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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9 03:39
전 군생활하면서 별 4개는 보지도 못했다는.. ^^
3개는 봤나????(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제가 군생활할때는 행보관(보통 원사나 상사가 하죠.. 늙은..)의 파워가 짱이었죠.... 근데.. 참 희한한것은... 제가 군생활할때 행보관이 상사였는데.. 그때 나이가 37인가?? 38인가 했는데..황당한 것은 가수 이승환이란 동갑이라는 사실... 그때 이승환은 결혼을 했고 행보관은 벌써 자식이 10살이 넘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 거기다가 척 보면 나이가 50은 되 보인다는 거죠... 참 신기한 것은 군에 있으면 나이가 먹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 늙어 보이죠... 저도 그때 부터 아저씨 소릴 들었죠.. ㅡ.ㅜ;;;;; 더 신기한 것은 가수 이승환이 아직도 20대로 보인다는 것이죠... 40이 넘었는데................
05/11/29 04:01
부사관과 장교 사이의 계급은 원칙적으로 장교가 위지만 실제로는 서로 존대하면서 존중해주더라구요. 아는 녀석의 부대에 신임 소대장이 왔는데 주임원사를 처음 보고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했다가 다음날 대대장에게 미친듯이 깨지고 후에는 주임원사가 올때마다 '아이고 주임원사님 오셨습니까'로 태도가 돌변하더랍니다. 얼마나 웃었는지 하하.
05/11/29 04:07
그나저나 군생활 잘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입니다. 이등병때 아프면 정말 서럽습니다. 건강해야 힘든 것도 그나마 덜 힘들죠. 빈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건강은 중요합니다. 한 순간의 방심이 후회 남을 며칠을 만들죠. 건강하세요.
05/11/29 13:01
전 별 네개 본 적이 있는데 그날 헬기장 옆에서 열심히 작업을 했드랬죠
점심시간이 되서 추진해 온 점심을 식판에 받아서 먹고 있는데 왠 헬기가 날아와서 열심히 밥먹고 있던 우리중대원들 식판위에 온갖 잡초와 모래를 식판위에 흩날려 뿌려서 못먹었던 아픈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그가 바로 별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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