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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9 01:14
토론게시판에 가면 어떨까 하네요. 예전에도 여기에 대해 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상금의 분배에 있어 변화도 있었고..
그리고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라고 박박 우길 수도 있답니다;; 제가 글을 올린다면 말이죠 ㅜㅜ
05/11/29 01:16
한동안 우승상금 높이려는 움직임이 있다가.. 1등 상금은 그대로 두고 그대신 그 아래 순위 입상자들에게 돌아가는 상금/출연료를 늘려서 총 상금 규모는 늘어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게임판이 획기적으로 한번 더 커지지 않는한..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기억이 어슴프레 하기도 하지만 2년전쯤이었던거 같고, 그전에는 16강 8강경기정도까지 선수들에게 거의 교통비 정도 -_-; 돌아갔던거 같습니다.
05/11/29 01:16
프리챌배 때 2000만원이었다가 다시 1000만원으로 줄은 적도 있었을걸요?
그리고 이뿌니사과님 말씀대로 총 상금규모가 커졌으니 그것도 의미있는 일이구요. 그래도 좀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05/11/29 01:19
대략 3개월 정도의 시즌에 우승 상금이 2000만원이라면 저는 절대로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워3의 경우이지만, 장재호 선수의 경우 1년동안 거의 1억을 채울수도 있었고요. 하여간 1년정도의 긴 리그가 아닌 단기 시즌에 그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05/11/29 01:32
아마 제 기억으로는 임요환 선수가 우승했던 한빛배와 코크배가 우승상금이 천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상금 총액을 생각해본다면 현재 상금 총액은 엄청 많이 늘어났죠..
05/11/29 01:42
2000만원이 크긴 하지만 지금 프로게이머의 실력이 옛날보다 많이 늘었고 그리고 연습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시대에서 한경기를 이기기 위한 연습, 노력등에 비하면 2000만원은 작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상금과 준우승상금이 500만원이라도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05/11/29 01:57
에...세금은 안 빼고 주는게 너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저도 500은 더 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현 스타리거에게 지급되는 돈들은 꽤 미약한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만;
05/11/29 02:24
제 생각에는 총상금액이 올라간다면 우승자 상금을 올리는 것 보다는 스타리거들에게 경기 수당혹은 승리 수당(?)을 좀더 올려서 지급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스폰 팀들에겐 그돈도 소중하지요....스타판이 좀더 커져서 적어도 스타리거들은 게임만 해도 밥걱정(?) 정도는 안할 정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05/11/29 08:27
조금더 늘었으면...하는 마음이기는 합니다만, 온게임넷이 지금까지 주장해온 상박하후의 상금방식이 더 좋습니다. 총상금이 는다면 전체적인 승리수당이 조금더 올랐으면..하는 생각입니다.
05/11/29 08:37
개인리그에서 우승 상금이란 건 실질적 금액보다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고 봅니다. 즉, 그 방송사의 스타크래프트 개인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이죠.
방송사의 입장에서 보면 우승상금을 늘리는 것이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 는 않습니다.(시청률) 그보다는 이 번의 골든 마우스처럼 명예를 주는 것이 더 이익이죠.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받을 수 있을 지 모르는 단발성 2000~3000보다는 좀 더 적은 액수라도 정기수입인 연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팬의 입장에서 보면 우승상금은 선수들이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도구로서의 역할만 가능하면 충분합니다. 만약 우승한 개인에게 추가로 줄 수 있는 500만원이 있다면, 이번 온게임넷에서 기획한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와 같은 비스폰팀의 스폰서 확보를 위한 간접적 홍보를 위해 쓰이거나 우승자라는 스타를 보고 꿈을 키우고 있는 장차 프로게이머지망생들을 위한 장치, 제도 등을 마련하는 재원으로 쓰는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게임리그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래성을 보장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글을 쓰실 때 횡설수설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생각을 간결히 말하고 그 후에 부연을 하는 것입니다.
05/11/29 08:47
스타리그의 총상금은 지금도 6000만원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마이큐브때부터 계속 6000만원이었을 겁니다. (제 기억이 틀리다면 고쳐주세요. 2,000(우승)+1,000(준우승)+600(3위)+400(4위)+800(8강 4명 200*4)+1,200(16강 8명 150*8) = 6,000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재경해설위원의 말을 기억해 보면 스타리그가 진행되는 기간이 3개월이니 한달에 50만원은 받아야 3달동안 생활할 수 있다고 해서 16강 상금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는 - 지금도 그리 다르지는 않지만 - 아직 고액 연봉자도 적었고, 팀체제도 정립되지 않아서 상금으로 먹고 살아야 할 때였으니 현재와 정확한 비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죠. 만약 지금 우승상금을 올리게 되면 16강 상금부터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총상금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징성도 중요하지만 상금의 배분도 그만큼 중요하니 상금을 올리라고 요구는 못하겠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총상금을 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5/11/29 13:10
스타리그 우승은 돈보단 역시 권위와 명예라고 봐야겠죠 골프에서 가장 권위있다는 마스터즈가 우승상금이나 총상금이 1위인건 아니라고 알 고 있습니다. 예전에 엠겜에서 KTF선수들끼리 이벤트하는 걸 봤었는데 한판 이기는데 5백인가 250인가 주더군요 덜덜덜 그런 반장난식의 게임에 비교하면 우승상금이 적은건 확실하니 좀 늘려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어짜피 스타리그 스폰기업이 돈 1,2천 더 든다고 후원안할거란 생각은 안드니깐요
05/11/29 13:32
상금에 쓸 수 있는 돈을 스폰서에게서 지금보다 15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다면 상금을 늘리는 데 찬성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상금을 늘리기보다는 팀 통폐합등을 통해서 모든 팀에 스폰서를(가장 좋은 건 SK같이 아예 창단을 하는 거겠지만요..) 얻을 수 있게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05/11/29 14:13
프로게이머 세금문제는 협회 홈페이지에 찾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불로소득이라고 22% 떼인다 하더군요.
05/11/29 14:16
스폰의 입장에서는 3개월 광고에 6000만원의 광고비가 든다고 생각되는데 약간의 비용 상승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5년전의 광고단가와 현재의 광고 단가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온게임넷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스폰 협상을 할때 좀더 높은 스폰서 비용을 충당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총 상금이 늘어 나는것에 찬성입니다.
05/11/29 14:27
스폰서에서 상금만 대나요? 제가 알기론 대회 진행비 그리고 관객들을 상대로 나눠주는 경품 같은 것도 다 스폰서가 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예전엔 정말이지 상금이 다였지만, 최근엔 스타리그를 보러 오는 관객들을 상대로 경품 행사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총상금은 비슷하겠지만 스폰서 측에서 나오는 비용은 상승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상금의 의미가 현재로선 좀 다르다고 여겨지네요. 과거 선수들의 연봉 개념이 없던 시절, 상금은 상금 이상의 의미를 지녀겠지만, 지금은 좀 다르다고 여겨지거든요. 물론, 비스폰팀에게는 여전히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승리 수당에 대한 점은 분명 팀 자체내에서도 책임져야 할 테구요.(이 역시 비스폰팀은 걸리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프로게이머들 세금 떼는 것 맞습니다. 직장인들 소득세 내는 정도로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5/11/29 14:55
상금증액이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상금을 50%정도 늘리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3천만원입니다.. osl스폰을 댈려면 수억대의 돈이 들어갑니다.. 스폰에 들어가는 비용중 상금으로 들어가는 돈이 20%가 채 안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예산문제로 상금을 늘리지 못하는 건 아니겠죠.. 스폰없는 팀이 태반인 현실에.. 비스폰팀들에겐 상금도 굉장히 중요한 소득원이니,.. 액수자체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금에 대한 세금은.. 직장인에 비하면 굉장히 적죠.. 직장인은 비과세 금액을 넘어가는 액수부터 최소 10%씩 적용되는데.. 상금에 붙는 액수는 3.3%로 알고 있습니다.. 3%붙고 지방세 명목으로 소득세의 10분의 1 추가된다죠... 프로가 아닌 게이머들에겐 20%넘게 붙는 건 맞습니다.. 제가 알기론 프로게이머나.. 운동선수나,연예인은.. 직장인과 다른 과세기준을 가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벌어들이는 수입중에서 공제되는 비율도 굉장히 많다죠.. 프로야구선수의 경우 계약금중 75%는 비용명목으로 공제되더군요
05/11/29 15:03
음, 제가 헷갈렸군요. 3.3% 세금 제하고 내주는 지급이 있어서 헷갈렸나 보네요.
수억대에 돈이 드는데 3천만원 올리는 건 별거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상금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폰서의 지금 금액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선수들 상금 많이 받으면 제가 뭐 나쁠 것 있나요? 그리고 저도 전에 있던 회사에서 비용 문제로 협찬 요구를 거절한 적이 있던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예산 문제가 아니라 비용을 얼만큼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문제겠죠. (비스폰팀의 문제는 분명 저 역시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5/11/29 19:57
99PKO때는 모르겠고, 하나로통신배와 프리챌배의 우승상금이 2000만원, 2위가 300만원이었나? 그랬습니다..... 우승상금만 많지, 그 밑으로는 아예 없거나, 있어도 조금 있는 그런 정도였죠.... (참고로 FINAL 2000 왕중왕전의 우승상금은 5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 들어서서 '우승상금을 조금 떼어서 하위권 선수들에게 나눠주자'는 취지로 우승상금을 1000만원으로 줄이고, 대신 나머지는 하위선수들에게 지급했지요..... 그러다가 2002년 들어서서 전체적인 상금이 100%정도 인상되었구요.....
(온게임넷은 이랬고, 엠겜은 더 심했죠...... 2002년 KPGA투어 시절 우승상금이 600만원이었습니다 ;;) 더 불만인 것은, 대회를 치를때마다 지급되는 스폰서의 후원비용은 날이갈수록 늘어만 가는데, 선수들의 상금은 제자리걸음이죠....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의 스폰비용이 약 3억정도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So1 스타리그의 스폰비용이 5억원에 육박합니다. 물론 지금은 8강 지방투어까지 있기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5억원짜리 대회에 상금은 6700만원.....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ㅡㅡ? p.s : 그리고, KeSPA에 정식등록된 프로게이머는 상금의 2.2%를 세금으로 떼어냅니다. 아닌경우는 22%이구요.....
05/11/30 06:37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정착이 되려면.. 상금수익이 아니라 연봉이 주 수입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금수익은 극히 일부의 게이머가 독점할 뿐이니까요. 모든 선수들이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게임팀에 스폰서가 생기는 일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를 보더라도 우승상금은 거의 없습니다.
~보너스 세금계산~ 게임대회 상금 2,000만원에 대한 세금은 일반인 22%(기타소득세20%+주민세2%) = 440만원 프로게이머 3.3%(자유직업소득세3%+주민세0.3%) = 66만원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청징수 이고요.. 확정적인 세금이 아닙니다. 종합소득 합산과세를 해서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대략 계산을 해보자면... 일반인의 경우 275만원 이하의 세금이 결정됩니다.(다른 소득이 없다면) 때문에 이미 납부한 450만원의 세금중에서 175만원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게이머의 상금수익은 사업소득이기 때문에 경비를 인정받게 될꺼구요. 과세표준(세금을 때리는 기준)이 2,000만원 보다 크게 낮을겁니다. 그러므로 일반인 보다는 적은 세금을 냅니다.
05/11/30 23:30
우승상금 올리고 안올리고는 선수들 신경안쓸거같은데요..
어차피 잘나가는선수야 연봉이 훨높은데. 우승상금보다 스타리그 우승자라는 명예가 더 중요하죠
05/12/01 19:24
2001년 한빛소프트,코카콜라,sky 우승 상금은 1000만원..
2002 네이트때부터 2천만원...sky2002 때도 2천만원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큐브 이후로 16강은 160만원 8강은 21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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