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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8 11:05
게임티비 신인왕전에서 꽤 모습을 드러냈던 것으로 아는데... 카폐를 폐쇄했나보군요. 실력도 있는 선수가 왜 그런지.. 3700 명이라.. 생각보다 부담이 많이 되었겠네요.. 실제로 돌아다니다보면 저보다 적은 팬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답니다. 고인규 선수는 SK T1 소속이라는 너무도 큰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그것이 오히려 자신의 목을 죄는 결과가 되어버렸군요.
그렇지만 다 성장하는 과정이죠. 그것을 진정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빕니다. - 사실 무스폰팀 응원하다보면 고인규 선수의 저런 고민도 배부른 거 같다고 발끈하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모두들 힘들겠죠?
05/11/28 11:24
분명 실력은 A급인데 팀플로 썩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이윤열 선수에게서 봤던 센스를 이 선수에게서도 봤습니다. KTF등 타팀으로의 이적도 고려해 보는게 선수 장래를 위해 좋을듯 합니다.
05/11/28 11:29
임요환 - 최연성 - 전상욱 라인이 좀 강하긴 하죠;;;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고인규 선수에게 개인전 기회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차라리 무스폰팀에 있었으면 신인왕전에서 우승했던 때의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팀에서 지원을 집중을 해줬을 텐데.. 그 당시 신인왕전에 같이 출연했던 선수가 우승하는 거 보고.. 같은 팀플 멤버가 메이져에 진출한 것 보고 있으려면 자존심이 많이 상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별수있나요... 악으로 깡으로 기회는 자신이 만들어야죠.
05/11/28 12:17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고인규 선수는 T1팀의 미래입니다.
고인규 선수가 얼마나 발전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T1의 미래와 주위평가가 바뀔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고인규 선수...최연성선수와 마찬가지로 데뷔전부터 지켜본 선수입니다. '최고의 테란이 될 것이다.' 라는 임요환선수의 인터뷰에 잔뜩 기대하고 최연성 선수를 지켜봤듯이 센게임배 우승 뒤 '고인규' 라는 팀내 신인유저를 최연성 선수가 입에 올린뒤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담을 가지라는게 아닙니다. 이런 말에 힘을 얻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누가뭐래도 T1팀내에 고인규가 없었다면 지난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진출이고 뭐고, 다 꿈이였을지 모릅니다. 앞만보세요. 아직 뒤를 돌아보거나 주위를 둘러볼 정도의 여유는 가질때가 아닙니다.
05/11/28 15:28
완전소중잉규입니다.
고인규 선수가 없었더라면 T1이 프로리그에서의 지금 성적 못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케텝에 김정민 조용호 팀플이 있다면 티원에는 고인규 윤종민 팀플이 있습니다. 신인왕 때의 모습을 봤기에 그 모습을 다시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05/11/28 17:30
사실 신인왕전 우승 이후 개인전에서 별다른 소식이 없길래 좀 안타까웠습니다. 티원소속이란 이유만으로 "고인규" 라는 이름이 알려지는건 본인도 원치 않는거겠죠? 독기 품고 열심히 해서 성적으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5/11/28 20:53
신인왕전 우승이후로는 많이 주춤하네요 .
팀플전담쪽으로 자리잡혀 가는것 같기도 하던데 어느정도 자신의 개인전도 생각해줘야 할 때 인것같네요 . 팀내 멋진 테란,저그,토스의 선수들과 함께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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