을 원하십니까? 감나무에서 아래에서 입버릴고 감 떨어지길 기다리세요 언젠가 하나 나 올지도... 그때를 놓치면 안되요
05/11/30 03:16
결국 이젠 검증 된 네임벨류 있는 가수 음반만 사게 되네요.
패닉 토이 이승환 서태지 등등... 따른얘들에게는 기대도 안하는 걸요 뭐
05/11/30 10:13
뭐 그냥 말그대로 최고인기상이니.;;
그리고 작년만 최우수작품상이 엔딩무대했죠. 나머지나 올해는 최우수인기상이 엔딩하고 올해는 sm파티였다고하면 작년엔 yg파티였죠 제가 그렇다고 sm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서;
05/11/30 11:15
천상지희는 이해해도 슈퍼주니어는????
SES의 특별상???? HOT SES 신화노래만 공연???? 이 세가지 정도가 SMMF라는걸 증명하죠 무대는 정말 잘 만들었던데~ 안타깝네요~
05/11/30 12:42
SM의 이수만 대표가 정말 경영을 잘한 것이었습니다.
욕은 좀 먹겠지만, 얼마나 영리합니까? HOT로 번 돈, 이후 상품 양성하는데 투자하고 다시 그 투자한 돈으로 또 다음 제품 준비하고... 시상식 같은 데에서 특별 무대 띄워준 댓가로 상도 고루고루 가져가고... 어차피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인데 그게 뮤직비디오를 잘 만든건지 노래가 좋은건지 가수 인기가 좋아서 상탄건지...알게 뭡니까
05/11/30 13:24
하핫~ 어차피 케이블 10대용 가수들 앨범은 안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10대 때부터 안 샀군요~ 그런 가격 대 성능으로 쓰레기와 비슷한 것을 누가 삽니까! 제대로 지적해준 본문이네요.
05/11/30 13:44
더 엄한건 저게 먹힌다는게-_-;;
SM의 노예 라는 말이 팬들 사이엔 있을 정도로 알고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을 얼마나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쓰게 하고 있는지 알고 욕을 하면서도 정작 다 쓰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동방신기 같은 경우는 데뷔부터 20대 팬들도 상당수입니다. 그래서 더 무섭다는 말까지 나오구요. 그리고 이번 시상식은 끼워팔기 같던데요? (배우들이 그러하듯) 버즈의 무대였나요? 올블랙인지; SM의 무대도 동방신기의 무대에 소속 가수들을 대거-_-; 무브먼트가 대거 나왔듯이 올해 세븐이 활발히 활동했고 원타임이 별 일 없었으면 YG도 무대가 꾸며졌을 것이고, 비역시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해주었다면 GOD와 비와 임정희까지 무대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흔히 말하는 실력파 가수들은 명분을 위해 내세워지고 들려주기보다 보여주기 중심으로 변화되는것도 어쩔 수 없지요. 덕분에 보여주기에 능한 가수들 불러야 하고 노래의 질은 떨어지고 둘다 가능한 가수는 보기 드물고. 팬도 모아야 하고. 게다가 이런 가수들이 판매량도 높기도 하니까요. 기획사는 시장에 맞게 장사를 하고 가수는 팔기 위해 시장에 맞출 수 밖에 없고, 그러니 여기에 맞게 시장이 형성 될 수 밖에 없고. 악순환이지요. 더구나 음반 시장 침체로 투자는 더 적어지구요. (뮤비 시상식이지만 좋은 뮤비도 예전에 비해 없지요. 투자한만큼 수익이 안나오는게 현실이니까요.) +참고로 어느 기사에선가 이번 모바일 투표인지 뭔지 한번에 300원이라고 비난받던 그 투표로 얻은 수익이 20억인가라고 봤습니다. 그 투표의 반이상이 소위 아이돌 가수들에게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수익을 내주는 가수들을 무대에 세워야 하고 그 비위를 맞춰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이건 케이블이었지만 공중파는 가수의 기획사의 파워보다 해당 방송사의 기여도(출연빈도등)와 기획사와 방송사의 관계등에 따라 시상자들과 무대가 연출됩니다. 보기에 따라 MKMF보다 더할지도 모르지요-_ㅠ
05/11/30 15:58
아직도 음악발전을 위해 저작권(온라인상의...)을 절대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사람들을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소위 '넷'상의 저작의 상업적권리를 이처럼 폭넓게 인정하는건 실제로는 연예자본의 배만 불릴뿐입니다 더구나 이런 강요되고 기만된 저작권이라는 개념에 음악발전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은 ... 한심하기 까지 합니다 오히려 창의적인 비주류 예술가들이나 참신한 아마튜어의 대중예술을 제약하고 착취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하고는 관계가 없지만 문화를 사랑하는것하고 저작권을 추종하는것 하고는 아무상관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5/11/30 16:18
일본노래 팬들이면 아실테지만
이번것은 작년에 외국가수 3명 초청한것을 생각하며 기다렸던 올해는 상당히 실망이었죠. 일본팬들 사이에서는 나카시마 미카가 온다는 루머로 또 시끄럽게 했죠.
05/11/30 23:08
미오리//// 초공감입니다..
미카온다고 루머가 ( 멀티xxxx 베스xx) 등에 떠서 정말 기대했는데 -_-;; 나ㄲ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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